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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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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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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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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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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31화 갑작스러운 휴가

DUMMY

“흐음...”


스마트폰을 바라보던 펠릭스는

무척이나 고민을 하는 듯 보였다.


그리곤 무언가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수연씨, 펠릭스입니다.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수연씨, 펠릭스입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에 스마트폰이라는 걸 얻게 되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수연씨, 펠릭스입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만국 아니 만차원의 공통인가보다.


그렇게 펠릭스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메시지를 전송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런 걸로 가만히 고민하고 있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았다.


안 그래도 대련에서 무리한 탓에

며칠 동안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기에

몸이 근질근질 했다.


그랬기에 펠릭스는 곧장 지하로 향했다.


하린을 가르치면서 가볍게 몸이라도 풀 생각이었다.


며칠 동안 체력 단련만을 시켜뒀으니

가벼운 대련 정도는 가능할 것이었고

원래부터 가장 빨리 실력이 늘어나는 방법은

실전이었으니 슬슬 직접 지도를 해줄 때였다.


“현 시간부로 탈세 및 위험 물품의 밀반입 혐의로

하나 매니지먼트의 영업 정지 처분과

압수 수색하겠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움직이면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내려가던 펠릭스는

이상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평소에 없던 이들이

2층에 들어와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제대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게이트 공략과 몬스터 사냥을 금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정장을 입은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와

작업복을 입은 인부들이

2층 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그럼 자료들 수거해가죠.”


정장 사내의 말에 인부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그 모습에 현성이 미간을 찡그렸고

하연과 하루카가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누구 명령이죠?”


그리고 현성은 그에게 차분히 물었다.


그 말에 정장을 입은 검찰에서 나온 그가 다소 멈칫했다.


“우린 누구 명령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그냥 넘어갔다.


그 모습에 현성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인물이 하나가 있었다.


결국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버렸다.


다소 화가 날법한 상황이었지만 현성은 차분했다.


“정지 처분 기간은 언제까지 입니까?”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와야 정지 처분이 풀릴 겁니다.”


한마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기한 정지 처분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성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르는지 알 수 있었다.


게이트에 들어가지 못하면

결국 매니지먼트는 수입이 제로였고

수입이 없고 게이트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헌터들이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을 테니

자연스럽게 매니지먼트는 망할 것이었다.


물론 일반적인 매니지먼트였다면 그랬을 것이었다.


하지만 당분간 게이트에 못간다고 해서

매니지먼트를 나갈 이들은 여기에 없었다.


하지만 당분간 게이트에 못 들어간다는 건

다소 뼈아프긴 했다.


아무튼 그들은 빠르게 사무실에서

자료들과 컴퓨터를 챙겨서 빠져나갔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그가 사라지자

하연과 하루카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사무실은 마치 폭풍이 휩쓸고 간 듯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정지 처분을 받았으니

앞으로 뭔가를 할 수도 없었다.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현성은 이게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걸 알았기에

자기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냐,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해결해야지.”


“맞아요! 저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도와드릴게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던 현성에게 하연과 하루카는

자신들도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그 모습에 현성은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말만이라도 감사합니다.

근데 저 혼자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 일주일 정도는

휴가를 가지는 게 어떻습니까?”


현성은 이참에 어차피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휴가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았기에

그런 제안을 했다.


“회사가 이런데 휴가를 가도 될까..?”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무리 휴식을 좋아하는

하연이라도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건 없으니까요.

잠깐 오해가 있는 모양이니 그 부분만

바로 잡으면 될 겁니다.

그리고 도와줄 사람도 있고요.”


“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대표인 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연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부터 현성이 할 일은 정식적으로

항의를 하는 게 아닌 이 일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랬기에 굳이 하연이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어떻게 할지 현성이 잠시 고민했다.


“대표님, 이참에 다 같이 쉬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최근에 많이 바빴으니까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가 현성상이랑

같이 일을 처리할 테니까요.”


그리고 대충 상황을 파악한 하루카가

현성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음... 그것도 그렇긴 한데.”


하연은 뭔가를 눈치 챈 듯 고민하는 듯 했다.


생각해보면 자신이 빠져야

둘이 같이 보낼 시간이 늘어나니까 말이다.


물론 회사가 위기에 처했는데

다소 시답잖은 생각이기도 했지만

하연은 현성을 그만큼 믿고 있기도 했다.


저렇게 말하면 정말로 괜찮은 거니까 말이다.


하지만 대표라는 자리에 있는데

자기가 아무것도 안하고

휴가를 갖는 게 양심에 찔렸다.


그런 하연의 모습에 떼어낼 구실이 생겼으니

현성은 어느 정도 맞장구를 쳤다.


“나중에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생길지 모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이번 일을 아는 전문가한테

맡기고 쉴 생각이니까요.”


“흐음.. 그렇다면야...”


하연은 결국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다른 분들도 다들 들으셨을 겁니다.

당분간 게이트에는 못 들어가게 되었으니

휴가입니다.”


그렇게 하연의 허가 아닌 허가가 떨어지자

현성은 사무실 입구에서 몰래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에게 소리쳤다.


“하하...”


당연히 현성이라면 눈치를 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불리자 다들 머쓱한 지 볼을 긁적였다.


자신들과도 관련된 일이었기에

이렇게 문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좀 전에 마구잡이로 사무실을 뒤질 때는

정말로 나서서 막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질 못했다.


그랬다가는 일이 더욱 복잡해질 테니까 말이다.


현성도 그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현성도 조금 아니, 많이 화가 났다.


현성 본인은 모를까 회사 차원에서는

딱히 불법적인 일을 벌인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자신을 노리고 이런 짓을 하다니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누군가를

구속해가지는 않았다는 것이었다.


만약 누군가가 눈앞에서 구속되었다면

현성은 어떻게 할지 장담할 수가 없었다.


“그럼 얼마 동안은 정지가 풀릴 때까진

다들 게이트엔 못 들어갈 것 같으니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째 매번 가만히 두지를 않는 것 같네요...”


“그러게 말이야...”


그런 현성의 말에 도희와 은혜는

다소 질린다는 듯 얘길 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하린은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고.


“휴가면 주인님 같이 놀러가요!”


이런 상황을 별로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피루루도 있었다.


그런 반응에 현성은 피식 웃어버렸다.


차라리 이런 일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괜히 자신의 일에 그녀들이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물론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는 건 고맙지만

걱정을 끼치고 싶진 않았다.


“그래. 해결되려면 꽤 걸릴 것 같으니 그것도 좋겠네.”


피루루가 반쯤 농담으로 던진 말에

현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요?!”


그리고 의외의 대답에 피루루가 역으로 놀랐다.


“응. 이참에 시간을 내는 것도 좋겠지.”


“정말이죠? 약속 한 거예요!”


“그래. 그래도 그 전에 잠깐 일 때문에

만날 사람이 있으니까 그것만 끝내고 가자.”


“네!”


현성은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럼 조금은 이르지만 휴가를 보내도록 하죠.

그쵸. 대표님?”


“어? 응!

썩 좋은 일로 쉬게 된 건 아니지만

이참에 휴가를 가도록 하죠!”


그렇게 하연의 선언에 하나 매니지먼트의

공식적인 휴가가 결정되었다.


“그럼 전 잠시 일 때문에 나갔다 오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약속 꼭 지키셔야 되요!”


그렇게 현성은 다른 이들의 인사를 받으며

하나 매니지먼트를 나섰다.


그리고 나가던 현성의 표정을

우연찮게 도희만이 볼 수 있었고

최근에 봤던 표정 중에서

한없이 차갑다고 느꼈다.





“어머, 이렇게 절 먼저 찾아주실 때가 다 있네요.”


평소의 파인 드레스와 달리 흰 블라우스에

긴 정장 바지를 입은 연화가 싱긋 웃으며

현성을 반겼다.


“한 가지 맡길 일이 있다.”


한 없이 차갑고 날카로운 현성의 목소리에

연화는 다소 장난을 칠 때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맡기실 일이라는 걸 저쪽 위의 일이겠죠?”


그랬기에 그녀도 이내 웃음기를 지우고 진지하게 물었다.


“그래. 너라면 내가 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테니 무슨 일 때문에 왔는지도 알겠지.”


“어느 정도 예상은 가네요.”


평소였다면 고객님의 정보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겠지만

지금은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다.


사실 블랙마켓은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모르는 척 할 뿐

이미 관리자들은 모든 고객의 명단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블랙마켓이라고 해도

아무나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고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게 있으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고객들의 정보를 모르는 게 더 이상했다.


“그래. 그러니까 이번에 나를 저격해서

일을 주도한 녀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사고 싶다.”


현성은 이내 가면을 벗었다.


현성의 얼굴을 본 연화는 다소 놀라면서도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앞서 말했듯이 이들이 초대하고 끌어들인

고객의 정보를 모르는 게 이상했지만

현성만의 예외였다.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이곳으로 찾아온

고객은 현성이 유일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현성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고

그 당시에는 아예 추측하지도 못했고

이제 와서야 최근에 나온 뉴스들을 통해

추측을 할뿐이었는데 연화는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현성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는 건

그만큼 심각한 사항이라는 것이었다.


“정보는 있긴 합니다만 대통령에 대한 정보라

값이 무척이나 비싼데 괜찮으시겠어요?”


마나 헬스를 소유하고 있는 현성에게

값이란 무의미했지만 여기서 연화가 물어보는 것은

그만한 각오를 했냐는 것이었다.


물론 이걸 물어보는 것도 무의미했다.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상 현성은

이미 각오를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곳의 지부장으로서 일단은 물어봐야 했다.


그리고 그 물음에 현성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행한 불법적인 일, 비리, 청탁 등 모든 정보를 사지.

값은 필요하다면 내 계좌, 마나 헬스의 지분

모두 사용해도 상관없다.”


그 말에 연화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 정도까진 필요 없어요.

그냥 해본 얘기였어요.

그 놈에 대한 건 솔직히 딱히 큰 비밀도 없고

솔직히 마나 헬스 회사를 해외로 옮기겠다고만 해도

지지율은 저 아래로 떨어질 거고요.”


연화의 말도 틀리진 않았다.


“그것도 맞지만 패는 많은 게 좋으니까.”


연화는 현성이 최태호를 사회적으로

완전히 묻어버리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겠어요. 고객님이 그렇다면 넘겨드려야죠.”


사실 이 정보를 넘김으로서 연화는

꽤 타격이 클 예정이었다.


그도 그럴게 최태호와 연관된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그들 대부분이 정계와 재계의 유명인들이었다.


그리고 이곳의 고객들이기도 했다.


그랬기에 여러모로 타격이 컸지만 연화는

그들보다 현성 한명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마나 헬스 하나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가치를 뛰어넘으니 말이다.


아직 상장은 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게 마나 헬스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현성의 라인을

타는 게 맞다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대신 가격은 나중에 제 부탁 하나를

들어주는 것으로 하죠.”


현성이 다소 미간을 찡그렸다.


“차라리 마나 헬스의 지분을 넘기지.”


“싫어요. 제 부탁을 들어주는 게 아니면 안 받을 거예요.”


단호한 연화의 제안에 현성을 혀를 찼다.


“쯧, 대신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탁만이다.

누군가를 죽여 달라는 것도 제외다.”


“물론이죠. 그럼 거래 성립이죠?”


“하, 그래.”


따로 계약서를 쓰진 않았지만 둘은

서로가 계약을 어기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걸로 충분했다.


“그럼 정보는 따로 보내드리죠.

검은 늑대씨. 아니, 이제는

이현성씨라고 불러야 될까요?”


“아무렇게나 불러라. 그럼 볼 일이 끝났으니 간다.”


현성은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 말을 남긴 채 집무실을 나갔다.


“흐음... 사진보다도 더 잘생겼네요.”


그렇게 혼자 남은 연화는 현성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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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190화 사냥 준비(7) NEW 23시간 전 14 0 12쪽
190 189화 사냥 준비(6) 23.01.26 24 0 13쪽
189 188화 사냥 준비(5) 23.01.25 28 0 12쪽
188 187화 사냥 준비(4) 23.01.24 27 0 12쪽
187 186화 사냥 준비(3) 23.01.23 34 0 12쪽
186 185화 사냥 준비(2) 23.01.20 46 0 13쪽
185 184화 사냥 준비 23.01.19 40 0 12쪽
184 183화 그들의 이야기(完) 23.01.18 42 0 12쪽
183 182화 그들의 이야기(14) 23.01.17 39 0 12쪽
182 181화 그들의 이야기(13) 23.01.16 47 1 11쪽
181 180화 그들의 이야기(12) 23.01.13 43 0 12쪽
180 179화 그들의 이야기(11) 23.01.12 42 2 12쪽
179 178화 그들의 이야기(10) 23.01.11 38 2 12쪽
178 177화 그들의 이야기(9) 23.01.10 51 1 12쪽
177 176화 그들의 이야기(8) 23.01.09 46 2 12쪽
176 175화 그들의 이야기(7) 23.01.06 52 2 12쪽
175 174화 그들의 이야기(6) 23.01.05 56 2 12쪽
174 173화 그들의 이야기(5) 23.01.04 55 2 12쪽
173 172화 그들의 이야기(4) 23.01.03 57 2 11쪽
172 171화 그들의 이야기(3) 23.01.02 53 4 12쪽
171 170화 그들의 이야기(2) 22.12.30 66 5 12쪽
170 169화 그들의 이야기 22.12.29 70 5 12쪽
169 168화 연화(完) 22.12.28 67 5 13쪽
168 167화 연화(3) 22.12.27 64 6 12쪽
167 166화 연화(2) 22.12.26 66 5 13쪽
166 165화 연화 22.12.23 77 5 12쪽
165 164화 환영회 22.12.22 68 5 11쪽
164 163화 일타강사(?) 22.12.21 77 5 12쪽
163 162화 우연한 마주침(完) 22.12.20 71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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