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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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라떼
작품등록일 :
2022.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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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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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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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갓겜의 마탑을 뒤집어놨다

DUMMY

“수리 완료됐네, 젊은이.”


마공학자가 나를 불렀다. 브리턴 최고의 마공학자. 제국 최고의 마공학자까진 아니지만 가디언 코어정도는 손볼 수 있는 수준. 충분히 신뢰 가능했다.


“워낙 오랜만에 만져본 물건이라 조금 오래 걸렸어. 수리는 완벽하게 됐네.”


“감사합니다. 비용도 받지 않으시고 이렇게까지···”


“아킬의 부탁이니까. 그 녀석에게는 빚이 있거든.”


검은 늑대의 평판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다. 물론 용병인지라 돈을 밝힌다는 소문은 돌았지만, 브리턴 토박이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 모양.

브리턴의 범죄자 대부분을 감옥에 처넣은 장본인들이라 다들 마음의 빚 하나씩은 지고 있었다. 비록 현상금이 목표였지만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그 덕에 수리비도 안 받고 수리를 맡아줬다.


“가디언에 장착하면 곧바로 가동할 거야. 가디언이 있다면 말이야.”


나는 수리된 코어를 챙겨 마공학자의 작업실을 나왔다. 가디언 가동이 내 목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염두는 해둬야겠다.


“늦었네요?”


밖에서는 소피아가 기다리는 중이었다. 소피아는 검은 늑대의 갑옷을 입고 있었다. 거추장스럽다 하더니 이제 적응이 된 모양이었다.


“코어 수리는 끝났어요?”


“응, 검은 어때? 뭐 알아낸 거 있어?”


“아뇨··· 그냥 날만 조금 갈았어요.”


내가 맡겨둔 코어를 챙기러 간 사이, 소피아는 대장간에 맡겨둔 용사의 검을 챙기러 갔었다.


검에 문제가 있었다. 검이 귀멸검의 기운을 버티지 못했다는 것. 고작 한두 번 썼을 뿐인데 벌써 날이 무뎌지고 깨지기 시작했다.

분명 용사가 평생을 써오던 검일 텐데 이리 쉽게 망가지다니. 뭔가 조건이 있는 듯했다. 감정을 써봤지만 결과는 저번과 다르지 않았고.

대장장이라면 알아보려나 했지만, 괜한 기대였나보다.


“귀멸검은 계속 연습하고 있지?”


“네, 아킬 님이 봐주고 있어요. 모든 검술은 다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검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른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킬도 보통 사람은 아닌 듯하니 알아서 잘 봐주겠지.


“근데 아직도 안젤라가 안 왔네요. 이제 내일인데···”


제국 마탑 침공이 내일이었다. 이미 완벽하게 계획을 세워둔 상태. 문제는 계획에 꼭 필요한 안젤라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간 나도 수련을 거듭하며 나도 1인분 정도는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대마법사의 힘이 절실하다.

제국 최고의 마법사들이 모여있는 마탑. 나 같은 초보 마법사가 비빌 수준이 못 된다.


당연히 플랜 B도 준비했지만 그래도 B니까. 안젤라가 있어야 한다. 이 계획은 단순 구출만을 위한 계획이 아니니까.


“내일 카리나를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나는 아무 말 않았다. 단순 구출 계획인가? 그건 내 의사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

대마법사 후계자 카리나 로웬델의 생사에 달려있지.


부디 살아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



“으악!”


제국 마탑 지하에 갇힌 카리나는 악몽에서 깨어났다. 여기서 한 달 정도 지났나. 점점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실. 사람의 눈은 어둠에 적응한다 하지만 마법이 걸린 이 방에서는 아니었다.

‘감각 마비’. 모든 감각을 통제하는 마법. 이 방에서 카리나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다.

느낄 수 있는 건 홀로 남겨진 자신의 모습.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밖에 없다.


‘그때 도망치지 말아야 했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떠오르는 건 과거 뿐이다. 카리나는 2년 전 미궁, 후계자 시험을 떠올렸다.


제국 마탑이 방해할 건 알았다. 호위를 명목으로 검은 늑대 용병단을 붙여놨으니. 노려지고 있다는 건 눈치챘다.

그런데 자기네 편까지 쓸어버릴 줄이야. 가디언은 예상치 못했다. 가디언으로 검은 늑대까지 죽여버릴지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때는 그 방법 뿐이었으니까. 마왕 봉인을 막기 위해서는 안젤라의 시험을 통과해야했다.

안젤라에게 제국 마탑의 배신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마왕을 봉인한 장본인에게 봉인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릴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게 맞았던 것 같지만. 결과적이다.


지금쯤 일기장이 누군가에게 발견됐을 거다. 소울 브링어도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을 거고.

그 누군가가 안목이 있다면 마왕 봉인은 걱정 안해도 되겠지. 용사의 후손인 소피아도 있고, 안젤라와 그 누군가가 알아서 할 거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후회됐다. 처음부터 잘할 것을 남한테 떠넘긴 꼴이라니.

차라리 지금이 나았다. 오로지 죄책감만을 느끼는 지금이 더 잘 어울린다.


눈물이 흘렀지만 카리나는 알 수 없었다.



***



“제국 마탑이 크긴 크네.”


제국 마탑은 브리턴에서 동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평야에 세워진 거대한 탑. 저 탑 안에 제국의 모든 지식이 담겨있다. 마왕을 봉인할 방법 마저.

주변에 호위는 없었다. 대신 엄청난 규모의 결계가 쳐져있었다. 마법을 모르는 이들도 느낄 수 있는 결계. 무턱대고 가까이 갔다간 죽는다.


“어떡하죠?”


용병단의 절반을 대동한 아킬이 내게 물었다. 강단있는 사람이 나한테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니 기분이 묘하다.


“어떡하긴요. 노크하세요. 정문으로 들어갈 거니까.”


아킬은 내 말대로 마탑으로 다가갔다. 결계의 경계에 있는 버튼 하나. 아킬이 버튼을 누르자 허공에 마법사의 환영이 나타났다.


“누구십니까?”


“검은 늑대 용병단 단장 아킬입니다.”


“지난 번 일은 끝난 걸로 아는데요.”


“그렇습니다만, 사소한 문제가 생겨서요. 보고드릴 게 있어서 왔습니다.”


“에휴, 전령 보내면 되지 무식하게 여기까지···”


잠시 후 결계의 일부분이 걷혔다. 사람 하나 지나갈 만큼의 틈. 우리는 일렬로 서서 들어가야했다.

제일 앞에 아킬, 그리고 소피아. 내가 들어가는 순간 틈이 다시 복구됐다.


“이렇게 세 명까지만. 나머지 분들은 기다리시죠.”


“다는 못 들어가는 겁니까?”


“당연한 거 아닙니까? 하찮은 용병들 주제에 감히 어딜···”


아킬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순간 환영은 사라졌다. 그래, 이게 마법사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아는 놈들.


흥분을 가라앉히고 우리는 마탑으로 들어갔다. 말단 마법사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마나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역시 제국 마탑이었다.


안내의 끝은 한 집무실이었다. 문 위의 팻말에는 ‘치안 부장’이라 써있었다. 말단 마법사가 먼저 집무실로 들어간 사이 나는 아킬에게 물었다.


“본 적 있습니까? 치안 부장이란 사람.”


“의뢰받을 때 봤죠. 2년 전 호위랑 이번 납치랑. 능구렁이 같은 놈입니다.”


말단 마법사는 우리에게 들어오라 했다. 안에는 업무책상과 응접용 소파, 그 외에는 전부 마도서가 꽂힌 책장이 있었다.


“잘 오셨습니다. 제국 마탑의 치안 부장 루나 포니에입니다.여기 앉으시죠.”


우릴 반겨준 치안 부장 루나는 젊은 여성이었다. 기껏해야 나보다 조금 많은 정도. 그러나 태도에서 묘한 관록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느껴지는 마나가 상당했다. 내 또래 마법사가 이룰 경지가 아니었다. 제국 마탑에는 천재들만 모인다더니.


“아킬 단장님, 어쩐 일이십니까. 의뢰비는 제대로 드린 것 같은데요.”


루나는 곧바로 본론을 꺼냈다. 자꾸만 벽시계를 보는 것이 우릴 상대하는 시간이 아까운 듯했다.


“의뢰비는 받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어서요.”


“옆에 계신 분이 관련된 일인가요?”


루나는 턱 끝으로 날 가리켰다. 짧은 순간에 나를 훑어봤다. 대충 견적 나왔는지 루나는 다리를 꼬았다. 얕보였다.


“저희 때문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요?”


“카리나 로웬델. 당연히 아시죠?”


“물론입니다. 저희 마탑의 보물을 훔쳐간 도둑이죠.”


“그 여자 지금 어딨습니까?”


나도 루나처럼 본론부터 말했다.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져갔다.

어찌됐든 카리나 로웬델은 절도범. 그녀의 처우를 일반인이 묻는다는 건 수상하다.


그런데 수상하다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거든.


“그녀에 대해 뭔가 아시는게 있으신가 봅니다.”


“뭐 조금.


“카리나 로웬델은 현재 지하 감옥에 있습니다. 근데 도통 말을 열지 않더군요. 2년간 칼리나르에서 뭘 했는지.”


옆에서 소피아가 아무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살아는 있구나. 물론 살아만 있다면 문제지만.


“또 저희 물건은 어디다가 숨겼는지.”


루나는 내 스태프를 유심히 쳐다봤다.

소울 브링어. 제국 마탑의 마법사라면 당연히 알아보지. 원래 자기네 물건이었는데.


“카리나가 줬습니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내게서 뺏을 위인들은 또 아니지.

미심쩍을 거다. 카리나를 잡았는데 찾는 소울 브링어가 없다. 근데 왠 일반인이 그걸 가지고 직접 찾아왔다.


무슨 꿍꿍이인지 궁금하겠지. 다른 놈들이면 몰라도 제국 마탑이니까. 자기들 호기심이 1순위고 자신들이 최강인 줄 아는 자들.

소울 브링어를 가져온 날 반기면 반겼지 내치진 않는다.


“그게 어떤 물건인지는 아십니까?”


“예, 제가 감정에 재주가 있어서. 그런데 써본 적은 없네요. 제 마나가 워낙 후달리는지라.”


“그래보입니다.”


또 자존심을 긁는구만.

수준 높은 감정사도 기능 정도만 알아채겠지. 아무리 눈썰미가 좋다한들 소울 브링어가 안젤라와 관련됐다는 걸 알기는 어렵다.

게다가 누가 봐도 나는 마나가 부족한 일반인. 용도만 겨우 아는 스태프를 자유자재로 다룰 거라곤 생각 못할 거다.


“그럼 카리나 로웬델과 무슨 관계십니까. 아시겠지만 받으신 스태프가 보통 물건은 아니라···”


“카리나 로웬델에게 데려다주시죠. 그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랑 협상을 하자는 건가요?”


“그렇습니다만?”


“본인 위치를 잘 모르시나보군요. 저희가 힘으로 스태프를 뺏고 고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카리나가 입을 열던가요?”


루나는 침묵했다. 카리나에게도 온갖 고문을 다했겠지. 그러나 성과는 없었을 거고.

2년간 정체를 숨겨온 카리나다. 그깟 고문에 굴복하진 않았을 거다.


“제가 카리나와 같은 부류일 거라곤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고문 같은 거 신경도 안 쓸 위인이란 거는?”


“흠··· 역시 그녀가 선택한 분이라 남다르군요···”


루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겠습니다. 데려다드리죠.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루나는 말단 마법사에게 손짓을 했다. 말단 마법사는 금방 밖에 다녀오더니 수갑 두 개를 가져와 아킬과 소피아의 손목에 채웠다.

둘 다 저항했지만 수갑을 채우는 순간 저항이 멎었다.


“억제 수갑입니다. 신체 능력을 일반인 수준으로 저하시키죠. 두 분은 이걸 차셔야 합니다.”


소피아는 분한 표정으로 날 바라봤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다.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챙기겠습니다. 원래 저희 물건이니까요.”


루나는 소울 브링어를 멋대로 챙겨갔다. 혹여나 모를 사태에 대비. 꽤 신중한 사람이었다.


“괜찮으시죠?”


“괜찮습니다. 어차피 제게는 필요없는 물건이니.”


지금 안젤라가 없으니 정말 필요없다. 당장은.


“따라오시죠. 카리나의 안전을 확인하시고 전부 털어놓으셔야 할겁니다.”


루나는 집무실을 나와 우릴 안내했다. 마치 죄수가 된 듯했지만 어쩌겠나. 일단 카리나가 있는 곳으로 가야 구하든 뭘 하지.


아직까지는 순조로웠다. 우리 셋만 들어올 것도, 인질이 되고 소울 브링어를 뺏길 것도 전부 예상했다.


예상치 못한 건 아직도 안젤라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이제는 정말 급해졌다. 안젤라가 있어야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 텐데.

우선 플랜B로 하는 수밖에 없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엘리베이터는 지하에 도달했다. 지하는 너무 어두워 등불이 필요했다.

루나는 빛 마법을 이용해 길을 밝혔다. 쭉 늘어선 감옥 복도. 감옥에는 온갖 마물들과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연구를 목적으로 표본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실지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심각하군. 감옥 안에는 이미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이들도 있었다. 생체 시험에 관한 소문도 진짜였다.


“여깁니다.”


루나는 열쇠를 꺼내 복도 제일 끝에 있는 감옥 문을 열었다. 음습한 기운이 쏟아져나왔다. 감각 통제 마법의 영향이었다.


“카리나···”


소피아가 나지막히 읇조렸다. 카리나 로웬델. 대마법사의 후계자. 그녀는 감옥 구석에 무기력하게 누워있었다. 숨은 쉬는 중이었다.


“보다시피 살아있습니다. 이걸로 됐을까요?”


이걸로 카리나 로웬델의 안전은 확보됐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는 소울 브링어를 가로채려했다. 그러나 내가 팔을 뻗는 순간 루나는 신기루처럼 흩어졌다. 그리곤 사방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정도로 바보라 생각지 않았는데, 실망이군요.”


무슨 마법인지 알아챌 수도 없었다. 어디 숨었는지 가늠조차 안 됐다.


“죄송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살려둘 수는 없겠습니다.”


마나의 흐름이 미세하게 변했다. 뭔지는 몰라도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소피아와 아킬은 전투 불능. 카리나도 마찬가지. 사방에서 느껴지는 살기 가득한 마나. 사면초가였다.


안젤라가 있었다면 더 쉽게 갔겠지만. 이것도 이제 어려운 일은 아니니.

평소대로만 하면 된다. 평소대로.


“여기서 조용히 잠드시죠.”


대기가 뜨거워졌다. 화염 마법. 밀폐된 공간이니 꼼짝없이 당한다.


그러니까 나 말고. 루나 저 년이.


“둘 다 꼭 붙어.”


쐐액!


나는 전방위로 바람 칼날을 사용했다. 수백 개의 바람칼날은 마치 회오리처럼 복도를 휩쓸었다.

위력은 평소와 비교가 안 될 정도. 안젤라의 위력도 뛰어넘었다.

순식간에 복도가 초토화되며 화염은 금세 사그라들었다. 내 옆에 붙어있던 소피아와 아킬은 맞지 않았다.


“크헉!”


천장에서 루나가 피를 쏟으며 떨어졌다. 온몸이 바람에 난도질됐다. 나는 그녀를 밟고 소울 브링어를 챙겼다.


“대체··· 어떻게? 마나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덕분에. 코어 잘 썼어.”


나는 품속에 숨겨뒀던 가디언 코어를 꺼내 흔들어보였다.


남은 충전량은 397%. 아직 제국 마탑을 뒤집어놓기에 충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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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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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화 갓겜의 사지로 다시 들어갔다 +1 22.05.26 27 3 10쪽
» 18화 갓겜의 마탑을 뒤집어놨다 22.05.25 29 2 14쪽
17 17화 갓겜의 흑막을 알아냈다 22.05.25 34 1 11쪽
16 16화 갓겜의 미궁에서 죽을 뻔했다 22.05.24 35 3 10쪽
15 15화 갓겜의 미궁을 탐사했다 22.05.23 31 3 10쪽
14 14화 갓겜의 용병과 붙었다 22.05.22 37 1 13쪽
13 13화 갓겜의 현상금 사냥꾼이 됐다 22.05.21 40 2 12쪽
12 12화 갓겜의 고향을 떠났다 +1 22.05.20 53 3 11쪽
11 11화 갓겜의 주인공 후손을 찾았다 22.05.19 55 3 13쪽
10 10화 갓겜의 암흑가 보스를 납치했다 22.05.18 51 2 12쪽
9 9화 갓겜의 암흑가 보스 저택을 털었다 22.05.17 56 2 13쪽
8 8화 갓겜의 고아를 주웠다 22.05.16 61 3 13쪽
7 7화 갓겜의 타짜가 됐다 +2 22.05.15 81 5 11쪽
6 6화 갓겜의 대마법사에게 마법을 배웠다 22.05.14 86 2 14쪽
5 5화 갓겜의 비밀을 알아냈다 22.05.13 81 4 12쪽
4 4화 갓겜의 보물 창고를 열었다 22.05.12 93 1 13쪽
3 3화 갓겜의 양아치를 혼내줬다 22.05.11 105 3 13쪽
2 2화 갓겜의 대마법사 후계자가 됐다 22.05.11 117 6 11쪽
1 1화 갓겜의 후속작에 빙의했다 22.05.11 157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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