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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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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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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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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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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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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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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86화 납치당한 설아?

DUMMY

“괜찮으십니까?”


“오빠.. 설아가... 흑...”


도희는 자신에게 다가온 현성을 보더니 울음을 터뜨렸다.


현성은 우선 울고 있는 도희를 안아주며 진정시켰다.


그러면서 주변의 흔적들을 살펴봤다.


그리고 부서진 가게의 잔해들에서

마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도희에게 연락받고 곧장 이곳으로 달려온 현성은

오기 전에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해뒀다.


일단 뉴스에도 나올 만큼 큰 사건이기도 했고

협회장에게 연락해서 물어보기도 했기에

사건의 전말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일단 이번 건은 각성자에 의한 범죄로

오늘 새벽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어쩌다가 일본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런 사건에 휘말린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은 설아를 찾아야했다.


아마 설아는 아직 무사할 것이었다.


그저 납치를 당한 것뿐이었으니 말이다.


펫샵을 습격한 이들은 희귀한 몬스터들를 골라서

데려갔고 그 중 설아도 하나였다.


안 그래도 한국에 하나 밖에 없는 펫샵이다 보니까

꽤 희귀한 반려 몬스터까지 맡겨졌고

그때를 노리고 펫샵을 털다가

설아까지 눈에 띠어서 데려간 듯 했다.


왜냐하면 펫샵에서 사라진 몬스터는

설아랑 새끼 샐러맨더 한 마리뿐이었으니까 말이다.


여기서 샐러맨더는 흔히들 말하는 정령이 아니라

불을 내뿜는 도마뱀을 얘기하는 것으로

게이트에서도 용암이나 불속에서 살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것도 어려웠고 알을 구하는 건

거의 로또 보다 낮은 확률이었지만

한 헌터가 알을 밴 샐러맨더를 우연찮게 잡으면서

경매로 수백억을 받고 한국의 재벌이

사온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부화한 뒤 최초로 사람 손을 탄

샐러맨더라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왜 펫샵에 그런 희귀한 반려 몬스터를

맡겼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펫샵이라고 했지만

몬스터 병원도 겸하고 있었다.


그래서 샐러맨더의 주인은 정기적으로 펫샵에

검진을 맡겼고 하필 그게 어제였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펫샵에 몬스터 한두 마리가 사라진 것치고는

경찰과 다른 인원들이 무척이나 많던 것이었다.


그 재벌은 자신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듯 했다.


애초에 계획된 범죄였기에

증거가 될만한 건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근처의 CCTV도 그들의 모습을 잡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각성자들이 능력을 사용했기에

현성은 마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이들도 그런 마나의 흔적을 찾긴 했지만

시간이 꽤 지나 희미한 탓에

제대로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정도면 현성에게 충분했다.


남겨진 마나와 같은 마나를 찾으면 되니까 말이다.


“설아는 괜찮을 테니 얼른 데리러가죠.”


그렇게 조금은 도희가 진정이 되자

현성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정말요?”


현성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현성이 마법을 사용했다.


주변에 결계가 쳐졌고 이내 그들의 앞에

사람 한두 명이 지나갈 정도의 포탈이 생겨났다.


도희는 다소 놀랐지만 이내 결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요...”


그러면서 도희는 현성의 손을 잡았다.


현성의 다소 투박한 손이

도희는 무척이나 믿음직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현성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자 현성은 도희를 더욱 가까이 끌어당겼고

이내 둘은 포탈을 넘어갔다.


그렇게 둘이 포탈을 넘어가자 결계와 포탈이 사라졌고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들이 한국 아니, 지구에서

가장 건드리면 안 될 이를 건드렸다는 것을

모르는 납치범들은 차를 타고 북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한국 영토를 벗어나

옛 북한의 영토를 횡단하고 있었다.


게이트 사태 이전이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지금 북한의 영토는 평양뿐이라고 볼 수 있었고

나머지 지역은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무주공산이었다.


그런 북한을 가로질러 가는 그들의 목적지는 중국이었다.


“하하하!! 이게 웬 떡이야!

거기에 설미호 새끼까지 있을 줄이야!”


“....”


운전대를 잡은 덩치가 큰 남성의 외침에

옆에 앉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쯧...”


그러자 덩치가 혀를 찼지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웃을 뿐이었다.


뒷좌석에 케이지에 갇혀있는 두 몬스터를 보면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끼잉... 낑...


쉬이익...


설아와 샐러맨더가 각각 작은 몬스터용 케이지에

가둬져서 작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고

무척이나 힘이 없어보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둘을 가둔 케이지는

각성자들을 제압할 때 쓰는 제압구와 같은

특수한 합금으로 만들어져 내부의 마나를 억제했고

그 탓에 설아와 샐러맨더가

아무런 힘을 쓰지도 못하고 있었다.


물론 성체였다면 달랐겠지만

둘 다 새끼인 탓에 저항하지 못했다.


확실히 둘 다 아직 새끼였기에

이런 식의 납치가 가능한 것이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마스크는

잠시 뒷좌석을 바라보더니

이내 덩치에게 물었다.


“그래서 돈은 확실하겠지?”


“물론이지. 중국 대부호가 저 샐러맨더 하나에

400억에 구입하기로 했고

저 설미호도 못해도 200억 아니, 300억은 받을 거다.

그럼 두당 350억 정도는 되겠지.”


“만약 허튼 수작을 부리면 그 즉시 너부터 죽일 거다.”


마스크의 협박에 덩치가 다소 움찔했지만

이내 웃어넘겼다.


“내가 굳이 수작을 부릴 이유가 있나?

애초에 그쪽 능력이 없으면 불가능했던 건데.”


마스크는 그 웃음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했지만

이내 그냥 넘어갔다.


둘의 관계는 의리나 대의가 있는 동료가 아닌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었다.


그것도 서로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고

덩치가 처음 마스크에게 그 능력으로

돈을 벌어보지 않겠냐고 한 권유에

그저 돈만을 보고 손을 잡게 된 것이었다.


“아무튼 들키지 않게 능력을 잘 사용하고 있으라고

북한만 넘어가면 금방이니까.”


마스크는 대꾸하지 않고 그저 밖을 바라봤다.


그 모습에 덩치가 보이지 않게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언제까지 그렇게 뻗댈 수 있나 보자고.’


덩치는 마스크가 수작부리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뒤에서 다 계획을 세워두었다.


중국 대부호에게 샐러맨더를 넘기기로 한 건

사실이었지만 그 돈은 마스크가 받지 못할 것이었다.


마스크는 딱 북한을 벗어날 때까지만 함께 갈 것이었다.


그때까진 그의 능력이 필요하니까 말이다.


그는 자신으로부터 일정 범위 내의 모든 것을

범위 밖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게 하는

환각과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


물론 환각보다 좀 더 뛰어난 점이라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같은

다른 감각으로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그런 능력 덕에 펫샵에서

녀석들을 빼오는 것도 쉬웠고

지금 이렇게 몬스터가 득실대는

북한을 횡단할 수 있던 것이었다.


몬스터들 또한 그들을 인식하지 못하니 말이다.


아무튼 그런 능력의 쓰임도 북한을 벗어나면 끝이었다.


그곳부터는 아는 길이 있었고

또 다른 이들을 대기시켜두었다.


B등급 각성자인 마스크 정도는

손쉽게 죽일 인원들이었다.


사실 마스크만 덩치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것이었다.


덩치는 이미 마스크에 대해서

조사할 만큼 해둔 상태였고

그가 돈이 급하다는 걸 알았기에

이런 제안을 한 것이었고

그저 쓰고 버리는 말에 불과했다.


아무튼 덩치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고 있던 그때.


쩌쩌적!!!


갑자기 얼음으로 된 벽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끼이익!!


그러자 덩치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속을 드러내는군.”


스릉!


그 순간 마스크는 운전석에 있는

덩치의 목에 단검을 가져댔다.


“아..아냐! 내가 노린 게 아니라고!”


“헛소리를!”


마스크는 곧장이라도 덩치의 목을 그을 것처럼

칼을 더욱 들이밀었다.


그러자 피부가 긁히면서 피가 조금 흘러나왔다.


덩치는 목에 닿는 서늘한 감각에

침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했다.


그 모습에 마스크는 미간을 찡그렸다.


사실 마스크는 모르는 척 했을 뿐

덩치가 뭔가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그는 돈이 급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계속해서 덩치를 경계를 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덩치의 이런 반응에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덩치가 바보가 아닌 이상 분명 자신의 목숨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했을 것일 텐데

지금은 너무나 무방비했다.


그렇다면 남는 건 하나뿐이었다.


“추격자다...”


마스크는 곧장 단검을 거뒀다.


일단은 덩치와 협력을 해야 했다.


아무리 덩치가 뭘 꾸미고 있다고 해도

추격자가 왔는데 서로 싸우고 있을 순 없었다.


그리고 덩치도 그걸 모를 만큼 멍청하진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벌써 여기까지

쫓아왔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아무리 추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렇게 앞을 막는 건 불가능했다.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거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닌 이상 말이다.


그때 얼음벽을 점프해서 넘은 도희가

다소 화가 난 표정으로 차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덩치와 마스크는 이를 악물었다.


하필 자신들을 막는 게

S등급 헌터일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도희는 S등급 헌터가 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꽤 유명한 편에 속했다.


히드라 토벌 건도 있었고 그 이전에도

신 각성자 연합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

뉴스에 나온 적도 있었다.


특히, 덩치는 잘 알 수밖에 없었다.


신 각성자 연합인 그는 이전에 쇼핑몰에서

직접 봤으니까 말이다.


그녀가 만들어낸 얼음 장벽 때문에

허탕을 치고 돌아간 탓에 더욱 기억에 남았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빈손으로 돌아간 것이었지만

뉴스에 나온 게 도희였기에

그녀가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이었다.


그 사건 이후로 그들의 은거지가

습격당한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 은거지 습격 당시 덩치는 별다른 저항도 안하고

흑무팀에 붙잡혔다가 그들이 물러난 덕에

가까스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쪽 지부가 완전히 괴멸하면서

도망친 이들은 다른 곳과 연락할 방도가 없어서

조용히 지내다가 다른 지부와 연락이 되었고

한탕 벌고 그곳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이번 일을 계획한 것이었다.


그 계획이 어디서부터 꼬인지 모르겠지만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일단은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에 늦었지만

후진 기어를 넣고 액셀을 세게 밟았다.


부아앙!!!


쩌저적!!!


하지만 차아래서 솟구친 얼음에 차가 공중에 들렸고

애꿎은 바퀴만 돌아갈 뿐이었다.


쾅코아!!


어느새 차 바로 옆에 도착한 도희가

무척이나 날카로운 기세로 창문을 두들겼고

내부의 둘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잠시 동안 바라봤다.


작가의말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중부지방에도 벌써부터 비가 꽤 내리고 있네요.

이번 태풍이 역대급이라는 말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걱정스럽네요.

얼마 전에 비가 많이 와서 잠긴 곳도 많았으니까요.

독자분들 모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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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150화 신각성자 연합국(5) 22.12.02 36 4 13쪽
150 149화 신각성자 연합국(4) 22.12.01 31 4 12쪽
149 148화 신각성자 연합국(3) 22.11.30 34 2 12쪽
148 147화 신각성자 연합국(2) 22.11.29 30 3 13쪽
147 146화 신각성자 연합국 +1 22.11.28 36 3 12쪽
146 145화 하나 매니지먼트의 하루 +1 22.11.25 42 4 12쪽
145 144화 현성의 하루 +1 22.11.24 39 3 12쪽
144 143화 하린의 하루(完) +1 22.11.23 37 3 11쪽
143 142화 하린의 하루(2) +1 22.11.22 39 4 12쪽
142 141화 하린의 하루 +1 22.11.21 41 3 13쪽
141 140화 갑작스러운 휴가(完) +1 22.11.18 43 3 12쪽
140 139화 갑작스러운 휴가(9) +1 22.11.17 41 3 12쪽
139 138화 갑작스러운 휴가(8) +1 22.11.16 42 3 13쪽
138 137화 갑작스러운 휴가(7) +1 22.11.15 48 3 12쪽
137 136화 갑작스러운 휴가(6) +1 22.11.14 47 3 14쪽
136 135화 갑작스러운 휴가(5) +1 22.11.11 43 3 12쪽
135 134화 갑작스러운 휴가(4) +1 22.11.10 42 3 13쪽
134 133화 갑작스러운 휴가(3) +1 22.11.09 41 2 12쪽
133 132화 갑작스러운 휴가(2) +1 22.11.08 48 3 12쪽
132 131화 갑작스러운 휴가 +1 22.11.07 56 3 13쪽
131 130화 펠릭스와의 대련(完) +1 22.11.04 57 3 12쪽
130 129화 펠릭스와의 대련 +2 22.11.03 63 4 12쪽
129 128화 그녀의 등장?(完) +1 22.11.02 66 3 14쪽
128 127화 그녀의 등장?(6) +1 22.11.01 59 3 12쪽
127 126화 그녀의 등장?(5) +1 22.10.31 61 3 12쪽
126 125화 그녀의 등장?(4) +1 22.10.28 7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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