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연재 주기
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최근연재일 :
2023.01.31 17:00
연재수 :
193 회
조회수 :
49,413
추천수 :
1,296
글자수 :
1,047,969

작성
22.12.06 17:00
조회
83
추천
6
글자
12쪽

152화 신각성자 연합국(7)

DUMMY

“오버랭크헌터인 안젤라인가?”


긴 금발의 여성을 본 나야르가 히죽 웃으며 물었다.


친근한 듯 묻는 그 물음에 그녀가 미간을 찡그렸다.


그녀는 안젤라 바르셋으로

미국의 오버랭크헌터이자

영웅이라고 불리는 이였다.


그런 그녀는 옅은 초록빛을 띠는 눈동자에 긴 금발,

그리고 인형처럼 하얀 피부와 선명한 이목구비까지

인형같다는 말이 어울리는 미인이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과 다르게 그녀의 성격은

마치 불과 같았고 곧장 그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콰콰쾅!!!


그러자 엄청난 충격파가 나야르를 덮쳤다.


일반적으로 충격파란 폭발에 의해서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녀는 능력을 통해 원하는 곳에

충격파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 위력은 핵폭발로 인한 충격파와도

비견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런 충격파가 나야르 주변의 모든 것을 휩쓸었다.


“보기보단 화끈하네.”


하지만 나야르는 무척이나 멀쩡한 모습으로

농담조로 얘기했다.


“쯧, 뒤지기 싫으면 전부 꺼져.”


그 모습에 안젤라는 미간을 구기며

다른 이들에게 소리쳤다.


다소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기에

다소 위력을 줄이긴 했지만

너무나 쉽게 막아버린 나야르의 모습에

안젤라는 본능적으로 경계했다.


콰콰쾅!!!


그러면서 다시금 나야르를 공격했다.


그러자 그들을 구속하고 있던 힘이 조금은 약해졌고

호승은 비롯한 이들이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선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을

빼내 대피시켰다.


쾅쾅!!!


그 사이에도 안젤라는 쉼 없이 나야르를 공격했다.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려는 듯 했다.


“미국의 영웅이 이런 화끈한 성격일 줄은 몰랐어.”


그렇게 모두가 대피를 마치자

안젤라가 공격을 잠시 멈췄고

그렇게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나야르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젤라에게 말을 걸어왔다.


“쯧.”


그 모습에 안젤라는 혀를 차며 입고 있던

코트의 안주머니에서 작은 곽을 꺼내

안에 있던 막대 하나를 물었다.


탁!!


그리고 손가락을 튕겨 막대의 끝에 불이 붙였다.


쓰읍...


후...


안젤라는 불이 붙은 막대를 깊게 빨아들인 뒤에

다시 내뱉었다.


“빌어먹을 놈. 언제까지 그렇게 여유롭나 보자고.”


이내 그녀의 눈동자가 푸른빛을 내며 빛나기 시작했고

그녀의 주위로 마나가 휘몰아치는 듯 했다.


콰아앙!!!


그리곤 좀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강력한 충격파가 휘몰아쳤다.


쿠쿠쿵...


결국 그 충격파를 견디지 못한 건물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있었기에 조절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듯

확실히 아까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이었다.


“확실히 오버랭크헌터는 오버랭크헌터야.

이 정도 위력이면 웬만해선 뼈도 못 추리겠는데.”


그럼에도 나야르는 그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물론 아까처럼 무척이나 여유롭게 막아내는 건

아닌 듯 했지만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언제까지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을지 봐.”


안젤라는 더욱 마나를 끌어 모으는 듯 했고

이내 건물 전체가 무너뜨려도

이상하지 않을 충격파가 그를 덮쳤다.


그것도 수차례나 연속해서 말이다.


결국 무너져 내리던 건물은

아예 부서져 잔해가 되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쯤 되자 그도 능력을 사용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염동력으로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방어막이

충격파를 전부 상쇄시켰다.


그 모습에 안젤라도 더욱 집중했다.


보이지 않은 무언가를 뚫어야

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충격파를 여러 번 중첩시키고 또 압축시켰다.


능력을 그런 식으로 사용하려면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했고

또 많은 양의 마나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만큼 위력적이었다.


중첩되고 압축된 충격파를 한 곳에 집중시킨다면

저 방어막 채로 그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었다.


“그건 좀 위험하려나?”


지금까지 방어만 하던 나야르가 처음으로 몸을 움직였다.


“크윽...”


그러자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집중하던 안젤라가

신음을 흘리며 미간을 찡그렸다.


그도 그럴게 갑작스레 엄청난 압박이 느껴진 탓이었다.


마치 심해로 들어간 것처럼

몸이 짓이겨지는 압박감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더 이상 집중하기 어려운 탓에

안젤라는 우선 이 압박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주변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

압박을 완화시키려했다.


크윽...


하지만 압박이 더욱 강해졌고

이내 숨 쉬는 것마저 벅찼다.


결국 안젤라는 꼼짝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확실히 오버랭크헌터 중에서

최고라고 불릴 만 한 것 같아.”


그런 안젤라를 보며 나야르는 품평하듯이 말했다.


그 모습에 안젤라는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성격도 화끈한 게 마음에 들고

신각성자연합국으로 오는 건 어때?

너 정도면 부총장 자리를 줄 수 있는데.

네가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하, 그딴 권유에 내가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녀가 힘겹게 입을 열었고 나야르가 피식 웃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 말이지.

목숨이 아까워서 나한테 붙을지 또 모르니까.”


“....”


그 말에 안젤라는 입을 다물었다.


권유가 아니라 실상 협박에 가까웠다.


“아무튼 잘 생각해보라고.

시간은 많이 없지만 말이야.”


“빌어먹을 자식이!”


안젤라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고

이내 그녀에게서 강렬한 충격파가 터져 나왔다.


그러자 순간 압박에서 벗어난 안젤라가

곧장 앞으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압박에서 잠시 벗어날 순 있었지만

그녀도 근거리에서 터진 충격파에

다소 피해를 입은 듯

몸 상태가 성치 않아 보였다.


그럼에도 안젤라는 이를 악물고

그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어느새 안젤라의 주먹엔 엄청난 마나가 모여 있었고

이내 엄청난 충격파가 그를 덮쳤다.


크윽...


근거리에서 능력을 사용한 탓에

그녀도 충격에 휩쓸려 뒤로 밀려났다.


그만큼 충격파는 모든 것을

휩쓸고 분쇄시켜버릴 것처럼 강렬했다.


“확실히 죽이기엔 너무나 아까운 능력이야.”


하지만 그런 충격파 속에서도 나야르는 멀쩡했다.


정확히는 다소 능력을 사용한 탓에

조금은 지친 듯 보였지만 그저 그뿐이었다.


그 모습에 이번에는 안젤라도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다칠 걸 각오하고 근거리에서

때려 박은 공격이었음에도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오버랭크헌터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이였으니 말이다.


“어떻게... 그런 힘을...”


그래서 인지 그녀는 다소 의지가 꺾인 듯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처음 느껴보는 좌절감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큰 벽을 맞닥뜨린 느낌이었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괴물이 튀어나온 지 알 수 없었다.


“이거 생각보다 싱겁네.

벌써 포기하다니.

그저 센 척하는 거였나?”


“....”


조롱이 섞인 물음에 안젤라는 이를 악물었지만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대라는 걸 느꼈기에

그저 입을 다물 뿐이었다.


“푸하하! 최강이라던 오버랭크헌터가 이럴 줄이야.

꼭 꼬리 만 강아지 같은데.

그럼 강아지한테는 목줄이 필요하겠지.”


컥...


나야르가 목을 쥐는 것처럼 손을 앞으로 내밀자

안젤라가 자신의 목을 붙잡았다.


염동력을 목이 졸리고 있는 탓이었다.


“선택해라. 죽을 건지 아니면 내 밑으로 들어올 건지.”


“큭...”


하지만 안젤라는 그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점차 목을 조여 오는 강도가 강해졌고

이내 숨을 쉬기조차 어려워지자

그녀의 얼굴이 새파래졌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 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죽을 수밖에.”


“ㅈ..까..!”


하지만 아무리 싸울 의지가 꺾였다고 해도

그에게 굴복할 생각은 없었다.


나야르는 그 말에 다소 미간을 찡그리다 피식 웃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그리곤 이내 힘을 더 주려는 그 순간.


그는 왠지 모르게 섬뜩한 느낌을 받았고

다급하게 주변에 염동력의 방어막을 쳤다.


쾅!!!


크헉...


그러자 나야르가 무언가에 맞고 저 멀리 날아갔다.


게다가 그의 방어막을 뚫고

피해를 입은 그는 피를 토해냈다.


그리곤 잠시 동안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비틀거렸다.


“넌..?”


그 탓에 먼저 검은 늑대 가면을 쓴 이를 발견한 건

안젤라였다.


그리고 안젤라의 물음에 현성은

차가운 눈빛으로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

이내 아무 말 없이 나야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빌어먹을... 넌 또 누구지?”


그리고 그 사이 정신을 차린 그도

현성에 대해서 물었다.


하지만 현성은 그저 그를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쾅!!!


그러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또 다시 나야르가 비틀거렸다.


“크윽... 젠장...”


나야르는 충격에 이를 악물었지만

이번엔 전력으로 방어를 한 탓에

아까처럼 날아가진 않았다.


하지만 충격을 전부 막아내진 못했다.


“어떻게 네가 염동력을..?”


그리고 방금 전 충격의 정체를

그는 알아차릴 수 있었다.


너무나 익숙한 힘이었던 탓이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보다도 더 강한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쾅!!! 쾅!!!


물론 그런 물음에 현성은 아무런 답도 해주지 않고

그를 공격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속수무책으로 방어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조금이라도 방어를 풀면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가지 못했다.


전력을 다해서 방어를 하다 보니

빠르게 마나가 소모되었고

방어막을 유지하는 것도 점차 벅차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안젤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그걸 바라볼 뿐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머리가

이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듯 했다.


나야르도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야르를 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일방적인 전투였다.


게다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부러 치명상만을 피해서 공격을 하는 듯 했다.


그도 그럴게 그가 잠시 쓰러지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공격을 가했다.


“빌어먹을!”


그쯤 되자 나야르도 상대가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자신과 대화를 할 생각도 없고

그저 자신을 공격할 뿐이었기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저 죽기 싫으면 버틸 수밖에 없었다.


퍽!!


크헉...


털썩...


하지만 결국 그의 마나는 끝이 있었고

이내 더는 버티지 못하고 공격에 직격 당했다.


그러자 그는 잠시 정신을 잃은 듯 자리에 쓰러졌다.


스르륵...


하지만 현성은 그런 그를 염동력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를 향해 액체가 든 병을 던졌고

병이 깨지면서 안에서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액체를 뒤집어쓴 그가 정신을 차렸고.


퍽!!!


현성은 다시금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무방비한 상태로 공격에 맞았고

이내 고통에 본능적으로 다시금 마나를 쥐어짜내

공격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그는 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 제발 멈춰...”


그쯤 되자 그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퍽!!!


하지만 현성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기절하지 않을 정도로

강도를 조절해 더욱 많은 타격을 가했다.


“빌어먹을..!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는 거냐!”


....


그 말에 처음으로 공격이 멈췄다.


“진심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나?”


이내 무척이나 차가운 목소리로 현성이 되물었다.


“....”


그 말에 나야르는 대답하지 못했다.


“뭐 네가 어떤 죄를 지었던 상관없어.

난 정의를 행하거나 처벌을 하는 게 아니라

그저 네가 행한 일에 대한 보복을 하는 것뿐이니까.”


그 말에 나야르는

대화가 통하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았다.


차라리 어중간하게 정의를 외치는 이들이었다면

교묘하게 대화로 틈을 볼 수 있겠지만

이런 이라면 아예 대화가 불가능했다.


“그럼 다시 시작하지.”


그렇게 다시금 고통의 굴레가 시작되었고

나야르는 그 이후로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작가의말

월드컵에서 오랜만에 16강에 진출했는데

역시 브라질이 강하긴 하네요...

16강 탈락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많은 국가대표 선수분들이 노력해주신 덕에 

그 동안 재밌게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많은 선수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독자분들도 이번 월드컵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안내 월화수목금(17:00) 22.05.12 553 0 -
193 192화 사냥 준비(9) NEW 5시간 전 5 0 11쪽
192 191화 사냥 준비(8) 23.01.30 16 0 12쪽
191 190화 사냥 준비(7) 23.01.27 29 0 12쪽
190 189화 사냥 준비(6) 23.01.26 32 0 13쪽
189 188화 사냥 준비(5) 23.01.25 34 0 12쪽
188 187화 사냥 준비(4) 23.01.24 31 0 12쪽
187 186화 사냥 준비(3) 23.01.23 40 0 12쪽
186 185화 사냥 준비(2) 23.01.20 50 0 13쪽
185 184화 사냥 준비 23.01.19 44 0 12쪽
184 183화 그들의 이야기(完) 23.01.18 48 0 12쪽
183 182화 그들의 이야기(14) 23.01.17 44 0 12쪽
182 181화 그들의 이야기(13) 23.01.16 51 1 11쪽
181 180화 그들의 이야기(12) 23.01.13 47 0 12쪽
180 179화 그들의 이야기(11) 23.01.12 46 2 12쪽
179 178화 그들의 이야기(10) 23.01.11 41 2 12쪽
178 177화 그들의 이야기(9) 23.01.10 57 1 12쪽
177 176화 그들의 이야기(8) 23.01.09 53 2 12쪽
176 175화 그들의 이야기(7) 23.01.06 55 2 12쪽
175 174화 그들의 이야기(6) 23.01.05 61 2 12쪽
174 173화 그들의 이야기(5) 23.01.04 58 2 12쪽
173 172화 그들의 이야기(4) 23.01.03 60 2 11쪽
172 171화 그들의 이야기(3) 23.01.02 56 4 12쪽
171 170화 그들의 이야기(2) 22.12.30 69 5 12쪽
170 169화 그들의 이야기 22.12.29 75 5 12쪽
169 168화 연화(完) 22.12.28 72 5 13쪽
168 167화 연화(3) 22.12.27 68 6 12쪽
167 166화 연화(2) 22.12.26 70 5 13쪽
166 165화 연화 22.12.23 80 5 12쪽
165 164화 환영회 22.12.22 71 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