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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게임 속 미궁 길잡이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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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설찍이
작품등록일 :
2022.05.11 18:09
최근연재일 :
2022.07.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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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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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글자수 :
11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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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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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5)

DUMMY

- 그건 너희가 알아서 할 문제다.

- 내 손에 죽지 않는 걸 감사히 여겨.


“개자식들.”


카밀들은 기사들이 애쉬를 데리고 떠나는 걸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카밀, 이제 어떻게 하지?”


길잡이가 없는 이상 지상으로 올라갈 길을 찾을 방법은 없었다.

유일하게 기댈 건 운 좋게 지상으로 올라가는 다른 모험가 그룹을 만나는 것뿐.

하지만 이 넓은 공간에서, 그것도 비인기 계층인 이곳에서 누군가를 만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쫓아가자.”

“누굴? 설마 아까 그 녀석들을?”

“어, 분명 목적을 이루고 나면 애쉬를 살려두려 하지 않을 거야. 그전에 빼돌려야 해.”

“흥, 혼자 살겠다고 간 녀석이야. 그렇게까지 할 의리가 있어?”

“필.”

“······쯧. 알아, 나도. 어쩔 수 없었단 것쯤은. 하지만 아까 너도 봤잖아. 애쉬 녀석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버리는 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이제 보니 보통 냉정한 게 아니었다고, 그 녀석.”


카밀도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았던 건 아니다.

애쉬가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마냥 그렇게 생각하고 단정 지어버리기엔 어쩐지 마지막에 들은 말이 신경 쓰인다.


- 카밀, 조금만 버티고 있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


처음엔 동료들을 버리고 혼자 떠나는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혹은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가려고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했다. 그러니 나는 동료들을 버린 게 아니라 구하지 못했던 거야.’ 같은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왠지 그런 이유로 한 말이 아닌 거 같단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고민하는 일행들 사이로 퉁명한 목소리가 들려온 건 그때였다.


“그럼 어쩌자는 거냐.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다른 그룹을 찾기라도 하자는 거냐?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지. 애쉬가 말했던 대로라면 우린 아직 그 괴물에게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그건 어떻게 할 거지?”


무작정 돌아다닐 거냐는 알프의 말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일행들은 뒤늦게 히든 보스의 존재를 떠올리고는 심각해진 얼굴로 고민에 휩싸였다.


“어차피 우리에겐 녀석들의 뒤를 쫓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없다. 그렇지 않나? 혹시라도 다른 방법이 있다면 빨리 말해라. 시간 없으니까.”


하지만 알프의 말이 끝났음에도 선뜻 입을 여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다.

기사단의 뒤를 쫓는 것이 가장 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그럼 결정된 거군. 서두르지. 이미 많이 멀어졌을 거다.”


고개를 주억이며 동의를 표한 카밀들은 은밀히 기사단의 흔적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 * *





“끄륵 끄르륵······.”


툭.


얼마간 팔다리를 휘저으며 버둥대던 데릭은 이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은 채 숨을 거두었다.


“······.”


역시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다.

아무리 살기 위해서라지만 적도 아닌 사람을 죽이다니.


‘······하, 나도 이 세계 사람 다 됐네. 사람을 죽여놓고 고작 기분 타령이나 하고 있는 걸 보니까.’


이 상태로 현실로 돌아가도 괜찮은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지만, 재빨리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자칫 목표가 흔들리기라도 했다간 아무것도 못하게 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어차피 이런 고민은 돌아갈 방법을 찾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


나는 고개를 털어 상념을 지워버리고는 데릭의 부릅뜬 눈을 감겨주고 일어섰다.

그런데 그때.


“너 이 새끼,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


소란스러운 전투음 사이로 뚜렷이 귓속을 파고드는 나직한 으르렁거림.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기사단장이 나를 매섭게 노려보며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글쎄, 당신 눈엔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설마 길잡이가 너뿐이라고 해서 못 건드릴 거라 착각하는 거냐? 생각하는 수준이 실로 버러지답구나. 이번에야말로 그 팔을 잘라-.”

“또 팔이야? 내가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데······ 당신 혹시 남자 팔에 성도착증 같은 거 가지고 있어? 자꾸 팔에 집착하는 게 아무래도 수상하잖아. 대답해 봐. 내 말이 맞지?”

“이, 버러지 새끼가 감히······! 그 입을 진작에 찢어둘 걸 그랬구나!”


악귀처럼 일그러진 얼굴로 나를 노려보던 녀석은 문득 뭔가를 떠올렸는지 갑자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네놈, 맹세를 하지 않았더냐. 어떤 수작도 부리지 않겠다고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수작질을 부리다니, 은총을 잃는 게 두렵지도 않은 거냐?”


「맹세 이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었습니다. 판정을 기다립니다. 남은 시간 01:12.」


역시 이렇게 나오나.

모험가에게서 은총을 빼앗는 건 사실상 전부를 빼앗는 일.

그렇기 때문에 본래라면 외통수였겠지만, 아직 만회할 기회는 있었다.


“내가 수작을 부렸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해?”


태연한 얼굴, 여유로운 목소리.

그 태도에서 뭔가 있음을 직감했는지 녀석이 입을 열기를 머뭇거렸다.


“잘 생각해. 지금 내가 은총을 잃어버리면 길잡이가 없는 당신들은 무조건 죽는 거야.”


맹세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건 맹세를 주관한 신.

하지만 만약 신의 판정이 내려지기 이전에 맹세를 한 당사자들끼리 문제가 없다고 인정한다면, 신은 판정을 중단하고 보류한다.

다시 말해 기사단장이 내가 수작을 부리지 않았다고 인정한다면, 내가 은총을 잃을 일은 없다는 소리다.

물론 이건 모두 신들의 시선이 닿기 어려운 상층이기에 가능한 꼼수였다.


“으득, 이 빌어먹을 새끼가······!”


상황을 이해한 그가 얼굴을 다시금 악귀처럼 일그러뜨렸다.


「······판정을 기다립니다. 남은 시간 00:47.」


“사실 길잡이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죽지는 않을 거야. 운이 좋으면 다른 길잡이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일주일? 한 달? 미궁이 뭔지도 모르는 당신들이 과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은총을 잃어버리면 죽는 건 너도 마찬가지일 텐데!”

“그래서? 설마 내가 무릎 꿇고 빌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 길잡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 죽을 각오 같은 건 진작에 돼 있었어.”

“······미친 새끼······!”


같이 죽자는 말이 진심으로 와 닿았는지, 녀석이 살짝 질린 표정을 지어 보였다.


「······기다립니다. 남은 시간 00:23.」


“말해 봐. 아직도 내가 수작을 부렸다고 생각해?”


태연함을 가장하기 위해 녀석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피하지 않았다.

흔들리는 녀석의 눈동자.

하지만 입은 아직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 자식 설마 자존심 때문에 같이 죽자고 하는 건 아니겠지······?’


······솔직히 좀 쫄린다.


「······남은 시간 00:05.」


시간이 0을 향해 달려가고, 초조함이 극에 달하던 그때.


까드득.


“······네놈이 수작질을 부리지 않았다는 걸 인정하마.”


다행히 녀석이 항복을 선언했다.


「······00:02 판정이 중단됩니다.」


‘휴우, x될 뻔 했네······.’


솔직히 죽지 않을 자신은 있었지만, 하마터면 미궁을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될 뻔했다.

아무리 내가 고인물이라지만, 이 재능 없는 몸으로 은총 없이 심층까지 내려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으니까.


그렇게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는 사이.

녀석이 잔뜩 열이 오른 얼굴로 내게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대신 네놈의 팔 하나는 받아야겠다.”

“역시 팔 페티쉬······.”

“감히 네놈 따위가 나를 능멸해!!”


야차와 같은 얼굴로 고함을 내지르며 달려오는 기사단장.

하지만 그 순간 내 눈은 그가 아닌 그의 뒤를 향해있었다.


쿠오오오오-!!!


일순 온몸을 전율케 하는 포악한 포효 소리.

히든 보스의 몸에서 다시 한 번 보랏빛 운무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푸화악-!


“물러나라!”


기사들은 과연 전투의 스페셜리스트들답게 기민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보랏빛 운무의 속도가 그보다 훨씬 더 빨랐던 탓에 결국 속수무책으로 휘말리고 말았다.


“저건 또 뭔······?”

“피하시오, 단장! 저주술이오!”


유일하게 운무의 정체를 알아차린 도미닉이 다급히 뒤로 물러서며 단장에게 소리쳤다.


“저주술이라니, 고블린 따위가 어떻게······?”


단장이 혼란스러운 얼굴로 도미닉을 따라 물러서는 사이, 운무 속에서 비명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끄으아악!!”

“아아악-!”


콰직.

뿌드득.


고통에 찬 비명 소리, 갑옷이 뭉개지고 피육이 갈라지는 소리.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나조차 모골이 송연해질 만큼 끔찍한 소리들이 연이어 들려왔고,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기 시작한 진득한 혈향이 내 코를 자극했다.


“도미닉, 해주! 해주해라, 어서!”

“부, 불가능하오! 하려면 저주의 정체를 알아야······.”

“그럼 저 안개만이라도 어떻게든 해보란 말이다!!”


당황한 두 남자가 갈피를 못 잡고 버벅대는 와중에도 비명 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러던 그때.


철푸덕.

땡- 땡그랑······.


돌연 운무 속에서 무언가 날아와 그들의 발 앞으로 떨어졌다.


사방으로 비산한 붉은 피, 덩어리진 내장 조각, 갈라지고 으깨져 더 이상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누군가의 머리통.

눈 앞에서 맞닥뜨린 수하의 처참한 죽음에 기사단장이 이성을 잃어버렸다.


“이, 익! 빌어먹을 마물 새끼가!!”

“단장, 멈추시오! 아직 들어가면-. 단장!!”


무작정 안개 속으로 들어가버린 기사단장을 보며 도미닉은 아연함을 감추지 못했고, 나 또한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우두머리라는 자가 저렇게 멘탈이 약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이러다 히든 보스한테 다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수를 줄여주길 바라긴 했지만, 히든 보스가 압도적으로 이기길 바랐던 건 아니었다.

그랬다간 내가 히든 보스의 다음 표적이 되어버릴 테니 말이다.

둘 사이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춰줄 필요가 있었다.


“도미닉, 당신 마법사죠?”


차려 입은 모양새만 보면 세검을 사용하는 검사에 더 가까운 모습.

하지만 여러 정황들을 따져본 결과 마법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지었다.

특히 조금 전에 기사단장이 당연하다는 듯이 해주를 요구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그렇소만, 이 상황에 그런 게 궁금하시오?”

“이제 곧 안개가 사라질 겁니다. 해주를 준비하세요. 저주는 아마······”


탱커 포지션에 속하는 기사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고통 내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나 서쪽 왕국의 기사들은 그 수치가 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편이었는데, 그런 기사들이 평범한 사람처럼 처절하게 비명을 내지르고 있는 걸 봐선 분명 고통 내성에 영향을 주는 종류의 저주임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하급 저주술 중에 그런 저주는 한 가지밖에 없었다.


“’고통 배가’의 저주일 겁니다.”

“그걸 어떻······ 아니, 당신 말을 듣고 보니 맞는 거 같소. 저들을 저렇게 만들만한 건 그 저주 밖에 없을 테니까. ······그런데 그걸 왜 알려주는 거요? 당신 입장에선 저들이 죽는 게 더 나은 거 아니었소? 대체 무슨 꿍꿍이요?”


도미닉이 심히 의심스럽다는 눈길로 나를 쳐다봤다.


“저대로 두면 나까지 죽을 거 같아서 말해주는 겁니다.”

“······정말 이유가 그것뿐이오?”

“그럼, 무슨 이유가 더 있을 수 있죠?”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나는 도리어 뻔뻔하게 되물었다.

하지만 도미닉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하여간 누가 마법사 아니랄까 봐 더럽게 깐깐하다.


“그보다 도미닉 당신, 나한테 추적 마법 걸어뒀죠?”


흠칫.


“······그런 적 없소만······.”


그러면서 내 눈길을 살살 피하는 것이, 누가 봐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이 양반도 모험가를 할 그릇은 아닌 듯싶다.


“거짓말 말아요. 당신을 본 시점에서 이미 확신하고 있었으니까.”

“······어떻게 아셨소?”

“그게 아니라면 우리를 찾아낸 게 말이 안 되거든요.”


이들이 가진 무력과 인원, 거기에 약간의 운이 더해졌다면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채 3일이 걸리지 않은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를 찾아낸 건 단순히 운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사실상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애초부터 찾으려는 엄두조차 못 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감히 시도했고, 결국 우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처음부터 믿는 구석이 있었다는 결론 밖엔 나오지 않는 것이다.


“어디에 ‘마킹’을 해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대장간에서 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내게 접촉할 이유가 없었으니까.


“······마법사도 아니면서 마법에 대해 잘 알고 있구려.”

“지식은 길잡이의 힘이니까요. 아무튼 그럼 날 쫓아올 수 있겠네요. 안 그래요?”

“······?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요? 당신 설마······?”

“여기 있다간 언제 밟혀 죽을지 몰라서요. 먼저 가 있으려고 합니다, 목적지에.”

“허, 내가 그 말을 어찌 믿고 당신을 보내 주겠소.”

“내가 한 맹세를 들었을 텐데요? 그리고 어차피 당신은 날 못 잡아요.”

“······내가 마법사라는 걸 알면서 그런 말을 하다니. 어지간히 본인의 능력에 자신이 있나 보오.”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저기.”


내가 돌연 손을 들어 뒤쪽을 가리키자 도미닉이 잠시 미심쩍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는 힐끔 뒤를 돌아봤다.


점차 옅어지고 있는 보랏빛 안개.

그 사이로 처절히 싸우고 있는 기사들의 모습이 언뜻언뜻 비쳐 보이고 있었다.


“이제부터 해주하느라 바쁠 텐데, 날 붙잡고 있을 수 있겠어요?”

“······.”

“쓸데없이 힘 빼지 말아요. 나는 내 은총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신들을 기다릴 거니까.”


후환을 남겨두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이런, 방법이 없구려. 당신은 그 말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오.”


도미닉은 굳은 표정으로 내게 당부를 남겼다.

이내 뒤돌아서서 눈에 보이는 기사들의 저주를 해주하기 시작한 그의 뒷모습을 일별하고는 나도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킬 스크루톨의 이정표를 사용합니다. 숙련도+2」


목적지는 람피베르 군락지.

나는 그곳으로 먼저 가 저들을 잡을 덫을 준비할 것이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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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미궁 길잡이의 미궁 개척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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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3) 22.07.17 34 3 14쪽
18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2) 22.07.14 38 4 12쪽
17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1) +1 22.07.07 61 6 12쪽
16 거한의 기사 +2 22.07.04 77 5 14쪽
15 스크루톨의 시련 22.06.27 85 3 12쪽
14 축복? 저주? (2) 22.06.25 103 5 13쪽
13 축복? 저주? (1) 22.06.23 105 6 14쪽
12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6) 22.06.15 102 4 16쪽
»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5) 22.06.12 98 4 15쪽
10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4) +2 22.06.08 97 5 12쪽
9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3) +2 22.06.03 98 5 12쪽
8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2) 22.05.30 104 4 14쪽
7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1) 22.05.22 111 4 13쪽
6 히든 보스 22.05.18 118 4 14쪽
5 고인물 가이드 (2) +1 22.05.16 120 5 14쪽
4 고인물 가이드 (1) +1 22.05.14 126 6 14쪽
3 길잡이의 생존 방식 (2) +1 22.05.13 132 8 14쪽
2 길잡이의 생존 방식 (1) +1 22.05.12 150 9 15쪽
1 허풍쟁이 치유사의 꽃 +1 22.05.11 202 1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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