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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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2,951
추천수 :
705
글자수 :
868,019

작성
22.07.23 09:15
조회
186
추천
3
글자
9쪽

챕터 1 프롤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우리 이제 뭐하냐..?"


마왕성을 나와 정처없이 길을 걷고있는 용사에게 엑스가 질문했다.


"....글쎄? 난 일단은 머리도좀 식힐겸 그냥 걸어다니려고 하는데말이지"


"먼저 조금이나마 내가 모르는것들을 돌아보라고 했으니깐말이지..."


별다른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하염없이 사막을 걷고있는 용사의 모습에 엑스는 바닥을 발로 걷어 차며 소리쳤다.


"그래....니 말대로 일단 좀 걸으면서 생각하는것도 좋지....좋은데...."


"다좋은데....왜 하필 걷는게 사막이냐고!"


"야 우리 마왕의 환술에 걸린거 아니야?"


10분전-


"용사 그대는 어쩔텐가."


용사의 차후 목적지를 묻는 마왕에게 용사는 그냥 오랜생각이 필요할것같으니 아무런 장소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다만....저희 대국이랑은 조금 떨어진 장소로 보내주시죠."


"괜히 근처로 가면 아는얼굴들이랑 마주칠수도 있을것같으니..."


용사의 부탁에 마왕은 포탈의 설정을 잠시 만지더니 용사에게 포탈을 향해 들어가라했다.


"자네 부탁대로 포탈의 위치는 제국에서 먼곳으로 잡았네 옥좌를 통해서 가게나."


아무곳이든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진짜로 복불복으로 떨궈놓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하긴 마왕은 사람이 아니기는 한데.....


길고 긴 사막위를 걷다가 서로를 마주본 용사와 엑스는 함박웃음을지었다.


"....야!너 얼굴 쭈글쭈글해졌는데?"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거든....? 얼굴에 수분기가 없으니까 그렇겠지.."


"하하하하하하핳"


하하.....후우....얼굴보고 실실대다니 나참.....목이 말라서 그런가 나도 이상한 행동을 다하네



주변에 오아시스나 마을같은것이 있을리가없었다.


어쩌면 수분이 없어서 죽을지도 모를 어이없는 상황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용사는.... 물을 꺼냈다.


"어쩔수없네 이거라도 마셔야...."


용사가 주머니에서 작은 물역을 꺼내자 그 모습을 본 엑스는 놀라서 손사래쳤다.


" 그걸 목마르다고 먹어?"


"너 미쳤냐???그게 얼마짜린데"


"이 미친놈이 성수를 생수처럼 쓰고 자빠졌네"


만물의 모든 질병과 상처를 치유하는 전능한 샘물인 성수를 목마르다고 마시려는 용사를 본 엑스의 어이없다는 표정에 용사는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뭐 어쩌라고"


"목말라 죽는것보다는 낫지않을까?"


"그리고 명색이 성수니까 조금만 마셔도 일반적인 물보다는 훨씬 갈증을 해소해줄껄?"


타당성 있는 논...리는 아니지만 엑스가 대꾸하기도전에 용사는 이미성수를 마시고 엑스에게 성수가든 병을 건네주며 빨리 마시고 마저 걷자고 말했다.


"너도 빨리 마시고 가던 길이나 가자고."


얼척없을정도로 빠른 판단에 엑스는 벙찐표정으로 용사를 바라보았다.


"...뭐... 알고는 있었다만......어휴....그래 알겠다...."


"목도 좀 축였겠다 가던길이나 마저 가자고."


4시간뒤-


".............."


"............."


"넌 이게 재밌냐?"


"아니....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부탁했을뿐인데 말이지..."


"이렇게 아무도 없을줄은...."


벌써 5시간째 아무것도 없는 사막을 걷고 있는 용사와 엑스...

그들은 사람은 커녕 사막에 사는 동물들 조차 한번도 마주치지 못한채 계속해서 걷고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그런 부탁은 안하는 거였는데 말이지....

하아.....세상에 쉬운일 하나없다고는 하지만....사서 고생하는건 내스타일이 아닌데...


그때 엑스가 대략 300M쯤 거리의 떨어진곳에서 일렬로 서서 걸어가는 사람들의 무리를 발견하고는 소리쳤다.


"어...? 사람이다!"


"어? 진짜로? 어디에있는데?"


그때 눈앞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본 용사가 반가운 마음에 그들에게 인사를 하려고 그들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저기요 안ㄴ..."


"잠깐!"


엑스가 용사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바위 뒷쪽으로 몸을 숨기자 용사는 인사하려던 자신을 왜 갑자기 끌고 간것인지 엑스에게 따졌다.


"아니... 왜 갑자기 날 끌고가는 거야?"


"사막에서 처음보는 사람들이잖아"


"인사라도 하고 여기가 어디쯤인지 물어보는것도 좋을...."


그때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던 방향에서 채찍소리와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용사는 엑스에게 따지던것을 멈추고 무슨 상황인지 저쪽에 시선을 집중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지..?


"당장 일어나!"


"어딜 요령 피우는 거냐"


용사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서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10대초반 정도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를 구타하고 있었다.


"............이건 또 무슨...?"


쓰러져 누워있는 아이를두고 양쪽 팔과다리에 족쇄를차고 초점없는 눈동자를 가지고 정처없이 휘두르 채찍들을 맞으며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이루는 당황했다.


".....흐음....저건...노예 상인들과 노예들인것 같은데...?"


그들의 정체가 노예라고 말해주는 엑스에게 용사는 노예가 무엇인지 물었다.


"노예상인? 노예? 그게뭔데?"


노예가 무엇인지 묻는 이루에게 엑스는 어떻게 이 세상에 사는 사람으로써 노예에대해 모르는거지? 라는 말을 하면서도 노예에대해서 설명해주었다.


"너....노예가 뭔지모르는거냐.....?"


"아니..아니 지금 중요한건 그게아니지....흐음....노예라는걸 굳이 설명하자면...."


가축의 취급을 받는 인간들."


정도....? 조금 어렵게 말하자면


돈안받고 맞으면서 일하는 하인?


엑스의 설명에 노예...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노예가 저렇게 비윤리적것임은 몰랐던 이루가 불안한 눈빛을 한채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자 그들의 감정이 흘러들어왔다.



난생 처음보는 감정을 가지고있는 사람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은 무력함과 허무한뿐이었다.

모든 인간들에게는 소망이있고 꿈이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것이 인간이다.

라고 생각했지만....그들은....마땅히 인간에게 있어야될것이 존재하지않았다.


그모습이 안타까워서일까...?

아니면 내가 용납할수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져서일까...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찾은것 같았다.



가만히 서있는 용사를 뒤로한체 엑스가 자리를 피하려고움직이자...


"저런 노예상인들이나 노예들하고는 왠만하면 얽히지 않는게 좋을테니깐..."


"그냥 몰래 뒤따라가서 어디로 가는지 알아내는것 정도...거나 아니면 그냥 다른곳으로 가는게...얌마 뭐해..?"


라고 말하며 움직이는 엑스를 저지한 용사는 자신의 생각을 엑스에게 말했다.


"엑스."


"? 왜?"


"아직...,,그가 나에게 물어보았던 질문에대한 답변은 잘 모르겠지만 난 지금 저들을 구하고 싶어."


"그러니 나한테 협조좀 해줄래?"


갑작스러운 용사의 부탁에 엑스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미소를 지으며 그의 뜻에 맞춰주었다.


".......뭐....그래 처음부터 그런 성격이었으니까.... 니 마음대로 하세요~"


"근데 뭘 어쩌게? 노예들은 특수한 마도구로제작된사슬을 사용해서 특별한 코드의 비밀번호를 모르고서야는...."


용사가 대답대신에 성검을 들어보이자 엑스는 납득했다.


"아.....만물의 모든 마법을 무효화하는 성검...."


(암만봐도 성검은 능력이 너무 사기야...너프좀 해야될텐데 말이지...)


"흠...그러면 성검으로 저 노예상인들을 위협이라도 하게? 아니면 돈으로 노예들을 사려고?"


"너 지금 돈 없지않냐?"


노예들을 어떻게 구할것이냐는 엑스의 물음에 용사는 그냥 걸어가겠다고 답했디.


".....난 그냥 나가볼께."


"저들의 마음은 이미 상처투성이야."


"괜히 경계심을 사게하고싶지않으니깐 말이지..."


라고 말하는 용사를 본 엑스는 그가 갑자기 이런 결정을 한 이유를 눈치챘다.


아....그 능력 때문인가? 하긴....그 능력은 선과악이 구분이 참 잘되는 능력이긴하지....

그렇다면.... 저 노예상인들은...


"그러면 저 노예상인들은 내가 처리한다?"


노예상인들을 처리하겠다는 엑스의 말에 이루는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뒤


"....그래... 그렇기로 한 약속이니까 마음대로해 너라면 알아서 잘 처리하겠지."


들고있던 후드를 뒤집어쓰고 숨어서 지켜보고있던 돌을 넘어 걸어갔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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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1부 외전-59화 마지막 순간에 다 와서 23.09.22 32 1 10쪽
220 1부 외전 58화-예기치 못한 죽음 23.09.21 34 1 7쪽
219 1부 외전 57화-여정(행)의 끝에서 23.09.20 28 1 7쪽
218 1부 외전 56화 여행(9) 다시 한번 나아가라 23.09.19 23 0 7쪽
217 1부 외전 55화 여행(8) 의지 23.09.18 28 1 7쪽
216 1부 외전 54화 여행(7)-후유증 23.09.16 26 1 6쪽
215 1부 외전-53화 여행(6)불쾌한 결말 23.09.15 2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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