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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게임 속 미궁 길잡이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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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설찍이
작품등록일 :
2022.05.11 18:09
최근연재일 :
2022.07.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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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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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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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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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축복? 저주? (1)

DUMMY

네놈이 어떻게?!


귀에 들리진 않았지만, 그의 입과 표정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길잡이 따위가 자신의 일격을 막아낸 것이 어지간히 믿기지 않는 눈치다.


본래라면 통쾌했을 상황.

하지만 지금 내 머릿속은 도리어 복잡하고 심각해진 상태였다.


‘젠장, 이거 설마······.’


갑자기 힘이 강해진 상태.

하지만 상황을 보고 그런 판단이 섰을 뿐 여전히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없었다.

내가 알기로 이런 저주는 하나뿐이었다.


‘디라이의 축복······!’


무려 저주와 복수를 관장하는 악신, 디라이의 이름이 붙은 저주.

축복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걸린 자에게 커다란 힘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힘에는 막대한 대가가 따른다.

사용한 힘에 상응하는 신체 에너지와 수명.

일견 합리적인 대가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무서운 점은 따로 있었다.

바로 본인이 어느 정도의 힘을 사용했는지, 어느 정도의 대가를 지불했는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힘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다가는 어느 순간 갑자기 픽 하고 죽어버릴 수도 있다는 말.

즉, 조건부 즉사 저주였다.


‘······정면으로 맞붙는 상황은 최대한 피해야 해.’


최악의 경우, 다음 번 공격이 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피해 다닐 수만도 없는 일.

자칫 녀석이 수상함을 느끼고 내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그러다 뭔가를 눈치채기라도 한다면, 그땐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터였다.

더구나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저주의 지속시간과 이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을 히든 보스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시간도 내 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다하기 전에, 녀석을 죽이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후우.’


나는 초조함을 숨기고 여유를 가장하며 태연히 검을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비죽이듯 한쪽 입꼬리를 들어올리며 입을 열었다.


“이제 보니 기사단장도 별 거 아니네. 내가 해도 되겠어. 안 그래?”


내 말이 들리진 않아도 조롱하고 있다는 것만은 알겠는지, 녀석이 이를 뿌드득 갈아대며 검을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재차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에 나는 재빨리 옆으로 몸을 날렸다.


쾅-!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간 검이 땅바닥과 충돌하며 커다란 굉음을 만들어냈다.

확 피어 오른 흙먼지에 시야가 잠시 흐려진 사이, 녀석의 검이 횡으로 먼지를 가르며 들어왔다.


후-웅.


본래라면 피하지 못했을 속도.

하지만 나는 저주의 힘을 빌려 한계를 벗어난 움직임으로 간신히 피해냈다.


“- ----!!”


그 모습에 약이 올랐는지, 녀석이 소리 없이 악을 질러대며 계속해서 위협적으로 검을 휘둘러댔다.


후-웅 휙 후웅.


어중이떠중이의 휘두름이 아닌 제대로 된 검술.

빈틈을 찾기는커녕 피하는 것조차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돼······!’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내 한계를 넘어선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느껴지진 않지만 수명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을 터.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의 흐름을 끊어내야만 한다.


다행히 그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흐윽흐윽, 흐아악!”


이성이 날아간 얼굴로 침을 질질 흘리며 짐승처럼 네 발로 달려오고 있는 기사.

단장은 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인지 그가 지척까지 다가왔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한 눈치였다.


“흐아악!”

“······!”


짐승처럼 달려온 기사가 단장을 뒤에서 덮치자, 그제서야 그 사실을 알아챈 단장이 뒤늦게 방패를 들어올리며 대응하려 했다.

그 순간 드러난 찰나의 빈틈.

나는 다소의 수명이 깎일 것을 각오한 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검을 찔러 넣었다.

하지만.


챙-!


어느새 눈 앞에 나타난 단장의 검에 의해 바깥으로 크게 튕겨나가고 말았다.

그 순간 훤히 드러나고 만 가슴.

시선을 들어올리자 녀석이 득의양양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속은 것이다.

녀석은 기사가 다가오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다.


“--- -- --- ---!”


단장이 소리 없이 크게 웃어 젖히며 내게 검을 내질렀다.

빈 가슴팍을 향해 쏘아져 들어오는 검.

그 순간 찰나가 쪼개지면서 세상이 느려진 듯한 착각이 들었다.

이 또한 디라이의 축복에 의해 한계를 뛰어넘은 효과일까?

나는 다시 한 번 수명이 깎일 것을 각오한 채 있는 힘껏 검을 끌어당겨 서서히 심장을 향해 쇄도하고 있는 녀석의 검을 후려쳤다.


차앙-!!

파직-.


어느 때보다도 강한 충격이 일어나며 내 검과 녀석의 검에 미세하게 금이 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걸 느낀 순간, 느려졌던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나는 뒤로 나자빠졌다.


털썩.


“하아 하아.”


지금까지와는 달리 온몸에서 느껴지는 욱신거림.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나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대가로 지불할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한 번만 더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사용한다면, 그땐 숨이 끊어지게 될 것이란 걸 말이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다만 그런 내 사정을 알 리가 없는 단장은 조금 전과는 달리 경계심이 바짝 오른 얼굴로 내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대부분의 수명을 갈아 만들어낸 결과가 그에게도 감히 경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던 듯하다.


“흐아-. 컥.”


단장은 짐승처럼 달려들던 기사에게 주먹을 휘둘러 단번에 잠재우고는 다시금 무기를 고쳐 쥐며 나와 마주섰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중한 표정.


“-- --- --?”


내게 무슨 말을 하던 그는 곧 소리가 전달되지 못함을 재차 떠올리고는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그리고 다시 무슨 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이내 방패와 무기를 들어올리며 전투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마치 상대에게 예우를 갖추듯이 말이다.


“······씁.”


내겐 별로 달갑지 않은 반응이었다.

차라리 흥분해서 달려들었다면 일말의 승산이라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녀석의 태도가 어떻든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싸움이었다.

그렇다면 그의 의도대로 따르는 척 방심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일 터.

나는 어깨 너머로 본 것들을 떠올리며 그를 따라 자세를 취했다.

마치 그의 존중에 화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그렇게 얼마간 대치가 이어졌을까.

녀석이 방패를 앞세운 채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 * *





“······할 거요!”

“······다! ······챙겨!”


아스라이 들려온 홉고블린의 포효 소리를 쫓아 달리던 카밀들은 문득 다급히 소리치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소리, 맞는 거 같지?”

“푸루, 그런 거 같다. 다행히 우리 예상이 옳았군.”

“······서둘러야겠어. 아무래도 후퇴를 하고 있는 모양이야.”

“빌어먹을. 필, 반! 더 빨리 움직여라!”


혹 놓칠까 싶어 한층 더 속도를 빨리 해 발걸음을 서두르던 그들은 문득 앞으로 갈수록 온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점에 의아함을 품은 것도 잠시.


“저거 설마 아까 그······?”

“······맞는 거 같다.”


그들은 처참하게 토막 난 기사들의 잔해 한가운데에 꽁꽁 얼어붙어있는 홉고블린 대전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도 놀란 나머지 무심코 다가가 살펴보려던 그때.


콰직-.


“음······?”


콰지직- 파삭.


얼어붙은 표면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저도 모르게 들어올린 시선에 들어온 건 데구루루 돌아가는 괴물의 눈동자.


“아직 살아······!”


콰지지지······.

파삭 파사삭-.


“도망쳐라!!”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알프가 소리쳤다.

바닥에 늘어선 사체들의 흔적을 살펴보고 있던 카밀이 기사단이 향한 방향을 유추해 일행들을 이끌었다.

그리고 잠시 후.


쿠오오오-!

쿵 쿵 쿵······.


분노에 찬 괴물의 포효 소리가, 곧이어 일행의 뒤를 쫓는 육중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빠르게 좁혀지기 시작한 거리.

안색이 하얗게 질린 카밀들이 죽을힘을 다해 달리면서 아슬아슬한 술래잡기가 이어졌다.

그러길 얼마 후.

석재 건물들의 모습이 하나둘 줄어들면서 지형이 점차 바뀌어가더니, 이내 탁 트인 공터가 눈에 들어왔다.


‘설마 여기가······?’


그들이 목적지로 삼았던 람피베르 군락지.

카밀의 짐작이 맞는다는 듯 기사단과 애쉬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예상했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양손을 바닥에 짚고 엎드려있는 기사, 같은 자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기사, 코를 틀어막고 쉼 없이 구역질을 하고 있는 기사······.

그들 중 유이하게 멀쩡해 보이는 건 한쪽에서 대치하고 있는 기사와 애쉬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취하고 있는 모습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카밀은 상황을 파악하길 포기하고 우선 애쉬부터 구하기로 결정했다.


“저쪽으로 달려!”


물론 그 전에 이 무시무시한 술래부터 떠넘기고 나서 말이다.





* * *





터벅 스윽- 터벅 스윽-.


기사단장이 진지한 태도로 천천히 다가오던 그때.


퉁-.


불현듯 어디선가 현이 튕기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단장의 허벅지 뒤쪽에서 조용히 피가 튀어 올랐다.


“--!”


소리 없이 비명을 내지르며 한쪽 무릎을 꿇고 마는 기사단장.

깊숙이 틀어박힌 화살의 모양새가 어디서 많이 본 모양새였다.

시선을 들어올려 뒤쪽을 바라보자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


“카밀!”

“얘기는 나중이다! 모두 공격해!”


양손에 도끼를 쥔 채 높이 뛰어오른 알프가 바닥을 무너뜨릴 기세로 단장을 내리찍었다.

단장이 재빨리 몸을 굴려 피하자, 다시금 그를 향해 화살이 날아갔다.


탱-!


낭패한 얼굴로 다급히 방패를 들어올려 막아낸 것도 잠시, 이번엔 필과 반이 그의 양 옆으로 달려가 검을 찔러 넣었다.

베테랑 모험가들다운 자연스러운 연계.

하지만 단장도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챙 채챙-.


현란하게 검을 휘둘러 필과 반의 검을 튕겨낸 단장이 방패를 휘둘러 두 사람을 주저앉혔다.

그리고는 뒤이어 도끼를 휘두르는 알프의 품속으로 파고들며 폼멜로 얼굴을 공격, 하지만 뒤늦게 달려온 카밀의 철퇴 공격에 서둘러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이어지는 잠시간의 대치 상황.

카밀이 단장을 주시하며 내게 물었다.


“애쉬, 지금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야? 다들 상태가 이상해 보이던데, 혹시 네가 그런 거야?”

“비슷해요. 하지만 곧 있으면 다시 본래대로 돌아올 겁니다. 그전에 끝내야 해요.”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알프 가능하겠어?”

“아니, 방어가 너무 단단하다. 시간이 있다면 모를까, 단시간 내엔 무리일 거 같군.”

“······그럼 어쩔 수 없지. 도망치자. 어차피 저 다리로는······.”


카밀이 후퇴를 제안하던 그때, 문득 다른 기사들을 학살하고 있는 히든 보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건 또 언제 온 거야······?’


주의력이 많이 떨어진 걸 보니 전투가 힘들긴 힘들었던 모양이다.

카밀의 말대로 후퇴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


‘어······?’


문득, 히든 보스를 살펴보던 나는 녀석의 상태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부서진 갑주, 덜렁거리는 오른 손목, 짓이겨진 왼쪽 눈, 그리고 절뚝거리는 왼쪽 다리.

물론 아무리 상태가 그렇다 하더라도 히든 보스는 히든 보스였다.

기사단장급의 무력이 아니고서야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힘들 터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될 거 같은데······?’


가능할 거 같다.

가만히 일행들을 돌아보며 빠르게 계산을 마친 나는 카밀을 돌아보며 제안을 했다.


“카밀, 저 녀석을 이용하죠.”

“······저걸?”


카밀이 황당해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네, 그 방법만큼 확실하게 끝낼 방법이 없잖아요.”

“오크를 처리하겠다고 오우거의 입 속에 머리를 들이밀 작정이냐?”


알프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듯이 쏘아붙였다.


“그 오우거도 결국 우리를 노릴 거예요. 그전에 하나라도 먼저 확실하게 끝내야죠.”

“그 다음이 문제야. 차라리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려두는 게 좋지 않겠어?”

“지금 도망쳐봤자 금방 따라잡힐 거예요. 운 좋게 잘 피해 다닌다고 해도 지금 우리 체력으론 오래 버티지 못할 거고요. 그럴 바에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여기서 끝내는 게 낫지 않겠어요?”


내 말을 곱씹어보던 카밀이 문득 의아해하는 얼굴로 물었다.


“······네 말은 마치 저걸 죽일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맞아요. 방법이 있어요.”

“뭐?”


단호한 내 대답에 일행들 모두가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휙 돌렸다.


“한 번뿐이긴 하지만, 아무튼 방법이 있다고요.”

“······후우, 그래. 일단 네 말대로 한다고 치자. 어떻게 할 건데?”

“홉고블린이 저자를 처리하고 나면, 그때 잠시만 시선을 끌어주세요. 제가 공격할 수 있도록. 한 번이면 돼요.”


내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던 카밀은 이내 결단을 내렸다.


“······좋아, 해보자. 필, 반, 들었지? 우리가 시간을 끌고 있을 테니 저 괴물을 끌고 와.”


카밀이 그 말을 마치자마자 알프와 함께 단장을 향해 달려가자, 필과 반이 울상이 된 얼굴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괴물을 향해 뛰어갔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나는 마치 공격할 기회를 노리는 것처럼 단장의 주위를 돌면서 그의 신경을 분산시켰다.

그러길 얼마 후.


쿵 쿵 쿵······.


기사단장의 뒤로 히든 보스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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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미궁 길잡이의 미궁 개척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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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죄송합니다...... 22.07.20 28 0 -
19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3) 22.07.17 34 3 14쪽
18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2) 22.07.14 38 4 12쪽
17 허풍쟁이 치유사의 치유법 (1) +1 22.07.07 61 6 12쪽
16 거한의 기사 +2 22.07.04 77 5 14쪽
15 스크루톨의 시련 22.06.27 86 3 12쪽
14 축복? 저주? (2) 22.06.25 104 5 13쪽
» 축복? 저주? (1) 22.06.23 106 6 14쪽
12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6) 22.06.15 102 4 16쪽
11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5) 22.06.12 100 4 15쪽
10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4) +2 22.06.08 98 5 12쪽
9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3) +2 22.06.03 98 5 12쪽
8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2) 22.05.30 104 4 14쪽
7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 (1) 22.05.22 111 4 13쪽
6 히든 보스 22.05.18 120 4 14쪽
5 고인물 가이드 (2) +1 22.05.16 121 5 14쪽
4 고인물 가이드 (1) +1 22.05.14 128 6 14쪽
3 길잡이의 생존 방식 (2) +1 22.05.13 134 8 14쪽
2 길잡이의 생존 방식 (1) +1 22.05.12 152 9 15쪽
1 허풍쟁이 치유사의 꽃 +1 22.05.11 203 1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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