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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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라떼
작품등록일 :
2022.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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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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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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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갓겜의 대마법사에게 마법을 배웠다

DUMMY

“와, 사람이 어떻게 이러지? 마나가 이 정도로 없다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안젤라 앞에서 마나를 방출시켜보았다. 정확한 마나의 총량을 알기 위한 테스트였다.

단 1분. 1분 만의 마나 방출로 내 마나의 1프로가 타버렸다.


“보통 아카데미 신입생들이 하루종일 방출해야 마나가 바닥을 보이는데. 100분이라니.”


아무런 정제없는 마나 방출이라 마나 효율이 심하게 떨어지긴 하지만 이건 심각하다.

마나가 부족한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거의 유치원생 수준이다.


“소울 브링어가 마나 먹는 하마가 아니라 내가 연비가 안 좋은 거였구만.”


“소울 브링어 정도면 마나 효율이 좋은 편이지. 누가 만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젠 안젤라를 소환하는데 마나 소모가 없다는 점.

소환 외에 마나를 쓰는 건 무리였는데. 영혼의 주머니가 꽤 요긴하다.


“봉인 마법은 꿈도 못 꾸겠네. 어쩌면 평생 수련해도 안 될지도.”


안젤라는 무서운 소리를 해댔다. 봉인 마법을 못 쓰는 대마법사의 후계자라. 끔찍하긴 한데···


내가 설마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겠냐고.


“이 마나의 샘처럼 마나를 늘려주는 장비를 활용하면 돼. 그런 건 수두룩하니까.”


나는 마커스에게 빌린 마나의 샘 양산품을 보였다. 아직은 반지 하나 뿐이었지만 차차 늘려갈 생각이었다.


<슬레이어즈> 세계에는 내게 유용한 아이템들이 여럿 있다. 100년이나 지났으니 사라진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원래 있던 자리에, 원래 소유자에게 있을 거다.

앞으로 숨겨진 유적을 돌거나 경매에 나온 걸 사들이면 마나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그건 나중 얘기고. 당장에도 마법 쓸 일 많잖아. 근데 지금 네 마나로 배울 수 있는 마법은 최대 하나야.”


하나라. 그마저도 초급 마법이겠지. 이건 좀 암울하군.


“마법은 연습이 생명인데 연습에 쓸 마나가 부족하니까. 일단 조금이라도 써본 마법으로 배우자고.”


안젤라는 내게 주문 하나를 알려줬다. 소울브링어의 괴상한 보안 주문과는 달리 룬어로 이뤄진 제대로 된 문장이었다.

내가 주문을 외자 순식간에 마나가 빠져나가며,


쐐액!


바람 칼날이 천장에 적중했다. 위력은 약해 흠집만 살짝 남았다.


“익숙하지? 사람마다 맞는 속성이 있는데 너는 바람이 잘 맞더라고.”


여태 의도적으로 바람 칼날만 써온 건 아니다. 그저 무언가를 잘라야겠다 생각하니 바람 칼날이 시전됐을 뿐.

무의식적으로 내게 맞는 속성의 마법을 선택한 거다.


“이것만 죽어라 연습해. 계속 하다보면 마나 효율이 좋아져서 연습도 편할 거야. 조작도 쉬워질 거고.”


“알았어, 밤새 해보면 뭐라도 되겠지.”


안젤라의 바람 칼날처럼 사람 팔을 자르는 건 힘들 거다. 하지만 조작만 익숙해지면 위력은 상관없다. 동맥을 노리는 등 상대의 목숨을 노릴 방법은 많으니까.


“그럼 고생해. 난 쉬러갈게.”


안젤라는 영혼의 주머니 안으로 기어들어갔다. 한참동안 미동도 없었다. 다시 나올 기미는 없어보였다.


이거 제대로 된 선생이 되려면 한참 멀었구만.

제자가 밤을 새서 공부하겠다는데 선생은 먼저 자러가?


나는 안젤라가 들어간 영혼의 주머니를 마구 흔들었다. 안에서 왱알거리는 비명이 들렸지만 잠깐 무시했다.


흔드는 걸 멈추자 안젤라가 알아서 밖으로 나왔다. 머리는 산발에 그새 안색도 핼쑥해져있었다.


“연습 봐줄 테니까 그만··· 나 진짜 토할 것 같아···”


영혼도 토를 하나?

모르겠다. 다음에 실험해볼까?



***



“별 일이네? 헨리 네가 지각을 하고 말이야.”


“요즘 잠을 못 자서요.”


마커스는 내 지각 사유에도 화를 내지 않았다. 브랜든도 완전히 쫓아냈으니 이 정도 실수는 괜찮나보다.


역시 사흘 연속 밤샘은 무리였다. 동틀녘에 잠깐 쉬려고 했는데 깜빡 잠들어버렸다.

마법 수련은 단순한 일이 아니었다. 바람 칼날만 반복하는데 몸까지 이렇게 피로할 줄은.


물론 투자한 만큼 성과도 있었다. 어제는 방에서 연습하다가 천장이 조금 갈라져버렸다. 손가락 하나 겨우 들어갈 만한 틈이었지만 사흘이란 시간을 감안하면 괄목상대한 결과였다.


“몸 상태는 어때요? 집에서 더 쉬지 그랬어요.”


“한 대 맞은 걸 가지고 무슨.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했어.”


내가 과민 반응하는 건가? 그래도 생명의 은인이니 신경이 안 갈 수가 없다.


아무튼 오늘은 전당포에 일하러 온 게 아니다. 쉽진 않지만 할 말은 해야지.


“저기··· 마커스.”


“왜? 무슨 일 있어?”


나의 흔치 않은 머뭇거림을 본 마커스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당분간 전당포 못 나올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바빠질 시기였다. 고아 수집가도 쫓아야하고 마법 수련까지 해야하니. 전당포 일까지 병행할 수는 없다.


“죄송해요, 미리 말도 없이···”


마커스에게 진 빚은 크다. 마커스가 없었다면 나는 던전 앞에서 그대로 객사했을 테니.

그러나 빚을 갚으려면 떠나야 했다. 마커스가 날 구해줬으니 나도 구해줘야지.


“알았어.”


“네?”


“알았다고. 애초에 내가 붙잡고 있던 것도 아닌데 뭘.”


마커스의 전당포가 잘 되기 시작한 건 내가 감정사로 일했을 때부터다.

내가 없으면 예전의 파리날리던 시절로 돌아갈 터.

내 개인 사정 배려한답시고 놔줬다간 마커스의 손해가 막대하다.


그런데 마커스는 별 미련 없어보였다. 말투에서 서운함은커녕 뿌듯함이 느껴졌다. 마치 자식을 독립시키는 아버지처럼.


“역시 그 스태프, 보통 물건이 아닌가 봐?”


“···!”


“너가 맨날 붙들고 다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이건···”


그냥 넘어갈리 없나.

따지고 보면 마커스 물건이니 돌려줘야했지만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직은 소울 브링어 없이 할 수 일이 많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더는 신세질 수 없었다. 아직 마음의 빚도 다 갚지 못했는데.


“가져가.”


“정말요?”


“그래, 그거 들어오고부터 맨날 죽상이었던 네 얼굴에 생기가 돌더라고.”


고작 그 이유인가. 그냥 돌려받고 거금에 파는게 이득인데. 내 얼굴 표정 하나 바뀌었다고 마커스는 일확천금을 포기했다.


“정말 괜찮겠어요?”


“이런 것도 못해줄 거였으면 던전 앞에서 주워오지도 않았겠지.”


주제파악 못하는 멍청이 하나가 던전 초입에서 죽는 건 꽃이 지듯 당연한 일이다.

날 죽게 내버려뒀다 해도 마커스는 전혀 죄책감 느낄 필요 없는 거다. 우리가 시든 꽃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그러나 마커스는 날 구해줬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왜··· 왜 날 구해줬던 거예요? 난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 때는 내 감정 능력에 대해 모를 때. 타인이 보기에 나는 패배자에 불과했다. 마커스가 날 구해줄 이유는 없었다.


“그러는 넌 왜 던전에 갔던 거냐? 아무것도 아니었으면서.”


그야 빙의했으니까.


빙의물의 클리셰대로 내 인생이 흘러갈 줄 알았다.

빙의 후 시작된 밑바닥 인생. 그러나 첫 던전에서 각성, 그 후로 성장해가며 승승장구.


그런 인생이 펼쳐질 거라 생각했다.

한순간에 내가 다른 사람이 될 줄 알았다.


“그냥··· 그날 이후로 제 인생이 변할 줄 알았거든요.”


“나도 같은 생각으로 널 구한 거야.”


요 며칠 간 내 인생이 변했다고 생각했다. 소울 브링어를 얻고 대마법사의 후계자가 됐으니까.


그러나 내 인생을 바꾼 건 소울 브링어가 아니었다.

던전 앞에서 죽을 뻔했던 그 날. 의욕을 잃은 내게 생명의 은인이 생기면서 내 인생은 변했다.


“그럼 마커스 생각이 맞았네요. 덕분에 제 인생이 변했으니까.”


내 인생을 바꾼 건 마커스였다.


나는 마커스를 안았다. 비록 키 차이 때문에 가슴팍이 허전한 포옹이었지만 그래도 따뜻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나야말로 고맙다. 변해줘서.”


우리는 그렇게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



감동이 흐려지고 아까의 포옹이 오글거릴 때쯤 마커스가 물었다.


“그래서, 그만두고 어디로 갈 거야?”


“당분간은 칼리나르에 있을 것 같아요. 기다리고 있는 게 있어서.”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렸다. 붉은 두건의 길드장 갈포드였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나가서 얘기하죠. 그럼 마커스, 건강하게 지내요. 가끔 올게요.”


“그래, 너도 몸 조심해라.”


당분간은 칼리나르에 머물 거다. 이제 해코지할 놈은 없겠지만 종종 와서 잘 지내는지 확인해봐야지.


나는 갈포드와 함께 전당포 앞으로 나왔다. 브랜든 일당이 사라진 거리는 전보다 더 쾌적했다. 더 이상 행인들에게 시비거는 양아치는 보이지 않았다.


“벌써 찾은 거예요? 생각보다 빠르네요.”


“우리 애들이 힘 좀 썼지. 브랜든 없어지고 나서 다들 힘이 넘쳐.”


그동안 고생한 건 브랜든 뿐만이 아닐 거다. 브랜든에게 반대하는 길드원들도 분명 있었겠지.


“애들이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는데 고아 수집가를 봤다는 사람은 없었어. 애초에 얼굴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


“그럼 못 찾은 거예요?”


“얘기 끝까지 들어. 브랜든 그 자식 고아들 데려다가 인신매매까지 하고 있더군. 브랜든이 팔려 했던 애들을 내가 거뒀어. 원래 우리 일이잖아.”


원래 붉은 두건은 거리의 고아들로 이뤄진 길드다.

고아들을 먹여살려 도둑으로 키우고, 그들이 부패 귀족을 털어 더 많은 고아들을 먹여살린다. 선순환의 반복이다.

갈포드 역시 고아였으니 애들을 보고 마음이 동했을 거다.


“고아 수집가에 대해서 누가 제일 잘 알겠어? 당연히 고아들이지. 거둔 애들 중 하나가 고아 수집가를 안다더군.”


“고아 수집가가 데리고 있던 애였나요?”


“그건 아니고 그 쪽 애들이랑 친했나봐. 자기 친구 엄마가 고아 수집가래. 고아 수집가가 사라지고 그 친구는 쭉 못 봤고.”


“그럼 그 친구를 찾아야겠네요?”


“이미 찾아뒀지. 근데 문제가 있어. 고아 수집가의 애들은 인신매매 큰 손 로지어가 싹 다 갔다는 거.”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아동 인신매매는 범죄도시 칼리나르에서도 용납 못하는 악행이니까. 이름을 함부로 흘리진 않았겠지.


“이 바닥에선 유명해. 30대 남성에 한 손에 화상자국이 있어.”


“딱 보면 알겠네요.”


“그 녀석 도박 중독이라 3구역에 자주 오는 모양이야. 포커하는 놈들 사이에선 명성이 자자하더군. 놈이 자주 가는 도박장을 여기 표시해뒀어.”


갈포드는 약도를 하나 꺼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 3구역 내에서 나름 규모가 큰 도박장이었다.


“그럼 그 로지어란 놈이 데리고 있는 고아들이 고아 수집가에 대해 아는 건가요?”


“그렇겠지. 고아 수집가가 어디로 갔는지는 몰라도 얼굴이나 행적, 이전 거처 같은 건 다 알 거야.”


그 정도면 충분했다. 한 번에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않았으니까.

고아 수집가와 몇 년간 같이 지냈을 테니 아는 것도 많을 거다.


문제는 어떻게 데려오는가.


내 수중에 돈이 많진 않으니 사올 수는 없다. 애초에 인신매매가 불법 중에 불법인 만큼 거래 기록이 남는 것도 좋지 않다.


다 때려부수는 것도 불가능. 인신매매 큰 손이면 연관된 조직도 많을 거다. 소울 브링어가 있다 한들 브랜든처럼 약점을 잡지 않는 이상 무력은 안 된다.


“포커하러 3구역에 자주 온다고요? 실력은 어때요?”


“포커 실력? 글쎄, 자주 오니까 좀 하지 않을까?”


“판돈으로 물건도 건답니까? 예를 들면 자기 상품이라던가.”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는데. 고수니까 그렇게까지 몰린 적이 없겠지.”


“그럼 궁지에 몰리면 애들도 걸 수 있다는 거네요?”


“왜? 판돈 다 털고 애들까지 걸게 하려고? 아서라. 너 포커 해본 적도 없잖아.”


포커는 해본 적 없지만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나는 약도에 표시된 도박장으로 향했다.



***



로지어의 단골 도박장은 고급진 분위기였다. 지하였지만 레드카펫을 깔고 샹들리에를 달아놓는 등 돈 깨나 있는 사람들이 몰릴 인테리어였다.


종목은 다양했다. 간단한 홀짝부터 블랙잭까지. 어떤 테이블이든 전부 만석이었다. 딴 사람은 하나도 없는지 긴장감만 맴돌았다.


나는 포커 테이블 쪽으로 눈을 돌렸다. 진짜 선수들의 자리인지라 비교적 한산했다.


“투 페어. 이번에도 땄군.”


판돈이 제일 높은 테이블이었다. 기생 오라비처럼 생긴 젊은 남성. 돈을 쓸어가는 손에 화상 자국이 있었다.


로지어였다.


“자, 얼른 패 돌려. 빠질 놈들은 빠지고.”


“잠깐. 나도 끼지.”


나는 로지어의 테이블 빈 자리에 앉았다. 로지어를 포함한 도박꾼들의 이목이 내게 집중됐다. 역시 다들 날 아는 눈치였다.

로지어가 도박꾼들을 대표해 말했다.


“헨리, 여긴 어쩐 일이야? 전당포는 관뒀나보지?”


“우리가 만난 기억은 없는데?”


“요즘 널 누가 몰라? 붉은 두건 실세 브랜든을 쫓아냈는데. 어쩐 일이야?”


“네 말대로 브랜든 몰아내면서 크게 벌었거든. 그거 좀 불려보려고.”


“돈은 있어?”


나는 허리춤에 매어둔 자루를 던졌다. 사흘 전에 갈포드가 쥐어줬던 돈이 꽤 되더라고.


돈을 확인한 딜러는 패를 돌렸다. 내 패를 들춰보니 짝이 맞는 건 5 둘이었다. 원페어. 나쁘지 않은 패다.


패를 받은 도박꾼들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했다. 로지어만 빼고.


“나 붙었어. 자신있는 놈만 들어와.”


로지어는 첫 판인데도 2000실링을 집어넣었다.

1000실링부터 시작인데 두 배나 걸다니. 자신있나본데?


“아무것도 없어. 블러핑이야.”


안젤라가 로지어의 등 뒤에서 말했다.

영체 상태의 안젤라가 로지어나 딜러의 눈에는 보일 리 없었다.


나는 말없이 5000실링을 집어넣었다.

로지어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입꼬리가 살짝 흔들렸다. 그러나 이내 표정을 감추고 3000실링을 추가해 5000실링을 맞췄다.


“그럼 확인해보자고.”


말과 달리 로지어는 불안한지 다리를 떨었다. 딜러는 패를 뒤집어 확인하기 시작했다.


내가 포커를 해본 적 없는 이유?


타짜는 이기는 게임만 하니까.


이 게임 무조건 내가 이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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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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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화 갓겜의 사지로 다시 들어갔다 +1 22.05.26 26 3 10쪽
18 18화 갓겜의 마탑을 뒤집어놨다 22.05.25 28 2 14쪽
17 17화 갓겜의 흑막을 알아냈다 22.05.25 34 1 11쪽
16 16화 갓겜의 미궁에서 죽을 뻔했다 22.05.24 35 3 10쪽
15 15화 갓겜의 미궁을 탐사했다 22.05.23 31 3 10쪽
14 14화 갓겜의 용병과 붙었다 22.05.22 36 1 13쪽
13 13화 갓겜의 현상금 사냥꾼이 됐다 22.05.21 40 2 12쪽
12 12화 갓겜의 고향을 떠났다 +1 22.05.20 53 3 11쪽
11 11화 갓겜의 주인공 후손을 찾았다 22.05.19 55 3 13쪽
10 10화 갓겜의 암흑가 보스를 납치했다 22.05.18 51 2 12쪽
9 9화 갓겜의 암흑가 보스 저택을 털었다 22.05.17 55 2 13쪽
8 8화 갓겜의 고아를 주웠다 22.05.16 60 3 13쪽
7 7화 갓겜의 타짜가 됐다 +2 22.05.15 79 5 11쪽
» 6화 갓겜의 대마법사에게 마법을 배웠다 22.05.14 85 2 14쪽
5 5화 갓겜의 비밀을 알아냈다 22.05.13 81 4 12쪽
4 4화 갓겜의 보물 창고를 열었다 22.05.12 91 1 13쪽
3 3화 갓겜의 양아치를 혼내줬다 22.05.11 105 3 13쪽
2 2화 갓겜의 대마법사 후계자가 됐다 22.05.11 117 6 11쪽
1 1화 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22.05.11 157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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