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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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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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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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7.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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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9쪽

챕터2 약먹을시간 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어딘가로 향하던 진환의 뒤를 따라온 이루는 벌써 몇십분째 목적지를 알수없이 어딘가로 걸어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쟤는 또 어디를가려고 저렇게 열심히 걸어가는거야?

목적지라도 말하고 가든지하던가 받자마자 바로 걸어가지를 않나.....

뭐 저렇게 서둘러서 걸어가냐? 그정도로 중요한 일이 있는건가?


그때 진환은 걷던 발걸음을 갑자기 멈추고는 허공을 향해서 알수없는 말들을 내뱉자 가지고 있던 비약을 보여주자

아무것도 없는 허공속에서 포탈같은것이 생기는 것을 이루는 목격했다.


저건 또 뭐야? 포탈...?

저게 뭐길래 갑자기 허공에 열린거지? 뭐 숨겨진이스터에그같은건가...?

저 포탈때문에 그렇게 서둘러서 걸어간건가?


포탈앞에 가만히 서있던 진환이 인벤토리에서 비약을 꺼내서 보여주자 포탈바깥쪽의 붉은색 빛깔이 녹색빛으로 변하였고 완전히 푸른빛을 띄게되자 진환은 포탈 안쪽으로 들어갔다.


어라? 안쪽으로 들어갔네?

.....어...잠깐!


진환이가 들어간뒤 포탈은 다시 붉은색 빛을 띄는 모습으로 변하더니 다시 사라졌다.


이루는 이미 사라진 포탈이 나타나있었던 장소를 바라보고는 생각했다.


흐음......저 포탈은 아마 6단계에서 얻은 비약이 있어야지만 들어갈수 있는건가?

일단은 진환이가 서있던 곳에 가서 확인해봐야 알수있겠군.



이루는 진환이 들어간 포탈이 있었던 장소에 도착하자 다시 붉은 빛의 포탈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루는 시스템메세지가 뜨지 않는것을 보며 의야해했다.


뭔가 다른 시스템메세지도 안뜨고....

조율자나 성간의 눈이 많이 모여있다거나 그런것도 아닌걸 보니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것같은데....

흠.....잘 모르겠네?

안쪽으로 들어갈수있는 다른 방법이 없으려나?


"열려라참께!" 뭐 이러면 안열리려나?

이대로 밖에서 진환이 녀석이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려야되는건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있던 이루는 갑자기 포털이 지지직 거리는것을 확인했다.


[지....지짖ㄱ.직]


"어라? 얘 갑자기 왜이런다냐?"


"포탈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


포탈은 지지직 거리기 시작하더니 몇초뒤 갑자기 여러가지 색깔의 밝은빛을 내뿜더니 푸른색 빛으로 바뀌었다.


......?


이루는 푸른빛으로 변한뒤에도 계속 지지직거리며 오류가방생한듯한 포탈을 바라보며 들어갈지 말지를 고민했다.


갑자기 푸른색으로 바뀌었다.....인가?

이루가 포탈안으로 들어갔을때에도 푸른빛의 청색의 포탈이었으니 이 포탈은 같은기종이 확실한데.....확실하긴한데...

분명히 방금전까지는 붉은색이었는데 갑자기 푸른색으로 변하다니....

이런경우에는 대부분 함정인경우가많은데.....

제발 들어오세요~저희애는 안공격해요. 이러는느낌이랄까....


어쩔까나....들어가야되나?


이루는 문뜩 생각해보니 진환이가 전해주었던 일기에대하여 생각했다.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진환이가 지난회차에서 나한테 건네주었던 자신의 일기가 있었지?

그 일기를 한번 읽어봐야겠다.


이루는 자신의 주머니속에서 진환의 회귀록을 찾아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 포탈에 대한 단서도 아마있겠지?

이렇게 6단계가 끝나자마자 빠르게 이 포탈을 찾은걸보면?

그러고보니까 3단계부터는 다시또 읽어봐야겠네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만 잘모르는것같아...


어디보자.....이건 1,2,3단계...아니고... 6단계가 어디보자....아! 여깄다.

흐음....그렇구먼...오....오오.... 이야....이런거였어?

공룡을 다스리고있는 놈이 1단계의 그 거대한 목을 가지고있던 괴수의 주인이랑 같은놈이라니.... 이건또 몰랐네?


아니지 생각해보니까 난왜 이런걸 보고있냐...?

6단계가 끝난뒤의 붉은색 빛을내는 포탈이...... 없는데?


어디보자... 6단계보다 더 뒤인가?


이루는 회귀록을 뒤로 넘기며 생각했다.


그나저나 이책은 몇쪽짜리인거지? 처음에는 한 200장 정도 되는 분량인줄알았는데.... 넘기다보니까 쪽수가 계속 늘어나네? 압축된책인가....?


-20분뒤


"찾았다!"


"12단계 74페이지!"


"그러면 읽어볼까?"



1.회귀자-첫번째 회귀


["늦었다."]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나는 가족과 연인 친구 어느하나도 구하지못했다."]


["나를 비웃는 눈앞의 마수들과 무관심한 성좌들이 내눈앞에 들어온다."]


["너희가 원하는것이 이런결말인가?"]


["누군가가 고통받는것을 지켜보는것이 즐거운가?"]


["한 성좌는 내귀에 작게 속삭였다."]


["6단계였다면 살렸을것이다 하찮은 인간아."]


[" 나를바라보며 비웃는 성좌들의 웃음소리가 귀를 먹먹하게만든다."]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후회할뿐이었다."]


"......? 뭐야? 여기서 끝이야?"


"에라이 뭐라도 좀 있을줄알았는데 건진거라고는 그냥 6단계에 회귀자녀석의 소중한 사람을 살릴수있는 방법이있다......정도인가?"


"뭐....그정도면 충분하지 이렇게 기다리느니 그냥 따라들어가야겠군."


이루는 황금색 글씨가 끊겨있는 책을 보고는

어이없어하며 푸른빛의 포탈안으로 들어갔다.




잠시뒤-포탈외곽


".......여긴 또 어디여?"


포탈에서 나온 이루는 이상한 공상과학기지같은 장소에 도착했는데 먼저 포탈에 들어간 진환은 어디로 간것인지 보이지않았다.

어째서인지 포탈안의 장소에는 다른 성간의 눈들이 돌아다니지 않았고

이루는 이곳은 성좌들의 감시가 소홀한 곳인가?

라는 의야함을 가지며 보이지않는 진환이를 찾는것 대신 주변을 둘러보기로했다.


"....연금술사의 공방같이생겼네"


"물론 공방보다는 훨씬 규모도 더크고 고도화된 장소인것같지만..."


이루는 수많은 파이프들과 사람의 크기만큼 거대한 캡슐들이 줄지어 이어져있는 길들을 지나갔다.


5분쯤 걸었을까? 이루는 끝이 보이지않는 건물의 구조를 보고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먼저 들어간 진환이는 어떻게 된것인지 궁금해했다.


흐음....진환이녀석은 어디로간거지?

그녀석을 따라서 들어온건데 막상 들어오고나니까 보이지도않고....

이 건물을 대체 정체가 뭐길래 이렇게 끝도없이 저런 캡슐들만 계속 줄지어서 이어져있는거지?


그때 오른쪽 끝쪽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루는 소리가 나는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고하는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푸른빛의 가루가 떨어졌다.


'쾅'


이건 무슨 소리지? 꽤 큰소리였는데....

저정도의 소리면....무언가가 떨어졌거나 부서진건가?

설마 진환이 녀석인가?

뭐가 됐든 일단 사람이 한거면 좋겠군 이렇게 거대한 시설에 몇분을 걸어다녀도 마주치는 존재가 하나도 없다는건 너무 짜증나니까.... 일단 확인을해보러....응?

뭐지 이 가루는?


가루의 윗쪽에는 이상한 편지지가 한장 떨어지고있었는데 처음보는 형태의 동물형 조율자가 매달려있었다.


이루는 떨어지는 편지지와 조율자를 일단 손위에 올려놓고 생각했다.


.........뭐여 이건? 생...쥐?


조율자는 이루를 보고는 자신있게 고개를 들더니....

갑자기 오들오들 떨면서 들고있던 편지지를 건네주었다.


"이몸은! 천명의.....처...천..명의성좌께서 보내신...조율자 팅이라고합니다..."


"여...여기 이거 받으세요!"


이루는 건네주는 편지를 받으면서도 갑자기 호의적...? 아니 저자세로 나오는 팅 이라는 조율자를 이루는 의야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뭔가 첫대사 할때까지만 해도 뭐랄까....약간 자시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 하대하는느낌이었는데 어째 말을 계속하다보니까 갑자기 나를 높혀서 부르는거지..?


"뭐...일단은 고마워....요?"


존대하는 이루를 본 조율자는 손사래치며 이루에게 하대해달라고 말했다.


"어...어찌 존칭을 사용하십니까!"


"저...저희에게는 하대하시옵소서..."


계속해서 극.존칭으로 이루의 비위를 맞추려고하는 조율자를 본 이루는

어째서 자신에게 이런태도를 보이는것인지 생각했다.


.....이친구 갑자기 왜이러는거야? 뭐....오들오들 떨고있는 모습이 귀엽지만서도..

왜 나한테 이런 반응을보이는건지는 따로 알아봐야겠어

뭔가 날 방심하게 하려는것 같기도 하고....

성검만 있었어도 마음읽기로 무슨생각인지 아는건데 참 아쉽네

그러고 보니까전에 봤던 다른 조율자들은 나한테 성좌라고하던데 그것과 뭔가 관련이 있는건가?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덥고 덥고 비오고 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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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부 외전-「지구의 신」 23.09.30 32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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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1부 외전 엔딩-해피 엔딩의 조건 23.09.24 22 1 14쪽
222 1부 외전-60화 시안의 끝 23.09.23 28 1 11쪽
221 1부 외전-59화 마지막 순간에 다 와서 23.09.22 32 1 10쪽
220 1부 외전 58화-예기치 못한 죽음 23.09.21 34 1 7쪽
219 1부 외전 57화-여정(행)의 끝에서 23.09.20 28 1 7쪽
218 1부 외전 56화 여행(9) 다시 한번 나아가라 23.09.19 23 0 7쪽
217 1부 외전 55화 여행(8) 의지 23.09.18 28 1 7쪽
216 1부 외전 54화 여행(7)-후유증 23.09.16 26 1 6쪽
215 1부 외전-53화 여행(6)불쾌한 결말 23.09.15 25 1 10쪽
214 1부 외전-52.5화 여행(5) 쉬어가는 설명 23.09.14 2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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