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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南風
작품등록일 :
2022.05.11 16:16
최근연재일 :
2022.06.16 07:21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611
추천수 :
136
글자수 :
151,269

작성
22.05.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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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seal ep 05 -3

DUMMY

음침한 사무실 안

소파에 앉은 중년 사내가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험상궂은 부하들에게

차분히 입을 열었다.


그 중년사내는,

노준의와 김민성이

그날 밤 살려준 '오야붕'이었다.


"그러니까...

나랑 종수한테

총질을 한 놈은,


조범진이 쪽에서

고용한 업자였다...


이 말이지?"


김민성에게

돈과 약을 전해주었던

30대의 사내가

두목의 질문에 대답했다.


"예. 확실합니다.


원래는

중국에서 애들 밀입국시키는

사두 놈들인데,


요즘

조범진한테 지원을 받아서

인신매매랑 물건유통까지

손댔다고 합니다.


총은

러시아 놈들한테

구한 거 같습니다."


"그래...그랬단 말이지...


하아...

조범진 이 새끼를

어떻게 죽이지?


요즘 잘나간다고

아주 겁 대가리를 상실했구만.


건방진 새끼..."


"일단 저희도

업자를 써보는 게 어떨까요?"


"쓸만한 놈이 있나?"


"요 근래에

이름을 날리는 업자가

하나 있습니다.


군 출신인데,

살인으로 지명수배당하고

이쪽으로 넘어왔다고 하더군요.


칼을 아주 잘 쓴답니다."


"저 쪽은 총질하는데

칼 가지고 되겠어?"


"일단 그럼

꼬리부터 잘라보시죠.


그 업자 실력도 한 번 볼 겸,


오야붕 습격한

짱깨 새끼들 목부터

따오라고 해 보죠"


"그래, 그렇게 일단 해보자.


그리고 조범진이는...


독을 써.

깜짝 놀랄만한 독"


"독이요?"


"사람을 망가트리거나

함정에 빠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에 독을 묻히는 거지.


조범진 오른팔 이용호가

요즘 우리 옆 동네서 장사하잖아.


그 새끼한테 약 좀 쳐.


현찰로 한 열 다발 갖다 주면

지 에미라도 죽일걸?"


"아...네."


"믿고 있던 부하한테 죽는 것이...

이 바닥에선

가장 큰 치욕이자 벌이지.


일단 그렇게

두 갈래로 진행해봐.


실탄은 걱정 말고,


조범진 애들만 밀어내면

돈은 지금보다

다섯 배 이상 더 들어올 테니...


장사 중엔 최고가

약장사 아니냐.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네. 그런데 실패하면 어쩌죠?


사두 애들이야

업자가 움직이는 거니까

실패해도 그만이지만...


조범진이 그렇게

만만한 놈은 아니잖습니까."


"괜찮아. 실패해도...


그럼 지들끼리 싸울 거 아냐.


우린 그때

무주공산 된 옆 동네 먹으면 되지.


아니면

조범진 힘 빠졌을 때

우리가 직접 쳐도 되고."


"역시...대단하십니다. 형님."


"내일 당장 움직여.


짱깨들한테 보낼 업자는

천천히 구해도 되니까,


일단

이용호랑 밥이나 한 번 먹게

빨리 자리 세팅해."


두목의 명령을 받은 30대 사내가

정중히 고개를 숙인 뒤

부하들을 이끌고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한 달 뒤,

김민성의 핸드폰이 울렸다.


옆에 있던 노준의에게도

다 들릴 만큼

커더란 목소리가

급박하게 들려왔다.


전화를 받는 김민성의 표정이

확 구겨졌다.


자신들의 컨테이너가 있는 장소를

떨떠름하게 말해주고

전화를 끊은 김민성에게

노준의가 물었다.


"왜 그러세요?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이용호라고...


연희를 죽인 놈들이

치료하러 오겠다는군."


"아..."


"뭐, 어쩌겠나...받아들여야지.

아직 죽고 싶진 않으니까."


"...네..."




한 시간 후,

고급승용차 세 대가 급히 달려와

그들의 컨테이너 앞에 섰다.


차에서 내리는 환자는

복부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심한 부상 같지 않았다.


환자를 부축한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가

김민성을 보며 말했다.


"오랜만이네. 선생..."


"....그러네요.


일단 환자부터 봅시다."




배에서 피를 흘리는 중년 사내를

일단 수술테이블에 눕혀놓고

김민성과 노준의는

상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송곳 같은 것으로 뚫린

복부의 조그만 상처에서

검은 피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환자를 부축해서 같이 들어온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가 말했다.


"조회장이랑 둘이서 식사하시고,


조회장은 떠났는데

두목님만 통 나오시질 않아서

급히 들어가 봤더니...이 상태였어.


도대체

뭐에 당한건지를 모르겠어.


칼도 아닌 거 같고...

별로 대단한 상처 같지도 않은데


정신을 못 차리고 계셔서

선생한테 전화한 거야."


사내의 얘기를 듣던 김민성이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았으니까, 빨리 나가요.

수술해야하니...


일단 배를 열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거요."


"당신을 어떻게 믿고?


그 여자 일로 원한이 남아서

우리 두목님께

무슨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잖나?


난 안 나가.

여기서 지켜볼 거야."


"...맘대로 하시오.


그럼,

감염위험이 있으니

소독이라도 해요."


김민성이 일그러진 얼굴로

화를 간신히 참으며 말했다.


사내는

노준의의 도움을 받아

소독을 하고,


망부석처럼

수술실 한 구석에 서서

그들을 감시했다.




환자의 배를 열어본 그들의 눈이

무척이나 놀라 소처럼 커졌다.


겉보기엔

아주 작은 구멍이 뚫려있었는데,

안쪽은 처참했다.


마치 염산 같은 것을 들이부은 듯,

장기와 근육들이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었다.


의사로서의 경험이 많은 그들도

처음 보는 현상이었다.


놀란 노준의가 입을 열었다.


"도대체...이게 뭐죠?


어떤 걸로 찔러야

이런 상태가 가능한 거죠?"


"나도 처음 봐...


이 정도로 강한 산성 물질이라면,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죽었어야 정상인데...


어떻게 살아있지?


어떻게 이렇게 천천히,

느린 속도로

장기들을 녹이고 있는 거야?"


김민성도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들을 지켜보던 사내가

추궁하듯 물었다.


"이 새끼들이 뭐라는 거야?


야! 대가리 쓰는 거 아냐?

너희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지?"


"개소리 하지 마!

정 못 믿겠으면 네가 직접 봐!"


김민성의 일갈에

사내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테이블 옆으로 다가왔다.


두목의 뱃속은 실로 처참하게

천천히 녹아내리고 있었다.


상처를 보고 깜짝 놀란

사내의 표정이 확 구겨졌다.


노준의가 차분히 말했다.


"일단 정신부터 들게 합시다. 선배.


뭐라도 정보가 있어야

치료라도 해보지요."




노준의가 급히 강심제를 찾아

환자의 심장에 꽂았다.


컥 하는 비명과 함께

환자가 천천히 눈을 떴다.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로

환자가 말했다.


"조범진...이 개자식...

다 알고...있었어..."


"도대체 뭐에 찔린 겁니까?"


노준의가

정신이 돌아온 환자에게 묻자

그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몰라...


그 새끼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어.


그런데...갑자기...

붉은 빛이 번쩍 하더니...


곧바로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았어..."


"붉은 빛이라고?"


노준의가

깜짝 놀라며 되물었다.


그날 밤,

한강에서의 기억이

머릿속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새끼가 웃으며 말했어...


최대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어 주겠다고...


배신의 대가라고..."


더듬더듬 말을 잇는

이용호의 얼굴이

점점 흙빛으로 변해갔다.




장기가 녹아내리는 속도는

여전히 일정했지만,


이미 간과 폐, 위가

상당히 소실되어 있었다.


무언가 매캐한,

불쾌하고 끔찍한

살이 타들어가는 냄새가

수술실을 가득 채웠다.


김민성은 급히

식염수를 집어

환자의 뱃속에 들이부었다.


조금이라도 열기를 식히고

장기가 녹아내리는 속도를

늦춰보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식염수를 붓자마자

억, 하고

단말마를 고통스럽게 내뱉더니


이용호의 숨이

결국 끊어졌다.




둘의 얼굴에

난감한 빛이 떠올랐다.


두목의 죽음을 본 사내가

품속에서 시퍼런 칼을 뽑아들고

김민성의 목에 들이댔다.


"너, 이 새끼...네가 그랬지?

네가 일부러 그랬지?"


노준의가 말리려

급히 사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선배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도 지금 봤잖아요."


"개소리하지 마. 이 새끼야.


분명히 그년 일로

앙심을 품은 거야."


"아니라고! 이 새끼야!"


"뒈져라!"




말릴 틈도 없이

사내의 칼이

김민성의 목을 그었다.


컥,


칼에 맞은 김민성의 몸이

힘없이 무너졌다.


사내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김민성의 배에

다시 칼을 꽂았다.




그 모습을 본

노준의의 온몸에서

마치 신비한 마술처럼

회색의 아우라가 확 피어올랐다.


분노로 이글거리는

그의 두 눈에서

엄청난 살기가 감돌았다.




회색빛으로 빛나는

노준의의 오른발이

사내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김민성에게

한 번 더 칼을 찌르려던

사내의 허리가


잘려나가듯 확 꺾이며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우두둑 하는, 아주 둔탁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수술실 안에 울려 퍼졌다.




"죽여 버리겠다."


노준의가

전신에 회색빛을 내뿜으며

쓰러진 사내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


언제 생겨났는지,

그의 양 손등에서

동물의 모습 같은

신비한 문신이

아름답고 불길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는 마치 슈퍼맨처럼,

한손만으로

사내의 몸을 들어 올려

컨테이너 바깥으로

저 멀리 내던져버렸다.


우당탕하는 큰 소리와 함께

사내의 구겨진 몸이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그 모습을 본

사내의 부하 십여 명이

깜짝 놀라

컨테이너 쪽으로 달려왔다.




노준의가

컨테이너 밖으로 나와

허리가 부러져 신음하고 있는

사내의 얼굴을 마구 짓밟았다.


노준의의 발이

사내의 머리를

그대로 으스러트렸고,


사내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즉사했다.




그걸 본 사내의 부하들이

무기를 빼들고

노준의에게 달려들었다.


부하 중 하나가 휘두른

쇠파이프를 머리에 맞고도

노준의는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그의 온몸을 감싼 회색 아우라가

그를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마치 단단한 방패처럼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았다.


노준의의 손과 발이

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회색빛의 회오리가

질풍처럼 휘몰아쳐


노준의를 공격하던

사내의 부하들을

자르고 부수고 망가트렸다.




잠시 후,

열 명 정도 되던

노준의를 공격한 사내들은

처참한 모습으로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목이 부러져

즉사한 사내도 있었고,


배의 피부가 찢겨

내장이 튀어나와

죽은 이도 있었다.


목숨이 붙어있는 몇몇도

그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다.




더 이상 자신에게

공격을 가하는 적들이 없어지자,

노준의는

컨테이너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김민성이

목과 배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


살기가 사라진 노준의의 몸에서

어느 틈에 회색빛이 사라지고

손등의 문신마저 없어지자,

다시 평소의 상태로 돌아왔다.




"정말...

세상엔 신기한 일투성이군..."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노준의를 보며

김민성이 입을 열었다.


노준의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기다려요. 선배.

지금 치료해줄게요."


그러자 김민성이

노준의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난 틀렸어.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아까 목 쪽에

동맥을 다친 것 같아."


"선배...."


"어차피 예비용 혈액도 없어.


그냥...명복이나 빌어줘."


"...."


"어쨌든...고맙다.

연희랑 내 원수를 갚아줘서...


저 새끼가

내 눈앞에서

연희를 칼로 난자한 새끼야."


"자꾸 말하지 마요.

피를 멈춰볼게요."


"이미 틀린 나보다,

지금 네가 때린 놈들 중에

살아있는 놈이나 치료해줘.


의사는,

눈앞의 환자 중에

그나마 가능성 높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살리는 거야."


"선배..."


"네가 지금 죽인 놈들 때문에

앞으로 괴로워하지도 말고...


죽을 짓을 했으니까, 죽은 거야.


그냥,

아직 가능성 있는 놈들이나

살려서 보내줘."


"......"


"나도, 연희처럼...

나쁜 놈들을 살려준

대가를 받는 거니까...


슬퍼하지 마.


항상 조심하고...


하긴, 너는

이런 능력이 있으니

나처럼

중간에 멈추지 않아도 되겠다."




숙연해진 노준의가

무겁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선배...미안해요...


나한테

이런 능력이 있는 줄

미리 알았더라면,


선배도

구할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괜찮아...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어.


신기한 능력이긴 하지만,

넌 신이 아니잖아."


"....."


"혼자 떠돌아다니면

많이 외롭고 적적하니까...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좋은 파트너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희랑 내가 하던 고아원 일...


네가 계속 이어가줬으면 해."


"알았어요.

걱정하지 마요. 선배."


노준의가 망설임없이 대답하자

김민성의 구겨졌던 얼굴에

작은 미소가 떠올랐다.


그가 마지막 말을 전했다.




"연희뿌린 곳에다 나도 뿌려줘.


청소업자들 연락처는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있어.


...부디 조심하고...앞으로...잘..."


무언가 마지막 말을 마치려다,

결국 끝맺지 못하고

김민성의 숨이 끊어졌다.


노준의는

김민성의 주검을 안고

한참을, 정말 한참을 흐느꼈다.




한 시간 후,


트럭이 세워져있던 공터에


노준의의 손에 죽음을 당한

다섯 명의 시체와


응급처치를 마친

열 명의 중상자가 누웠다.




노준의가

생존자들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민성선배한테

평생 감사하고 살아라.


너희들 목숨을 살려준 건,

그분의 부탁 때문이니까.


지금 바로 연락해서

병원으로 가면

아마 죽지는 않을 거다."


그나마 상태가 좋은 사내에게

핸드폰을 던져주며

노준의가 마지막으로 말했다.


"앞으로 우리가

또 만날 일이 있을지

그건 모르겠지만,


오늘 일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마라.


다음번에 또 이런 식이면,

그땐 진짜 죽는다."




그 말을 끝으로

노준의는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잠시 후,

밤의 어둠 속으로

김민성의 시신을 태운

컨테이너가 사라졌다.




다음 날 오후,


노준의는

김민성의 시신을

동물용 화장트럭에서 화장했다.


곱게 빻아 가루로 변한

그의 유해를


그의 연인이 뿌려진

바닷가에 흩날리고,


석양이 물드는 해변에서

노준의가 쓸쓸한 표정으로

담배를 하나 피워 물었다.




갑자기

김민성이 쓰던 핸드폰의

알림이 울렸다.


기부확인문자였다.


'김민성님께서

형제원에 기부약정하신

금월 금액 일천만원이

자동 출금 되었습니다"


문자를 확인하고 있을 때,

이번엔 자신의 전화벨이 울렸다.


이름이 뜨지 않는

생소한 번호였다.


노준의는

잠시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통화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았다.




"......"


상대가 뭐라고 얘기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던 노준의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로 오시오.


두 시간 후에 봅시다."


전화를 끊은 노준의는

피우던 담배를

하늘을 향해 내던지고

다시 운전석에 올랐다.


컨테이너가 실린 트럭이

붉은 석양을 뚫고

동쪽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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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15 무사수행
    작성일
    22.05.18 22:23
    No. 1

    남풍작가님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소설에서 스토리팩토리 라는 필명으로 연재중인 클리프행어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작가님의 각오를 담은 공모전 도전기를 읽고 응원차 방문했다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있어서 몇 글자 남깁니다.

    현재 공모전 도전중이신 세 작품, 모두 자유연재로 되어 계시고, 과거 완결지으신 작품도 모두 자유연재로 되어 있으십니다.

    문피아의 자유연재는 네이버웹소의 챌린지리그 같은 곳이라 독자들의 유입 자체가 적어 작가님의 글을 알리기에도, 공모전에도 불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규정상 15화 이상. 7만 5천자를 넘게 쓰신 작품은 승급절차를 통해 일반연재로 이동하실 수 있으며 이곳이 네이버 웹소의 베스트리그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말해 그나마 독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저보다 오래 글을 연재하신 분이시고, 또 좋은 필력과 구성으로 멋진 글을 쓰시는 분이신데 이번을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신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무책임한 응원인지 몰라도 힘내시고 포기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래야 저같은 이제 시작하는 작가 지망생들도 보고 힘을 얻지 않겠습니까?

    작가님의 앞날에 좋은 날이 오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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