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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실종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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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08
최근연재일 :
202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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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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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2).

DUMMY

50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2).


능구렁이 자식 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나.


순간, 미래의 헤르메스의 직설화법이 세진의 머리를 스쳤다.


‘아무리 그대로 그렇지, 그 생각을 할 줄이야.’


그만큼 10구역과 한 대통령의 악연은 진절머리가 날 정도였다.


‘쫓아냈다가는 내 이미지만 더럽혀지지.’


절대 문전박대를 못 하게 내세운 딸아이를 보면, 그 의도가 훤히 보였다. 게다가 특별 무대화 때문에 모인 사람들의 이목. 자칫 한순간에 역전될 수 있는 분위기다. 어쩌면 그것도 노리고 한 대통령은 왔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이렇게 문 앞에 세워둘 건가? 사람들이 저리 보고 있네만.”


역시 그다웠다. 모든 것을 계산 하에 두었다. 그러나 상대는 이제 영하가 아닌 세진이다.


“아빠, 우리 정부의 영웅들을 전부 볼 수 있는 거죠?”


가늘게 두 눈을 뜨는 뱀 새끼 두 마리가 흡족하게 웃는 것 같았다. 초롱초롱 눈을 뜨며 자기를 바라보는 꼬마 숙녀를 함부로 대할까. 설마 꿀밤 하나 먹이지 않겠지.


‘재밌는 녀석이야. 그렇다면 받아줘야지.’


세진은 물끄러미 그들을 바라봤다. 사실, 한 번 더 기회를 준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알아서 눈치채고 가시지.


기회는 금방 끝났다. 세진이 환하게 웃으며 그 아이를 맞이했다.


“영웅들? 있지. 안에서 볼래? 넌 누구를 좋아하니?”


마치 기다렸다는 질문인 것처럼 꼬마 숙녀가 영하를 올려다보며 냉큼 말했다.


“저, 영하 아저씨를 제일 좋아해요.”


역시 영하는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호감이다. 그러나 그건 안될 법. 한 대통령과 영하의 관계를 생각하면 말이다. 부디 아빠를 생각하렴.


“역시 영하 아저씨가 최고지. 여기 있지 말고 들어가자.”


더는 앞에 둘 수 없었다. 점점 밀려드는 인파와 사람들의 요청이 계속 쇄도했다. 빨리 알려주지 않으면 문을 부수고 들어올 기세였다.


“빨리 무대화 정보 알려주세요!”

“나도 실종자다!”


영웅심. 아니면, 허영심. 그들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알 수 있다면.


오직 무대화를 참여할 때다.


바로 그때였다.


“국민 여러분, 저 한 대통령입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다음 무대화 정보를 알려주겠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실종자들과 긴한 이야기를 나눌 것 같습니다.”


한 방 먹었다. 대중을 대하는 방법은 한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 사람들의 욕구를 잘 알았다. 한 대통령은 미리 준비한 연설처럼 마이크 없이 목청껏 외쳤다.


“진짜요? 그럼 언제 나오는데요?”

“한 대통령, 일 좀 잘하네. 그동안 밉상이었는데.”


사람들의 말소리가 듣기에 기분 좋았나 보다. 한 대통령은 한 손을 올리며 불끈 쥐었다.


“우리 정부는 신인류를 향해 나아갑니다.”


너무 뜬금없는 소리. 그러나 반응은 폭발적.


어느새 사람들은 신인류를 꿈꾸고 있었다. 실종자들처럼 능력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게 가능하니, 그 마음이 더 했다.


“우와와와와와!”


세진은 박수와 함성에 저도 모르게 실소를 내질렀다. 고개를 좌우로 연신 흔들 정도였다.


‘진짜 대단하네. 이 양반.’


한 차례 더 호응을 유도한 뒤 임시 거처에 들어갔다. 어느새 꼬마 숙녀는 영하의 손을 잡고 들어갔고, 그걸 본 한 대통령의 미간이 약간 찌푸려졌다.


그리고 들어가서 처음 한다는 말이 가관이었다.


“거처가 너무 누추하군. 이봐, 비서실장.”

“네.”

“내가 너무 변변찮은 거처를 마련해줬어. 일일이 내가 신경 써야 했는데. 우리 정부의 영웅들이 이런 곳에 살게 하면 쓰나. 빨리 최고급 호텔로 거처를 옮기게.”

“네. 지금 바로 연락해 놓겠습니다.”


비서실장은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처럼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그의 눈동자가 기웃거리는 곳은 확실한 목적이 있어 보였다.


‘이 년이···’


세진은 그런 그들의 행동을 보며 계속 실소를 자아냈다. 그걸 빨리 눈치채야 하는데, 한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눈이 가리어졌다.


“음, 저기에 앉지.”


이제 본인이 주인처럼 거실에 놓인 소파에 앉았다.


“자네들도 여기에 앉게. 급하지 않나.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네.”


어쩌면 한 대통령은 주도권 싸움을 여전히 하고 싶은 모양이다. 멘트 하나하나에 그런 의도가 숨겨졌고, 조급함도 삐져나오고 있었다.


게다가.


계속 물을 흐리는 저 행동도 계산에 넣었을 거다.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아빠, 영하 아저씨랑 사진 찍어도 돼요?”

“사진, 당연히 되지.”


한 대통령이 사랑스러운 미소로 딸아이를 보며 대답하곤, 영하에게 시선을 돌렸다. 무언의 말도 전했다.


아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겠지.


“그래. 사진 찍자. 핸드폰 줘봐. 아저씨가 누를게.”

“아니에요. 제가 하고 싶어요. 그래야 잘 나와요.”

“어, 그래. 그래.”


그리고 그때 마침 설아가 거실 밖으로 나왔다.


“아빠, 무슨 일이에요?”


눈언저리를 비비며 잠에서 이제 깬 듯한 표정이다. 옷차림도 보아하니, 동트기 전까지 블랙과 오붓한 담소를 나눈 걸지도.


‘음. 앞으로 설아에게 보내면 되겠어.’


갑자기 밀어닥친 여러 상황 속에서 가볍게 한 가지 숙제가 해결되었다. 그리고 다른 숙제도 똑같이.


“응. 대통령님 오셨어. 앞으로 무대화를 논의하려고 하는데, 잠깐 대통령님 따님을 맞아줄래. 너무 중요한 이야기라 방해될까 봐.”

“네. 알았어요.”


설아는 아빠의 윙크를 봤다. 저 표시, 누구나 알만했다. 게다가 설아도 한 대통령이 꼴 보기 싫은 건 매한가지였다.


“아니, 괜찮네. 내 딸아이는···”

“대통령님. 중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선을 뺏길 수 없죠.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집중 안 되시잖아요.”

“그, 그렇네만. 우리 딸아이는 조용한 아이라네.”

“설아야, 빨리.”

“네, 아빠. 언니랑 방에 들어가자. 여기에 놀 거 엄청 많아?”

“진짜요?”


그렇게 한 대통령의 딸아이는 사라졌다. 그리고 한 대통령의 오만방자함도 순식간에.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난 너의 소속이 아니라고. 그 말 이해 못 했어?”


그 순간 세진의 눈이 붉어졌다. 마치 악마의 눈처럼 보였을 것이다.


[특기: 비열함.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될 수 있으면 피하라.]


세진의 눈에 보였다. 점점 푸른 진액의 효과가 세진의 능력을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게 만들었다.


‘이건 안 봐도 알 정도이지.’


이내 검게 물든 눈동자. 그 순간에 맞춰 비서실장이 버럭 소리 질렀다. 이 친구의 기백은 가끔 놀랍기도 하다. 지금 한 대통령이 입만 쩍 벌리고 두려운 기색을 보였는데도.


“이봐, 아무리 그래도 이분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야. 어디서 대도 안되는 말버릇이야.”

“말버릇? 고졸이라, 못 배워서 그런다. 왜!”


쓰윽.


세진이 한 손을 올렸다. 그리고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학습효과.


얼마나 되었을까. 비서실장, 이놈은 훔쳐봤고. 한 대통령은 직접 경험했으니.


덜덜.


역시 한 대통령은 그다음 일이 무엇인지 몸이 기억했다. 그의 움찔거림이 다른 이에게 전달될 정도였다. 그리고 비서실장도 드디어 현실을 자각했다.


“오늘은 안 때려. 아이가 있는데 손찌검은 아니지. 근데 미리 경고할게. 안 보이는 곳을 때릴 거야. 지금부터 신경 건드리지 마.”


꿀꺽.


두 명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지금까지 영하는 별말도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한 대통령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았다.


“영하 형님, 대통령이 이제 할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와서 들어보시죠.”

“없어. 난 그 사람, 꼴도 보기 싫어. 그냥 밖에 빨리 내보내. 아, 이제 우리가 구심점이라고만 전달해 줘.”


전달?


이렇게 다 들리는데.


“전달!”


세진이 재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한 대통령 앞으로 가서 그의 팔뚝을 툭 쳤다. 안 보이는 곳이다.


“큭!”


한 대통령은 갖은 인상을 쓰며 자기 팔뚝을 바로 잡았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오는 억울한 표정이다.


“뼈 부러지지 않게 쳤어. 호들갑 떨지 마. 그리고 비서실장, 너도 여기에 와서 앉아. 내가 올려다보려고 하니 고개가 아프잖아. 빨리!”

“네?”


크게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는 비서실장이 눈치를 봤다. 아니, 도움의 요청을 주변 실종자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 관심 없었다.


“제가 어찌 일국의 대통령님 옆에 앉습니까. 이건 예절에 어긋납니다.”

“야, 대통령 직함 떼면 다 아저씨야. 앉으라면, 앉아.”


세진이 한쪽 팔을 올렸다. 살짝 푸른 빛이 감돌았다. 그걸로 때리면 아픈 정도가 아니라 황천길.


“네, 네.”


오라를 거두고 찰싹 때렸다.


“잘 왔어. 전달!”

“크윽!!”


비서실장이 고통의 신음을 작게 내며 순간 눈을 부라렸다. 그러나 곧 내렸다. 세진의 다른 한쪽 팔이 살짝 올라오는 게 보였다.


“이제 맛보기는 끝났어. 빨리, 할 말을 하고 가.”


‘빨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까. 한 대통령의 잠시는 30분이었는데. 아는 것 같았다. 본론만 비서실장이 짧게 말했다.


“네. 아까도 말했듯이, 특별 무대화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무대화를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거?”


세진도 사실 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이 있었다. 무턱대고 사람들이 참여하면 혼란만 일으킬 게 뻔했다. 그리고 앞으로 사람들과 함께 무대화를 이끌어야 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바꾸어 말하면, 실종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탄환이 많이 필요해.’


마지막 무대화의 내용은 무조건 실종자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기려면 그만큼 많은 숫자가 필요했다. 본인 혼자서도 지금 실력이면 충분하겠지만.


‘설마 이들이 실종자가 되었다고, 멸망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니겠지? 이건 단순하게 약간 뒤틀린 흐름이야. 종말을 너무 쉽게 보지 말자.’


세진은 그 준비를 잠시 정부에게 맡길 셈이었다. 다만 하나의 소통 창구로만.


“곧 알려줄게. 대신 허튼짓 하지 마. 영하 형님 말대로, 우리가 구심점이니까. 이 말의 의미를 알겠지?”

“네.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알고 있네.”


그때 세진이 끝날 것 같은 분위기에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게 뭔데? 둘이 말해봐. 동시에. 1, 2, 3!”

“···”

“···”


이 분위기에 들리는 건 세진의 한숨 소리였다.


“하아. 모르잖아. 모르면서 안다고 해? 안 되겠다. 다른 팔도 꺼내놔.”

“네?”

“아니. 그게···”

“둘 다 꺼내 놓으라고. 모르는데 거짓말했잖아.”


그 둘이 울먹이며 세진을 쳐다봤다. 어른이어도 아픈 건 똑같다. 이제 세진이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멈추고, 진지하게 그들을 바라봤다.


“잘 들어. 마지막이야. 이제부터 너희 정부는 우리 산하야. 우리가 중심이야. 우리의 정부니, 어쩌고저쩌고하지 마. 실수로 잘못 올렸다고도 하지 마. 이제부터 우리는 10구역이란 명칭을 사용해. 나라 이름은 의미 없어. 신인류가 되려면. 알겠어?”

“···”

“···”


세진이 손을 올렸다.


“알겠습니다.”

“알겠네.”

“이제 가 봐. 우리도 의논할 일이 있으니까. 그리고.”


세진의 눈빛이 돌변했다. 이건 적개심이 가득했다.


“이제 그만해. 사람 물 먹이는 짓. 무슨 말인지 알겠지?”


이내 문 쪽으로 고갯짓했다. 날렵한 목선이 잘 보였다. 꾸물거리지 말고, 뛰어서 가라는 신호다.


“저희도 여기에 있으면···”


한 대통령이 말을 하다 멈추었다. 어느새 시덕이 자기 등 뒤에 서서 어깨에 손을 올린 것을 느꼈다.


“시덕아, 높으신 양반 나간다. 잘 배웅해줘라.”


그렇게 한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똥 씹은 얼굴로 밖을 나섰다. 오직 딸아이만 소원을 성취하며 한가득 기분 좋은 얼굴로 나갔다.


“언니, 다음에 또 봐요.”

“그래.”


이제 임시 거처에 남은 건, 실종자들뿐.


그리고 이 잠깐 사이에 세진은 영하의 표정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감이란 게 있다. 그간 함께 온 영하의 눈빛 정도야 탁 보면 알 정도니까. 붉은 바다에서 서로 눈빛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않았던가.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해. 어제부터 나를 보는 시선이···’


***


무대화 공지의 여파는 남은 모든 구역을 휩쓸었다.


1구역의 주축.


마이클, 제임스, 존슨 대통령은 곧장 하나의 의견을 모았다.


“전부 가야지. 이제 무임승차 없어.”


두 번째 무대화는 정말 어떤 구역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그렇게 큰 힘을 발휘하는 1구역도 큰 타격을 입었다.


[8, 10구역이 저 정도 레벨이면, 우리도 올려야지.]

[맞아. 균형 못 맞추고, 실력 차이 나면, 그게 무슨 재미야.]

[우리도 분발해서, 저 10구역을 따라잡아야지.]

[우리 개척자님이 난리다. 절대 뒤처지는 것은 싫다고.]

[너도? 하. 저 10구역 새끼. 어디서 나타나서.]

[그거 들었어? 저 사람, 예언이 말한 그 사람이래.]

[예언?]

[응. 미래를 향하는 자로.]

[미래?]

[야, 잠깐, 개척자님 오신다.]


다른 상위 구역도 같은 생각이었다.


“참여하지 않으면 호구지. 모든 국민이 실종자가 돼야 해. 인해전술이야.”


2구역 중국 실종자 리더 콴이다. 1구역에 가려졌지만, 그들의 힘은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고.


모든 구역은 8구역과 10구역의 전투를 모니터했다. 그 전투는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곧 자신이 낡은 패러다임이라는 것도 깨닫게 했다.


패러다임 쉬프트.


새로운 패러다임이 오면 기존의 패러다임은 쓸모없어진다. 사실 이번 이벤트 무대화 참여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었다.


“지금 다른 구역들은 벌써 결정을 내린 듯해요.”


장희가 태블릿 화면을 뒤적거렸다. 종말의 시대에도 SNS는 죽지 않고 살았다. 어찌 서로의 이야기를 해대는지. 비밀이 없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지?”


영하가 드디어 회의를 이끌었다. 본인도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이 와서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물을 정도니까.


‘뭔가 눈치를 챘나? 이 시기에?’


세진은 영하의 태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말아야 했다. 아무리 영하라도. 그리고 알아야 구할 수 있으니까.


‘빨리 헤르메스와 연락해야겠어.’


어쩔 수 없이 회의 중에 세진은 헤르메스를 찾았다.


<<쿵.>>


짝은 없었다. 홀아비니까. 그건 아니고, 헤르메스는 새롭게 바뀐 무대화 규칙을 점검 중이다. 완벽한 무대화를 준비하려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헤르메스. 이상 없지?]


<네. 좀 더 손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뭔데?]


<밤만 있는 겁니까? 낮은 없는 건가요?>


[없어. 그게 핵심이야.]


<그럼, 완벽한 무대화입니다.>


[좋았어. 이제 개척자님에게 보고할게. 내가.]


<직접이요?>


[무슨 문제 있나?]


<없습니다.>


[넌 혹시 모르니 계속 점검해봐. 이제는 개연성보다 의외성을 확인해야 해. 이 의외성이 개척자님들이 원하는 거니까.]


<네.>


잠시 후, 헤르메스는 세진에게 연락했다.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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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49화 특별 이벤트 무대화 준비(1). 22.07.15 27 1 17쪽
49 48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2). 22.07.14 37 1 16쪽
48 47화 두 번째 무대화 감상평(1). 22.07.13 49 1 15쪽
47 46화 두 번째 무대화 종료(15). 22.07.12 48 1 17쪽
46 45화 두 번째 무대화(14). 22.07.11 53 1 14쪽
45 44화 두 번째 무대화(13). 22.07.08 56 0 16쪽
44 43화 두 번째 무대화(12). 22.07.07 61 2 14쪽
43 42화 두 번째 무대화(11). 22.07.06 64 1 14쪽
42 41화 두 번째 무대화(10). 22.07.05 65 2 15쪽
41 40화 두 번째 무대화(9). 22.07.04 73 1 16쪽
40 39화 두 번째 무대화(8). 22.07.01 89 2 15쪽
39 38화 두 번째 무대화(7). 22.06.30 85 2 17쪽
38 37화 두 번째 무대화(6). 22.06.29 86 2 15쪽
37 36화 두 번째 무대화(5). 22.06.28 85 2 16쪽
36 35화 두 번째 무대화(4). 22.06.27 88 2 15쪽
35 34화 두 번째 무대화(3). 22.06.18 99 2 14쪽
34 33화 두 번째 무대화(2). 22.06.17 108 2 14쪽
33 32화 두 번째 무대화(1). 22.06.16 121 2 15쪽
32 31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 끝(3). 22.06.15 162 2 14쪽
31 30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2). 22.06.14 156 2 14쪽
30 29화 두 번째 무대화 준비(1). 22.06.13 186 3 14쪽
29 28화 첫 번째 무대화 감상평. 22.06.10 203 3 13쪽
28 27화 첫 번째 무대화 종료(18). 22.06.09 210 2 16쪽
27 26화 첫 번째 무대화(17). 22.06.08 183 1 14쪽
26 25화 첫 번째 무대화(16). 22.06.07 18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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