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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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해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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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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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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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 입신양명(立身揚名) (10) (수정)

DUMMY

13화 - 입신양명(立身揚名) (10)


#


활을 쏘고 있을 때, 옆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군, 명을 마치고 돌아왔나이다.”


드디어 왔군.

시위에 걸던 화살을 통 속에 다시 집어넣었다.


“먼 길을 오느라 고생 많았네. 일단 쉬는 게 어떻겠는가?”

“말씀은 감사하오나, 저는 괜찮습니다. 그보다 이걸 보시지요.”


노숙이 가져온 목간(木簡)에는 날 회계 태수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제 공문서도 확보했겠다, 회계를 장악하는 일만 남았다.


“하하하! 정말 고생 많았군.”

“그리고 이각과 곽사에겐, 주군께서 말씀하신 걸 잘 전달했사옵니다.”

“뭐라 하던가?”

“뇌물에 만족한 모양인지, 손책에 관한 건은 잘 처리해주겠다고 하였사옵니다.”

“그래?”

“또한, 가후를 믿지 말고 헌제를 보필하는 자들 중에 조조 측 첩자가 있으니 속히 제거하라는 말씀도 잘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던가?”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하라고 하더군요.”

“흠. 그렇군.”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일은 다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흥패를 상대로 대련을 하고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처음 보는 인물이온데···.”


옆에 있는 연무장에서 감녕과 태사자가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노숙은 태사자를 보고 묻는 모양이었다.


“아, 저 자는 유요 밑에 있었던 태사자의일세. 무술 실력이 출중하여 내가 그를 데려온 걸세.”

“그렇습니까.”


노숙이 밝게 웃으며 내게 말했다.


“제가 보기에도 훌륭해 보이는 군요. 주군의 안목은 참으로 대단한 것 같사옵니다!”

“과찬일세.”


태사자를 처음 데려왔을 때, 그는 잘 적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감녕과 서성에게 손책을 직접 상대한 자이기에 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잘 사귀라고 말한 이후부터는 서로 잘 지내기 시작했다.


“주군. 이제 회계로 진군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러도록 하지. 허나, 오늘은 슬슬 해가 저물어가니 다음 날에 진군하겠네.”

“그게 좋겠습니다.”


다음 날.

1500명까지 늘어난 병사들을 이끌고 회계로 진군했다.


#


이각은 노숙에게서 들은 의미심장한 말 때문에 찝찝했다.


‘곽사와 싸운 원인이 그의 처의 이간질 때문이라··· 게다가 황제는 이 곳을 빠져 나가려고 조조와 내통을 하고 있다고?’


만약 이 모든 게 사실이라면, 자신은 곽사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야 했다.


‘일단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선 곽사와 친해질 필요가 있겠어. 이 재물은 나 혼자 독차지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군.’


이각은 곽사의 처소에 가서,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 문 앞에서 그를 불렀다.


“이보게, 곽다(郭多). 지금 자리에 있는가?”


곽다는 곽사의 이명으로, 이각이 그를 친근하게 부를 때의 이명이었다.


“흥! 자네와는 할 말이 없으니 썩 돌아가게! 그렇지 않으면 목이 달아날 터이니 말이야!”


병사들이 각자 그에게 무기를 겨눴으나, 이각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이보게, 곽사! 우리 한 때 같은 주군을 모셨었는데, 사이가 이래도 되는가? 먼저 돌아가신 중영께서 이걸 보셨다면 피눈물을 흘리셨을 걸세!”


중영은 동탁의 자(字)였다.

동탁은 자신이 살아있었을 때, 가끔씩 서로 다투는 이각과 곽사를 불러 모아, 서로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라는 말을 했었다.

이각은 동탁의 말을 떠올리며, 곽사에게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이었다.


“크흠···.”


안에 있던 곽사 또한, 동탁 얘기가 나와서 마음이 편안하진 않았는지, 문을 열고 나와 이각을 맞이했다.


“그래. 무슨 일인가?”


이각은 자신이 데려온 병사들을 통해, 노숙에게 받은 재물의 일부를 곽사에게 주며 말했다.


“자네에게 이런 선물을 주려고 왔다네. 다시 한 번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말일세.”

“크음!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이러는 게야?”


곽사는 이각이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잘 대해주지는 않을 거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각의 의도가 궁금했다.


“내, 자네에게 긴히 상의하고자 하는 말도 있어서 그렇다네.”

“뭘 의논하려고 그러시나?”

“일단 적당한 자리를 잡아서 대화를 하는 게 어떻겠나? 이왕이면 가 문화도 같이 불러들여서 말이지.”

“가 문화까지? 중요한 일이란 말인가?”


가후와도 같이 의논해야 된다는 이각의 말에 곽사는 놀랐다.

왜냐면 가후는 항상 그들이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에 불러서 의견을 구했던 자였기 때문이다.


“우리의 장래가 걸린 문제라네.”

“흐음. 그렇다면 알겠네.”


편전에 들어선 이각과 곽사는, 탁상 앞에 서로 마주 본 상태로 앉았다. 그들의 뒤에는 각기 병사들이 지키고 섰다.

가후는 이각과 곽사의 사이에 앉아, 눈치를 보다 말을 꺼냈다.


“이 공, 무슨 일이시기에 이렇게 한데 모인 것입니까?”

“문화. 자네에게 부탁할 것이 있어서 이리 부른 걸세.”

“부탁이라면···.”

“그간 친했던 우리가 갑작스럽게 사이가 돌변하여 서로 싸우지 않았었나?”

“···그랬었지요.”

“그런데 그 싸움의 원인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그게 참···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단 말이지?”

“무슨 내용이기에 그렇습니까?”

“이보게, 곽사. 듣고 놀라지 말게나.”

“···알았네.”


이각의 얘기를 들은 곽사는 얼굴이 벌게졌고, 가후는 차분히 있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고작 비첩이 들어올 것을 염려해, 내 처가 자네와 나 사이를 이간질을 시켰단 말인가?”

“크음··· 이래서 듣고 놀라지 말라고 하였는데···.”

“자네··· 나와 친해지고 싶은 건가? 아니면 오늘 여기서 사생결단을 내고 싶은 건가? 농이 지나치군, 그래?”


곽사가 일어서서 칼을 뽑으려 했지만, 이각은 아랑곳 않고 가후에게 말을 꺼냈다.


“싸움은 이 모든 진상을 알고 나서 해도 되지 않은가? 아니 그런가, 문화?”

“···맞습니다.”

“이보게, 가후! 정말 이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가?”


이에 가후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일부함원 유월비상(一婦含怨 六月飛霜)이라 했습니다. 여자의 한은 비를 내리지 않게 하고, 남자의 한은 유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하니.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엔 어렵사옵니다. 그간, 이 공과 곽 공께서 문란하고 방탕하게 지냈사오니, 여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남편이 혹 첩을 들이지 않을까 염려하여 질투심에 일을 일으켰을지도 모르지요.”

“으으음···.”

“곽사. 자네의 처가 어떤 성격인지는 자네가 잘 알고 있지 않겠나?”

“그건 그렇지만···.”


곽사 또한 자신의 아내가 질투가 심하단 걸 알고는 있었다.

그가 한 때, 첩을 들이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아내에게 얻어맞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이각과 싸운 게, 자신의 아내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하니, 그는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후··· 이 일을 어떻게 밝히면 좋겠는가?”


가후는 막힘없이 대답했다.


“간단하옵니다. 첩을 들이셔서 그녀를 떠보면 되는 일입니다.”


이후.

곽사는 가후의 계책대로 움직여, 자신의 처에게서 그간의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했고, 곽사는 이 모든 소란의 원인인 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되었다.


“미안하네, 치연.”

“괜찮네. 살다 보면 서로 오해하는 일도 있지 않은가?”


서로 다시 친해진 이각과 곽사.

이각은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으니, 이제 다른 문제를 없애려고 나섰다.


헌제가 묵고 있는 처소로 이각과 곽사의 군대가 몰려왔다.


“황제와 그를 따르는 무리는 신속히 우리를 맞이하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다 죽일 것이니라!”


이각과 곽사의 평소 성격을 잘 알고 있던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이각과 곽사를 맞이했다.


“대체 무슨 일이오?”


헌제가 묻자, 이각은 껄껄껄 웃으며 답했다.


“폐하! 역적의 잔당 중 하나인 조조의 수하가 지금 이 곳에 있다고 하여 이렇게 온 것이옵니다!”

“뭐라? 조조의 수하가 여기에 있다고?”

“그렇사옵니다, 폐하!”

“짐은 그런 얘기를 들어도, 모르겠는데···.”

“허면, 저희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게 허락을 해주십시오! 물론, 허락하지 않더라도 저희가 알아서 하겠지만 말입니다, 크하하하하!”


이각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서늘한 살기가 깔려 있었다.

헌제를 따르는 대신들 대부분은 덜덜 떨고 있었으나, 동승과 종요, 한빈은 의연하게 서 있었다.


“그, 그렇다면 그대들이 알아서 처리하게.”

“그렇다면 폐하는 저희가 모시도록 하지요. 여봐라! 어서 폐하를 모셔라!”


이각의 병사들이 헌제를 끌고 가듯 모셔갔고.


“자, 이제 이 중에서 조조의 수하가 누구인지만 가려내면 되는데···.”

“고민할 게 뭐가 있겠는가? 다 죽이면 되지 않겠나?”


곽사의 말에 이각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크하하하! 곽다, 자네의 말이 참으로 지당하군. 여봐라!”

“옙!”

“조조군의 수하가 나올 때까지 한 명씩 잡아다 쳐 죽여라!”

“알겠사옵니다!”


그들의 병사들이 헌제를 따르는 자들을 한 명씩 붙잡아, 처형을 시작했다.


“나, 난 아니오! 난 아니란 말이오··· 캬아아악!”

“난 모르는 일이오··· 제발 살려주시오! 아아악!”


곧이어 종요와 한빈의 차례가 되자, 그들은 동승에게 다가갔다.


“저희가 희생할 터이니, 꼭 헌제를 탈출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알겠네.”


종요와 한빈은 조조를 모시고 있는 순욱과 아는 사이였다.

해서, 순욱과 서로 소식을 주고, 받는 상황이었는데.

반면 동승은 나중에 헌제를 탈출시켜 조조에게 의탁하면 어떨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종요와 한빈에게 알려주지는 않았다.

다만, 동승이 헌제를 극진히 모시고 있었으므로, 종요와 한빈은 그가 헌제를 탈출시킬 수 있을 거라 여겨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뭘 그리 속닥거리느냐! 어서 나오지 못할까?!”

“역적 이각과 곽사는 들어라!”

“하하하하! 우리가 네 놈들이 찾던 그 조조군의 수하이니라!”


그들은 옷 속에 감추고 있던 칼을 꺼내, 근처에 있던 이각과 곽사의 병사들을 베어 넘겼다.


‘그 자의 말이 정녕 사실이었단 말인가?’


이각은 속으로 놀란 상태였고, 곽사는 병사들에게 부르짖었다.


“뭣들 하느냐! 어서 저 버러지들을 쳐 죽이지 않고!”


병사들이 함성과 함께,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종요와 한빈은 수적으로 불리한 싸움이었음에도 용감하게 싸웠으나, 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주저앉았다.


“마지막 유언은 없는 게냐?”


이각과 곽사가 거만한 눈길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어, 이에 분노한 종요가 이렇게 말했다.


“내, 저승길 동료로 너희들을 삼지 못한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서 죽여라, 이 역적 놈들아!”

“그럼, 소원대로 죽여주지.”


이윽고, 종요와 한빈의 목이 바닥에 굴러다녔다.


“네 놈! 이름이 뭐냐!”

“···동승이옵니다.”

“네 놈도 이 자들이랑 뭔가 연관이 되어 있지 않느냐? 아까 뭐라고 속닥거리는 거 같던데.”

“그들이 말한 건 단지, 헌제를 잘 모셔달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거짓말 하지 마라! 어딜 나를 속이려고 드느냐!”


이각이 화를 내자,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가후가 끼어들었다.


“이 공, 참으시지요! 저 자는 동 상국의 사위인 우보의 부곡으로 있던 자입니다. 저들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을 줄로 아옵니다.”


동탁은 죽기 전, 상국이라는 최고위 직책을 달고 있었다.

가후는 동탁을 예우하는 뜻에서 이렇게 언급하며, 이각을 말렸다. 그래야 동승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저 자가 우보의 부곡이라고?”


이각이 되려 묻자, 이번엔 동승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다.


“문화의 말이 맞사옵니다! 저는 그의 부곡으로 있으면서, 동 공과 두 분을 줄곧 따랐었는데, 어찌 저의 충심을 몰라주시는 겁니까?”

“허어··· 충심이라고 하였느냐?”

“그렇습니다! 저는 종요와 한빈이란 자들이 헌제를 탈출하려고 작당 모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이에 감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훌륭하신 공께서는 어찌 제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입니까!”

“···흠, 그래?”


석연치 않은 부분은 있었으나, 동승의 말 또한 일리 있다고 생각한 이각이었다.


“문화가 이 일을 잘 알고 있으니, 그에게 물어보는 게 어떻겠사옵니까?”

“···지금 이 말이 사실이냐, 문화?”


가후는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은 채, 태연하게 답했다.


“예, 그렇사옵니다.”

“으음··· 그럼 아군을 죽일 뻔 했군.”


이각은 병사들을 거둬들였고, 동승은 겨우 살아남게 되었다.


황궁에서 피바람이 분지 이틀 뒤.

가후는 이각을 보게 되었다.


“오오, 문화! 이게 어찌된 일인가?”

“별 다른 일은 아니옵고,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어서 왔사옵니다.”

“그래? 자네가 궁금한 게 있다니 신기한 일이로군 그래. 어서 말해보게나!”

“혹시··· 곽 공의 건도 그렇고, 이번 일도 그렇고. 어떤 자가 이런 일을 알려준 건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사옵니까?”

“흐흐··· 이걸 말한 상대가 누군지, 그게 궁금한 게로군?”

“예, 그렇사옵니다.”


가후는 이번 일로 헌제를 쉽게 탈출시킬 수 없게 되어 허탈함과 동시에, 이런 일을 대체 누가 꾸몄는지 궁금했다.


“광릉에서 노숙이란 자가 재물을 들고 날 찾아왔었네. 자신의 주군을 회계 태수로 삼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

“그런 일이 있었사옵니까?”

“음. 그래서 태수를 원하면 이 정도론 부족하다고 내 말했더니··· 아니, 글쎄. 내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주면 해줄 수 있겠냐고 하더군.”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당연히 승인해줬지.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고.”

“허면··· 그 자의 주군이란 사람은 이름이 뭐라고 하였는지 기억하십니까?”

“으음. 사마화, 자는 연월이라 하더군.”

“그렇습니까.”

“이제 궁금증이 해결되었는가?”

“네. 덕분에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감사하옵니다.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으음··· 술 한 잔 하고 가지 않겠는가?”

“말씀은 감사하오나, 요즘 소인이 건강이 좋지 않아, 술은 자제하고 있사옵니다.”

“흐음. 그런가? 그러면 속히 물러나 쉬도록 하라.”

“감사하옵니다.”


가후는 물러나, 자신의 처소로 향하면서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사마연월이라··· 무서운 자로군.”


작가의말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안 에피소드를 집어넣다 보니, 이번 화는 주인공인 사마화가 등장하는 부분이 짧아졌네요....

정사에서는 이각과 곽사가 서로 싸우게 되자, 그 틈을 타 동승과 가후, 그리고 종요와 한빈 등이 헌제를 모시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여기서 종요는 나중에 조조 밑에서 일하게 되는 인재이며, 순욱이 그를 추천하여 조조에게 고용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조조에게 고용될 일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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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곽가 -> 곽사
오타 수정했습니다. 내용에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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