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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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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최근연재일 :
2023.01.27 17:00
연재수 :
1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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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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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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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134화 갑작스러운 휴가(4)

DUMMY

피루루와의 PC방 데이트는 늦은 저녁이 돼서야 끝났고

집으로 돌아가는 피루루는

연신 신이 나서 떠들고 있었다.


현성은 그 시간이 좋았다.


이렇게 같이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과

하루를 같이 보내고 얘기할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것이었다.


“주인님, 고마워요!”


피루루도 무척이나 즐거운지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인님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즐거운 일은 없었을 거예요!”


만약 숲을 헤매다 현성을 만나지 않았으면

아직도 그 곳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거나

평생 잠만 자고 있었을 것이었다.


아니면 이미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피루루는 현성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요즘 그런 현성과 함께하는 시간이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거웠다.


물론 현성이 바쁘고 피루루도 헌터 일을 해야 됐기에

항상 같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다른 이들과 일을 하는 것도 꽤 재밌었다.


도희가 매번 잔소리를 하는 탓에

다소 투닥거리긴 했지만

그것도 나름 재밌었다.


게다가 다른 이들도 무척이나 정이 많았기에

항상 챙겨주었고 피루루는

그걸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했다.


물론 피루루가 성격상 직접 고맙다고 말은 하지 못했고

투덜거렸지만 속으로는 현성뿐만 아니라

그녀들에게도 고마워하고 있었다.


자신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주었으니 말이다.


처음엔 그저 현성만을 바라보고 따라온 것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있을 자리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감정을 느낀 건지 현성은 피식 웃으며

피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럼 다음에 또 놀러가요!”


“그래. 또 시간 나면 놀러가자.”


“네!”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피루루와의 즐거운 하루가 끝이 났다.


다음날 현성은 하루카와 남산에 와있었다.


전날은 피루루와 데이트를 하고

오늘은 하루카와 데이트를 하니

다소 마음 한편이 찔리는 기분이었지만

하루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하지만 오히려 하루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하루카가 한국에 오고 거의 바빴기에

이렇게 놀러 나온 적이 제대로 없었다.


같이 어딜 나가더라도 일과 관련된 것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니 오늘은 다른 일들을 신경 쓰지 않고

하루카에게 집중할 생각이었다.


솔직히 현성은 하루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너무나 없었다.


그녀가 한국 드라마를 종종 봤었고

남산 타워를 궁금해 한다는 그런 사실들을

이번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둘이 남산 타워에 온 것이었다.


게이트 사태 이후 남산 타워는 옛날처럼

많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예전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종종 사람들이 찾아오기는 했었기에

케이블카나 여러 시설들은 그대로였다.


“한번 올라가볼까요?

전망대는 지금은 못 올라가지만

꼭대기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앗, 네!”


하루카는 무척이나 들뜬 것처럼 보였고

이내 현성을 뒤따라갔다.


어제는 피루루가 현성을 끌고 다녔다면

오늘은 현성이 안내하는 역할이었다.


케이블카에 탄 하루카는

연신 신기한지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실 하루카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처음이었다.


물론 어렸을 때 탔을 수도 있었지만

기억이 없었기에 처음과 마찬가지였다.


게이트 사태 이후엔 제대로 어딘가로

놀러가 본 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그랬기에 나들이에 신나는 하루카의 심정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현성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솔직히 처음 그녀와 만났을 때

이런 관계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도희와 피루루에 비해 하루카와 함께 시간이 적었기에

무언가를 알아갈 시간도 없었다.


그랬기에 일본에서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얘기한 것도 의외였었다.


다소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도희와 피루루 사이에

그녀도 끼어들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현성도 처음에는 꽤 고민했었다.


그녀가 다소 서툴지만 마음이 따스한 이라는 건

느끼고 있었기에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게 이성적인 감정인지는 솔직히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둘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현성은 그런 그녀의 호감을

단호하게 쳐내지 못했다.


그녀의 상황이 어땠는지도 알고 있었던 탓에

그런 그녀에게 계속 신경이 쓰였으니 말이다.


솔직히 3명과 진지하게 마주보겠다고 얘기한 건

어느 정도 분위기 탓도 있었다.


그래서 현성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그녀들을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해서

이렇게 시간을 낸 것이었다.


진지하게 마주본 뒤 자신이 싫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그저 동료로 남을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조금은 아쉽겠지만

결국 그녀들의 자유였다.


“저쪽이 용산이네요.”


아무튼 현성은 그런 생각들을 뒤로하고

그녀에게 주변을 가리키며

어디가 어딘지 세세히 알려주었다.


지금은 그녀와의 시간에 집중할 때니까 말이다.


사실 현성도 남산 타워는 처음이었지만

주변 지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그녀에게 조금은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다.


“그럼 저쪽으로 쭉 가면 저희 회사겠네요.”


그녀도 이제는 조금은 서울 지리가 익숙한 지

하나 매니지먼트가 있을 법한 방향을 가리켰다.


“그렇죠. 저쪽으로 쭉 가면 집이 나올 겁니다.”


현성은 이제는 기숙사를 집이라고 불렀고

하루카도 그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우리 집이죠.”


하루카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피루루 때도 그랬지만 함께 돌아갈 집이 있다는 건

참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현성과 하루카가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케이블카는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가 드라마에 나왔던 그곳이네요.”


예전 미디어에 나왔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남산 타워의 모습에 하루카가 신기한 듯

주변을 둘러봤다.


확실히 남산 타워는 옛날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저 전망대 자리에 거대한 마나 탐지기가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빼면 말이다.


남산 타워엔 지금은 서울 전역의 게이트를 탐지하는

마나 탐지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모습이 마치 거대한 안테나 같은 모양이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은 이 마나 탐지기가

남산의 랜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항상 게이트를 탐지하는 거대한 안테나는

저 멀리서 봐도 보일 정도로

푸르게 빛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도 마나 탐지기는 푸른빛을 내고 있었고

하루카는 그걸 잠시 바라보고 있었다.


다소 관광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이지만

그래도 안테나 뒤로 보이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좋았기에

잠시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다.


“날씨가 참 좋네요.”


그렇게 하늘 바라보던 하루카가 빙그레 웃었고

현성도 따라 웃었다.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네요.”


“이렇게 같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하루카는 현성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저야말로 같이 올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현성의 말에

하루카가 다소 얼굴을 붉혔다.


“저도요...”


그러면서 부끄러운 지 다소 고개를 숙였다.


현성은 그 모습에 피식 웃고 말았다.


일본에서 신사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던 때도

무척이나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나서였다.


하루카는 현성을 좋아한다고

또 알아가고 싶다고 얘기했었지만

원래 성격이 조용하고 소극적인 탓인지

이런 경우가 생기면 무척이나 부끄러워했다.


어떻게 보면 피루루와 정반대라고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현성은 자신도 모르게

먼저 다가가게 되는 것 같았다.


“그럼 저쪽으로 가볼까요?”


그렇게 현성은 먼저 손을 내밀어주었다.


“네...”


그러자 하루카가 얼굴을 붉히며 현성의 손을 잡았고

둘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비록 전망대는 올라갈 수 없었지만

그래도 케이블카에 이어서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가는 지금

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했고

나무는 무척이나 푸르렀다.


그 모습이 화사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현성과 손을 잡고 주변을 거닐다보니

날이 따뜻하긴 했지만 다소 바람이 차가운 탓에

하루카는 볼이 붉어졌다.


아니면, 단순히 현성과 손을 잡고 있던 탓에

볼이 붉은 것일 수도 있었다.


그래도 그녀의 표정은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서로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시간이 무척이나 즐거워보였다.


“진짜로 여기엔 자물쇠가 이렇게 많이 있네요.”


그렇게 둘은 돌아다니다보니

자물쇠가 가득한 난간을 볼 수 있었다.


보통 연인들이 와서 자물쇠를 달고 가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가족들의 안전같은 소원을 비는 장소가 되었다.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마나 탐지기가 있는 곳이다 보니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닐까라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에

약간은 의미가 변해가고 있었다.


아무튼 하루카는 그게 신기한지

잠시 자물쇠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자물쇠에는 작게 이름 적힌 것도 있었고

또 ‘돈’이나 ‘안전’과 같은 소망이 적혀있기도 했다.


하루카는 그것들을 천천히 살펴보았고

현성도 그녀를 따라 걸었다.


“어디나 사람들이 원하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일본의 신사에서도 이렇게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두는 나무가 있었는데

거기도 여기처럼 빼곡하게 종이가 걸려있었어요.”


하루카는 뭔가 예전 생각이 난 건지

잠시 멈춰 서서 자물쇠들을 바라봤다.


“근데 저는 사실 그런 걸 안 믿었어요.

소원을 적어서 빈다고 해서 이뤄진다면

세상에 불행한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이전의 하루카는 자신이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가족을 잃은 하루카는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었고

또 원치 않은 능력 탓에

정부에 묶여서 빠져나오지도 못한 채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했으니 말이다.


누군가는 겨우 그런 걸로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에겐 지옥 같은 시간이었고

항상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도망칠 용기도 힘도 없었다.


그랬기에 어쩔 수 없이 버티며 살았지만

그렇다고 고통스럽지 않은 것 아니었다.


항상 이 고통이 끝나길 바랐다.


하루카는 현성을 잠시 바라보다 얼굴을 더욱 붉혔다.


그런 고통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은 현성이었다.


솔직히 하루카에게 현성은

처음엔 그저 특이한 사람이었다.


덤벙대는 자신을 챙겨주기도 했고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능력자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첫 만남은 일 때문에 만나게 된 것이었고

연락처를 받긴 했지만 자신의 상황 상

현성에게 연락하는 것은 민폐였다.


그랬기에 잊으려 했다.


이따금씩 자신을 챙겨주던 따스함이

떠오르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러다 현성이 일본에 왔을 땐 하루카는

자신이 받은 임무에 무척이나 좌절했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뿐더러

자신을 챙겨주던 이에게 차마 그러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하루카는 받은 임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현성은 그런 자신을 구해주었다.


그리고 현성은 자신을 도와준 것을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족쇄를 풀어준 건 사실이었다.


게다가 아무리 현성이 관련이 있다고 해도

하루카의 처우 같은 것은 타국의 일이었기에

그가 신경 쓸 이유가 없기도 했다.


그랬기에 아무리 그녀라도 현성이

자신을 생각해서 그런 조건을 건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랬기에 고마우면서도 또 미안했다.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이에게

자신은 능력을 사용하려 했으니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현성은 그걸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그때부터 하루카의 시선은 자꾸만 현성을 향했다.


하지만 이미 도희와 피루루라는 사람이 있었기에

차마 먼저 다가갈 수가 없었다.


물론 그녀의 소심한 성격도 조금은 한몫을 하긴 했다.


그래서 그저 가까이서 바라볼 뿐이었다.


현성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관심이 갔으니 말이다.


그러다 다른 이들이 그런 자신의 마음을

눈치를 챘다는 건 하루카 본인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괜히 자신이 그녀들 사이에

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녀들은 오히려 그런 그녀를 받아들여주었고

어쩌다보니 그녀들에게 휘말려

일본에서 처음으로 현성과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렸다.


일로는 누군가를 많이 만났지만

누군가와 그렇게 사적으로

만날 일이 없었으니 말이다.


그 덕분에 조금은 용기를 내서

하나 매니지먼트에 들어가고 싶다고

얘길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갈 곳도 없고

현성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나 매니지먼트로 오게 되었지만

지금은 현성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무척이나 편안하게 느껴졌다.


마치 자신이 있을 곳을 찾은 것처럼 말이다.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다가가지는 못했지만

현성의 방에 같이 있다 보면

도희가 먼저 말을 걸어주기도 했고

또 피루루가 종종 같이 게임을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이제는 그게 익숙해졌고

오히려 없으면 허전할 지경이었다.


거기에 더해 항상 여러모로 챙겨주는 현성까지

그런 지금의 삶이 하루카는 무척이나 행복했다.


그런데 이렇게 현성과 함께 단 둘이

나들이까지 나오니 심장이 너무나 빠르게 뛰었다.


맞잡은 손에서 자꾸만 땀이 나는 것만 같았다.


“괜찮으시면 소원이라도 빌지 않겠습니까?”


그런 하루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현성은 그녀를 이끌었고

하루카는 얼굴을 붉힌 채 뒤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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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189화 사냥 준비(6) 23.01.26 26 0 13쪽
189 188화 사냥 준비(5) 23.01.25 29 0 12쪽
188 187화 사냥 준비(4) 23.01.24 27 0 12쪽
187 186화 사냥 준비(3) 23.01.23 36 0 12쪽
186 185화 사냥 준비(2) 23.01.20 46 0 13쪽
185 184화 사냥 준비 23.01.19 40 0 12쪽
184 183화 그들의 이야기(完) 23.01.18 44 0 12쪽
183 182화 그들의 이야기(14) 23.01.17 39 0 12쪽
182 181화 그들의 이야기(13) 23.01.16 47 1 11쪽
181 180화 그들의 이야기(12) 23.01.13 43 0 12쪽
180 179화 그들의 이야기(11) 23.01.12 42 2 12쪽
179 178화 그들의 이야기(10) 23.01.11 38 2 12쪽
178 177화 그들의 이야기(9) 23.01.10 51 1 12쪽
177 176화 그들의 이야기(8) 23.01.09 46 2 12쪽
176 175화 그들의 이야기(7) 23.01.06 52 2 12쪽
175 174화 그들의 이야기(6) 23.01.05 56 2 12쪽
174 173화 그들의 이야기(5) 23.01.04 55 2 12쪽
173 172화 그들의 이야기(4) 23.01.03 57 2 11쪽
172 171화 그들의 이야기(3) 23.01.02 53 4 12쪽
171 170화 그들의 이야기(2) 22.12.30 66 5 12쪽
170 169화 그들의 이야기 22.12.29 70 5 12쪽
169 168화 연화(完) 22.12.28 67 5 13쪽
168 167화 연화(3) 22.12.27 64 6 12쪽
167 166화 연화(2) 22.12.26 66 5 13쪽
166 165화 연화 22.12.23 77 5 12쪽
165 164화 환영회 22.12.22 68 5 11쪽
164 163화 일타강사(?) 22.12.21 77 5 12쪽
163 162화 우연한 마주침(完) 22.12.20 71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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