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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실종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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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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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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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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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DUMMY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저들이 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오고타이가 살짝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저들도 어드벤티지는 아니겠지?”


칸의 눈에 선하게 보이는 초록 표시. 그의 사고에 그런 생각이 들만했다.


“당연히 아니지. 그렇다면 어드벤티지가 될 수 없어.”

“그럼 저들은 실종자들인가?”

“아마 그럴 거야.”

“자네 말대로 위험하지 않을까? 이 시점에 나타난 게 아무래도···”

“괜찮아 칸. 자네 덕분에 괜한 걱정이 끝난 지 오래니까.”


금세 불안 따위 훌훌 털어버린 오고타이. 이전과 달리 그의 태도에 조심성이 사라졌다.


툭!


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는 칸을 신뢰했다. 그가 만진 칸의 어깨가 대초원의 그것처럼 너무 넓었다.


“알겠네. 나는 저 녀석을 계속 상대하지. 너무 걸리적거려.”


칸이 당긴 활시위가 가리킨 그곳에 시덕이 있었다.


다다다다! 다다다다!


10구역 23개의 조. 각자 편대를 이루며 곧장 성벽을 향해 질주했다.


“1조는 적진에 침투하여 투석기를 먼저 파괴한다!”


1조 조장이 외쳤다. 그의 지시에 조원들은 즉시 발에 강한 불을 켰다.


“가자!”


타다다다! 타다다다!


대초원의 바람을 가르는 1조 조장의 모습, 배경이 도와줬는데도 참 멋있지 않았다.


“뭐 한다고 이름까지 알려고 해. 그냥 김 씨 아저씨라고 불러.”


꽤 덥수룩한 외모를 보면, 그의 귀차니즘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는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전장의 흘러가는 판세를 보는 그의 능력은 외모는 그저 편견이라는 걸 깨닫게 했다.


“빈틈을 노린다!”


회색 늑대 무리가 몰이 사냥하듯 투석기 주변을 얼씬거렸다. 엄밀히 말해, 투석기 주변에 배치된 몽골 전사들이 따라잡지 못할 속도로 움직였다.


타다다다! 타다다다!


“저기다! 좌측!”


김 씨는 부대 진형에 허점을 발견했다.


“돌파 대형!”


김 씨의 명령에 즉각 좌우로 조원들이 나란히 서며 삼각 편대를 이루었다. 일심동체가 있다면 그것과 같은 합을 이루었다. 곧 단번에 강하게 방출된 오라. 끝이 날카로운 송곳의 형상을 그려냈다.


“돌파!”


투석기를 둘러싼 진형의 좌측 허리, 그곳에 주저함 없이 파고들며 꿰뚫을 기세를 발산했다.


“파훼!”


조원들, 신속히 단검을 들었다. 양날에 푸른 기운이 예리하게 서렸다. 속도와 민첩함을 최대로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무기였다.


샥! 샥! 샥! 샥!


자세를 낮추며 뻗은 재빠른 손놀림. 허공에 그은 단검의 매서운 궤적 하나당, 푸른 섬광이 번쩍했다.


촤! 촤! 촤! 촤!


얇게 스며드는 섬광의 깊이가, 몽골 전사의 몸을 난도 하듯 무심하게 갈랐다.


“으아아악!”


1조가 지나갈 때마다 무참하게 몽골 전사들이 쓰러졌다. 도미노 쓰러지듯, 너무 쉽게 길을 내준 모양처럼 보였다.


더 놀라운 건, 맨 정면에 선 1조 조장 김 씨. 꼭짓점의 위치가 주는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촤악! 촤악!


다른 조원들과 달리 겉모습부터 무식함을 상징하는 그의 검. 흔히 정글도라 일컫는 마체테. 코앞에 걸리적거리는 수풀을 자르듯 가볍게 휘두르며 투석기 앞까지 들어갈 통로를 만들었다.


“다들 신호하면 덮쳐!”


서서히 드러나는 투석기의 외형. 멀리서 볼 때와 다르게 막상 전체 크기는 하늘 위로 높게 솟은 거대 탑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도, 김 씨는 위압감을 느끼기는커녕, 망설임 없이 투석기를 향해 높게 뛰었다.


타악!!


김 씨의 도약! 암묵적 신호! 조원들, 전부 지면을 세게 박차고 몸을 높게 날렸다.


“날려버려!”


투석기의 상층부, 중층부, 하층부. 정확히 세 곳에 푸른 섬광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촤아아아! 촤아아아! 촤아아아!


콰아앙! 콰아앙! 콰아앙!


견고한 성체가 와르르 무너지듯 투석기의 형체가 말끔히 사라졌다. 이제 하늘 위로 높이 솟은 건 곧 바닥에 착지할 1조뿐.


착!!


“후퇴!”


발에 닿은 풀잎이 짓이겨지기도 전, 민첩하게 발걸음을 떼며 오직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고 떠났다. 적을 뒤흔드는 건 다른 이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빌어먹을!”


전장을 지휘하는 수부타이. 전 부대를 통솔할 겨를이 없었다. 1조가 투석기 주변에 접근할 때. 자기 목줄을 향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쏜살같이 질주하는 한 사내에게 시선을 급히 돌릴 수밖에 없었다.


타다다다!!


아직 당도하기도 전인데, 수부타이는 초긴장한 듯 목을 매만졌다.


“이야야앗!!”


칸의 거대 화살과 투석기의 포탄을 피한 시덕. 우연히도, 회피 방향의 끝에 수부타이가 있었다.


흠칫!


서로 눈을 마주친 걸까. 아니면 누구 혼자 마주쳤다고 생각했을까.


“막. 막아라!”


수부타이의 조급한 명령. 수부타이를 둘러싼 몽골 전사들이 일제히 활시위를 당겼다.


슉!! 슉!! 슉!! 슉!!


‘어라, 내 시야가 왜 이리 좋아졌지···’


볼드와의 전투 이후, 시덕의 전투 감각이 크게 상승했다. 생사를 건 강렬한 경험. 시덕을 덮은 어두운 시야를 좀 더 밝게 했다.


타다다다!! 타다다다!!


화살이 명중하는 지점보다, 시덕은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화살을 지나쳤고, 이미 그 화살은 반갑다는 말도 못 하고 시덕을 뒤로했다.


“저렇게 빨랐나?”


성호가 또 입을 헤벌쭉 벌리며 쳐다봤다.


“빨라지긴 했네. 이제 그림자를 밟을 수준에 오른 것 같은데. 누구는 아직도 엉덩이만 보고 있고.”


영하는 일부러 핀잔을 주었다. 은근히 견제를 줘야 실력이 쑥쑥 자라는 성호의 스타일. 눈치 못 챈 성호였나.


“하. 저 자식. 먼저 들어가더니, 뭔가 맛난 거 처먹었나 봐.”


찰싹!


성호의 등판이 빨래터 마냥, 지수가 거침없이 때렸다.


“뭘 먹어요. 이번 무대화 끝나면, 공적은 오빠가 제일 많이 얻을 거면서.”


슬며시 입꼬리를 올리는 성호. 얄미운 얼굴 그대로 영하에게 보여주었다. 사실, 모른 척했던 성호였다.


“봤죠?”

“그 웃음 끝나봐야 알지. 이제 조장들이 다가오고 있으니, 우리도 나설 준비하자.”


영하는 너무 쉽게 오라를 방출하는 손을 거두려 했다.


탁!


지수가 영하의 손을 내리지 못하게 막았다. 아무도 예상 못 한 지수의 행동. 영하는 의아하게 지수를 바라봤다.


“아뇨. 저희는 이대로 있어요.”


자연스레 지수는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


서로를 부둥켜 껴안고, 서로를 의지하며 말없이 영하만 바라보는 유목민이 있었다. 절대 안 돼요, 눈빛을 보내며 자신들을 두고 떠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


영하는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눈 속에 자기 모습이 비쳤다.


그윽하게, 지수는 영하를 다시 바라봤다.


“오라비, 우리 살길 찾았어요. 정말로.”


영하의 눈 밑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렇군. 내가 떠나면 안 되겠지. 대신 성호, 춘배는 지수와 함께 조장들을 도와 공격한다.”

“형님, 저는요.”


주찬, 여전히 후들거리는 몸뚱이로 호기롭게 외쳤다.


“넌, 여기에 있어. 장희를 돌봐”


영하는 장희가 심히 걱정되었다. 그에게서 광장 첫 무대화를 겪고 실의에 빠진 자들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주찬은 영하의 말귀를 곧장 잘 알아들었다.


“장희야···”


장희는 망연자실한 상태로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여자아이를 가슴에 꼭 안고 있었다. 더욱이 흐리멍덩하게 초점을 잃은 눈의 꼴은 이 전장과 너무나 동떨어졌다.


“이야야앗!”


시덕이 발에 푸른 불꽃을 크게 확장했다.


탓! 탓! 탓! 탓!


수부타이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전부 날려버릴 작정이었다.


‘가능하겠지. 지금 실력이면 가능할 거야.’


너무 섣불렀나.


피이이이이융!


퍼엉!


“적중!”


점점 칸의 시야가 정밀해졌다. 전장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변해갔다.


“고마워, 칸!”


초원에 포식자가 사라졌다. 수부타이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칸을 우러러봤다.


쿠당탕탕!!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진 시덕.


“크윽!”


거대 화살이 막 닿을 때, 시덕은 찰나의 기지를 발휘했다. 화살을 향해 발을 내뻗었다.


‘괜찮겠지?’


맞대응. 그 결과 힘과 힘이 상쇄를 이루었지만, 그로 인해 서로를 밀어내는 폭발력마저 피할 수 없었다.


다시.


피이이이이융!


“왜 나만···”


그때 마침.


턱!!


누군가 시덕 앞에 섰다. 그는 팔을 들어 팔뚝의 날을 세웠다.


지잉. 지잉.


그 즉시 원형 방패의 그것처럼 푸른 오라가 형태를 이루었다.


“시덕, 괜찮지?”


2조 조장 은수였다. 부드러운 미소. 동갑 시덕과 전혀 다른 노선을 달렸다.


“뭐야! 저리 꺼져.”


그는 시덕의 불쾌감 지수 최고봉이었다.


“좋으면서, 암튼 괜찮지? 우리 조가 왔으니 이제···”


퍼엉!


너무 쉽게 생각했다. 은수는 자신의 방어력으로 능히 견뎌낼 거라 여겼다.


실상은.


콰과과과과!


방패가 깨진 채, 은수는 뒤로 나가떨어졌다. 일직선으로 밀린 흔적. 고스란히 초원 위에 남았다.


“큭! 진작 말해주지.”

“내가 그래서 꺼지라고 했잖아.”


다시!


피이이이이융!


“에잇! 왜 나만 때리는 거야!”


그때 성벽 안, 성호가 외쳤다.


“십만 불, 적진 안에서 싸워!”

“아. 맞다.”


문득 시간이 자기편인 것처럼, 시덕은 여유 있게 머리를 긁적였다.


“건방진 놈!”


칸의 화살, 정확성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또 증가했다. 시덕의 시간까지 빠르게 잡아먹으며 달려들었다.


피이이이이융!


“야, 뭐해! 피해!”

“어···”


갑작스러운 위험이 오면, 이상하게 더 지켜보기 마련. 시덕이 그랬다. 하늘을 멀뚱히 봤다. 어차피 피하기에 늦은 감이 꽤 있었다.


휘릭!!!


퍼엉!!


그 자리, 운석이 충돌한 것처럼 커다란 웅덩이가 파였다.


“얼레?”


시덕은 성벽 가까이에 붙어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시덕 오빠. 십만 불이고, 백만 불이고. 이제 나불거리지 마세요.”


지수였다. 지수의 염력이 제때 실력 발휘를 했다. 재빨리 시덕을 잡아당겼다.


“그건 제발···”


피이이이이융!


너무 할 정도로 또 날아왔다.


퍼엉!!


흔들! 흔들!


이번에 시덕은 늦장 부리지 않고 피했다. 하지만 그 뒤에 세워진 성벽은 칸의 위력을 체험할 수밖에 없었다.


“큭!! 곧 깨질 것 같아. 빨리 저들을 대피시켜야 해.”


타다다다! 타다다다!


“리더!! 걱정하지 마. 우리가 왔어.”


드디어 다른 조들이 전부 도착했다.


“왜 이리 늦게 온 거예요! 제일 먼저 여기에 와야죠!”


잔뜩 뿔이 난 지수였다. 이내 눈물을 글썽거렸다.


“아니, 주변의 퇴로를 먼저 열어야 할 것 같아서, 저들을 퇴치하느라.”


3조 조장 석호였다. 작은 덩치가 꽤 듬직했다.


지수는 그제야 뒤를 바라봤다. 전멸. 성벽 주위를 둘러싼 후방 능선이 깨끗했다. 지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요. 선조치 후보고로 알고 있을게요.”

“그. 그래 지수야.”

“근데 왜 늦은 거야? 희영이 전달한 소식 듣지 못했어?”


영하는 정말로 궁금했다. 설마, 한 대통령이 또 배신했나, 암울한 생각까지도 했다.


‘아냐. 그럴 리 없어. 딸을 내세우다니. 그건 내가 절대 용납 못 하지.’


석호는 크게 한숨을 쉬며 토로했다.


“하아! 아니 글쎄. 11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울릉도에 태풍이 왔어요.”

“울릉도? 폭풍?”

“네. 본부팀 빼고 전부 울릉도에 처박혀 있었죠.”

“아···”


영하는 한 방 먹은 듯한 얼굴을 했다.


“다들 손 놓고, 태풍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는데, 국민이 죽어가는 것을 보더니, 울릉도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를 데려다줬죠.”

“그랬구나.”


영하와 석호, 둘만의 시간을 가진 듯했다.


“아니, 둘 다. 지금 느긋이 대화할 시간이에요!”


광장에서의 지수가 돌아왔다. 눈에 서리가 끼었다. 지수는 조장들의 얼굴을 재빨리 훑었다.


“조장님들. 빨리 말할게요. 밤이 되면, 저들 중에 다른 초록 표시가 있을 거예요. 진한 초록색! 이 무대화는 진짜 실종자만 죽으면 끝나는 판이에요. 알았죠? 더 진한 초록색!”


조장들 모두 별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우리 3조는 먼저 사람들을 대피시킬게.”

“알았어요.”


영하는 성벽 밖에서 3조가 기다리는 방향에 조그맣게 성벽을 열었다.


지이이잉.


“다들 여기로 오세요! 빨리!”


석호는 열린 문 앞에서 사람들을 다독이며 이끌었다. 조원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즉시 방어할 태세를 갖추었다.


피이이이이융!


퍼엉!


“왜 자꾸 나만··· 이제 십만 불도 못 하는데.”


시덕은 몰랐다. 칸의 거대 화살이 점점 강해질수록, 본인 또한 초고속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전장의 누구도 시덕을 따라갈 자가 없었다. 있다면.


“도대체 볼드는 어디에 있는 거야! 하필 바타르와 함께 사라져서···.”


수부타이는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시덕을 보며 유일하게 견제할 볼드가 없음에 불만을 쏟아내었다.


스으으으으윽.


불만도 잠시. 느닷없이, 낮이 밤으로 변했다.


쿠오오오! 쿠오오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각자의 자리를 잡으며 바삐 운행했다.


[무대화 성공 조건: 실종자 전원 몰살]


별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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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2). 22.07.18 20 1 15쪽
50 49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1). 22.07.15 27 1 17쪽
49 48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2). 22.07.14 37 1 16쪽
48 47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1). 22.07.13 49 1 15쪽
47 46화 두 번째 무대화 종료(15). 22.07.12 48 1 17쪽
46 45화 두 번째 무대화(14). 22.07.11 53 1 14쪽
45 44화 두 번째 무대화(13). 22.07.08 56 0 16쪽
44 43화 두 번째 무대화(12). 22.07.07 61 2 14쪽
43 42화 두 번째 무대화(11). 22.07.06 64 1 14쪽
42 41화 두 번째 무대화(10). 22.07.05 65 2 15쪽
41 40화 두 번째 무대화(9). 22.07.04 73 1 16쪽
40 39화 두 번째 무대화(8). 22.07.01 89 2 15쪽
39 38화 두 번째 무대화(7). 22.06.30 85 2 17쪽
38 37화 두 번째 무대화(6). 22.06.29 86 2 15쪽
37 36화 두 번째 무대화(5). 22.06.28 85 2 16쪽
36 35화 두 번째 무대화(4). 22.06.27 88 2 15쪽
35 34화 두 번째 무대화(3). 22.06.18 99 2 14쪽
34 33화 두 번째 무대화(2). 22.06.17 108 2 14쪽
33 32화 두 번째 무대화(1). 22.06.16 121 2 15쪽
32 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22.06.15 162 2 14쪽
31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22.06.14 156 2 14쪽
30 29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1). 22.06.13 186 3 14쪽
29 28화 첫 번째 무대화 감상평. 22.06.10 203 3 13쪽
28 27화 첫 번째 무대화 종료(18). 22.06.09 210 2 16쪽
27 26화 첫 번째 무대화(17). 22.06.08 183 1 14쪽
»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22.06.07 18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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