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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실종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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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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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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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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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DUMMY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안 돼!”


1조 조장 김 씨가 단호하게 말했다. 영하는 매우 난처했다. 이내 설아의 얼굴 보기가 부끄러웠다.


1시간 전.


“왜, 왜, 저를···”


설아는 심히 당혹스러웠다. 너무 긴장해서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세계적인 국민 배우, 지금은 국가를 구한 영웅. 그가 자신을 친히 만나러 왔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게···”


영하는 어떤 말을 처음으로 전해야 할지 몰랐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백지상태였다.


“···저, 아니, ··· 나는 학생의 아빠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 그래서···”

“네? 아빠요?”


아빠라는 단어. 언제 사용했던가. 도리어 설아의 머리가 새하얘지며 충격을 받았다. 모든 지각이 정지된 듯 얼이 빠졌다.


상대가 난처하지 않게, 영하는 인자한 미소로 설아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응. 아빠 맞아.”


돌연 설아가 황급히 영하를 붙잡고 흔들었다.


“아빠! 아빠 어딨어요?”


영하는 이 순간이 솔직히 두려웠다. 아빠는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했어, 이 말이 곱게만 들릴 수 있을까. 감히 용기를 내어 말했다.


“아빠는 좋은 곳에 갔어. 사람들은 아빠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영하의 근심 어린 걱정과 달리 설아는 놀라지도 슬프지도 않은 그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군요.”


디데이 날. 설아는 아침부터 서둘러 광장에 찾아갔다. 그 어디도 아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아냐, 다른 데 있을 거야.”


청와대로 실종자들이 이동한 후, 설아는 청와대 부근을 돌아다녔다.


“이곳은 군사 통제 구역입니다. 돌아가세요.”

“저기에, 아빠가···”

“돌아가세요!”


무대화 시작 후, TV 화면을 통해 실종자들의 활약을 다 지켜봤다. 그리고 무대화 복귀 후에도.


“왜 아빠는 안 보이는 거야.”


끝내, 결론을 내렸다. 저들 중에 아빠는 없음을. 아니, 아빠는 살아 돌아오지 못했음을.


“괜찮니?”

“···네. 네. 괜찮아요.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요.”


장장 10년이란 세월.


굴곡진 인생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아주 큼직한 시간이었다.


“근데, 저 무대화에 꼭 참여해야 하나요? 이렇게···”


설아는 자기 머리 위 검은 표시를 가리켰다. 영하의 눈에도 분명하게 보였다.


‘검은색이라···’


무슨 의미일까. 그보다 영하는 설아의 두려움부터 해결하고 싶었다.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그곳에 절대 보내지 않을 거니까.”

“정말요?”

“그래. 나만 믿어.”


하지만.


적극적인 반대가 있을 거라 영하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다.


“왜 안 되는데!”

“그걸 몰라 묻는 거야. 이건 푸른 물약이라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유일한 수단이야.”


영하는 김 씨가 이렇게 나설 줄 몰랐다. 맨날 ‘허허’ 거리며 아무 관심 없는 듯 사는 것 같았다. 오전에만 해도 영하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했었다.


무슨 이유일까, 이 짧은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하지만 이 아이는 다르잖아. 세진의 딸이잖아.”

“그래서 더 안 되는 거야. 세진이 없어서가 아니야. 세진의 딸이라고 특혜를 줘서는 안 돼.”


일리 있는 답변이었다.


“게다가, 남은 물약으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생존할 확률도 높아질 수 있어. 모두 알아. 세진 덕분에 전부 살 수 있었다는걸.”

“실종자를 한 명 더 늘린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전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그럴 수 있지. 그러면 하나만 필요할까? 오늘 봤잖아. 1년 차들에 2개씩 줬어. 그럼 총 3개, 아니 더 필요할 거 아냐.”


항상 무대화를 견인하는 영하의 판단력. 다른 이가 봐도 흔들리고 있다는 게 명백하게 보였다.


“그래도 세진이···”

“안 돼! 아무리 리더라고 해도 그렇게 강요할 수 없어. 차라리 절차를 거쳐. 광장에서 했던 대로 모두의 의견을 듣는 거야. 어때?”


영하는 김 씨의 말을 듣더니, 곧장 지수에게 고개를 돌렸다. 지수는 전체 물약을 관리했다.


“지수야, 오늘 내가 받은 물약 하나 줘. 빨리.”


영하는 먼저 손을 내밀었다.


“오라비···”

“주지 마. 오늘 우리가 결정한 일 잊었어?”


김 씨의 태도가 너무 결연했다.


“그래. 내 입으로 팀을 위해 사용하자고 했어. 하지만 예외 규정이라는 것도 생각해야지.”

“억지 부리지 마. 그런 거 하나둘 두면 분명 규정 자체도 무너질 거야.”

“···”

“세진이가 우리에게 해준 일은 평생 두고 고마워할 거야. 정말이야. 지수야. 광장 회의를 진행해. 지금 바로.”


잠시 지수는 머뭇거렸다. 난처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미 영하는 절대 하지 말라는 눈빛을 간곡하게 보내고 있었다.


“지수야!”

“···네. 이 아이에게 푸른 물약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수 하세요.”


스윽.


손든 사람이 거의 없었다. 있다면 본부팀만 들뿐.


“아닌 사람···”


속전속결 하듯 나머지 모두 손을 들었다.


“아···”


영하에게 이 현실이 너무 참담했던 것일까.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누구도 나설 수 없는 상황.


그때, 설아가 미소를 잃지 않고 나긋하게 말했다.


“저··· 영하 아저씨. 이분들 판단이 맞는 것 같아요. 푸른 물약? 그게 뭔지 모르지만, 인류 생존을 위해 중요한 게 맞겠죠?”


영하는 차마 그 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아냐. 기다려봐.”


영하의 시야에 정부 요원이 들어왔다. 그에게 급히 손짓했다.


“당장 한 대통령에게 연락해서 양도받을 수 있는 자를 구할 수 있냐고 물어봐. 빨리!”

“네.”


정부 요원은 서둘러 연회장 밖을 나섰다.


1시간 뒤.


한 대통령의 답변은 짧았다.


“없네. 그건 국가가 나설 수 있는 일이 아니네. 민감한 문제야.”


하지만.


“저기···”


정부 요원이 무언가 할 말이 있어 보였다. 우물쭈물하더니 설아를 보고 힘을 내어 말했다.


“양도받을 수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비밀리 정부에서 무대화에 들어갈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해놨습니다. 1,000명 정도. 그런데···”


그의 망설임, 상당히 길었다. 영하의 시간으로.


“빨리 말해.”

“그게, 정재계 인사들에게 먼저 우선권이 주어졌습니다.”

“뭐라고?”


한 대통령은 영하 몰래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아직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어. 생존 이후에도···”


그게 자기 권력 강화인지 아니면 나라를 위한 일인지 모르지만,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사용하였다. 그게 선하든 악하든 간에.


“근데, 벌써 끝났다고 합니다. 이제 개인적인 거래밖에···”


이 짧은 서너 시간에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 가진 자에게 그 시간은 충분했고, 없는 자에게 그 시간은 애초에 없었다.


“지수야. 나 한 대통령, 만나러 갈게, 잠깐 설아를 맡아 줘.”

“알았어요. 오라비.”


***


청와대 집무실.


“그래. 이렇게 뛰어난 요원들이 들어가면 수월하게 무대화를 진행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이들은···”


한 대통령은 만족한 얼굴로 수석보좌관이 준 양도자 명단을 보았다.


“맞습니다. 추후, 이들은 대통령님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다 미리 준비하신 대통령님의 혜안 덕분입니다.”

“아닐세. 이들이 가진 재정과 권력의 힘이 필요해. 이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대통령의 책무이지.”


쾅!


갑자기 집무실 문짝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크게 열렸다.


“한 대통령님!”


영하의 목소리, 격양되었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자네, 갑자기 무슨 일인가?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

“왜 나에게 거짓말을 한 거죠?”

“그게 무슨 말인가? 차분히 말하게.”

“양도받을 자,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한 대통령은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눈치챘다.


“없지. 어떻게 이걸 국가가 나설 수 있겠나. 이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일세.”

“하! 정재계 사람들의 것을 받았다는데, 이건 무슨 소리죠?”

“정재계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자네가 어떤 말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 발언 삼가게. 혹시 그거라면 정부가 도움을 주긴 했네.”

“도움이요?”

“그래, 공식적인 계약으로 정부가 중간에 나서줬지. 절차대로 진행했네.”

“절차요?”


한 대통령, 이때다 싶어 영하에게 하나의 서류를 들이밀었다.


“보게. 어떻게 정부가 개인 간의 일들을 도와줬는지.”


그 서류, 계약서였다. 그 안에 양도자와 양수자, 거래 조건까지. 정확히 개인 간 거래였다.


“···”

“정부는 불법적인 행위를 미연에 방지한 거네. 정부가 보는 앞에서 서로 동의하고 계약했네. 정부는 여기에 어떤 것도 개입하지 않았네.”

“···”

“개인과 개인, 이게 민주 국가에서 누리는 자유가 아닌가?”


부들. 부들.


찌익!


영하는 이내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뭐 하는 건가!”

“한 대통령님. 이번 한 번만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말한 주도라는 말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한 거라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그 의미를 온전히 깨닫길 바랍니다.”

“···”


영하는 곧장 집무실 밖을 나섰다.


쾅!


문짝을 날려버렸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


빠르다. 벌써 무대화 초대장 거래 사이트가 생겼다.


생사의 조건은 많은 것을 조건으로 삼았다. 천문학적 돈에서 특히 여성에게 파렴치한 조건까지.


“이 더러운 자식들!”


팍!


영하는 노트북 화면이 부서질 정도로 세게 닫았다.


“아저씨, 저 정말 괜찮아요. 아저씨가 그곳에서 저 구해주면 되잖아요.”


어린 나이에 비해 설아는 제법 성숙했다. 사실, 그게 더 영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이 있는데···’


설아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이제 집에 갈게요.”

“집?”

“네. 집에 가야죠. 여긴···”

“좀 더 기다려봐. 내가 분명히···”

“아니에요. 여기에 계속 있으면 괜히 민폐를 끼칠 것 같아서···”

“무슨 소리야. 민폐라니,”

“하지만···”


똑. 똑.


그때 희영이 영하의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쁜이! 어딜 가려고 해. 아빠 이야기 듣고 싶지 않아?”

“네?”


한순간 쌓아 올린 것이 무너졌다. 자기를 지키려고 애써 버티려 한 설아의 생존 본능이.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설아의 큰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흑. 흑. 으아앙.”

“괜찮아. 이리 와.”


희영이 설아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영하 오빠. 아니, 아저씨. 이만 좀 나가주시죠. 나가서 빨리 방법을 찾아봐요.”

“그, 그래.”


오늘따라 영하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문밖을 나가는 영하의 발걸음이 무거웠다.


그리고 밖에 나섰을 때, 거실에서 한창 회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왜 초대장을 보냈을까? 선택 안 하면 그만이잖아.”


성호가 질문을 던졌다. 주위에 본부팀과 조장들이 모였다.


“다들 모르고 선택했겠죠. 하지만 꼭 선택을 안 하리란 법도 없어요. 보세요. 이렇게 선택한 사람도 있어요.”


지수는 SNS에 초대장을 들고 자기는 선택했다고 자랑스럽게 인증하는 사람들을 보여주었다.


“근데 지수야. 왜 막지 말라는 거였어?”

“그거야 단순해요. 무대화는 다른 배우 없이 진행할 수 없어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죠. 다만 그 숫자가 얼마나 필요한지 그게 의문이었어요. 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의 몫은 개인이 책임져야 하겠지. 절대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침범해서는 안 되니까.”


영하가 어느새 다가와 말을 던졌다. 영하의 등장에 잠깐 눈치를 보는 분위기가 발생하는 듯했다. 영하는 그조차 무시하며 이어 말했다.


“또한, 양도라는 제도를 통해 그들의 유희 거리가 생긴 거지.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을 봐봐.”


이미 TV, 인터넷을 통해 그 상황을 파악했다.


“그렇죠. 지금 본 무대화에 앞서 분열을 조장했죠. 게다가 공포심도요.”


지수는 자신이 내린 판단에 의심하지 않았다. 다만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이 꺼림칙했다.


“잠깐 주목해봐.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어. 그건, 무대화가 아닌 곳에서의 검은 표시. 이걸 생각해 봐야 해.”


광장, 그곳에서 검은 표시가 나왔던 적이 있었다.


“우리가 상대했던 괴물들이 검은 표시로 나타났지. 그게 뭐였지?”


김 씨가 말했다.


“그거였잖아요. 좀비. 갑자기 이벤트라고 열린 무대화.”


성호는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2년 전, 광장에 갑자기 이벤트가 열렸다.


[세상에서 좀비 영화가 유행 중입니다. 저희도 유행을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맞아요. 그때, 어떻게든 물리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죠.”


주찬이 그날 머리통을 날린 좀비 수가 어마어마했다.


“하긴 주찬 오빠, 그때 배트 휘두르는 실력이 늘었죠.”


지수가 말했다. 재빨리 주찬은 지수의 입술을 보며 자신에 관한 다음 말이 나오길 기대했다.


“암튼, 아직 상대 구역 정보보다 검은 표시가 먼저 나온 걸 보면, 이번 무대화에 큰 부분을 차지할 가망성이 있어요.”


툭. 툭.


“플라이 아웃.”


성호가 주찬의 팔을 건들며 조용히 말했다. 성호를 보는 주찬, 언제가 복수하겠다는 눈초리였다.


바로 그때.


“이것 좀 보세요!”


장희가 뛰어 들어왔다. 오자마자 거실의 TV 전원을 켰다.


픽!


- 실종자만 이 세상을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구합니다.


괴팍한 복장에 이상한 마크를 한 집단. 그들 손에 초대장이 하나씩 있었다.


- 이제 우리도 무대화에 들어갑니다. 국민 여러분, 아니 무대화 배우 여러분, 우리가 당신들을 돕겠습니다.


누구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 엔간히 기를 쓰며 애를 쓰는데, 누구는 초대장을 가볍게 열고 있었다.


순간, 지수는 이번 무대화가 쉽지 않다고 예감했다.


‘우리 팀부터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영하와 김 씨.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하지만 서로 보지 않았다. 서로 다른 방향의 시선들이 교차할 뿐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


광화문 광장 무대화 전광판에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이번 무대화 배우에게 사전 공지를 합니다.]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초대장을 받은 당신의 역할, 흑사병에 전염된 자입니다.]


그리고 전체 인원을 파악할 수 있었다.


[10구역 대한민국, 흑사병 감염자 배우 7,701,538명]


[7구역 이탈리아, 흑사병 감염자 배우 9,183,3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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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49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1). 22.07.15 27 1 17쪽
49 48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2). 22.07.14 38 1 16쪽
48 47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1). 22.07.13 50 1 15쪽
47 46화 두 번째 무대화 종료(15). 22.07.12 49 1 17쪽
46 45화 두 번째 무대화(14). 22.07.11 54 1 14쪽
45 44화 두 번째 무대화(13). 22.07.08 56 0 16쪽
44 43화 두 번째 무대화(12). 22.07.07 61 2 14쪽
43 42화 두 번째 무대화(11). 22.07.06 64 1 14쪽
42 41화 두 번째 무대화(10). 22.07.05 65 2 15쪽
41 40화 두 번째 무대화(9). 22.07.04 74 1 16쪽
40 39화 두 번째 무대화(8). 22.07.01 89 2 15쪽
39 38화 두 번째 무대화(7). 22.06.30 85 2 17쪽
38 37화 두 번째 무대화(6). 22.06.29 86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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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두 번째 무대화(4). 22.06.27 88 2 15쪽
35 34화 두 번째 무대화(3). 22.06.18 99 2 14쪽
34 33화 두 번째 무대화(2). 22.06.17 108 2 14쪽
33 32화 두 번째 무대화(1). 22.06.16 121 2 15쪽
32 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22.06.15 162 2 14쪽
»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22.06.14 157 2 14쪽
30 29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1). 22.06.13 186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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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7화 첫 번째 무대화 종료(18). 22.06.09 210 2 16쪽
27 26화 첫 번째 무대화(17). 22.06.08 183 1 14쪽
26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22.06.07 18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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