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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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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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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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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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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83화 일본으로!(10)

DUMMY

“앗, 주ㅇ..마스터!”


이내 현성을 발견한 피루루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시부야 번화가의 한복판에서

하필 또 기모노를 입은 미소녀가

누군가에게 손을 흔드니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보통 같았으면 다소 시선에 부담스러워 했겠지만

현성이나 피루루나 남들의 시선을

그리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다.


“마스터, 이 옷 어때요?

이쪽 의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거예요!”


기모노엔 흰색 바탕에 분홍색 꽃들이 그러져있었고

피루루의 분홍 머리와 무척이나 어울렸다.


“잘 어울려.”


“헤헤, 정말요?”


현성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다 멈칫했다.


아까 자신도 모르게 하루카의 손을 잡았는데

이번에도 무의식적으로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을 뻔 했다.


이전 같았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피루루의 마음을 알게 되자

다소 이전과 같은 행위가 망설여졌다.


아이라고만 생각했던 피루루였기에

가능했던 행동들이 이제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성이 중간에 손을 멈추자 피루루가

오히려 다가와서 자신의 머리를

현성의 손에 가져댔다.


그제야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피루루가 배시시 웃었다.


그 모습을 보니 현성은 영락없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신을 이성으로 좋아한다니

머릿속이 복잡했다.


어린 아이들이 자주 놀아주는 삼촌이랑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겠다고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피루루가 그렇게까지 어리진 않았다.


원래 드래곤이라면 100살 200살은

어린 애로 취급해도 되겠지만

하프 드래곤인 피루루는

그 정도 나이면 성인 또는 성체 취급이었다.


겉모습도 성인에 가까웠고 말이다.


그랬기에 단순하게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또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피루루, 그래서 도희씨가 무슨 얘기를 한 거니?”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던 현성은

피루루에게 일단은 정확한 경유를 물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갔지만 그래도 정확한 이유는

들어봐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앗, 그게...”

하지만 하루카처럼 피루루도 무언가 망설이며

얘길 하지 않았다.


“후... 그래.

억지로 말할 필욘 없어.

나중에 직접 물어볼 테니까.”


현성은 더 이상 물어보기를 포기했다.


이런 순서대로라면 다음은

도희가 아닐까 싶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피루루, 너는 뭘 하려고?”


“저는 구경하고 싶은 게 있어요!”


“구경하고 싶은 거?”


“네! 같이 가주실 거죠?”


피루루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자

현성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헤, 그럼 이쪽이에요!”


피루루가 현성의 왼팔에 팔짱을 끼며

현성을 잡아끌었다.


현성은 그런 피루루에게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끌려갔다.


그렇게 시부야 거리를 좀 걸어가다 보니

저 멀리 많은 인파가 모여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인파의 끝에 거대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대한 두 구조물은 각각 공룡을 닮은 몬스터와

그 몬스터를 닮은 기계와 같았고

마치 옛날에 본 괴수 영화가 떠오르는 비쥬얼이었다.


“저건..?”


그걸 본 현성이 잠시 의아해하는 사이,

피루루는 그걸 아는지 신기해하며

현성에게 설명해주었다.


“저게 킹가질라랑 메카 가질라에요!”


그 설명에 현성은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피루루가 어떻게 저걸 알고 있는지부터 의문이었다.


게다가 꽤 좋아하는 듯 보였다.


아마 이곳에 온 이유가 저걸 보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저걸 보려고 여기로 온 거야?”


“네! 빨간 튜브에서 영상을 봤는데

여기까지 온 김에 신기해서 한번 보고 싶었어요!”


어떤 알고리즘을 탄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기묘한 알고리즘이었다.


그리고 현성은 피루루가 저런 것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다소 의외라고 생각했다.


“우선 그 저 둘에 대해서 모르시는 것 같아서

설명해드리자면 왼쪽이 킹가질라라고

일본에서 몇 년 전에 나온 몬스터라고 해요.”


피루루의 설명대로 킹가질라는

5년 전 일본에 나온 몬스터로

타케시에 의해 토벌당한 등급 외 몬스터였다.


그리고 이 몬스터는 두 가지 상징이기도 했다.


하나는 타케시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였고

또 하나는 원래부터 괴수 영화를 많이 만들어내던

일본에서 실제 괴수처럼 생긴 몬스터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괴수 영화 팬들이 열광했고

또 그로 인해 킹가질라를 대상으로

수많은 영화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저 옆에 메카 가질라는 그 시리즈 중 하나였고

가장 히트한 시리즈 중 하나였다.


킹가질라와 메카 가질라가 싸우는 영화는

뭇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래서 이렇게 시부야 번화가에

킹가질라의 사체를 복원하고

메카 가질라의 모형을 이렇게 둘 수 있었다.


아무튼 현성은 피루루의 그런 설명들을 조용히 경청했다.


그리고 듣다보니 다소 흥미가 생기긴 했다.


남자에게 기계 공룡이란 치트키와 마찬가지였다.


그래서인지 현성은 뭔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현성이 돌아다녔던 차원 중에는

다소 마나를 사용하는 마도공학이

발달된 곳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곳에는 로봇과 비슷한 골렘들이 있었고

그 기술을 이용하면 실제로 저런 규모의

로봇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현성이 고개를 저으며 피식 웃었다.


잠시나마 이제는 기억에도 존재하지 않는

어릴 적 동심이 돌아온 듯 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굳이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었다.


사실 이러한 로봇을 만들지 않는 건

대부분 효율이 극악이라서 그런 것이었다.


거구를 움직이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원과

여러 가지 재료들을 생각했을 때

몬스터를 막는데 저런 로봇을 쓰는 것보다

전문적인 헌터들을 양성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그러다보니 국가에서 실제로 저런 로봇들을

개발하지 않는 것이기도 했다.


옛날엔 국회의사당에 로봇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차라리 국회의사당 지하에 핵 발사대가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실리가 있는 말이었다.


그러니 저런 건 그저 재미로 보는 게 적당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흥미를 끄는 대상을 보게 되니

현성은 때론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피루루, 저기서 사진 찍어줄까?”


“앗! 좋아요! 그럼 같이 찍어요!”


오늘 어째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면

계속 같이 찍게 되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피루루가 사진 찍는 곳으로 현성을 끌고 갔다.


많은 이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기에

다소 붐볐고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에도 꽤 복잡했다.


피루루는 별로 상관없다는 듯 손을 휘젓자

스마트폰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듯

그저 사진을 찍고 지나다닐 뿐이었다.


피루루가 스마트폰에 인식 저해 마법을 사용한 덕이었다.


“그럼 찍을게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현성의 팔을 붙잡고

피루루가 환하게 웃었고

현성도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찰칵!


이내 셔터음과 함께 두 거대한 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이 찍혔고 어째선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건 피루루가 공간 굴절 마법을 사용한 덕이었다.


이럴 때보면 마법이 정말로 만능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경지에 돼야지만

이렇게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확실히 드래곤쯤 되면 그 정돈 쉬웠다.


차원도 넘어 다닐 정도니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찍힌 사진을 본 피루루는

기뻐하면서 현성에게 물었다.


“이거 제 프로필 사진에 올려도 되나요?”


그 물음에 현성은 생각보다 피루루가

지구에 잘 적응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현성은 그런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고개를 끄덕였다.


“헤헤.”


피루루는 기분이 좋은 듯 실실 웃으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고

이내 사진을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다.


[사랑하는 주인님과 함께!]


그리고 프로필 메시지를 본 현성은 볼을 긁적였다.


계속 피루루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저기 기념품이 있는 것 같은데 가볼까?”


그래서 현성은 다소 이목을 돌렸다.


“네!”


그렇게 둘은 근처 기념품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게에 들어간 피루루가 마치 눈을 빛내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게 영화와 관련된 굿즈들이

상당히 많이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킹가질라 피규어부터 시작해서

메카 가질라 프라모델까지

역시 서브 컬쳐의 나라답다고 해야 될까

기념품 가게의 규모가 상당했다.


“앗, 저건!”


게다가 다른 시리즈의 굿즈까지 준비되어있었고

피루루가 빠르게 스캔을 했다.


“갖고 싶은 게 있다면 몇 개 사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골라봐.”


“정말요?”


그 말에 피루루는 무척이나 좋아했다.


물론 이곳에 있는 굿즈들을 하나씩 살 수 있었지만,

다소 피루루의 교육에 좋지 않을 것 같았기에

수량을 정해둔 것이었다.


그럼에도 피루루는 다소 만족하는 듯

현성을 끌고 굿즈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굿즈에 대해서

현성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런 피루루의 모습에 현성은 피식 웃어버렸다.


생각해보면 피루루는 어렸을 때도

뭔가에 꽂히면 그것에 푹 빠졌었다.


간단한 게임을 하나 알려줬더니

하루 종일 그것만 하고 있던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괴수 영화에 빠졌다는 게 다소 의외이긴 했지만,

그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 같으니 상관없나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피루루의 소속을 위해서 헌터로서

하나 매니지먼트에 속해있었지만

그게 피루루가 원하던 건 아니었다.


생각해보면 피루루가

헌터를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었다.


현성은 피루루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 건지

물어본 적이 없었다.


“피루루, 너는 앞으로 하고 싶은 게 있어?”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번 물어보기로 했다.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거요? 음...”


갑작스러운 현성의 물음에 피루루가

잠시 고민하다 뭔가 떠오른 듯 얘길 했다.


“일단은 올해에 킹고질라 시리즈가 개봉하는데

영화관이라는 데에 가서 보고 싶어요! 앗!”


그렇게 말을 하던 피루루가

갑자기 현성에게 다가와 귓가에 속삭였다.


“물론 주인님이랑 둘이요!”


그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고

현성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래. 나중에 같이 가자.”


“정말이죠!”


“응. 근데 그거 말고도 하고 싶은 건 없어?

하고 싶은 일이나 앞으로의 꿈이라던지.”


“그거라면...”


피루루가 말을 하다말고 얼굴을 붉혔다.


현성은 그런 피루루의 반응에 다소 의아해했다.


“저는... 주인님이 없는 건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러니 앞으로 평생 주인님과 함께 있고 싶어요!”


현성은 저게 어떤 의미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피루루...”


하지만 뭐라 얘길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피루루와 같이 있는 게 싫진 않았고

좋고 싫고를 따지자면,

오히려 좋아했지만 그게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거라고 보긴 어려웠다.


어떻게 보면 가족과 같았으니까 말이다.


“헤에, 주인님이 이렇게 당황하는 걸

보는 건 처음이네요!”


그 모습에 피루루가 실실 웃었다.


“굳이 지금 대답해주시지 않으셔도 돼요.

단지 저번에 말했듯이 주인님이

절 싫어하지만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은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뭐 나중이 되면 그땐 모르겠지만요!”


피루루가 먹잇감을 노린 맹수처럼

눈을 가늘게 뜨며 바라보자

현성은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널 싫어할 리가 없잖아.

그냥.. 내 스스로를 모를 뿐이야.”


그러면서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괜찮아요.

전 백년이고 2백년이고

주인님 곁에 있을 거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면

그땐 꼭 제대로 대답해주세요!”


현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러니까 주인님은 앞으로 능력을 사용하지 마세요!

주인님이 기억이나 감정을 잃는 건 싫으니까요!

주인님이 절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잠도 못 잘 것 같아요.”


현성이 피루루에겐 자신의 기억과 감정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려줬었기에

이렇게 당부를 하는 것이었다.


“앞으론 제가 다 해결할 테니까 알았죠?”


“그래. 나도 웬만하면 능력을 무리해서

사용할 생각은 없어.

능력 없이 순수하게 마법이나 무력을 사용해도 되니까.

능력도 이제는 마나만 있어도 충분하고.”


그 말에 피루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피루루도 현성이 능력을 사용하는 걸 본적이 없었지만

능력 없이 일반적인 마법만으로도

드래곤을 압도할 정도였고

육체 능력까지 사용한다면

드래곤 수십 마리도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사실 지구가 멸망할 정도의 위기가 아닌 이상

현성이 기억을 잃을 정도로 능력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었다.


“아무튼 마저 고르자. 다음 차례도 있는 거지?”


“앗, 네... 싫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피루루가 다소 시무룩해졌지만 현성이 손을 잡고 이끌자

다시 기분이 좋아진 듯 보였다.


아무튼 그렇게 피루루가 몇 개의 기념품을 사고 나자

이번에 도희에게서 문자가 왔다.


위치는 도쿄 타워 근처의 한 빌딩이었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문구가 추가로 남겨져 있었다.


“주인님 나중에 봐요!”


그리고 피루루도 문자를 온 것을 알고

먼저 자리를 비켜주려고 했다.


현성은 그런 피루루의 모습이 다소 신기했다.


옛날에 게임을 하다가 그만하자고 하면

한판 더 하자고 자꾸만 조르던 시절이

아직도 조금씩 떠올랐으니 말이다.


그렇게 피루루와 헤어진 현성은 다시 택시를 잡아

도희가 있는 도쿄타워로 향했다.


그러면서 도희와 할 얘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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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152화 신각성자 연합국(7) 22.12.06 20 3 12쪽
152 151화 신각성자 연합국(6) 22.12.05 27 4 12쪽
151 150화 신각성자 연합국(5) 22.12.02 36 4 13쪽
150 149화 신각성자 연합국(4) 22.12.01 31 4 12쪽
149 148화 신각성자 연합국(3) 22.11.30 34 2 12쪽
148 147화 신각성자 연합국(2) 22.11.29 30 3 13쪽
147 146화 신각성자 연합국 +1 22.11.28 36 3 12쪽
146 145화 하나 매니지먼트의 하루 +1 22.11.25 42 4 12쪽
145 144화 현성의 하루 +1 22.11.24 39 3 12쪽
144 143화 하린의 하루(完) +1 22.11.23 37 3 11쪽
143 142화 하린의 하루(2) +1 22.11.22 39 4 12쪽
142 141화 하린의 하루 +1 22.11.21 41 3 13쪽
141 140화 갑작스러운 휴가(完) +1 22.11.18 43 3 12쪽
140 139화 갑작스러운 휴가(9) +1 22.11.17 41 3 12쪽
139 138화 갑작스러운 휴가(8) +1 22.11.16 42 3 13쪽
138 137화 갑작스러운 휴가(7) +1 22.11.15 48 3 12쪽
137 136화 갑작스러운 휴가(6) +1 22.11.14 47 3 14쪽
136 135화 갑작스러운 휴가(5) +1 22.11.11 43 3 12쪽
135 134화 갑작스러운 휴가(4) +1 22.11.10 42 3 13쪽
134 133화 갑작스러운 휴가(3) +1 22.11.09 41 2 12쪽
133 132화 갑작스러운 휴가(2) +1 22.11.08 48 3 12쪽
132 131화 갑작스러운 휴가 +1 22.11.07 56 3 13쪽
131 130화 펠릭스와의 대련(完) +1 22.11.04 57 3 12쪽
130 129화 펠릭스와의 대련 +2 22.11.03 63 4 12쪽
129 128화 그녀의 등장?(完) +1 22.11.02 66 3 14쪽
128 127화 그녀의 등장?(6) +1 22.11.01 59 3 12쪽
127 126화 그녀의 등장?(5) +1 22.10.31 61 3 12쪽
126 125화 그녀의 등장?(4) +1 22.10.28 7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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