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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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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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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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차) 우리 이혼해요

DUMMY

“그래요. 걸레 같은 옷 나랑 마순이 우마리에게 선물한 옷이에요. 나 큰 아주버님이 한 말 다 들었어요. 누가 이 대화를 듣고 신혼이고 결혼한 부부라고 생각하겠어요. 거기에다 드러나지 않게 우마리를 함부로 대하는 치밀함 무서워요.”


용수가 흥분한 수지를 말리며 끌어안는다.

“수지야, 진정해, 홀 몸도 아니잖아. 큰 형이 이해 좀 해줘요.”


고개 숙인 우마리를 보며 수지가 이스타를 쏘아보며.

“이해는 무슨! 결혼하고 키스 한 번을 안 했데.”


마순이 이스타를 보며 억지 미소를 짓는다.

“에이, 그럴 리가 있겠어. 사랑싸움 일거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권이 나선다.

“재수 씨, 억지가 따로 있지. 부부끼리 가끔 소모적인 말다툼할 때가 있잖아요.”


우마리가 고개를 들었고 마순과 눈이 마주친다.

“사실이에요. 수지 말이 맞아요.”


마순은 자신도 모르게 방언처럼 말이 터진다.

“그럼, 첫날밤도 없었다는 거네.”


“응! 그러게!”


수지가 언성을 높이며 손을 부르르 떨며 악을 쓴다.


“이 인간, 싸가지가 바가지잖아. 오늘날 잡았어. 우리한테는 식당으로 모시고 가라고 능청 떨고, 정작 우마리를 벌레 보듯 보면서 뭐랬는지 알아. 제기랄 걸레 같은 옷 주워 입었다며 성질을 내는 거야.”


그 말을 듣고 마순까지 흥분하며 분노에 손을 떤다. 우마리가 차분하게 이스타에게 말한다.


“그렇게 상관없다면 우리 이혼해요.”


생각지 못한 우마리 말에 이스타는 물론 모두가 당황한다. 수지가 말을 더듬으며 수습하려 하는데.

“어! 이혼.”


수지가 너무 놀라 텅 빈 눈으로 두서없이 말을 중얼거리고.


“우 마리, 미안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죄 죄송해요. 큰 아주버님.”


“수지야, 왜 이렇게 떨어.”

마순이 수지를 안아주며 부들부들 몸을 떤다.


"내가 아니라 마순이 네가 떨고 있잖아."


권이 마순을 잡으며 토닥거린다.

“마순아, 진정해. 방에 가서 좀 쉬자.”


불안해하는 수지가 우마리에게 가려하자 용수가 말린다.

“수지야, 몸을 떨고 있어. 너 때문에 오빠 속이 시꺼멓게 탄다. 내 말 좀 들어.”


“내가 뭘 떤다고 그래.”

손과 떨리는 몸을 수지가 느끼며 용수를 본다.


그 모습을 본 권이 마순 역시 떨고 있자 서둘러 마순을 안고 객실로 뛴다.


“용수 오빠, 나 왜 이러지. 쉬어야겠어.”

“잘 생각했어. 수지야 가자!”

용수가 수지를 번쩍 안아 입술에 연신 입을 맞추며 객실로 향한다.


모두가 자리를 비우자 이스타는 섬뜩한 얼굴로 우마리의 어깨를 본다.


“이혼, 아주 쉬운 말이었군. 반드시 그 말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 주지. 죽어도 영혼까지 소멸해도 너랑 이혼은 없어. 내가 왜······”


"왜요! 눈 맞춤도 손을 잡는 어떤 스킨십도 거부하면서 결혼에 대한 집착은 뭐죠."


"대답할 가치도 전혀 없군."


“당신이 나를 거부하는 차가운 눈빛은 눈 감으면 돼요. 하지만 냉정한 말 한마디는 나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알아요.”


듣기 싫다는 듯 매섭게 돌아서며 자가용 드론을 계류장으로 향한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피하지만 말고 얘기 좀 해요. 답답해서 미쳐 버릴 것 같아요.”


그의 발걸음이 움찔하면서 찰나적으로 멈췄다가 그대로 움직인다.


"내가 마음에도 없는 말을 그에게 했어."


그녀가 멀어져 가는 이스타를 보며 손을 뻗어 그의 등을 만진다.


'아무리 다가가도 닿을 수 없는 등만 보면서···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지만 돌아서려는 나를 용서해 줘요. 너무 많이 지쳐서 나 안식이 필요해요.'


어떤 분노도 눈물도 흘리지 못하는 우마리가 겨울바람에 사시나무 떨듯 손을 떨고 있다. 넓은 로비 가운데 홀로 남겨진 그녀는 원래 그곳을 떠 받치는 기둥처럼 서 있다.



4번 카메라를 확대해서 시청각으로 본 직원들 모두가 입이 붙어 버렸다. 이 상황에 IT 팀장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새드무비도 아니고 이게 무슨 상황이야. 모두가 다 떠나고 우마리 님만 혼자 초라하게 남아있다고. 왜 아무도··· 우마리 님을 챙겨주지 않는 거야. 너무 불쌍하잖아.”


양자 망원경 관측소 팀장이 의자를 발로 밀며.

“리베라타 가문이 전지 지구적으로 어떤 가문인데 감히. 퀀텀 나부랭이가 우마리 아가씨를 막 대하다니. 돈 많고 똑똑하면 뭐해 차갑잖아 이기적이잖아.”


직원들도 한 마디씩 보태며 소리가 커진다.


“밝을수록 그림자가 깊다고 하더니. 우마리 님 안쓰러워 어째.”

“같은 남자로서 이스타 님을 이해할 수가 없어. 심장이 돌덩이 인가.”

“이스타지, 이스타 님이 뭐냐. 보아하니 개자식인데······”

"그래도 말조심해. 로봇들이 엿듣고 수집한다고."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고 제복을 입은 소장이 눈을 부릅뜬다.


“무슨 막을 하면서 다들 뭔 작당들을 하고 있는 거야.”


관리소장이 4번 카메라 우마리를 모습이 확대된 것을 보고 역정을 낸다.


“옛날 말로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 다른 분도 아니고 우마리 님을 카메라로 돌려 보고 있었다니 다들 제정신이야. 기강이 빠져서는 근무 수칙 그리고 계약서에 쓴 조항들 잊었어. 각자 자기 위치로 돌아가 어서!”


나이가 제일 많은 조경 관리 팀장이 굽신거린다.


“죄송합니다. 귀하신 분이라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규정을 어겼습니다. 게다가 말리기는커녕 함께 구경했습니다. 제 불찰이고 책임져야 한다면 제가 모두 책임지겠습니다.”


조경 팀장이 손짓하자 직원들이 투덜거리며 나간다. 소장이 4번 카메리를 보며 그에게 이른다.


“따지고 보면 내 책임이 더 크지. 사실 나도 보고 있었거든. 대신 입단속을 시키고.”


“네, 알겠습니다.”


“가봐요.


조경 팀장을 따라 관측소 팀장이 뒤를 따라 나갈 때였다.


"어이, 망원경 팀장. 기숙사에서 대기하면서 쉬고 있어. 이스타 님께서 오늘 그곳에서 쉬겠다고 하시니 절대 올라가지 말고.”


표정은 덤덤하지만 퉁퉁거리는 관측소 팀장.


“우마리 님, 곁이나 지켜 드릴 것이지 기껏 한다는 짓이···”

“뭐라고 구시렁거리는 거야.”

“아니, 그렇잖아요. 우마리 님은 혼자 두고···”


“우리 같이 아랫것들이 참견할 일이 아니니 정신들 차리고 신경 끄는 게 좋다. 네가 이 좋은 꿀 직장에서 잘리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


셔츠에 부착한 퀀텀 마크를 관측소 팀장이 만진다.


"회장님께 실망입니다. 그렇게 안 봤는데."

"네가 실망하면 어쩔 건데 회장님께 뭐라 할 건데 아서라. 부부관계는 저기 하나님도 참견하지 않는단다.”

“그렇지만 우마리 님이 너무 가련하셔서.”


소장이 관측소 팀장 입을 가린다.


“조심해, 우마리 님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고. 우리가 함부로 입에 올릴 만큼 가벼운 분이 아니셔. 특히 듣는 귀가 많은 곳에서는 더욱더.”


“안다고요. 그러니까 더 화딱지가 나서 그런다고요.”


화가 잔뜩 난 발길질에 자동문이 열리고 관측소 팀장이 나간다. 4번 카메라를 다시 확인하는 관리소장과 IT 팀장이 화면에서 사라진 우마리를 찾는다.


“어디로 가신 거지.”

“찾아봐. 불미스러운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야.”

“어엇, 저기. 드론 비행장에 계십니다. 2번 드론인데요. 잠시만요, 입력하신 종착지는 여의도입니다.”

“빨리 허가해 드려. 이곳보다 서울에 계시는 편이 좋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소장이 의자에 앉는 것을 본 팀장.


“소장님은 오래전부터 회장님을 모셨잖아요. 카메라로 지켜 본모습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동안 쌓인 존경심이 한순간에 무너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나도 그래. 하지만 전혀 아니셔, 절대 그럴 분이 아니야.”


“그렇죠, 저도 10년 가까이 모셨지만 오늘 같은 모습을 처음 봅니다. 꼭 무슨 회장님 닮은 배우가 나오는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아요.”


“그러게 말이야. 난 그날을 분명히 기억해.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사람이 진심을 보일 때 어떤 모습인지 보았거든.”


“우마리 님께 회장님이 모질게 대하시는 게요. 마치 의도적으로 정 떨어지게 만들려는 것처럼 보였어요."


“몰라! 암튼 보았다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어. 부처님도 눈으로 본 것을 다 믿지 말라고 하셨지.”


“예수님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고요.”


“너도 참, 갑자기 이 시점에 이웃이 왜 튀어나오냐.”


“잘 들어, 또라이 법칙에 의하면 열 명 중에 한 명은 반드시 있다. 4번 영상 유출되지 않도록 해. 네가 담당이라 신경이야 쓰겠지만 문제가 될만한 부분 삭제해.”


“그럼, 소장님 앞에서 지금 할래요. 의심받기 싫어요.”

"그래라. 눈으로 직접 봐야지."

"뭐예요. 눈으로 본 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요."

"너 자꾸 봐주니까, 말장난할래. 눈으로 본걸 믿지 그럼 안믿냐!"


IT팀장은 소장이 보는 앞에서 우마리와 이스타가 마주하는 장면을 모두 삭제시켰다.


“됐죠!”

“잘했어. 급한 불은 껐고 이제 누가 떠들어도 물증이 없으니. 얼마나 다리가 얼마나 후들거리던지.”

“그렇게 회장님이 걱정되셨어요.”

“걱정이 아니라. 절대 내가 아는 이스타 님은 그럴 분이 아니시거든.”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사람을 믿지 말라고.”

“그럼, 누굴 믿어?”


IT 팀장이 폰에 담긴 성경책을 보여준다.


“왜 종교가 믿음을 그러게 강조하는지 아세요. 믿는 순간 조종할 수 있게 되거든요.”

“이 자식이! 그래서 네가 간에 붙었다가 쓸개에 붙었다가 하는구나.”

“내가 언제 간에 붙고 쓸개에 붙어요.”

“너 줄 잘 서라. 나냐, 조경 팀장이냐. 그리고 요렇게 잘 아는 녀석이 신을 그렇게 믿냐.”


성경책을 터치하며 넘기는 팀장.


“난 줄 안 서요. 내가 줄을 세우지. 신이요! 신은 배신하지 않아요. 내가 흔들리면서 마음대로 바꿔서 그렇지 유일하게 온전한 그대로가 신이거든요. 그래서 신을 믿는다는 건 믿음이죠.”


“아이 몰라! 입만 살아서 아무리 봐도 넌 길을 잘 못 들어선 것 같다. 됐고, 시스템 로봇 체계로 전환시키고 나가서 게임 한판”


"콜!"


***


우마리는 여의도 드론 비행장에 드레스 차림으로 내렸다.


작가의말

... 보았다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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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2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5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2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0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7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5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19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6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5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7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4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6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5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3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3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4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7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4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6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4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7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6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19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4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19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19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1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2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0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5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7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0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8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7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6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2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19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8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7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1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8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19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18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2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3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3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7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1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1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1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2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5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8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5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2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8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7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3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2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2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0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3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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