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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벤게로스의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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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하믄
작품등록일 :
2022.05.11 13:29
최근연재일 :
2023.0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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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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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환(還)- 몽치 찾기2

DUMMY

숲 사이사이, 곳곳을 다니며 애꿎은 돌을 차고 풀을 잡아 뜯었다. 오후의 해는 강했다.


‘몽치? 어디서 찾지?’


몽치를 찾는 일은 십 일째 허탕이었다. 노인 바르고는 더 이상 눈을 가릴 필요는 없다고 했다. 눈을 가려야 집중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정말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스스로 눈을 감게 되어 있다는 말도 덧붙였었다. 어제는,


“찾을 마음이 없으니 안 보이는 거지. 정신을 다해 마음을 써봐. 도움도 청해보고.”


“여기 저희 말고 도움을 청할 대상이 있습니까?”


“그것을 찾고 있다고 숲에 알리고 다녀봐, 혹시 아나? 숲이 도와줄지.”


노인 바르고의 그 말에 웃음을 짓고 말았다. 벤은 앉은 자리에서 쥐어뜯은 풀을 내던졌다.


“그래 내가 몽치를 찾고 있···. 하- (개미만한 목소리로) 듣고 있나? 내가 몽치를 찾고···”


목소리는 뒤로 갈수록 힘이 빠져버렸다. 늘 돌아보면 비웃었던 노인 바르고의 말에 의지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던 것이었다.


‘내가 그런 말을 듣고 답답하구나. 나도’


바닥을 보고 퍼질러 앉은 벤은 숲의 진한 풀 향기에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다. 그냥 그렇게 앉아 자신이 쥐어뜯어 땅에 내던진 풀들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사-삭, 뒤 쪽 작은 수풀 어딘가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벤의 귓등을 건드렸다.


‘···?’


고개를 완전히 돌리진 않고 숙인 그대로 살짝만 고개를 움직여 눈동자를 굴렸다. 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다시 기운 빠진 어깨를 하고선 멍하니 앉았다. 고개를 들었다. 하늘에 조각구름이 흐른다. 멀리 깨끗하게 보이는 저 높은 산들은 검었다. 검은 돌들. 단단한 돌들. 그나마 눈이 있어 볼만하다 생각하며 자리에 누워 버렸다. 두 눈을 감았다. 예전에 쓔어강 강가에서 혼자 누웠던 그때가 문득 떠올랐다. 저녁이 되어가자 새들이 높이 날아올라 짖어대며 짝을 지어 숲 위, 하늘 위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저것들은 아침에도 저러고 저녁에도 저러고. 분명 지는 해인지 뜨는 해인지 몰라 저러는 걸 거야.'




-터벅터벅


“그래 오늘도 허탕인가?”


“······.”


벤의 등에 묻은 흙을 보고는,


“또 퍼질러 잤구먼.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낮잠만큼 달콤한 건 없지.”


붉은 노을을 닮은 모닥불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새고기가 보였다.


“뭐 하나 앉지 않고”


새는 총 네 마리였다. 꽤 작아 보였으나 맛은 뛰어났다.


“무슨 새 인지 묻지도 궁금하지 않나?”


“알아서 뭐 합니까?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것을요”


“녀석. 이제야 좀 세상의 이치를 깨닫나?”


“풉- 뭘 그걸 갖고 그러십니까?”


한참을 먹다가 노인 바르고가,


“찌르레기라네. 단체로 사냥을 나갔다 내려앉은 놈들을 중 내가 네 마리를 낚아챘지. 단체는 거대하지만 눈에 잘 띄지.”


찌르레기는 새고기는 질기지 않았다. 특히 목 부분의 고기는 달고 고소했다. 벤은 늘 식사량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항상 그런대로 받아들였다. 살이 조금 빠진것을 제외하면 문제는 없었다.


“세상에 말이야. 혼자는 불안하고 위험하지, 단체 속에 있으면 자유가 없어 답답해하지만 단체 속에 있으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는 싶지.”


“단체도 어떤 성격을 띠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런가? 자넨 혼자가 편하나 아니면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가?”


벤은 노인 바르고를 바라봤다. 코끝에 찌르레기 고깃기름이 반들 거렸다.


“단체 속에서 잡아 왔다면서요?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게 아닌 것이 이로써 증명되었군요. 그럴 거면 혼자인 편을 택하지요.”


“그래···.(잠깐의 침묵 후에), 혼자는 외로워···.”


노인 바르고, 다음 말을 까먹은 걸까? 고기를 씹는 입에선 더 이상의 말이 없었다. 찌르레기의 잘 발려진 뼈가 멀리 수풀에 던져진다. 바르고 노인이 두 번째 찌르레기 고기를 집어 들었다.


“후-후”


반쯤 뜯겨나간 자신의 찌르레기를 내려다보며 벤이 말 했다.


“죽어 다시 태어난다면 저는 새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웃기는 말이군. 아-뜨거어!”


찌르레기 날개를 뜯던 바르고의 혀는 입술 밖에서 연신 팔랑이고 있다.


“새고기를 뜯으면서 새가 되고 싶다니 양심도 없구먼. 그래 만약에 말이야 자네가 정말 새로 태어난다면 내가 자네를 잡아 잘 소화시켜 똥으로 만들어 주지. 어차피 저 자유롭게 보이는 새들도 결국은 죽어 땅에 거름이 되는 것이야.”


노인 바르고의 위장 속으로 자신이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니 벤의 양미간이 자동적으로 찌그려졌다. 찌르레기 고기를 뜯는 노인 바르고의 입이 꼴사납다.


“높이 날아서 어디든 가고 싶어 그런가? (쩝쩝) 부질없네. 새가 아무리 높게 멀리 날아봐야 여기 이 별에서 벗어나질 못해. 높이 앉아봐야 나무 꼭대기지. 땅에 박힌 나무에 의지해 사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아. 그러니 다음 생 생각 말고 지금생이나 열심히 살아가게. 벌레 잡아먹는 새가 뭐가 좋다고.”


벤은 입맛이 떨어지는지 찌르레기 고기를 먹다 말고 내려놓았다. 밤이 왔다. 여름 밤벌레가 날아다닌다. 노인 바르고가,


“내일 나는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네.”


“···!”


“저는요?”


“자네는 할 일이 남았잖은가.”


“혼자 여기서 지내란 말입니까?”


“왜 귀신이라도 나와 잡아갈까 그러나?”


둘 사이에 오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제게 왜 자꾸 이런 집중력 훈련을 시키는 겁니까? 정체 모를 몽치는 또 뭐고요!”


“필요하니 시키지. 날 따라올 땐 침 흘리며 개처럼 꼬리를 흔들더니”


“개처럼 요?!!! 제발···제발 그 말이란 걸 예쁘게는 안 되는 겁니까?”


“예쁜 말은 따로 있나?”


가끔 소리부터 지르는 노인 바르고, 지금도 어김없이 소리를 빽 지르는 그를 외면하듯 벤은 등을 보이며 누워버렸다.


“일어나 보게.”


“내일 가신다면서요. 더 할 말이 남았습니까?”


-탁


일어나 앉은 벤의 눈이 앞에 타는 모닥불보다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노인 바르고가 돌멩이 하나를 집어던진 것이었다. 노인 바르고는 헛기침을 하며 좀 전과 다르게 차분하게 벤에게 말했다.


“벤. 몽치를 찾아서 함께 집으로 돌아와. 꼭 함께 말이야. 이곳은 누군가 다진 땅이라 했지. 그 몽치라는 존재를 찾으면 알게 될 것이네. 그러나 쉽게는 안 잡힐 걸세. 그의 움직임을 읽으려 집중을 해야 해. 아주 재빨라. 그것은 숲에 살고 있네. 자주 숲의 흐르는 이상기류를 타고 공간이동을 하며 다니지. 그 기류를 잘 느껴봐.”


“정체를 알려 주시고 가시지요”


“답을 알고 찾는 건 훈련에 도움이 안 돼. 그것은 무서운 존재가 아니야. 단지 빠를 뿐이지. 함께 꼭 돌아와. 가을이 오기 전 와야 하네. 검술 연습도 꾸준히 하고.”


벤은 돌아누웠다. 들은 말에 비해 원하는 답은 하나도 얻지 못해 짜증이 났다.


-쏴아-


6월의 여름 숲, 찬바람이 불어온다. 벤은 오늘은 보초를 절대 서지 않으리라 마음 먹고는 두 눈을 감았다. 다음날, 떠날 때 그의 얼굴은 벤을 걱정하는 얼굴이 전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선,


“자네의 안위와 건강이 무척이나 걱정이 되나 집을 오래 비워둘 수는 없네. 풀들이 자랐으면 베어야 하고, 뱀이 들어와 살고 있을 수도 있지. 우리 둘 다 뱀에게 물리면 큰일이지 않은가? 으흠. 자네를 믿고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떼는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네.”


벤은 들은 척도 안 했다.


“그래 그럼 이만 가겠네. 몽치를 찾아 함께 꼭 돌아오게.(태양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서둘러 가야겠군.”


그는 가벼운 걸음으로 그곳을 떠났다. 벤은 혼자가 되어 좋기도 했지만 빈자리를 느꼈다.


‘됐어. 혼자니 좋기만 하구먼. 시간을 대충 때우다 그냥 돌아가지 뭐’


아침 해가 높이 떠올랐지만 노인 바르고를 보내고 다시 누운 벤. 그의 몸은 뒤척이고 있었다. 잠이 오지 않았다. 뒤척이고, 뒤척이고 또 뒤척였다. 눈을 뜨고는 벌떡 일어나 앉은 벤은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사냥을 가자. 난 잘 먹고, 잘 지내다 돌아 갈거야.”


벤은 검을 들고 모닥불에 노인 바르고가 주고 간 가루를 뿌렸다. 타오르던 모닥불은 아주 잔잔하게 줄어들었다.



---------



며칠이 흘렀다. 그사이 더 더워진 낮의 날씨. 더운지 벤의 옷은 가벼워졌고 머리도 높이 묶어 올렸다. 이마에 땀이 맺혀있다. 그는 눈을 뜨면 부지런히 이곳저곳을 누비며 돌아다녔고 실제로 아주 큰 뱀을 보기도 했다. 가끔 짐승의 울음소리도 들었다. 해가 내리쬐는 오후. 매서운 눈을 하고서 벤은 맞은편을 향해 검을 들었다.


“니버트. 두려움에 떨고 있군. 걱정 마. 자네가 아픔을 느끼기도 전에 자네의 숨통을 끊어 줄 테니.”


벤은 그렇게 말을 하고선 미친 듯이 내달렸다.


-파파파팟- 이얍!


대충 만들어 땅에 박아놓은 키 만한 허수아비의 머리가 사각- 나가떨어졌다. 벤의 검술 실력은 한층 부드러워졌고 간결해졌다. 마지막 멋지게 포즈를 잡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잘려진 허수아비 머리 옆에 앉아 바닥에 잔잔한 돌멩이를 주섬주섬 모아 쌓았다. 쉴 때면 가끔 버릇처럼 하는 행동이었다. 쌓아놓은 돌 옆에 자신을 보고 있는 코와 입이 없는 허수아비 머리를 들고 다시 막대기에 꽂았다. 허수아비의 나무 뼈대뿐인 어깨에 손을 올리며,


“친구. 내가 한수 물러 줄 수도 있네. 하지만 자네 알잖은가? 성질 더러운 노인 바르고가 일부러 져 준걸 알게 된다면 나는 또 얼마간의 잔소리를 감당해 내야 하지. 그 점을 이해해 주길 바라네. 아!, 그리고 난 승부욕이 아주 강하단 것도 말이지.”


그 말을 하며 등에 붙어있는 나무통에 검을 꽂았다. 얼마 전 벤이 직접 나무껍질을 다듬고 자르고 말아서 갈색 질긴 풀로 전체를 휘감아 만든 칼집이었다. 칼집 끝은 막지 못해 칼끝이 밖으로 삐죽 나와 있었다. 어깨 끈도 갈색의 딴딴한 그것으로 만든 것이었다. 숲 나무에 주렁주렁 거미줄처럼 걸려있는 그것들을 걷어와 만들었다. 그것의 이름은 알지 못했지만 짱짱한 그것들을 여기저기 잘 이용했다. 허수아비의 살짝 삐뚤어진 머리를 바로잡아주고 뒤돌아선 벤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 뭐지


“없어. 내가 쌓아놓은 돌들이!!!!”


뒤에 쌓아 놓았던 돌들이 깨끗이 사라져 있었다. 벤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기 시작했다. 조심히, 한발 한발 검을 다시 꺼내들고 주변을 살폈다.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신중을 가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벤은 검술 훈련을 끝으로 자신의 거처로 돌아왔다. 그사이 나무로 멋지게 뼈대를 만들고 예전에 여행을 하며 보고 배운 대로 나뭇잎 가지들을 얹어 집을 완성해 놓았다. 안은 아늑했다. 벤의 모닥불 주변으로 완성되지 않은 돌들을 네모반듯하게 쌓고 있었다.


‘뭘까? 돌은 누가 가져갔나. 숲에 나 말고 다른 누군가 살고 있는 것인가? 몽치인가?’


‘정말 몽치는 아니겠지? 몽치가 맞는다면 정말 재빠른 놈에다··· 돌을 가져간다는 건 손이 있다는 말이 돼.’


벤은 반짝이는 눈에 힘을 주어 자신의 주변 숲 곳곳을 찬찬히 흩었다. 지붕에 살짝 올려둔 빨간 열매와 비둘기 고기 중, 귀중한 비둘기 고기를 머리맡 안쪽에 밀어 넣고 검을 안고 잠을 청했다.


‘내일 그곳에 다시 돌을 쌓아 기다려 보는 거야.’


며칠을 허수아비 주변에다 돌탑을 만들어 작게, 작게 곳곳에 여러 개 쌓아올렸다. 허수아비는 돌들에 둘러싸여 꼼짝달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벤은 수풀에 나뒹구는 큰 나뭇가지를 들고 쌓아놓은 돌탑들 중 하나를 무너트리며 쳤다.


“지겹다.”


나뭇가지를 바닥에 내던져버렸다. 허수아비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선 순간,


-달그락달그락


돌 소리가 살짝 들렸다. 벤은 얼어붙은 체 돌아서질 못했다. 눈동자는 길을 잃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심장은 요동을 쳤다.


‘이게 뭔데 이렇게까지 긴장이 되는 거야! 침착하자’


벤은 입을 앙 다물고 뒤로 한 번에 몸을 휙-돌렸다. 보이는 것은 없었다. 돌들이 조금 사라졌을 뿐. 잠시 후, 하얀 살색의 긴 줄기하나가 돌 하나를 집어 들고 사라졌다.


‘몽치군. 저놈이야. 몽치야.’


오른쪽에서, 이번엔 왼쪽에서 줄기 같은 밝은 흰색 같은 살색의 줄기가 돌들을 들고 사라졌다.


‘오~ 빠르군. 정체가 뭐냐, 보여라. 보여라. 생각보다 빨리 잡겠군. 집중 따윈 안 해도 되는 일을. 흐-흣.’


그때 다시 벤의 무릎 위치의 높이 허공에서 줄기하나가 뻗어 나오더니 벤 눈앞의 큰 나뭇가지를 휘감고 붙잡았다. 벤은 끌려가는 나뭇가지 끝을 빠르게 잡아챘다. 그러고는 강하게 잡아당겼다. 그것이 튀어나왔다. 허공에서 완전히 모습을 들어 낸 그것을 보고 벤은 놀라 뒤로 자빠졌다.


“네가!···설마, 몽치야?!”


그것은 나뭇가지를 휘어잡고 벤을 바라봤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봤다. 벤, 잠깐 놀라 얼어붙으며 놓아버린 나뭇가지를 그것에게 손쉽게 뺏겨버렸다. 몽치였다. 몽치는 부러진 큰 나뭇가지를 가지고 점점 허공, 틈사이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벤은 사라져 가는 몽치를 보며,


“아하하하, 아하하하, 뭐야 저 ···귀여운 것은. 산삼이잖아. 산삼!”


의외였다. 산삼(천종삼)의 생김새는 작고 귀여웠다. 그때 벤의 뒤쪽 여러 곳에 쌓여 있던 돌들이 일제히 사라져 가고 있었다. 벤은 사라져가는 돌들을 향해 몸을 틀고 쳐다만 볼 수밖에 없었다.


“뭐야! 한 놈이 아니었어?!!!!”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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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격돌- 어쩌다 마주친 23.01.27 9 2 12쪽
73 격돌- 검의 과거 23.01.10 12 2 15쪽
72 격돌- 푸른 빛 그림자 23.01.06 19 2 13쪽
71 격돌- 돌아온 자 22.12.27 19 2 12쪽
70 격돌- 진실을 들고. 22.12.14 22 2 15쪽
69 격돌- 단단하게 22.12.13 24 2 12쪽
68 격돌- 첫 번째 방문지 22.12.02 20 2 16쪽
67 환(還)- 환, 돌아온 자 22.11.26 20 2 12쪽
66 환(還) -저주를 먹고 잠든 벤 22.11.15 19 2 11쪽
65 환(還)- 저주의 소용돌이 22.11.15 22 2 14쪽
64 환(還)- 거미줄에 걸린 운명 22.11.08 26 2 13쪽
63 환(還)- 훈련 22.11.05 28 2 12쪽
» 환(還)- 몽치 찾기2 22.10.28 25 2 14쪽
61 환(還)- 몽치 찾기1 22.10.24 24 2 12쪽
60 환(還)- 강해지라는 말 22.10.18 32 2 13쪽
59 환(還)- 누군가 다진 땅 22.10.17 32 2 16쪽
58 환(還)- 겨울 안에서 22.10.13 29 2 11쪽
57 환(還)- 생각의 씨앗 22.10.09 33 2 12쪽
56 환(還)-떠돌이 22.10.05 28 2 15쪽
55 환(還)- 혼란 22.10.01 31 2 11쪽
54 환(還)-드러나는 진실2 22.09.27 33 2 16쪽
53 환(還)-드러나는 진실1 22.09.22 32 2 12쪽
52 환(還)- 기록자 듀링의 신전 22.09.19 30 2 12쪽
51 환(還)- 손님 22.09.13 32 2 12쪽
50 환(還)-인어의 비늘 22.09.08 34 2 12쪽
49 환(還)-꼬리터 인어 바위 22.09.06 32 2 12쪽
48 환(還)-잃어버린 자들 22.09.03 29 2 12쪽
47 환(還) 노파의 거위2 22.08.31 31 2 15쪽
46 환(還)-노파의 거위1 22.08.29 34 2 12쪽
45 환(還)-안갯속에서2 22.08.26 30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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