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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게임 속 미궁 길잡이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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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설찍이
작품등록일 :
2022.05.11 18:09
최근연재일 :
2022.07.17 20:00
연재수 :
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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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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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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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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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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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2)

DUMMY

- 허, 이런 당연한 판단도 못하다니, 내가 사람을 잘못 본 모양이군. 다들 후회할 거요. 내가 아닌 저 애송이의 말을 믿은 걸.


한스는 그 말만을 남기고는 그의 일행들과 함께 경계를 넘어갔다.


“푸루,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군······.”


막상 나를 선택하긴 했지만 미련이 남는지 알프가 떨떠름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한번 믿었으면 끝까지 믿을 것이지 쪼잔하기는.


“가요. 이제 곧 뒤틀림이 시작될 거예요.”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0:15」


고개를 끄덕인 일행들이 나를 따라 서둘러 경계를 넘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슈우웅.


실제로 들릴 리 없는 소리가 들린 듯한 착각과 함께 눈앞의 풍경이 순식간에 뒤바뀌어버렸다.


“······젠장. 그 양반의 말이 맞았군.”


알프의 중얼거림을 듣고 돌아본 그곳엔 히든 보스가 등을 돌린 채 서 있었다.

거리는 불과 100m 남짓.


「스킬 분석(Lv. 1)을 사용합니다. 숙련도+4」


홉고블린 정예 대전사

마물 유형: 히든 보스(2급)

크기: 중형

특징: 견고한 갑옷, 대전사 전투술, 하급 저주술

예상 취약점: 발목 후미(16%), 오금(27%)······.

획득 가능 아이템: 홉고블린 대전사의 도끼, 단단한 가시 견갑, 저주 서린 주술 목걸이······.

······.

추정 레벨 25이상.



아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정보.

역시 예상했던 대로 대전사보다 윗급이었다.

한 단계까진 아니고 약 반 단계 정도.


‘그렇더라도 이 층에서 나올만한 수준이 아닌데······. 100년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요람에서도 처음 보는 네임드급 마물이 등장했었다.

게임에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이변을 연이어 두 번이나 겪게 되다니.

어쩌면 미궁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지금 문제는 녀석이 가진 능력에 있었다.

하급 저주술.

하필 걸려도 가장 골치 아픈 녀석이 걸려버렸다.


‘그래도 하급이니 종류는 많아 봐야 두 가지겠지.’


그 중에 내가 생각하는 저주가 없길 바랄 뿐이다.


내가 잠깐 생각에 잠긴 사이, 녀석이 이쪽을 향해 몸을 돌리기 시작했다.

우리의 존재를 눈치챈 모양이다.

나는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고는 방향을 정해 앞서 나가며 일행들을 향해 소리쳤다.


“달려요!”


쿠오오오-!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2:23」


공간의 뒤틀림 현상은 보통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적게는 3번에서 많게는 7번까지.

그 뒤틀림 현상을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선 현상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패턴을 계속해서 파악할 수 있을 테니까.


“이쪽으로!”


경계를 넘어서자마자 다시 한 번 일어나는 뒤틀림 현상.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히든 보스의 인근이었다.


“애쉬······?”


불안한 듯 떨리는 목소리.

카밀이 이게 어찌된 일이냐는 듯 눈빛으로 묻고 있었다.


“계속 달려요! 이쪽!”


마지못해 나를 따라 달리는 일행들.

미리 설명해 줬다면 좋았겠지만, 이번엔 나도 달리 설명할 말이 없었다.

이건 그런 길이었으니까.


탁 탁 탁 탁······.


또 한 번 지나치는 경계.

동시에 변화하는 풍경.

그리고 여전히 시야에 들어오는 히든 보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달랐다.


키에에엑-!


한 무더기의 고블린들.

그리고.


“당신들······!”


그것들에게 쫓기고 있는 한스 일행들이 한쪽 경계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역시 이렇게 되나.’


공간의 뒤틀림은 층 전체가 무작위로 뒤섞이는 현상이지만, 보스가 등장했을 경우엔 예외적으로 다르게 작용한다.

보스 인근의 일부 구역들이 보스를 중심으로 뒤섞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각 구역에 있는 마물들이 점차 보스가 있는 중심부로 모여들게 되는데, 한스 일행들은 거기에 휩쓸려 오게 된 것이다.


“당신들이 어떻게 이곳에 있는 것이오?!”


그 사실을 모르는 한스가 달려드는 고블린을 옆으로 쳐내며 한껏 격앙된 어조로 소리쳤다.


“그쪽이야말로 왜 여기 있는 거지? 아까는 분명 후회할 거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 그건······!”

“심지어 귀찮은 짐덩이들까지 달고 왔군.”

“······.”

“더 할 말이 없다면 입 닥치고 달리기나 해라.”


한스 일행이 고블린들을 끌고 온 것에 짜증이 났는지 알프가 아까보다 한층 더 퉁명스러워진 태도로 쏘아붙였다.


그 사이 가까워진 경계선.

또 한번 경계를 넘어서자 이번엔 조금 전보다 더 많은 무리의 고블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스가 있는 이 근방으로 점차 모여들고 있는 거다.


후-웅.

콰직.


“빌어먹을, 애쉬!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는 거냐!”


또 다시 고블린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을 우려한 건지 알프가 버럭 소리를 질러댔다.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공간의 뒤틀림 현상이 몇 번이나 발생할지 미리 아는 건 불가능하지만, 마지막 뒤틀림이 언제인지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6:23」


유독 사이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5번인가? 아쉽네. 2번만 더 이어졌으면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공간의 뒤틀림 현상을 이용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공간엔 고인물 게이머들조차 탐낼만한 보상이 숨어있다.

만약 지금 그걸 얻을 수만 있다면······.


‘아니, 어차피 지금 그걸 얻어도 내가 사용하는 건 무리겠구나.’


뛰어난 무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마땅한 자격이 필요하기 마련이니까.

나는 숨겨진 보상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버리고는 서둘러 다음 경계선을 찾았다.


텅-.

콰직.


“애쉬, 서둘러! 이러다 고립되고 말겠어!”


어느새 시야를 가득 메우고 있는 고블린들.

경계를 찾아 움직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콰득 콰드드득-.

키에에······


히든 보스가 걸리적거리는 고블린들을 거침없이 헤집고 짓밟으면서 빠르게 거리를 좁혀오고 있었다.


‘어디냐, 다음으로 넘어야 할 경계는······!’


초조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으며 주변을 살펴보길 잠시.

나는 넘어가야 할 경계선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3:37」


뒤틀림이 발생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다.

이대로 경계를 넘어갔다간 우리를 따라 히든 보스도 경계를 넘어올 터.

그러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무슨 수로······?’


섣불리 덤벼들었다간 전멸할 수도 있다.

가급적 저주술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범위에서 상대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현재 그게 가능한 건 카밀의 석궁뿐. 그거 하나로 시간을 끄는 것이 가능할 리가 없었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시간을 잠시 지체하던 그때.


“저쪽! 저쪽으로 가야 하오!”


불현듯 한스가 한쪽 방향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그 방향은 이번에도 나와 다른 방향이었다.


“당신들도 봤잖소! 애쉬가 고른 길이 죄다 이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는 걸! 만약 이번에도 그런 길로 갔다간 우린 전부 고블린 밥이 되고 말 거요!”

“맞아요!”


한스의 일행들이 그의 말이 옳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이번엔 나를 믿고 저쪽으로 가 봅시다. 모두 살아야 할 것 아니오!”


일행들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하긴 지금까지 계속 보스의 옆을 맴돌았으니 그들의 눈엔 내가 길을 잘 못 찾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녀석에게서 완전히 벗어나는 방법은 이 방법 밖엔 없었다.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길은 항상 뒤틀림 현상의 마지막 순간에 보스의 근처에서 나타나니까.


“네 판단에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가라. 말리지 않는다.”


비록 얼굴에 짜증이 어려있긴 하지만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덤덤함을 유지하고 있는 알프가 그렇게 쏘아붙였다.

하지만 한스와 그의 일행들은 우물쭈물 망설이기만 할 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자신들만으로는 고블린 떼를 뚫고 거기까지 무사히 갈 수 없으리란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텅-.

콰직.


“애쉬, 네 생각은 어때?”


묵묵히 고블린들을 상대하며 길을 뚫던 카밀이 나를 힐긋 쳐다보며 물었다.


“저쪽은 아니에요.”

“그럼 어디야? 아직 못 찾았어?”

“아뇨, 길은 찾았어요. 다만 문제가 좀 있어요.”

“무슨 문제?”

“녀석을 상대로 시간을 좀 끌어야 합니다.”


만약 히든 보스가 우리를 따라 경계를 넘어오게 되면, 그땐 길을 다시 찾아야 한다.

뒤틀림이 발생하기 전에 재빨리 옳은 길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겠지만, 고블린들이 가득한 지금 같은 상황에선 도리어 악수가 될 확률이 높았다.

무슨 수를 써서든 히든 보스가 경계를 넘는 걸 막아야 한다.


“······저걸 상대로?”


고블린과 같은 종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커다란 덩치와 그에 걸맞은 거대한 도끼.

거기에 잠시라도 긴장을 풀면 몸이 굳어버릴 것만 같은 섬뜩한 살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주술까지.

다시 봐도 어찌 상대해야 할지 막막한 건 여전하다.


“······애쉬, 다른 방법은 없는 거냐?”


알프가 어쩐지 간절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물어봤지만.


“이 방법이 최선이에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빌어먹을. 이번 미궁행은 악신이 지켜보고 있는 게 틀림없다. 도시로 돌아가면 바로 신전부터 들려야겠어.”


악신이 지켜본다.

달리 말해 마가 꼈다는 소리였다.


“필, 반! 카밀을 보조해라! 애쉬, 너는 나를 따라와라. 당신들도!”

“잠깐, 잠깐만 기다려 보시오. 설마 지금 저것과 싸우겠다는 거요?”

“귀까지 안 좋은 줄은 몰랐는데.”

“아니, 다들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오?! 저런 괴물과 싸우겠다니!”

“말했을 텐데. 따르기 싫다면 네 판단대로 떠나면 될 일이다. 어쩔 거지? 빨리 선택해라.”


한스의 얼굴에 진한 갈등의 빛이 어렸다.


“한스 씨, 아니죠······? 우리가 어떻게 저런 괴물이랑 싸워요. 다 죽을 거라고요!”

“맞아요! 분명 여기 오기 전엔 고블린이랑만 싸우면 된다고 했잖아요!”

“차라리 우리끼리 가요. 저기까지라면 어떻게든 갈 수 있을 거예요!”


흥분한 자신의 일행들을 죽 훑어보며 잠시 고민하던 그는 이내 그들에게 조용히 어떤 말을 속삭였다. 그리고는 굳은 얼굴을 한 채 알프를 바라보며 지시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럼 움직여라. 우린 이쪽으로 간다.”


우리의 계획은 단순했다.

한쪽에선 카밀이 석궁으로, 다른 한쪽에선 알프와 우리가 접근해 신경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알프, 녀석이 저주술을 사용할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저주술?”

“······허리춤에 매달고 있는 것들이랑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가 아무래도 저주랑 연관이 있는 물건 같거든요.”

“······! 물건 감정도 할 수 있었나?”

“어느 정도는요.”

“······그랬군. 알았다. 참고하겠다.”


히든 보스는 어느덧 뛰면 닿을 거리까지 다가와 있었다.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2:18」


남은 시간은 이제 2분 남짓.

부디 그때까지 저주술을 쓰지 않기를 바랄······.


펑-!


불현듯 들려온 폭발음.

그리고 느껴지는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향.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깨닫는 건 순식간이었다.


“저 새끼들이······!”


소리가 들려왔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라노스 풀 향기를 피해 썰물처럼 물러나는 고블린들 사이로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는 한스 일행들의 뒷모습이 보였다.

우리를 미끼로 던지고 도망간 것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보스 몬스터를 너무 우습게 봤다.


쿠오오오오-!!!


분노에 찬 포효 소리.

그와 동시에 보스의 몸에서 보랏빛 운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푸화악-!


“피해요!”


반사적으로 소리치긴 했지만, 운무가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빨랐다.

도저히 피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나는 신속히 품속에서 마석을 꺼내 속삭였다.


[블록케이드]


손에 든 손톱만한 마석이 빛을 잃으면서 눈앞에 반투명한 장막이 생성됐다.

직후 운무가 장막을 뒤덮었지만, 다행히 저주의 위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덕분에 무리 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


“이건······?”

“차단 마법이에요.”

“······그 마석을 사용한 건가?”

“네, 근데 보시다시피 용량이 작아서 두 번은 무리에요.”


차단 마법은 비교적 마력을 많이 잡아먹는 마법이었다.

그래서 손톱만한 마석으로는 겨우 한 번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거 하나 새기는데 꼬박 한나절이 걸렸건만······.’


순간 허탈감이 차올랐지만, 그래도 후회는 들지 않았다.

정체도 모르는 저주에 걸려 목숨이 위험해지는 것보단 나았으니까.

그보다는 앞으로가 걱정이었다.

이 마석은 본래 다른 용도로 가져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서서히 걷혀 가는 보랏빛 운무.

나는 그제서야 저주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키, 키에에엑······!


살기 어린 태도와는 달리 느릿한 움직임들.

저주의 정체는 다름 아닌 몸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느림보의 저주였다.


“자기편에게도 저주를 건 건가?”

“적아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어찌 보면 우리에겐 이득인 상황이었다.


“녀석은?”


다급히 둔중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녀석이 한스 일행을 뒤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 놈들이 누군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멍청한 녀석들.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팠군.”


한스는 아마 5층 밑으로는 내려가보지 못한 탓에 라노스 풀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마물에겐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을 몰랐을 거다.

그러니 겁도 없이 그런 짓을 저지른 거겠지.

알프의 말대로 자업자득이었다.


“카밀!”


카밀들은 우리와는 달리 저주를 정면으로 맞은 탓에 움직임이 느려진 상태였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양새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에 서둘러 달려가 그들을 도왔다.


“고우마아······.”

“······이거 언제까지 지속되는 거냐?”

“아마 곧 있으면-.”


알프의 물음에 답하던 차, 문득 보스의 위치를 확인한 나는 다급히 남은 시간을 확인했다.


「공간 재배치까지 남은 시간 00:23」


뒤틀림을 눈앞에 둔 지금.

히든 보스는 이미 한스 일행을 따라 경계를 넘어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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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3) 22.07.17 34 3 14쪽
18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2) 22.07.14 38 4 12쪽
17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1) +1 22.07.07 61 6 12쪽
16 거한의 기사 +2 22.07.04 77 5 14쪽
15 스크루톨의 시련 22.06.27 85 3 12쪽
14 축복? 저주? (2) 22.06.25 103 5 13쪽
13 축복? 저주? (1) 22.06.23 105 6 14쪽
12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6) 22.06.15 102 4 16쪽
11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5) 22.06.12 97 4 15쪽
10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4) +2 22.06.08 97 5 12쪽
9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3) +2 22.06.03 98 5 12쪽
»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2) 22.05.30 104 4 14쪽
7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1) 22.05.22 111 4 13쪽
6 히든 보스 22.05.18 118 4 14쪽
5 고인물 가이드 (2) +1 22.05.16 120 5 14쪽
4 고인물 가이드 (1) +1 22.05.14 126 6 14쪽
3 길잡이의 생존 방식 (2) +1 22.05.13 132 8 14쪽
2 길잡이의 생존 방식 (1) +1 22.05.12 150 9 15쪽
1 허풍쟁이 치유사의 꽃 +1 22.05.11 202 1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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