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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실종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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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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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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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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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DUMMY

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안 돼! 이럴 수 없어!”


비밀리에 거래한 정부 요원들이 분개했다.


“이건 정부의 사기야!”


그들이 한목소리 높여 말했다.


양도받기 전, 한 대통령은 그들에게 말했다.


“자네들이 국가를 위해 싸워준다면, 평생을 국가가 책임져 주겠네.”


국가의 평생 보장. 후손까지 주어진다는 계약 조건이 그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변호사를 대동하고,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까지 시켜주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법. 뜻하지 않게 상황이 변하니, 없던 다른 선택지가 보였다.


“병에 걸린다는 말이 없었잖아!”


계약 내용은 이랬다.


<무대화 완수를 위해 실종자들에게 무조건 협조할 것>


그들은 첫 번째 무대화를 보면서, 각자 머리를 굴렸다. 기껏해야 도망 다니거나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 정도로.


서로의 동상이몽인지 아니면, 서로의 이득을 취하는 건지 모르지만.


서로의 어긋난 생각의 결과. 최정예 요원들은 야밤에 청와대 앞에 진을 치며 농성했다.


“한 대통령, 이 사기꾼 자식아! 계약을 파기해라! 사람 목숨 갖고 장난하냐!”


그들은 억울한 억하심정을 SNS에 공유했다.


[저희는 정부에 속았습니다. 정부는 국민을 속였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그들을 옹호하지 않았다.


[뻔뻔하네. 뭘 속았다는 거야? 둘 다 좋다고 사인한 거 아냐? 웬 국민 타령?]

[근데 누구에게 양도받은 걸까요? A 씨, B 씨 이런 거 말고 확 깝시다. 어차피 종말의 시대인데, 뭘 감출 게 있어요.]


띠링!


그때 누군가 양도자 명단 사본을 스캔해서 올렸다.


[나이스! 누군지 몰라도 센스 지리네. 이야, 대한민국 정재계 인물들이 많네. 근데 얘네들도 초대장이 궁금하긴 했나 봐.]

[정말 괘씸하네요. 차라리 둘 다 보내 버리죠. 여기 미개봉 초대장 줍니다. 어서 가져가세요.]

[이 썩을 새끼들. 있는 놈들이 더 해! 누군 백이 없어서 군대도 가고, 이젠 무대화까지 끌려가냐!]

[진짜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혹시 영하 님도 한통속 아닐까요? 분명 정부의 지시를 따르라고 했잖아요.]

[지시 내린 적 없는데, 어디서 지시받았어요? 영하 님 모함하지 마세요!]


그 시각 청와대 집무실.


경호실장은 분주했다. 자칫 폭동이 일어날 분위기 같았다.


“대통령님. 최정예 요원들은 대통령님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벙커에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요? 빠져나갈 수 있게 준비를 다 해놨습니다.”

“잘했네. 빨리 거기로 가서, 대책을 마련해야겠어.”


자기 살길에 따라 한 대통령은 일사천리로 벙커에 들어갔다.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대안을 주는 게 이 상황을 모면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수석보좌관이 말했다. 그의 제안은 요원뿐만 아니라 나머지 모든 국민까지 포함하는 계획이었다. 발 빠르게 정부 홈피에 공지했다. 어떻게든 사태의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가 가상했다.


[흑사병에 백신은 없습니다. 오직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정부에서 항생제를 준비했습니다. 무대화에 참여하는 국민은 정부가 준비한 항생제를 받아 가세요. 흑사병 위험에서 벗어날 겁니다.]


그 시각 본부팀 숙소.


태블릿은 죄가 없는데, 성호가 반대편 빈 자리 소파에 훅 던졌다.


“지랄도 풍년이다. 그들이 설마 항생제로 치유하도록 만들겠냐. 생각 좀 하자.”

“놔둬요. 저러다 망신살 뻗쳐야죠. 근데 영하 형님은 한 대통령을 왜 그렇게 봐주십니까.”


주찬은 영하의 행동이 가끔 미심쩍었다. 한 대통령을 오냐오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에 구심점이 있어야지. 명목상이라도. 하지만 이제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영하는 참을 만큼 참았다. 옆에 앉아 있는 설아를 보며 그 분노가 더 차올랐다.


“아저씨, 저도 항생제 받으러 갈까요?”

“꼬마 아가씨, 그거 안 받아도 돼.”


시덕은 설아를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꼬마 아가씨? 저 고등학생이에요. 그리고 그건 아빠만 부르는 건데, 아저씨는 좀···”

“아닌 듯하지?”


영하가 방그레 웃으며 말했다.


“아뇨. 생각 좀 해볼게요. 저한테 잘해주니까요.”


시덕은 설아가 필요한 모든 것을 순식간에 가져다주었다. 자기가 가진 재능을 살렸다.


“훗.”


시덕은 씨익 웃으며 성호를 쳐다봤다. 의외로 성호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난 초등학생이든 어떤 학생이든, 모두 싫어. 징글징글해.”


성호는 소파에 기대며 천장을 바라봤다. 과거 악몽 같았던 초등학교 교사의 정체성을 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이번에 무대화 과정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어느새 지수가 소파에 앉으며 대화의 흐름을 바꾸었다.


“맞아. 나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너무 주변 배우에 집중하고 있어. 일부로 우리를 배제한 느낌이랄까.”


희영도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맞아요. 왠지 마지막에 우리에게 모든 걸 책임지라고 떠맡기는 그런 불길함이랄까.”


짝!


“모두 모이라고 해. 상황 파악을 해야겠어.”


이제야 영하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본부팀 속으로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대회의실에 모였다.


지수가 앞에 서서 무대화 전략을 간략하게 제시했다.


“먼저, 우리가 할 일은 흑사병에 관한 모든 것을 조사해야 해요. 어떻게 발병했고,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싹 다요. 이건 김 씨 아저씨가 주도해서 준비해 주세요.”


김 씨도 10구역 브레인 중 하나였다.


“알았어. 내가 그 일을 맡을게.”

“두 번째로, 무대화에 참여하는 배우들. 이들과 먼저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해요. 최소한 서로 공유된 의식이 있어야죠.”

“그건 내키지 않지만, 정부를 이용하자. 저래도 아직은 쓸모가 있어.”

“오라비,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이래라저래라 공적인 소통의 도구는 필요합니다. 이제 이탈리아에 대한 정보는, 이건 석호 오빠가 조사해 주세요.”


석호의 3조는 첫 무대화 때 전멸했다. 그는 남은 사람들을 모아 새롭게 조를 구성했다.


“내가 빠삭하게 분석할게.”

“이제 남은 건, 무대화 장르인데,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이게 가장 큰 관건인데···”


참 이상했다. 마치 그들이 지수의 마음을 예상하듯, 이 야심한 밤, 광화문 광장 무대화 전광판에 두 번째 무대화를 공지했다.


특별히 완전 공개를.


+


인류 정화 프로그램 상영.


제목: 8구역 vs 10구역


일시: 2022년 6월 4일 오전 11시. 10시부터 입장 가능.


무대화 장르: 디펜스 게임.


무대화 주목적: 위기 상황 시 신인류의 대처방안 자질 평가.


배우 역할: 흑사병을 퍼트리는 자와 그걸 막아내는 자.


출연 배우: 실종자들 인원 제한 없음 + 초대받은 국민.


성공 조건: 상대편 흑사병 감염된 자 모두 전멸 또는 상대편 실종자 전멸.


※ 특이 사항: 이번 무대화는 두 지역으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낮과 밤이 바뀔 때 한 명만 넘어갈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특별히 하나의 일지가 전해졌다.


+


흑사병(Plague) 일지.

1347년 10월 시칠리아섬에 의문의 역병이 돔.

1348년 3월 해상 무역업자를 통해 피렌체에 전파됨.

1348년 4월 피렌체 첫 역병 환자 발생. 시 당국과 길드 연합회가 막으려고 시도함.

···


+


[다음 이야기가 바로 두 번째 무대화입니다.]


덜컥!


정부 요원이 노크 없이 서둘러 들어왔다.


“지금, 다음 무대화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빨리 보시죠.”


요원은 회의실 TV를 켰다.


“이거, 자료를 준비해야 하나.”


김 씨가 말했다.


“그래도 준비해야 해요. 빈틈이 있으니.”

“지수가 요청하면 당연히 들어줘야지.”


대충 봐도 무대화 설명이 구체적이었다. 어쩌면 너무 친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좀비 웨이브, 이런 거 아니겠지?”


성호의 끔찍한 생각, 초대받은 숫자를 생각하면 엇비슷할 것 같았다.


“디펜스 게임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왜 두 지역을 나눈다는 말을 일부러 특이 사항에···”


그 순간 지수는 깨달았다.


“이 빌어먹을 것들···”


영하는 이미 그 사실을 알아챘다.


지역의 구분. 그건 우리 국민이 다른 지역에서 시작한다는 걸 의미했다. 다시 말해, 그들을 지켜줄 수 없었다. 그들과 처음부터 떨어져 진행해야 했다.


다만, 이 문제. 간단하지 않았다. 평상시와 다른 상황이 10구역 안에 존재했다.


그때 김 씨가 분위기의 흐름을 잡는 듯이 말했다.


“빨리 적을 치느냐, 아니면 상대 지역에 넘어가서 아군을 구하느냐, 이건데. 실종자 한 명이 넘어간들, 구할 수 있을까? 차라리, 전력을 분산시키지 않고, 적을 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 리더는 어떻게 생각해?”


지금 영하는 상당히 머리가 복잡했다. 분명히, 실리적 차원에서 접근하면, 상대 지역에 넘어갈 필요가 없었다. 더구나 넘어간다고 해서 아군을 구하는 건 미지수였다. 얼마나 구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8구역 다수의 실종자를 어떻게 상대할까?


“왜 나한테 이걸 묻는 거지?”

“왜 묻긴, 리더의 생각이 어떤지 아는 게 잘못이야?”


지수의 염려가 드디어 불이 붙었다. 잔 불씨를 남겨놓지 말았어야 했다.


“논의한 지 10분도 지나지 않았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자. 신중히 생각해야지.”

“당연하지. 난 그걸 묻고 싶은 거야. 우리의 리더가 얼마나 신중한지. 다들 어때? 이건 속도전 같은데?”

“김 씨 형님.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항상 다른 것도 생각해야죠.”


차분하게 누군가 말했다. 의외의 인물, 시덕이었다. 그의 눈빛이 좀 달라 보였다.


“그렇지. 생각해야지. 시덕아. 보통 가만히 있더니 오늘은 좋은 의견을 내주네.”

“그냥 생각나서 말한 거예요. 무대화 승리도 중요하지만, 무대화에 참여한 국민도 중요하잖아요.”

“맞아. 중요하지. 허허.”


자칫 분위기의 흐름이 양 갈래로 나눠질 것 같았다. 지수는 흐름을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했다.


“맞아요. 우리는 둘 다 생각해봐야 하죠. 그전에 아까 말한, 우리가 선행적으로 해야 할 일을 놓치지 맙시다. 그리고, 다들 아시죠. 그들은 쉽게 주지 않는다. 이거 되새기며 오늘 회의를 마무리하죠.”

“그래. 그렇게 하자!”


일부로 성호는 크게 외치며 주변의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게 했다.


그 시각.


다른 사람도 눈이 있고 생각이 있었다.


[우리는 무대화 참가자입니다. 무대화 공지 후,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의 요지는 간단했다.


[우리의 요청은 단순합니다. 무대화가 열리면 우리를 먼저 구해주세요. 싸워주세요.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


또 다른 사람도 눈이 있고 생각이 있었다.


[실종자 수를 분산한다? 그건 무대화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하나의 힘도 아쉽습니다. 상대방 실종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릅니다. 이미 우리는 감염자 수부터 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은 절대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건 대한민국의 멸망을 자초하는 지름길입니다.]


다음 날. 정부도 이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었다.


[대한민국 국가를 지켜야 합니다.]


이 짧은 한마디로 정부는 입장을 표명했다. 어쩌면 주도적이지 않지만 주도하는 정부였다.


장외 싸움은 더 일어났다.


[본인들이 초대장을 열어 놓고, 왜 책임져달라고 합니까! 너무 이기적이네요. 잘 생각해 보세요. 무대화 참여 국민보다 비참여 국민이 더 많습니다. 다수가 살아야지. 왜 자꾸 소수를 생각할까요?]

[소수는 사람도 아니냐! 네가 들어가면 그런 소리 나오냐! 이 인정머리 없는 것들아.]


한편으로 이상한 흐름도 있었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살립니다. 우리는 신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전부 감염시키는 환상을 봤습니다. 우리를 믿으세요. 이 마크! 꼭 기억하세요. 이미 무대화는 승리했습니다.]


그들은 괴팍한 복장에 이상한 마크를 한 집단이었다. 아니 사이비 종교였다.


“아저씨, 이제 어떡하죠?”


설아는 궁금했다. 그만큼 영하를 믿고 있었다. 아빠가 없어진 이후로 이렇게 누군가를 신뢰한 적이 없었다. 만일 그 신뢰가 깨진다면.


“걱정하지 마. 낮과 밤이 바뀔 때 아저씨가 네 옆에 있을 거야. 이건 내가 약속해.”


영하는 손가락을 걸며 설아를 안심시켜주었다. 그 장면을 성호가 보았다. 성호는 숙소 밖에 따로 영하를 불렀다.


“형님, 괜찮아요?”

“뭐가?”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저는 언제나 형님 편이에요. 저도 세진 형님에게 진 빚을 꼭 갚을 겁니다.”

“뭔 소리야. 헛소리 말고, 무대화 준비나 해.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그 시각.


김 씨가 지수를 따로 불러내었다.


“지수야. 넌 어떻게 생각해? 지금 분위기 좋지 않다는 걸 느꼈지?”

“···”

“네가 중간에서 잘해야 해. 평소대로 냉정하게 봐. 이건 개인의 감정으로 처리할 일이 아니니까.”

“···알았어요.”


지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역시 쉽지 않았어. 우리가 당했어. 그들의 유희 대상은 언제나 우리였는데, 그걸 놓치다니···’


디데이 날이 왔다.


오전 10시.


슈웅. 슈웅.


그들은 초대받은 이들을 무대화로 옮겼다.


실종자들도 제시간에 게이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어느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무대화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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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2). 22.07.18 19 1 15쪽
50 49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1). 22.07.15 26 1 17쪽
49 48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2). 22.07.14 37 1 16쪽
48 47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1). 22.07.13 49 1 15쪽
47 46화 두 번째 무대화 종료(15). 22.07.12 48 1 17쪽
46 45화 두 번째 무대화(14). 22.07.11 53 1 14쪽
45 44화 두 번째 무대화(13). 22.07.08 55 0 16쪽
44 43화 두 번째 무대화(12). 22.07.07 61 2 14쪽
43 42화 두 번째 무대화(11). 22.07.06 63 1 14쪽
42 41화 두 번째 무대화(10). 22.07.05 64 2 15쪽
41 40화 두 번째 무대화(9). 22.07.04 73 1 16쪽
40 39화 두 번째 무대화(8). 22.07.01 88 2 15쪽
39 38화 두 번째 무대화(7). 22.06.30 84 2 17쪽
38 37화 두 번째 무대화(6). 22.06.29 85 2 15쪽
37 36화 두 번째 무대화(5). 22.06.28 85 2 16쪽
36 35화 두 번째 무대화(4). 22.06.27 87 2 15쪽
35 34화 두 번째 무대화(3). 22.06.18 98 2 14쪽
34 33화 두 번째 무대화(2). 22.06.17 107 2 14쪽
33 32화 두 번째 무대화(1). 22.06.16 120 2 15쪽
» 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22.06.15 162 2 14쪽
31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22.06.14 156 2 14쪽
30 29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1). 22.06.13 186 3 14쪽
29 28화 첫 번째 무대화 감상평. 22.06.10 202 3 13쪽
28 27화 첫 번째 무대화 종료(18). 22.06.09 210 2 16쪽
27 26화 첫 번째 무대화(17). 22.06.08 182 1 14쪽
26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22.06.07 18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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