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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실종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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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08
최근연재일 :
202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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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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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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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4화 두 번째 무대화(3).

DUMMY

34화 두 번째 무대화(3).


타다다다! 타다다다!


크으으. 크으으.


‘도시에 사람이 있어.’


크으으. 크으으.


‘난 인간이야. 인간이란 말이야.’


10구역 1차 러쉬가 시작됐다.


동시에.


슥. 슥. 슥. 슥.


[10구역 흑사병 감염자 1차 러쉬. 적 병력 1만 명.]


8구역 실종자들에게 경고하며 메시지가 보호막에 새겼다.


슥. 슥. 슥. 슥.


[8구역 디펜스하세요.]


뒤이어 지시 사항까지 떨어졌다.


“레이몬은 어디 간 거야?”


8구역 리더 아레스가 말했다.


“모르겠어. 밖에 정찰 나간다고 했는데. 대답 없는 걸 보니, 먼 거리에 있나 봐.”


부리더 한스가 이마에 손가락을 대며 대답했다. 그는 희영과 비슷한 능력이 있었다.


“에잇, 어드벤티지 덕 좀 보려고 했는데.”

“그걸 뭐하러 사용해. 104구역 못 봤어? 리더가 그런 거에 탐내고. 과욕은 금물. 몰라?”

“말이 그렇다는 거지. 좀 편하게 하면 안 되냐.”

“우리 리더는 출중한 실력을 두고, 편하게 가려는 경향이 있어.”

“나 원래 게으르거든. 암튼 각 조장에게 연락해서 자기 자리를 잘 지켜달라고 해줘.”

“이미 전달했어. 1만 명? 어차피 첫 번째 러쉬는 강하지 않을 거야. 디펜스 게임 성향상.”


피렌체 북쪽 큰 대로변을 포기하고, 시내 곳곳의 길목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무대화의 경향을 파악했지만, 처음에 대규모 병력을 그대로 맞붙는 건 섣부르다고 판단했다. 8구역은 병력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구상했다.


타다다다! 타다다다!


크으으. 크으으.


‘다 왔다. 인간이 어딨지?’


북쪽 입구에 선봉대로 나선 괴물 쥐 무리가 도착했다. 그들 뒤로 거센 파도가 점점 밀려오듯 본진이 몰려오고 있었다.


크으으. 크으으.


‘뭐지 왜 인간들이 안 보여. 어딜 간 거지?’


선봉대장이 두리번거렸다. 8구역은 빈틈을 보이는 그들을 향해 어떤 선제공격도 감행하지 않았다.


8구역은 그저 지켜만 봤다.


크으으. 크으으.


‘저기서 인간 냄새가 난다. 저기다!’


선봉대장이 신호를 주었다. 마치 구수한 치즈 한 덩이가 있는 것처럼, 한 골목길을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다.


타다다다! 타다다다!


대로변을 지나 사이사이 빠지는 골목길. 두세 마리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쥐덫과 같았다.


“이리로 오는군.”


마침 아레스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최소한의 방어선으로 뾰족하게 깎아놓은 통나무를 비스듬히 세우며 가볍게 바리케이드를 쳤다.


타다다다! 타다다다!


키아아아!


‘죽어라, 인간!’


괴물 쥐는 사람을 보고,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과감하게 돌진하며 커다란 이빨을 들어 올렸다.


차라리 모서리 공포증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들이 통나무 바리케이드에 갓 도달할 때.


츄아아아!


일직선으로 찌른 창, 그곳에서 돌풍이 불었다. 강력한 속도를 뽐내며 거대 쥐를 꿰뚫듯이 지나갔다.


파파파파!


돌풍이 지나간 자리. 예리한 푸른 섬광이 회전하는 바람을 타고 괴물 쥐의 질긴 육체를 갈기갈기 찢어발겼다.


쿵!


아레스는 긴 창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흑사병 감염자가 괴물 쥐라니. 생각도 못 했는데. 근데 괜히 힘을 썼나?”

“진짜 그들답게 만들었어. 병균을 옮기는 쥐를 형상화하다니. 상당히 역겨워. 너무 쉽게 당하는 걸 봐서, 실력의 수준을 모르겠어.”


한스가 파괴 현장을 유심히 봤다. 여러 조각으로 파편 난 괴물 쥐가 남아 있을 뿐이다.


“미안, 힘 조절할게.”

“아냐. 조장에게 다시 명령을 내려야겠어. 나와서 직접 싸워보라고. 그래야 견적이 나올 것 같아.”


바뀐 지령이 마음에 흡족했나. 약 600명의 이탈리아 실종자들이 대로변에 나와 괴물 쥐를 학살하기 시작했다.


크으으. 크으으.


‘우리도 인간이야! 죽이지 마!’


아무리 울부짖어도, 8구역에 들리는 건 괴물 쥐의 괴성이었다.


***


레이몬은 회색 후드를 벗었다. 전투하기에 거추장스러운 옷이었다.


“어이 쥐새끼. 이리 와 보시지.”


후드를 벗은 몸, 상당히 근육질 몸매였다. 가슴 근육에 꽉 낀 로만 칼라가 터질 듯했다. 왠지 그와 성직자란 감투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팔소매를 걷어 올렸다.


크으으. 크으으.


‘이제 9명만 죽이면 돼.’


레이몬은 인간화된 괴물 쥐를 보며 가까이 오라고 손가락질했다.


“이봐, 몸놀림이 좋던데, 복싱을 배운 건가? 나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게 어때?”


잠시 어깨를 풀더니. 원투. 원투. 주먹을 빠르게 허공에 쳤다.


타닥! 타닥!


뒤이어 살짝 스텝을 밟는 레이몬의 발놀림이 제법 경쾌했다.


크으으. 크으으.


‘건방진 놈.’


성큼성큼. 성큼성큼.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누구의 주먹이 더 센지. 오직 상남자답게. 그들은 서로의 눈을 마주쳤다.


서로의 거리. 주먹 하나.


‘굳이 어드벤티지를 사용할 필요 없지. 내 힘으로 충분해.’


무대화에 입장한 8구역. 운이 좋게도. 피렌체 대성당 입구가 그들의 지역에 있었다. 10구역은 오직 벽면만. 레이몬은 무턱대고 대성당에 들어갔다.


“십자가 한 번 크네.”


본당에 걸린 십자가를 바라봤다.


그 순간, 누군가 살며시 속삭이듯 그의 귓가를 훔쳤다.


[당신에게 신의 전능을 행사하는 교황의 권능이 임합니다.]


그 즉시 레이몬의 옷이 성직자 복장으로 바뀌며 광채가 비추었다.


[교황의 아이템이 수여됩니다.]


교황의 관, 교황의 지팡이, 교황의 반지, 교황의 십자가. 네 개의 장비가 손에 쥐어졌다.


[교황을 수호하는 성스러운 기사가 당신과 함께합니다.]


이탈리아 실종자 가운데 무작위로 7명이 빛의 갑옷을 입고 찬란하게 세상을 밝혔다.


그 현장을 본 한스는 고민이 많았다.


“이거 좋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대화 들어가기 전, 한스는 10구역과 104구역의 전투 상황을 분석했다.


“아레스, 어떻게 생각해? 어드벤티지가 득일까? 실일까?”

“좋게 쓰면 다 좋은 거지. 아냐?”

“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그 일이 일어날 줄 상상했을까. 어쩌면 그럴지도.


“무대화가 14세기 피렌체라니. 우리의 고향에서···”


한스는 레이몬에게 신신당부했다.


“절대 우리 허락 없이 어드벤티지 사용하지 마. 어차피 네 성격상 그럴 리 없겠지만.”

“훗, 역시 내 마음을 잘 알고 있어.”


땡!!


시작 소리가 없는데도, 그들은 동시에 서로에게서 떨어지며 자세를 취했다.


타닥! 타닥!


각자의 리듬에 따라 발동작하며 움직였다. 자기만의 스텝이 공격의 범위를 결정했다.


인간화된 괴물 쥐는 발을 통통 튀며 넓게 스텝을 잡고, 자기에게 유리한 거리를 만들었다.


레이몬은 상체를 흔들며 슬금슬금 작게 스텝을 벌렸다.


아웃파이터 대 인파이터.


하지만 더 큰 차이가 있었다.


그들의 몸에서 우러나오는 기가 달랐다.


검은 오라 대 푸른 오라.


크으으. 크으으.


‘자, 시작해 볼까.’


타닥!! 타닥!!


일순! 급격하게 괴물 쥐가 거리를 좁혔다. 손만 뻗어도 맞을 레이몬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다.


휙!!


벌써! 레이몬의 가슴 아래까지 들어왔다.


‘어! 아웃파이터, 아니었어??’


초반부터 괴물 쥐는 자신을 숨기지 않았다. 바로 인파이터의 본색을 드러내며 강하게 레이몬의 턱에 어퍼컷을 꽂았다.


퍼억!!


“크윽!!”


레이몬은 황급히 두 손을 엑스 자로 만들며 가드를 쳤다.


찌릿!! 찌릿!!


뼛속까지 파고드는 파괴력. 하지만 그건 약과였다.


괴물 쥐의 주먹에 닿은 팔뚝의 피부가 금세 썩어들어갔다. 흑화. 그것이 발병했다.


“크악!!”


단 한 번의 공격이지만 이중의 피해가 따랐다.


크으으. 크으으.


‘공격에 쉼은 없지.’


인파이터의 성격답게 괴물 쥐는 상체를 숙이며 가볍게 머리를 흔들고 레이몬의 빈 곳을 쳤다.


퍽! 퍽! 퍽! 퍽!


레이몬의 얼굴과 몸통을 번갈아 가며 내리 때렸다.


괴물 쥐의 콤비네이션 동작에 레이몬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땡!


이 소리가 울리며 1라운드가 끝나길 바랐다.


하지만 이건 실전, 아니 생사의 결투였기에 한순간도 틈을 주지 않았다.


지켜보는 성기사 실종자들은 검을 꾹 잡고만 있었다. 괴물 쥐의 빠른 스텝에 휘둘려 레이몬을 공격할까 봐 조심스러웠다.


‘젠장!’


레이몬은 지금 달마시안의 그것처럼 신체가 검게 물들었다.


크으으. 크으으.


‘이제, 마지막이다!’


괴물 쥐는 뒷발에 힘을 실었다. 곧장 유연하게, 빠르게 허리를 돌리며 무거운 체중을 실었다. 묵직한 힘과 함께 다리가 돌아가며 뻗은 주먹! 고속으로 회전하며 레이몬의 심장을 노렸다.


스트레이트 펀치!!


선수 시절, 괴물 쥐의 장기가 발현되었다.


퍼어어엉!!


심장을 터트리는 소리와 함께 레이몬의 전신이 파괴되었다.


그렇게 괴물 쥐는 생각했다.


‘안 되겠어. 결국, 사용해야겠어.’


“교황의 권능!”


허리가 돌아가며 주먹을 뻗을 때, 레이몬이 외쳤다.


그 찰나가 정말 무섭고 경이로웠다.


곧, 레이몬은 특별한 아이템을 장착했다.


교황의 관, 교황의 지팡이, 교황의 반지, 교황의 십자가.


동시에.


그에게 성스러운 후광이 비치며 몸을 감쌌다.


그때 괴물 쥐의 펀치가 레이몬의 전면을 감싼 후광을 때린 것이다.


키아아아!


‘내 손!’


흑화가 있다면, 이제 성화가 일어났다.


성스러운 기운에, 괴물 쥐의 오른손이 점점 변해갔다.


검게 물든 피부색이 점점 인간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고, 채찍만큼 굵고 단단한 털이 떨어져 나갔다.


인간화? 아니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크으으. 크으으.


‘죽일 거야. 죽여 버릴 거야.’


괴물 쥐는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발톱에 검은 정기를 잔뜩 묻히며 레이몬을 사정없이 물고 할퀼 작정이었다.


하지만.


교황의 권능으로 인해 괴물 쥐는 더 가까이 갈 수 없었다.


오히려 가까이 갈수록 본연의 자기 모습을 되찾았다.


크으으.


“···안 돼.”


두 개의 언어가 뒤섞이며 괴물 쥐, 그 청년은 절규했다.


그때.


“저 괴물의 목을 쳐!”


레이몬이 성기사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들의 검은 이미 교황의 권능과 동화되어 빛의 검으로 승화되었다.


성스럽고 찬란한 빛. 가장 아름다운 하늘의 푸른 빛이 인정사정없이 그의 머리를 잘랐다.


써걱!!


툭! 쿵!


그렇게 반인반수의 몸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젠장. 한스가 겁나 잔소리하겠네.”


레이몬은 다친 몸보다 한스의 입이 더 무서웠다.


***


마지막 꼬리가 보였다. 점점 진동이 잦아들었다.


“이제 다 지나간 건가?”


설아는 기척을 최대한 숨기며 지켜봤다.


그리고 최대한 그 자리에 머물렀다.


그 사이.


[흑사병 발병까지 총 11시간 남았습니다.]


시간은 하염없이 흘렀다.


그 시각.


8구역 실종자들은 피렌체에 남아 있는 쥐 떼를 다 소탕했다.


탁! 탁!


아레스는 피 묻은 창날을 털어냈다.


“괜히 찔렀네. 더럽게 시리.”

“그럼, 같이 춤이라도 추게? 제발, 리더님. 본을 보여 주세요.”


한스는 떫은 표정으로 아레스의 불만에 태클을 걸었다.


“알았습니다. 한스 나으리. 저것들 얼마나 남은 거야? 빨리 쉬고 싶다!”

“아직 700만이나 남았어. 차라리 러쉬하기 전에 발견해서 없애던가. 그거 할 수 있겠어?”

“똥꼬 검사? 그건 못하지. 왜 실습에 본인도 포함되는 거야.”

“그거 말고.”

“채찍질? 내가 왜 쓸데없이 남에게 등판을 넘겨줘. 절대 내 몸에 상처를 낼 수 없지. 얼마나 내 몸이 소중한데.”

“그럼, 이제부터 불만 말고, 러쉬가 올 때마다 빨리 죽이기나 해. 알았어?”

“아. 예.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낮이 밤으로 변했다.


30분 전.


10구역, 1차 러쉬가 아직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하는 하릴없이 피렌체 시내를 돌고 있었다.


영하의 걱정이 내심 안타까운 걸까. 문뜩, 시덕이 채찍질 고행단의 고행을 겪기로 자청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이로써 당신의 신앙심을 보여 주세요.”


채찍질 7대.


그들에게, 7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숫자 7은 완전한 순결을 의미합니다.”

“···네. 채찍질 고행단 단원만 된다면, 문제없습니다.”


시덕은 엄지척을 몰래 올렸다. 영하에게. 그러나 영하는 여전히 낮의 하늘과 보호막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형제님.”

“네!”


시내 한복판에서 의식이 치러졌다. 그들은 시덕의 등판을 때리기 좋게 두 팔을 기둥에 묶었다.


철썩! 철썩!


연습 삼아, 허공에 채찍을 때렸다.


“형제님. 사람들에게 순결을 보여 주세요!”


그 외침과 함께, 채찍을 휘둘렀다.


철썩!


“으아아아아!”


시덕의 등판에 불길이 일었다. 채찍이 지나간 자리가 활활 타올랐다.


“형제님. 이제 6대 남았습니다.”


다시! 철썩!


“···”


고통의 소리가 나지 않았다.


‘오라를 쓰면 되잖아. 바보같이. 왜 맨몸으로 맞아.’


시덕의 등에 푸른 오라가 감돌고 있었다.


몰랐다. 이런 방법이 있을 줄.


시덕은 더 몰랐다.


의식을 치르는 데 꼼수는 잘못된 길이라는걸.


“사, 사탄의 자식이다!”


고행단 단원이 소리 질렀다.


푸른 오라, 그건 사탄을 숭배하는 이들이 발하는 빛이었다. 지금 이 세계의 의식 속에.


“채찍질 고행단! 저 사탄의 자식을 심판하라!”


단원들이 신속하게 시덕을 둘러쌌다. 그들 모두 채찍을 들었다.


“화형에 처하라!”


철썩!! 철썩!!


타다다다! 팟!!


눈칫밥이 있었다. 시덕은 이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했다.


그 즉시, 발에 불을 켜며 재빠르게 달려가 그들 머리 위를 점프하며 시내 어딘가로 도망쳤다.


“젠장! 이게, 아닌데.”


본부팀. 멍하게 상황을 지켜봤다. 누구 하나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낮이 밤으로 바뀌었다.


“밤이다!”


드디어 영하가 기다려온 순간이 왔다. 항상 예비하듯, 영하는 보호막을 세운 대성당을 향해 뛰어갈 준비를 했다.


또, 그때.


슥. 슥. 슥. 슥.


[8구역 흑사병 감염자 1차 러쉬. 적 병력 1만 명.]


슥. 슥. 슥. 슥.


[10구역 디펜스 하세요.]


“오라비! 적들이 이제 오나 봐요.”


영하는 지수의 얼굴을 보지도, 그 말을 듣지도 않았다. 이미 뒤도 안 돌아보고 대성당을 향해 질주했다.


이 밤에 유독 선명한 푸른 오라를 발하며.


“저기! 사탄의 자식이 나타났다. 심판하라!!”


채찍질 고행단, 그들의 신앙이 활활 타올랐다. 십여 명의 단원이 영하 뒤를 급히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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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49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1). 22.07.15 26 1 17쪽
49 48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2). 22.07.14 37 1 16쪽
48 47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1). 22.07.13 49 1 15쪽
47 46화 두 번째 무대화 종료(15). 22.07.12 48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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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두 번째 무대화(13). 22.07.08 55 0 16쪽
44 43화 두 번째 무대화(12). 22.07.07 61 2 14쪽
43 42화 두 번째 무대화(11). 22.07.06 63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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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3화 두 번째 무대화(2). 22.06.17 107 2 14쪽
33 32화 두 번째 무대화(1). 22.06.16 120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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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22.06.14 156 2 14쪽
30 29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1). 22.06.13 186 3 14쪽
29 28화 첫 번째 무대화 감상평. 22.06.10 202 3 13쪽
28 27화 첫 번째 무대화 종료(18). 22.06.09 210 2 16쪽
27 26화 첫 번째 무대화(17). 22.06.08 182 1 14쪽
26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22.06.07 18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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