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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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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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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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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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9)

DUMMY

“어~~어”

땅에 떨어졌어.


10m쯤 높이였는데 가지에 부딪치며

땅에다 머리를 박았지.


크게 다치지 않았냐고 ...


물론 내가 누구! 초인 진우 아니냐!

이마에 멍이 좀 들었지만 피까지는 흘리지 않았어.

조금 있으니 이마에 열매가 하나 열렸지만.


나무 위를 쳐다보니

그 망할 예전 침팬지를 생각나게 하는

고릴라 원숭이들이 모여 15~16마리가 있었고

내가 떨어진 것을 보고 지들끼리 좋아 죽는다.

저 종족들은 남을 괴롭히면 좋아하는

더러운 성질을 가진 것 같았지.

이 유인원들이 이것만 먹어도

한 달은 족히 먹을 것같이 많이 열려있어

같이 나눠 먹어도 충분할 터인데.


화가 좀 났어.

나무 위에 올라가 붙잡고 싶지만

내가 더 불리하지.


그래서 땅에서 돌맹이를 찾았어.

주먹만 한 돌을 그리고 힘껏 던졌지만

한 놈의 손가락을 스치며 지나갔지.


그놈이 손가락을 붙들고 고래 고래 소리치는데

그나마 좀 시원하더군.


나도 기분이 좋아 깔깔 웃었지.

그게 이놈들에게 도발이었나 봐.


나뭇가지에서 열매를 따 던지기 시작했어.

좀 맞을 때 따끔 거렸어.

이제 이것들 중 멀쩡한 것을 찾아 주우면 되겠지하며

따끔 거리는 것을 참으며 열매을 보았어.

웬걸. 전부 덜 익은 열매였어.

던질려면 익은 열매를 던지지

한 개도 익은 것이 없었어.

어쩐지 맞을 때 열매가 터지지 않고

돌맹이에 맞는 것 같더라니.

영악한 놈들....


나도 참아 주려 했는데

이렇게 나온 이상 나도 던진 열매를 줍어

마구 던졌지.

던지다 보니 몇 마리가 맞더군.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어.

열매가 맞아 부쳐졌지.

아파서 펄쩍 펄쩍 뛰지만.

떨어지지 않더군. 쩝.


지들끼리 뭐라뭐라 거리더니

내 머리 위 높은 가지 위로 모여 들더군.

뭐하나 보니

갑자기 머리위에서 이것들이....

이것들이...


똥과 오줌을 머리 위로 날린 거야!

갑자스런 습격에 피한다고 피했지만

일부를 맞았어.


열불이 나 나뭇가지 붙잡고

타잔보다도 빠르게 경공을 하듯이 올라갔어.

내가 전신에 있는 힘을 다하자

잡은 나뭇가지는 부러지고

밟은 곳은 파이며 큰소리를 냈지.


떨어질 뻔 했지만

내 눈에 불이 들어왔고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퍼졌는지.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지.

저 놈들이 나에게 불을 제대로 지른게지.


내 이 모습을 보고 잡히면

멀쩡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나봐.

가지 위를 달리며 사방으로 흩어지는 거야.

한 마리를 쫓아

막 잡으려는 순간, 도약을 하더군.


뒤도 안돌아보고 나무와 나무를

뛰어 건너 간 거야.

5m, 10m 사이를 고릴라 같은 저 무거워 보이는 몸매로..


나도 뛰었으나 엉뚱하게 조준을 못하고

나무에서 떨어졌지...


나는 엉덩이를 비비며 집으로 돌아왔어.

물론 채리 비슷한 것을 배낭에 가득 채우고...


아픈데 나무에 어떻게 올라가 열매를 땄냐고?

나, 진우야.

왜 이래 진우라니까!

여지껏 내이야기를 들었으면

이거면 충분하지 않아?


충분하지 않다고?


생존을 위해

호연에게 단맛을 보여주기 위해

이 형이, 아픈 몸을 끌고 나무에 올랐지.

흠, 흠.....


안 아팠기에 올라갈 수 있던 것 아니냐고?

야! 너희들 너무한다.

그만 할까?

......

그렇지 계속한다.


나무위에 사는 놈이나 날아다니는 놈을

어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씨-바이벌 생활에서는 어떤 무기

특히 원거리 공격무기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어.

호연과 의논했지.

 

필요는 발명의 어미랄까.

내가 먼저 쓸 만한 것을 생각했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슬링(투석구)가 생각났어.

나 굉장하지!


“그래 무기가 필요해 특히 원거리무기

이제 생각났는데 투석구 즉 슬링이라는 것이야.”


교연이 갑자기 이야기에 끼어들며 질문한다.


“슬링??

그게 뭐야?

우리나라에서 쓰기나 했어?”

 

“그래 슬링,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돌로 편싸움 할 때

투석구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행주산성에 투석구로 왜놈을 물리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행주산성?

왜놈들과 싸울때

행주치마에 담아 온 돌을 그냥 던진 것 아니야??”

 

“ 행주치마에 담아온 돌을 투석전을 그냥 돌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투석구(슬링)로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어.

물론 돌을 던지기도 했겠지만 원심력을 이용한 슬링은

그냥 던지는 것보다는 몇 배의 거리와 파괴력을 증가 시키지.”


“응 그렇구나! 난 단순하게 돌을 산성위에서 내리 쳤는 줄 알았어.”


“어때, 이 남친이 옛날 싸움들에 관심 있으니

그곳에서도 도움이 되지.”

“야, 말은 바로하자.

예날 싸움이 아니라 현재 몸 싸움 때문에 이겠지.

고등학교때 네가 싸워 다쳐올 때 얼마나 속이 상했는데.”

“그래도 이겼잖아. 그거 명예야!”

“나도 눈이 삐어서. 하여간 남자들 힘자랑은....”

“음. 하기사 지금 생각하면...하던 이야기 계속할게.”


싸움의 역사에 대해 별로인 호연에게

슬링의 유요함을 말하기위해

열심히 설명했어.


“ 조선시대 문헌에도

마을끼리 석전을 하다 죽는 경우 종종 있었지.

슬링을 통해 돌팔매 연습이 좀 필요하겠지만

활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거져 먹기야.”


호연이가 영화에서 본 이야기를 했어.

우리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기에

자세히 설명했지.

 

다시 교연은 뭔가 부족했는지

다시 이야기에 끼어든다.


“진우야, 너 그런데 아까 내가 슬링이 뭐냐니까

슬쩍 생깠지!

슬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줘!”

“교연아. 핸드폰 이용해라.

아냐...내가 이야기 하며 해줄게.

호연이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


교연이 입이 나오는 것을 보며

진우는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디서 보기는 봤는지 호연이 물었어.


“슬링하면 천을 길게 늘여 휘두르다

던지는 것으로 아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가죽과 끈이 필요한데

우리가 잡은 짐승이 몇 마리냐. 가죽이야 많지.


끈은 등산용 로프를 조금 자르면 될 것 같아

가죽을 가운데 두고 50cm쯤 자른 두 개의 끈 중

한 쪽에는 검지 손가락이 들어갈 매듭을 짓고 다른 쪽은

끝에만 묶어 만들지.

 

사용법도 간단히 검지에 매듭을 집어넣고 나머지 줄끝을

엄지로 잡고 돌리다 엄지를 검지에서 떼며 던지면 되지.

이집트 피라밋 벽화나

그 이전 수메르에서도 군사들의 기본 무기였다 하니까?”

 

“너 전쟁에 관해서는 꽤 유식하네.

네 말을 들으니 만들기 쉬운 것 같은데

그것으로 움직이는 동물 맞추는 것이 쉽겠니?”

 

“ 그래 이 형은 한동안 군에 말뚝 박는 것도 생각했었어.

그래서 전쟁사나 전투, 전쟁무기들을 많이 찾아 봤지.


고대 전쟁사에 슬링이 자주 등장해 알았지만

사실 나도 만드는 법은 인터넷에서 보고 알았어.


움직이는 동물을 잡기까지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거야.

슬링이 우리 힘을 몇 배 증폭시켜 큰 동물들도

그냥 싸우는 것보다 쉽게 물리 칠거야.

그리고 연습할수록 정확해 지니 맞추기도 쉬울 거야.

사나운 놈들은 대부분 크잖아 그렇다면 연습만 하면 되겠지!”


만드는 것은 대단하지 않아 쉽게 만들었어.


“한개는 내가 쓸께

너도 이것을 가지고 사용해.”


내가 슬링을 만들어 호연에게 건네자.



“이거 등산용 로프를 잘라 만든거네.

등산용 밧줄, 이거 생명선이었는데

여기와 첫날 자다가 떨어질 때 이거 없었으면

화연이도 못보고 끝장날 뻔 했지.


이거 연습한다고 잘 될까?”


이 자식은 등산용 로프로 만들꺼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연습도 흐지 부지 할 것 같아

호연에게 꼭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압했어.


하늘에서 날아오는 것들이나

아직 고릴라원숭이의 똥오줌 세례를 못 받아

보았기에 받아 보면 나처럼 전의를 불태우며

스스로 달라고 하겠지만 아직 체험이 없으니.


숲에 살아보니

나무위에서 독을 쏘는 뱀이라든지.

하늘을 나는 뱀, 사실 뱀이 나는 것 아니라

나무와 나무를 날다람쥐처럼 유영하는데

와 물에서 수영하는 뱀인 줄 알았어.

그런게 덤벼들면 ....


덤벼들기 전에 슬링으로 박살내기 위해

이제는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했지.

호연이라고 다를까 이런점을 내세워 연습하게 했지.


호연은 이런걸 연습해야 하냐고 한숨을 퍽퍽쉬지만

내가 주로 숲으로 다니며 먹이를 구했기에

숲을 별로 다니지 않은 호연에게 강조하니 먹혔어.


내가 먼저 솔선수범으로 연습을 시작했지.

돌을 날려도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

때려치울까 생각도 했지만

그 고릴라원숭이에 대한 원한이 지워지지 않았어.


그놈들 잡기 위해서

원거리 무기인 슬링을 억지로 연습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우연히 맞을 때가 종종 생기니

은근히 이게 재미를 느꼈어.


별다른 오락거리도 없어

호연은 날 갈구는 재미로 오락거리 삼았지만

난 숲을 파악하느라 오락거리는 생각지 못했지.

이제 좀 숲에 대해 파악되었다 했을 때

슬링을 만든 거지.

사실은 그놈들 원한 때문이었지만


쪼잔하다고?

생각해봐 그놈들 또 보게 되는데

머리위에서 또 오물을 떨군다고 생각해봐.

쪼잔한 것이 아니고 예방차원에서지..

아니지 그것보다

호연이 숲을 들어갈 일 없겠어.

그놈들을 만나면 어찌 될까.


내가 누구냐 의리의 사나이 아니냐?

그러니 난 친구를 위하는 마음에 슬링을...

에~엥? 뭔소리. 돌쇠냐고?

숭고한 일을 평하하지 말라.


말이나 못하면 농아원에 보내겠다고?

그런 구석기 시대의 유머는 좀 거시기 하네!

에잉 계속 이야기나 하련다.

 

많이 던져도 힘이 별로 안들고

강가 바위에 돌을 놓고

가까운 거리부터 슬링을 돌려 던졌는데 않맞다가

탁소리를 내며 맞을 때 그 통쾌함이란.


별로라고...?

너 여기에 살아 모르지!

핸드폰 만해도 온라인 게임들이 많지

교연아 네가 거기안간걸 다행이다.


아야!! 아야!!

야 내가 동네 북이냐!

알았어. 쓸대 없는 소리 안할게.


....음 어디까지 이야기 했지?

그래 ...

하기야 그곳과는 달리 이곳은 오락거리가

많으니....


오락 거리가 없는 그 세계에서

나에게는 처음 발견한 지속적 오락거리가 되었지.

 

호연에게 슬링으로

목표물 맞추기에 만 빠졌다는 핀잔도 들지만

이미 먹거리는 차고 넘쳤어.

먹거리 떨어질 때 쯤 움직인다고 하고

열심히....공부하는 것도 아니기에

아침부터 해질 때 까지

재미있게 슬링으로 돌맹이 날리며 놀았지.


“진우야 네 성격상

한 가지를 이렇게 진뜩하게 하지 않는거 알아

이렇게 죽자 사자 연습하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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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6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1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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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1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89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4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7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1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3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4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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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8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98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7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5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4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7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6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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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0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6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6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1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7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7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3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4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5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8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3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4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1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8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6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5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0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4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2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7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6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8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5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2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2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6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7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5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1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4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6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4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7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5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3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6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2 5 10쪽
» 재회(9) +6 22.05.19 168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0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7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5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08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8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7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5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1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5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5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78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5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1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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