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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작품등록일 :
2022.05.11 19:11
최근연재일 :
2022.09.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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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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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세상에, 잠만 자면 된다고?

DUMMY

“그럼, 네 말대로면 나도 100억 년을 살 방법이 있다는 거야?”


눈이 초롱초롱해진 길동이 물었다.


[ 그럼, 당연하지. 내가 약속할게, 널 그렇게 만들어준다고. ]


“에이, 아무래도 사기 같아.

살면서 사기 치는 인간 여럿 봤는데, 참, 넌 인간이 아니지!"


[ 큭큭! ]


“해도 해도 너무한다.

사기 치려면 수명을 10년 정도 늘려 준다고 해야지, 100억 년이 뭐냐? 누가 그걸 믿겠냐고?”


[ 밑져야 본전 아니야? 여길 나가면 당장 죽는데, 무슨 손해 볼 게 있다고 재고 말고 하는지, 참! ]


“음, 그래도 계산할 건 해봐야지.”


[ 네 인생이 왜 그렇게 찌질해졌는지 알아? ]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글쎄?”


[ 라온이 금슬은 좋아서 애들을 많이 낳았거든.

그런데 라온이 죽은 이후가 문제였어.

라온 있을 때는 숨죽이고 숨어 살던 외계인 놈들, 특히 디아볼로 족이 활기 치기 시작한 거야. ]


“그래서?”


[ 그놈들이 제일 두려운 게 뭐겠어?

바로 라온이 다시 나타나는 거지.

그런데 그놈들은 라온의 후손이 각성이라도 하면 귀신같이 찾아낸단 말이야. ]


“아, 그래서 아까도 날 쫓아온 거구나.”


[ 그렇지. 그게 그런 쪽으로 초능력이 있는 애들이 있어서 그래.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대충 알겠지? ]


길동의 입술이 부르르 떨렸다.


'으윽! 디아볼로 이놈들!'


[ 너희 집안도 그렇게 풍비박산 난 거야.

아버지, 할아버지 다 각성하자마자 바로 죽은 거지. 그러니 가난한 데다, 언제 죽을지 몰라 주눅 들어 있을 수밖에. ]


맞다. 아버지, 할아버지 모두 새파란 청춘 때 돌아가셨다.

그 덕에 우리 가문의 여자들은 너나없이 젊은 나이에 생과부가 돼, 이후로 쭉 혼자서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그 생고생을 다한 것이다.


아침 일찍 요구르트 배달을 시작해 밤늦은 시각 식당 설거지를 마치고서야 귀가했던 엄마.

그렇게 하루 12시간 넘게 일했지만, 입에 풀칠만 할 뿐 가난은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주름 가득한 엄마의 얼굴, 거칠어진 손, 통증 때문에 늘 부여잡고 있는 허리.


어떻게 하면 엄마를 도울 수 있을까?

고등학교 때 엄마 몰래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물론 퀵 배달까지 해봤다.

편의점에 찾아와 집에 가자며 눈물을 보이던 엄마의 얼굴.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에만 가달라고 한 말을 듣고는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했다.


엄마! 그동안 혼자서 무거운 짐 짊어지고 고생해왔는데, 이제 내가 버팀목이 되어 줄게.

조금만 힘내줘 엄마, 꼭 호강시켜 줄게!


이런 각오였건만, 이게 무슨 꼴이람.

나 역시 오늘 밤에 초상 치를 뻔한 게 아닌가!


“야, 넌 라온이 주인이고 친구라면서 그동안 뭘 한 거야? 우릴 돕지도 않고.”


[ 나야, 라온을 극구 말렸지.

아리별에서 알면 큰일 날 일이니까.

그랬더니 사이가 나빠진 거야.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이곳에 잠들어 있으라고 명령하더군. 나도 어쩔 수 없었어. ]


“야, 그래도 그렇지. 의리라는 게 있는데.

참! 넌 인간이 아니니까 의리 같은 걸 기대할 수 없는 건가?”


[ 나도 몸이 근질근질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

명령이라는 건 생각보다 무섭거든. ]


“그런데 이번엔 왜 내 문제에 개입한 거야? 나도 죽게 내버려 두지 그랬어?”


[ 진짜 그랬길 바라는 건 아니지? ]


“으흠! 그, 그건 아니고.”


[ 그건, 이야기가 기니까 나중에 말해줄게.

아무튼, 영생까지 얻는데, 할 거지? ]


솔깃한 건 사실, 하지만 아직도 미심쩍은 게 많다.


“100억 년을 살면 뭐하냐, 재미있게 살아야 그것도 살 만한 거지. 그냥 감옥에서 100억 년 산다면 죽는 게 낫지.”


[ 그거야 네가 어떻게 사느냐에 달린 거라 네 몫이 아닐까? ]


“참, 아까 멋진 영웅으로 산다고 했잖아, 그 말은 뭐야?”


[ 아까 본 붉은 별은 지구와 비슷한 크기인데 질량은 1억 배 정도 커. 그곳에서 사는 아리인은 당연히 지구인보다 1억 배 정도 강하겠지?

모든 세포와 혈액 그리고 피부나 장기까지.

꿈에서 봤겠지만 붉은 별은 ‘망각(oblivion)’이라는 블랙홀 주위를 공전해. 그곳에서의 1년이 지구에선 500년쯤 되지. ]


“아! 그래서 강해지고, 수명도 상대적으로 길어지는구나!”


[ 그렇지. 지구에 슈퍼맨이라는 영화가 있던데, 말하자면 네가 바로 슈퍼맨이 되는 거야. ]


“그래? 그럼 나야 땡큐지! 슈퍼맨이 된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어. 어떻게 하면 되는데?”


더 생각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다.

SF 영화에 환장해 연극영화과까지 들어온 놈 아닌가?

오매불망, 꿈에 그리던 슈퍼파워라니!


[ 진짜 슈퍼맨이 되겠어? ]


“엥, 말하는 투가 뭔가 숨기는 게 있나 본데!

왜, 나중에 다시 인간으로 돌려달라고 하면 안 되는 거야?”


[ 아니, 그건 아니야.

원하면 라온처럼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

다만, 음, 슈퍼맨이 되는 과정이 다소 힘들 수 있어서 그런 거지. 부작용도 조금 있고. ]


'엥, 힘들고 부작용까지?'

왠지 불길하다.


“혹시, 좀 아픈가?”


[ 아니야. 매일 밤 캡슐 안에서 잠만 자면 돼.

네가 잘 때 자동으로 세포 변화가 일어나니까 통증은 전혀 없어. ]


“그럼, 부작용이란 게 뭐야?”


[ 아, 그건, 네가 앞으로 너무 강해져서 보통 사람들하고는 같이 어울리기 어려워지니까 그렇지.

뭐 그런 영화들 많잖아?

거기 보면 외롭고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


“에이, 그거야 영화니까 그런 거지.

힘 있겠다, 영생을 누리는데 그 정도 외로움은 참아야지.”


[ 굿! ]


“모든 힘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

뭐, 그때그때 재밌게 살면 되는 거 아닐까?”


'큭큭! 이런 말을 내가 써볼 줄이야.'


[ 아주 좋은 마인드야. 역시 내가 사람 보는 안목이 있다니까. ]


“뭐, 네가 날 선택한 거야?”


[ 그럼, 누구겠어? 나지.

라온의 자손이 아직도 30여 명은 남아있어.

그중에서 네가 가장 쓸만하니까 고른 거지. ]


“그, 그래? 나 기분 좋아야 하는 거 맞지?”


[ 물론이지. 넌 선택받은 거야. 신이 되는 선택! ]


어째, 영 찝찝하다.

뭔가 숨기는 게 많은 눈치에다, 날 계속 띄워주는 것도 그렇고.


[ 우선 밖으로 나가려면 나랑 매칭부터 해야 해서 오늘 바로 작업 들어가자. ]


“작업? 야, 무슨 용어 사용이 그래, 무섭다야!”


[ 하하, 미안. 내 입장에선 일이라.

어서 저기 보이는 침대에 누워 봐.

그럼 금방 잠들 테고, 내일 아침 일어나면 매칭이 끝나 있을 테니까. ]


“얼마나 작업해야 라온처럼 될 수 있어?”


[ 그거야 해봐야 아는 거라서.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까, 천천히 해보자. ]


“진짜 잠만 자면 된다는 거지?”


[ 물론이지. 한 번 느껴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


'뭘까? 속아서 물건 사는 것 같은 이 느낌은.

에이, 뒤지는 것보다야 낫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기자.

신이 될 수 있다는데, 한 번 믿어보지.'


“좋아, 그럼 시작하자.”


침대에 눕자 어느새 스르르 눈이 감기고 온몸에서 나른함이 몰려왔다.


*


수많은 관중의 환호와 박수!

어라, 이곳은 어디지? 로마 원형경기장을 닮았는데.


그때 검은 복면의 건장한 사내가 빛의 속도로 날아와 펀치를 날렸다.

중력과 공기저항을 초월한 힘과 속도.

원, 투 스트레이트에 이은 훅 연속 펀치.


어찌나 빠른지 마치 영화 필름을 초고속으로 돌릴 때처럼 허공에 주먹 궤적의 잔상이 남는 듯하다.

그러나 어떻게 된 건지 길동은 그 움직임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보며 쉽게 피하고 있다.


주먹이 통하지 않자 빠른 발놀림으로 스텝을 잡아가더니 무시무시한 사이드 킥과 돌려차기를 날렸다.


“휘이익, 슈우웅!”


하지만 길동은 무술의 천하제일인이라도 된 듯 여유 있게 손목 스냅만으로 상대의 발차기를 막거나 튕겨내 버린다.


잔뜩 화가 난 상대가 마치 주화입마에라도 걸린 듯 시뻘겋게 변하더니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길동은 상대의 주먹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잡아챈 다음, S자 형태로 물결치듯 방향을 틀었다.

당황한 녀석이 훅을 날리려 백스윙을 크게 한 그 찰나의 순간, 전광석화처럼 빠른 길동의 펀치가 상대의 가슴을 타격했다.


“퍼버벅, 콰광!”


상대의 갈비뼈가 모조리 부서짐과 동시에 무서운 굉음을 내며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벽에 처박히더니 곧장 꼬꾸라진다.


일격필살(一擊必殺)의 유수파권(流水破拳).


수만 관중이 일제히 일어서 홍길동을 연호하며 함성을 지른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 위력.

꽉 막혔던 가슴이 단박에 뻥 뚫린 것처럼 통쾌하다.

환호하는 관중의 절규가 길게, 길게 메아리친다.


*


어제 보았던 붉은 별이 다시 나타났다.

길동은 우주 한가운데 누워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었다.

쏟아지는 별빛을 맞으며, 암흑의 물결에 몸을 맡긴 채 아래로 더욱 아래로 침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때 붉은 별의 요동치는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손길이다.

발끝이 간질간질하더니 혈액이 뜨겁게 달구어져 발바닥을 통과했다.

복숭아뼈를 타고 종아리를 거쳐 무릎까지.


'이게 뭐지? 이거 마약 아니야!

기분이 왜 이리 좋아? 뿅 가는데!'


뜨거운 피가 허벅지를 타고 솟구치더니 어느새 무흣한 곳까지 이르렀다.

덩달아 야릇한 기운이 퍼지는 게 아닌가!


'이런, 이런 아! 못 참겠어!'


눈이 번쩍 뜨였다.


'꿈이었나? 너무 리얼했는데.'


딱딱한 침대는 물론 천장과 벽이 온통 검붉은 쇳덩이다.

어제 본 그 허공에 떠다니던 쇳덩이와 같은 물질.


'아! 이건 꿈이 아니구나.'


길동은 자신의 뺨을 세게 꼬집었다.

아야! 통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역시 꿈이 아니야.


“이봐요!”


[ 네.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


“엥, 이 시츄에이션은 뭐야?

어제는 막말 대잔치더구만, 오늘은 주인님?”


[ 그쪽이 나이에 걸맞지 않게 권위적인 것 같아서, 한 번 대접해봤어. 주인님 괜찮지 않아? ]


“에이, 잘못 봤어. 나 그런 사람 아니야. 주인님은 좀 그렇다.”


[ 그럼, 뭐라고 불러줄까? ]


“음, 영화에서 보면, 마스터나 제다이 이런 게 멋지게 보이긴 하던데.”


[ 풋! ]


“엥, 왜 웃은 거야?”


[ 야, 그거 다 주인님이랑 별반 차이 없는 말들 아니야? ]


“듣고 보니 그러네. 그럼 그냥 이름 불러, 편하게.

참, 나는 널 어떻게 불러야 하냐?”


[ 예전에 사람들이 날 칠성신이라고 불렀어.

너도 날 간단히 ‘칠성’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


“칠성이라, 북두칠성의 그 칠성인가 본데, 어째 줄여서 부르면 좀 조폭 이름 같기도 하다. 촌스럽기도 하고.

차라리 큐브머신 어때?”


[ 야! 뭐가 촌스러워, 멋있기만 하고만. ]


“뭐, 네가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역시 AI라 그런지 미적 감각은 꽝이란 말이야.

뭐, 내 이름도 우스꽝스럽긴 매한가지라 남 평가할 처지는 아니지만.


“난 수업 들으러 가야 해서, 슬슬 일어나 볼게.”


길동은 침대에서 안경을 찾아 썼다.


앗, 그런데 이게 뭐지?

안경을 쓰니 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게 아닌가?

오히려 안경을 벗으니 세상이 훤하고 또렷하게 보였다.


“뭐지! 하룻밤 사이에 눈이 좋아진 거야?”


[ 물론이지. 매칭하면서 세포 변화가 생겼으니까.

지금쯤 온몸의 세포가 불타오르고 있을걸.

힘을 주체하기 힘들 거야. ]


“그렇구나, 어쩐지 몸이 개운하다 했어.

발이 조금 커진 것 같은데, 신발이 잘 안 들어가.”


길동은 발이 들어가지 않아 애먹고 있었다.


[ 세포분열이 왕성해져서 자연스럽게 관절이나 뼈도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거야. 보니까 키도 2cm 정도 컸네. ]


“뭐, 진짜? 그럼 내가 175cm란 거네.

역시 뭔가 공기가 다르다 했어.

한참 아래로 내려보는 느낌인데.”


[ 풋! ]


“웃지 마, 나한테는 중요한 문제라고.

실은 173인데 밖에서는 175라고 뻥치고 다녔단 말이야. 그런데 이젠 당당하게, 하하!”


길동은 허리를 쭉 펴고 으쓱댄다.


[ 그래? 원하면 훨씬 더 크게도 만들어줄 수 있는데. ]


“진짜야?”


[ 물론이지. 얼굴도 조각 미남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원해? ]


“아, 그건 괜찮아.

내가 안경만 벗으면 진짜 잘생긴 얼굴이거든.

난 지금도 충분히 만족해.

음, ······조금 손댄다면, 피부만 좀 다듬는 거지.

까무잡잡한 부분을 옅게 하고, 점이나 흉터 같은 거 싹 지우고 말이야.”


[ 하하, 물론이지. 어련하시겠습니까? ]


“너무 급하게 바꾸면 다른 사람들이 몰라보니까 천천히 하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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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결승전 22.09.15 78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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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노르아드레날린 22.09.11 82 7 10쪽
79 신검의 경지 22.09.10 85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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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엇갈린 운명 22.07.17 127 6 9쪽
60 라온의 연인 22.07.16 124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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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환각 22.07.13 129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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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로미오와 줄리엣 22.05.30 351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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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초인 친구들 +2 22.05.27 40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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