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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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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최근연재일 :
2022.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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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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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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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03화 새로운 일상과 사건

DUMMY

“하루카씨, 거기 있는 명단에 1차 서류 통과자로

면접 관련해서 메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서식은 거기 파일 안에 있습니다.”


“앗, 하잇!”


“그리고 서류 통과자를 제외한 이들에겐

불합격 통보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하..하잇!”


현성의 말에 따라 하루카는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고

현성도 외부 협력 관련 서류를 검토하느라 바빴다.


그러다보니 하루카는 다소 시무룩한 표정이었다.


오피스 로맨스 같은 걸 꿈꾸기엔 너무나 바빴다.


현성의 보조이자 매니저로서 들어가는 것이었기에

현성과 지낼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지내는 시간은 많지만

정작 뭔가를 할 수가 없었다.


그 동안 현성이 맡았던 일들 중 일부만 하루카에게

넘겨준 것이었지만 그만큼만 해도 무척이나 바빴다.


“그럼 저는 잠시 게이트 관련해서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앗...”


하루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현성은 바삐 가버렸고

사무실에 남겨진 하루카는 시무룩해보였다.


“하루카씨, 이매니저가 좀 바쁘니까 이해해줘요.”


“앗, 괜찮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하연이 하루카를 다소 위로해주었다.


그도 그럴게 그녀도 하루카가 현성을 따라

한국으로 온 걸 알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현성에 대한 부분이

큰 게 사실이었다.


“그래도 나중에 둘이서 외근 갈 수 있게

제가 어떻게 해볼 게요.”


하연이 가볍게 눈을 찡긋했다.


“앗... 감사합니다...”


그 말에 하루카가 얼굴을 붉히며 의지를 불태웠다.


일단은 자신이 일에 잘 적응해야

그런 기회가 생기지 않겠는가.


“그럼 저도 옆에서 일하고 있을 테니까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요.”


“하잇!”


그렇게 하루카는 서류 작업에 집중했고

그 모습을 보던 하연이 피식 웃으며

반대편 자리에 앉았다.


대표실이 있긴 했지만 뭔가 혼자만 있으면

외롭다는 말과 함께 하연도

이렇게 사무실에서 같이 일을 봤다.


현성이 굳이 대표실을 두고 왜 그러냐고 얘길 했지만

하연은 북적북적한 게 좋다고 말하며

결국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고

어차피 자리는 많았기에 이런 형태가 되어버렸다.


사무실의 공간이 넓어지긴 했지만

예전과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하나 매니지먼트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는 그때.


현성은 게이트들을 구입하러 다니고 있었다.


최근 A등급 게이트의 수가 상당히 많아진 탓에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협회 측에서는

게이트에 포상금을 내걸었다.


그 말은 즉, 이대로는 게이트를 처리하지 못하고

포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길드나 대기업에서

어느 정도 물량을 소화해내고 있었지만

한계라는 게 있었다.


상위 게이트를 공략하는데 있어서

대부분 며칠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고

길게는 주 단위가 되었다.


게다가 헌터들도 사람이었기에

한번 게이트를 돌고나면 휴식을 취해야했다.


그랬기에 점차 사람보다 게이트가

많은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하위 게이트는 길드나 기업뿐만 아니라

마나 헬스로 인해 늘어난 일반 헌터들도 있었기에

어느 정도는 처리가 된다지만

상위 게이트는 그게 불가능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요즘 신궁 길드가

무척이나 기세가 올라서 A등급뿐만 아니라

S등급 게이트까지 빠른 속도로

공략해나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동해 레비아탄 사건 이후로

신궁 길드는 마치 날개가 달린 듯

국내 길드 순위가 폭발적으로 올랐다.


물론 이전에도 한손 안에 들었지만

지금은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였다.


아무튼 그와 더불어 이제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하나 매니지먼트도

차근차근 A등급과 S등급 게이트를 공략해나갈

예정이었기에 여기서 게이트가 폭발적으로

더 늘거나 무슨 일이 있지 않는 이상은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었다.


“음?”


그렇게 거래를 마치고 용산에서 회사로 돌아가려던

현성은 묘한 마나의 흐름을 느꼈다.


그리고 그런 마나의 흐름이

헌터몰 쪽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미 어느 정도 용산을 벗어난 현성은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이내 느껴지는

마나의 규모에 차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현성이 느끼는 바로는 최소 S등급 정도의 헌터가

능력을 사용하려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엄청난 규모로 말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나서지 않았겠지만

지금 같은 때에 테러는 썩 좋지 않았다.


가뜩이나 게이트의 처리로 대부분의 헌터들이

빠져있었기에 큰 문제가 될 것이었다.


물론 그래도 협회의 각성자들에 의해

제압당하긴 할 테지만 피해가 무척이나 클 것이었다.


그랬기에 현성은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이

나설 생각으로 마나의 흐름을 따라 차를 몰았다.


그리고 그 시각 하나 매니지먼트의 사옥 앞에서도

누군가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이런 작은 매니지먼트는

왜 부수라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군.”


그는 중국어로 뭐라 중얼거리며

하나 매니지먼트 사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건 대충 몇 대 때려 박으면 무너지겠네.

나야 뭐 쉬운 일이 걸렸으니 편하니 그만이지만.”


그렇게 그는 시간을 살펴봤고

어느새 12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슬슬 해볼까!”


화르륵!!!


그는 능력을 사용해 수 미터 크기의

불덩어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불덩어리는 이내 점차 작아졌다.


정확히는 조금씩 압축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사람의 상체만한 크기가 된 불덩어리는

무척이나 강렬한 열기를 뿜어냈다.


이내 그는 그 불덩어리를

사옥의 기둥을 향해 던졌다.


그리곤 그는 곧장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슬슬 폭발음이 들려올 때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고개를 돌려 건물을 바라봤다.


....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고

건물을 방금 전과 다를 바 없이 멀쩡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그가 다시금 불덩어리를 던졌고

이번에는 눈을 떼지 않고 불덩어리는 살펴봤다.


화르륵...


그러다 자신의 눈이 잘못된 건지 눈을 비볐다.


그도 그럴게 날아가던 불덩어리가

갑자기 중간에 사라져버리니 말이다.


정확히는 기둥에 닿기 전에 증발하듯 사라졌다.


그 이상 현상에 대해서 그는 알 수가 없었고

당황해서 멀뚱히 건물을 바라만 보고 있던 그때.


“힘들어 죽겠는데 뭔 날파리 같은 게 꼬여!”


어느새 피루루가 하늘에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운동복 차림의 피루루는

땀을 삐질 흘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방금 전까지 훈련장에서

대련 중이었고 손에 무거운 도구까지 차고 하다 보니

아무리 드래곤인 피루루라도 지칠 수밖에 없었는데

밖에서 뭔 인간 한명이 난리를 피우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다.


“네년이 막은 거였나?

이거 귀찮게 됐군.”


하늘을 날고 있는 피루루를 본 그는

피루루가 꽤 강력한 각성자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공격을 흔적도 없이 단번에 지워버렸으니 말이다.


사실 그의 공격은 건물 전체에 걸려있는

마나 무효화 마법에 의해 사라진 것이지만

그는 피루루가 했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피루루를 견제하면서

뒤로 빠질 준비를 했다.


‘저런 어린 년 하나 때문에 빠지는 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지.’


그리곤 눈가림을 하기 위해 피루루에게

수많은 불덩어리들을 만들어 날려 보냈다.


그러자 피루루가 미간을 찡그렸다.


가뜩이나 더운데 수많은 불덩어리까지 합세하니

주변 온도가 한순간 올라갔다.


원래 평소의 피루루라면 마법으로 온도를 낮췄겠지만

당분간 근력단련을 위해 마법의 사용을 금지당했다.


사실 지금 피루루가 날고 있는 것도

등 뒤의 작은 날개가 안보이게 파닥이고 있었다.


아무튼 그 탓에 지금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상한 녀석까지 저러니 피루루는 짜증이 폭발했다.


“그쪽이 먼저 공격했으니까

나도 마법을 사용해도 되겠지?”


피루루가 체내를 순환시키기만 하던 마나를 끌어 모았다.


차라리 꼬리를 말고 도망갔다면

피루루도 이 정도로 하진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녀석은 피루루의 심기를 건드렸고

한번 화가 난 드래곤은 멈출 수 없었다.


피루루의 주변으로 수많은 얼음으로 된 창들이 생겨났고

어느새 얼음들은 하늘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그 얼음들만으로도

주변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럼 죽지 않게 잘 피해봐.”


이내 피루루가 손을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자

얼음 창들이 일제히 녀석을 향해 날아갔다.


다소 비현실적인 광경에 멈칫하고 있던

그는 정신을 차리고 불을 만들어냈다.


불덩어리는 점차 커지더니

얼음을 집어삼키려는 듯 보였다.


쐐애액!!!


하지만 얼음은 그런 불을 뚫고

그대로 녀석을 향해 쇄도했다.


얼음의 창은 조금이라도 위력이 줄어들 법했지만

오히려 얼음에 닿은 불덩어리가 얼어붙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불덩어리를 구성하는 마나가

얼어붙고 있는 것이었다.


더 이상 불이 제어가 되지 않았고

어느새 얼음 창이 바로 코앞까지 날아드는 탓에

그는 옆으로 다급하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 하늘을 가득 메운 얼음 창을

겨우 그 정도로 피할 순 없었다.


푹!!! 푹!!!


결국 그는 수많은 창에 꿰뚫리...진 않았다.


피루루가 조절을 한 탓에 녀석이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움직이지 못하게 팔 다리와 허리, 가랑이 사이로

얼음 창이 꽂혀있었다.


“쯧...”


그 모습에 피루루가 혀를 찼다.


상대가 너무나 약한 탓에

스트레스를 조금도 풀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피루루는 녀석을 놓아주고

다시 잡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피루루씨, 무슨 일...”


그리곤 이내 피루루를 찾아 나온 은혜와 도희는

밖에 벌어진 사태에 다소 놀랐다.


그도 그럴게 훈련장 내부는

외부와 거의 완벽히 차단이 되어있던 탓에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피루루 정도로 기감이 발달되어야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일반인을 저렇게 한 건 아니겠죠..?”


그랬기에 상황을 모르던 도희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물었다.


“내가 아무나 막 공격하는 줄 알아!

당연히 저 녀석이 먼저 공격했으니까 잡아둔 거지!

그리고 저 녀석이 우리 집을 부수려 했다고!”


“뭐라고요?”


그 말에 도희가 무척이나 날카로운 눈빛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남성을 바라봤다.


그리고 어째선지 그는 등골이 서늘하고

털이 삐죽삐죽 서는 기분이었다.


사실 얼음 때문에 손발이 조금씩 얼어붙고 있어서

그런 거였겠지만 기분 탓만은 아닌 게

땀 한 방울이 등을 타고 흘러내리기도 했다.


그는 그저 쉽게만 생각하던 자신을 후회했다.


딱 봐도 작은 규모의 회사였기에 쉽게만 생각했는데

그곳에서 나온 이는 하나 같이 괴물들이었다.


물론 은혜와 도희의 실력을 보진 못했지만

그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피루루와는 무척이나 차이가 났기에 느낄 수 없었지만

그들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같은 인간의 범주였기에

이렇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는 자신이 버림 패라는 걸 깨달았다.


물론 자신이 정보 수집을 소홀히 한 것이기도 했지만

위에는 어느 정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자신을 보낸 것이었을 거다.


그랬기에 그는 이를 악물었다.


“일단은 협회에... 아니, 매니저님한테 연락하죠.”


그렇게 도희가 현성에게 연락을 하려는 순간.


띠링!! 띠링!!!


그들에게 다급하게 긴급 소집 명령이 내려왔다.


그리고 내용은 현재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것이었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셋은 테러를 일으킨 이가

녀석 하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피루루씨, 여길 부탁할게요!”


S등급의 헌터인 둘에겐 이런 경우에

나서야하는 의무가 있었기에

이곳은 피루루에게 맡기고 바삐 움직였다.


물론 피루루가 같이 움직인다면 편하겠지만

피루루가 너무 사람들의 눈에 띠는 것도 좋지 않았기에

웬만해선 둘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기에 잡아둔 테러범을

관리하기도 해야 하니까 말이다.


그렇게 피루루와 테러범만 남게 되자

피루루의 동공이 길어져

마치 드래곤의 눈처럼 변했다.


[날 화나게 만든 대가를 치러야겠지?]


그리곤 그를 노려보면 머릿속으로 직접 말을 걸었고

그는 결국 바지가 축축해지는 걸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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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146화 신각성자 연합국 +1 22.11.28 21 3 12쪽
146 145화 하나 매니지먼트의 하루 +1 22.11.25 28 4 12쪽
145 144화 현성의 하루 +1 22.11.24 31 3 12쪽
144 143화 하린의 하루(完) +1 22.11.23 30 3 11쪽
143 142화 하린의 하루(2) +1 22.11.22 31 4 12쪽
142 141화 하린의 하루 +1 22.11.21 32 3 13쪽
141 140화 갑작스러운 휴가(完) +1 22.11.18 36 3 12쪽
140 139화 갑작스러운 휴가(9) +1 22.11.17 34 3 12쪽
139 138화 갑작스러운 휴가(8) +1 22.11.16 35 3 13쪽
138 137화 갑작스러운 휴가(7) +1 22.11.15 41 3 12쪽
137 136화 갑작스러운 휴가(6) +1 22.11.14 39 3 14쪽
136 135화 갑작스러운 휴가(5) +1 22.11.11 36 3 12쪽
135 134화 갑작스러운 휴가(4) +1 22.11.10 35 3 13쪽
134 133화 갑작스러운 휴가(3) +1 22.11.09 34 2 12쪽
133 132화 갑작스러운 휴가(2) +1 22.11.08 40 3 12쪽
132 131화 갑작스러운 휴가 +1 22.11.07 47 3 13쪽
131 130화 펠릭스와의 대련(完) +1 22.11.04 49 3 12쪽
130 129화 펠릭스와의 대련 +2 22.11.03 54 4 12쪽
129 128화 그녀의 등장?(完) +1 22.11.02 58 3 14쪽
128 127화 그녀의 등장?(6) +1 22.11.01 51 3 12쪽
127 126화 그녀의 등장?(5) +1 22.10.31 53 3 12쪽
126 125화 그녀의 등장?(4) +1 22.10.28 67 3 13쪽
125 124화 그녀의 등장?(3) +1 22.10.27 68 3 12쪽
124 123화 그녀의 등장?(2) +1 22.10.26 71 3 11쪽
123 122화 그녀의 등장? +1 22.10.25 79 3 12쪽
122 121화 뉴 하나매니지먼트!(完) +1 22.10.24 81 3 12쪽
121 120화 뉴 하나매니지먼트!(5) +1 22.10.21 80 3 12쪽
120 119화 뉴 하나매니지먼트!(4) +1 22.10.20 7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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