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카페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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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작품등록일 :
2022.05.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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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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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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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20. 새로운 종업원

DUMMY

키워, 키우라고. 들이미는 상황이 또 생겨났다.

물론 돼지새에 비하면 카일룸은 다 커서 내가 키울 게 없었지만, 떠맡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건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저건 악몽을 상대로 잘 싸웠잖아? 거기에 이젠 액막이 힘도 가지고 있어. 네게 이득 아니야?”


애웅이가 남의 속도 모르고 주절거린다.


방비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가 우상이나 액막이란 물건을 쓰는 것이고 두 번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악신이 기피하는 기운을 뿜는 식물들을 키우는 거고 세 번째가 악신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있는 자를 고용하는 것이었다.


카일룸은 방비의 세 번째 방법이나 다름없었으므로 따지고 보면 이득···은 맞았다.

그는 차원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악신의 피조물인 악몽과 아주 잘 싸웠으니까.

음, 아주 이득이 맞군.


난 아직까지 멀뚱히 서서 나만 바라보는 그를 힐끔 살폈다.

그래도 뭔가 형님, 동생 하며 첫 단추를 잘못 낀 사이다 보니 이후에 함께 있으면 상당히 어색할 것 같았다.

더구나 이 카페의 첫 점원은 좀 더 서비스 직종에 어울리는, 미소가 예쁜 외모에 사근사근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뽑고 싶었고···.

물론 그가 멀쩡한 모습으로 살아있는 모습을 보니까 기쁘긴 하다. 하지만 아무리 기쁘더라도 애매하게 정리되지 않은 어색한 관계로 껄끄럽게 같이 지내야 한다는 건 조금 꺼려졌다.


“싫다면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을까나? 드림캐처를 영혼에서 강제로 뜯어내면 되려나?”


내가 도통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캐트시가 슬쩍 제안을 물리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네코마타들이 지원사격을 나서기 시작했다.


“그럼 다시 차원에 놀러가는 거냥? 재료 찾으러 가는 거냥?”

“뺙뺙뺙!”

“악신이 차원을 다 헤집어놔서 전처럼 상냥한 차원은 없을 수도 있을 텐데 괜찮은 거냥?”


아직 습격 받은 차원을 다 수복하지 못한 건가?


“수영 잘한다고 들었는데 물고기는 어떠냥?”

“물속 말고 땅 속도 괜찮지 않을까냥? 그럼 지렁이는 어떠냥?”

“물론 네가 반드시 재료를 찾을 거라곤 캐트시가 보장해줄 순 없어. 찾을 때까지 차원을 돌아다녀야 해.”

“뺙뺙뺙!”


캐트시의 꿈 차원을 방문하기 위해선 꿈속의 구성원이 되어야 했다.

그러니 자칫 잘못하다간 사람은커녕 동물이나 벌레가 될 수 있다고도 했지.

무지성 생물이 되어 팔다리 없이 기어 다닐 걸 상상하니 머리가 아팠다.


“아닙니다. 돼지새가 난리라 당분간은 차원 방문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그럼 저걸 가지는 거냥?”


가불기다. 내게 피할 수 있는 선택지는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당사자를 바로 앞에 세워 두고 계속 왈가왈부하는 것도 인성질로 보일 터였다.


“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공이운.

비록 악신을 직접 본 것은 아니나 그 위험을 몸소 겪어봤으니 만발의 준비를 다해야지.

카일룸은 분명 좋은 병력이 되어줄 터였다.


“사람을 소유물처럼 표현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저 분을 대가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의사와 상반된다면 어쩌죠?”


막상 카일룸은 이 카페의 점원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애웅이가 내 배려가 하등 소용없는 짓이라는 것처럼 강하게 질책하는 어투로 답했다.


“저 자에게 선택권은 없다. 캐트시는 꿈고양이가 아니면 신경도 쓰지 않으니 여길 떠나 저 자가 머물 수 있는 곳은 없어. 이 귀중한 보금자리를 놓치면 제 아무리 액막이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 홀로 떠돌다 악신의 먹이가 되는 수밖에 없다. 저렇게 덜 여문 반신은 아주 좋은 먹잇감이라 너도 나도 좋다고 달려들겠지.”

“악신의 먹이가 되느니 갈가리 찢어버려서 후환을 제거하는 게 낫지 않냥?”

“찢어버리는 거냥? 그거 재밌을 거 같은데 내가 하면 안 되냥?”


네코마타들이 카일룸을 향해 소름끼치는 소리를 쏘아붙였다.

다만 저게 정말로 카일룸을 겁주는 소린지, 내 양심을 미친듯이 자극하는 소린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래,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어. 카일룸, 부디 이 아기새 카페에서 일해주시지 않겠습니까?”

“···.”


카일룸은 내 제안에 뜸을 들였다.

거절하면 네 존재가 위험하다잖아.


한참을 부담스럽게 날 바라보던 그가 뒤늦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

「매니저 모드 오픈!」

─’아기새 카페’에 매니징 가능한 새로운 직원이 소속되었습니다.

소속 직원: 돼지새, 카일룸 에펠타르트 (2/2)

돼지새 [조건 불만족 / 매니징 불가능]

-매니저를 「부모」라고 인식 중

카일룸 에펠타르트 [매니징 가능]

-매니저를 「형제」라고 인식 중

===


기존에 돼지새를 카페에 데려왔을 때와 달리 ‘매니저 모드’가 반응했다.

주변의 시간이 아주 느리게 흐르는 것을 느끼며,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오른 창을 확인했다.

매니징은 또 뭘까? 어째서 돼지새는 불가능하고 카일룸은 가능한 거지?

돼지새는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그나저나 카일룸이 여전히 날 형제-동생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

이걸 집착이라고 봐야 하나?


===

「매니징 활성화」

대상: 카일룸 에펠타르트

존재감 등급: 2 (아기새 카페와 동일)

계열: 신물화(神物化) (드림캐처)

주 성향: 초인계열

선악수치: 선 99% / 악 1%

보유 권능 (2/2):

(각 등급 상승에 필요한 인과율: 12척)

<최후의 기사 (1/2)등급> 초인계열

영혼은 범인(凡人)을 뛰어넘는 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기억하고 있다.

존재감이 높아질수록 영혼에 잠재된 기억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드림캐처 (0/2)등급> 정신계·묘선계열

영혼에 결합된 신물의 액막이 힘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존재감이 높아질수록 신물과의 결합률이 높아진다.

===


카일룸의 매니징 창을 보자마자 느꼈다.

저건 인과율 먹는 하마다!


애웅이가 그를 덜 여문 반신이라고 하더니 내가 완전히 여물 때까지 키워줘야 하는 건 줄은 몰랐지.

마치 게임 속 영웅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처럼 말이야.

아기새 카페의 존재감 등급이 오를수록 카일룸의 존재감도 따라 오르는 건 환영이었으나, 문제는 그가 가진 스킬로 보이는 ‘권능’의 능력을 올려주려면 내 인과율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내 ‘라떼아트’ 스킬을 올리는 값과 다를 바 없는 12척.

12척, 그거면 땅을 12번 넓히거나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잔뜩 바꿀 수 있는 양이었다.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카일룸이 강해진다면 아기새 카페가 그만큼 안전해진다는 게 아닌가?

그를 잘 육성시킨다면 더없이 좋은 전력을 얻게 되는 거잖아?


이로써 내가 개처럼 인과율을 벌어야 할 이유가 늘었다.

문득 훗날 돼지새의 매니징 창도 열리게 되는 건지, 그렇게 된다면 저 돼지가 구름우유 열매 말고 인과율을 얼마나 먹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들었다.


매니저 모드를 끝내자 주변의 시간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부디 아주 열심히 일해주셨으면 합니다.”


난 카일룸을 바라보며 한 자 한 자 힘을 주어 또박또박 말했다.

카페에서 빈둥거리는 건 돼지새 하나로 족했다.

지체 높은 귀족 출신인 카일룸이 얼마나 잘해줄지 걱정은 됐으나 육성에 상당한 인과율이 드는 만큼 그는 정말 열심히 일해줘야만 했다. 밥값은 해야지.


그러고 보니 그를 카페에 영입할 경우 발생할 부가 비용이 떠올라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다.

먼저 저 갑옷, 카페에서 일하기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육중한 갑옷.

거기다 허리에 기다란 장검까지 찬 채로 설거지를 하거나 서빙을 하거나 청소를 할 때 전부 마이너스였다.

계속 보고 있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초기 투자라 생각하고 보유중인 인과율을 사용하자 카일룸은 물론 돼지새에게서 빛이 나며 변화가 생겼다.

돼지새에겐 앙증맞은 커피색 베레모와 리본넥타이가 생겨났고, 카일룸에겐 갑옷 대신 하얀 셔츠와 커피색 앞치마 차림의 어엿한 카페 점원다운 유니폼이 장착되었다.


“뺙!”

“모습이 변한 거냥?”

“음···.”


카일룸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제 모습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그다지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이미지를 바꿔 놓으니 그가 가진 묵직한 분위기가 흩어져 이제야 덜 부담스러워지는 기분이었다.


옷차림 다음은 그의 거처가 문제였다.

현재 카페 1층의 구석에 돼지새의 둥지와 내 침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본래라면 테이블 자리가 있어야 하는 구역이었지만, 그만큼 손님이 많지 않으니 사적 영역으로 사용 중이었지.

그런데 카일룸도 잠을 자긴 자야 할 테니 이젠 그의 침실도 마련해줘야 하는데, 1층에 사적 영역을 더 늘리는 건 적합하지 않았다.


결국 계속 미뤄뒀던 2층을 오픈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다 무너져 내려서 아예 뜯어 없애 버렸던 2층 계단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2층은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면 확장하자.’


또 얼마나 많은 인과율이 들까 속이 쓰렸다.


“그럼 이제 남은 대가는 하나일까나?”

“아, 그 전에 음료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네코마타는 셋, 대가도 셋, 베리와 카일룸으로 두 개의 값을 치렀으니 이제 하나가 남았다.

남은 하나가 몹시 궁금하긴 했으나 카일룸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

캐트시 같은 대손님을 허투루 모실 순 없었다.


곧바로 은접초 꽃차를 준비하는 날 보며 캐트시가 기분 좋게 콧소리를 냈다.

꽃을 썰어 즙을 내고 물을 끓일 동안 유니폼을 입은 카일룸이 은근슬쩍 바 안으로 넘어와 일련의 과정을 구경했다.

그의 눈은 흥미로움으로 반짝거렸다.


“그런 것도 할 줄 알았느냐.”

“말했다시피 전 이제 더 이상 아베르트가 아닙니다.”


그는 내 대답을 가뿐히 무시하곤 다음 말을 이었다.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매니저 모드 창에서 확인했듯이 그는 날 ‘아베르트’라고 믿기로 작정한 모양이었다.


“난 뭘 하면 되겠느냐?”

“카페 안의 모든 음식은 전부 제가 만듭니다. 당신은 이외의 일들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당장은 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기는 바 너머에서 부탁드립니다.”


내 축객령에 그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바 밖으로 나갔다. 일단 말은 아주 잘 듣는다.

그러나 나간 후엔 상체를 바에 바짝 붙인 채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조 과정을 눈에 담고 있었다.


냉동고 문을 열자 다행히 일어나자마자 만들어 뒀던 아이스크림 재료들이 적당히 얼어가고 있었다.

네코마타들이 다시 카페에 방문한다면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기로 했는데, 재고가 없다면 큰일날 뻔했다.


제조가 끝나자 쟁반에 보기 좋게 그릇들을 옮겼다.


“처음은 제가 합니다. 다음부턴 제가 바 위로 쟁반을 넘길 테니 당신이 직접 자리로 운반하면 됩니다.”

“그런 건 시종들이 하는 일이 아니더냐?”

“이제부턴 당신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당신은 이제 에펠타르트의 귀족이 아니라 아기새 카페의 점원이란 걸 잊지 마세요.”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하마.”


그의 대답에 어깨에 소름이 오소소 돋았지만 애써 무시했다.

테이블에 가져온 그릇들을 서빙하자 네코마타들이 앉은 자리에서 방방 뛰며 즐거워했다.


“여기 구름우유 아이스크림은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서비스로 주는 거야.”


셋이 전투적으로 스푼을 들고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걸 보며 물러났다.

캐트시는 찻잔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나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손톱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렸다.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을까나?”


그녀의 말에 셋 중 가장 안쪽에 앉은 네코마타가 퍼뜩 놀라 고개를 들었다.

입가엔 하얀 아이스크림이 잔뜩 묻어 있었다.


“내 걸 주는 거냥? 내가 줘야 하는 거냥?”

“난 없어. 이미 써버렸어.”

“왜 나를 보는 거냥? 넌 위아래도 없냥? 네가 나보다 늦게 태어났으니 네가 줘야 하는 거 아니냥?”


뭘 가지고 저렇게 티격태격 하는 줄 모르겠다.

결국 나이 싸움에 밀렸는지 볼을 잔뜩 부풀린 네코마타가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건 드림캐처였다.


“설마···.”

“이거면 되냥?”

“대가로··· 드림캐처를 주는 건가요?”

“싫은 거냥? 싫으면 다시 내가 가져도 되는 거냥?”


난 일단 황급히 드림캐처를 챙기며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거 캐트시가 우리에게 딱 하나씩만 만들어주는 거 알고 있냥? 난 이제 직접 만들 때까지 액막이 없이 지내야 하는 거 알고 있냥? 어떠냥? 황송한 마음이 가득 들고 있냥?”


이것들이······ 카일룸 대신 드림캐처를 대가로 치룰 수 있는 거였으면 진작···!


애웅이는 드림캐처를 썼으니 없다 하더라도 셋 중 둘이나 드림캐처를 가지고 있었으니, 남은 대가 둘을 드림캐처로 치렀으면 될 일이었다.

아무래도 꽤나 절박하게 카일룸을 내게 처분하려는 낌새가 느껴진다 했는데, 드림캐처를 다 빼앗기기 싫어서 수를 썼던 모양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22.05.25 13:35
    No. 1

    근데 대가가 무지 비싼 느낌.
    엥간한 신들은 한번 먹고 인과 없어서 못 오겠다냥.
    물론재방문땐 싸지만
    자 키페에서 주는게 그만큼 도 움이 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히나
    작성일
    22.05.25 14:21
    No. 2

    귀엽고 짠하고.. 재밌게 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4 karansje..
    작성일
    22.05.25 16:36
    No. 3

    신들마다 인과율 수급이 다 틀리겠죠.
    그리고 차원의 회랑속인데 시간이라게 알수가 없죠.
    각 차원마다 그시간 배율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있으니,
    인과율 수급에 있어서 신들마다 다 틀리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엘레인
    작성일
    22.05.25 23:11
    No. 4

    에궁 액막이가 늘어서 든든해졌지만 인과율 먹는 객식구이기도 하군요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2.06.24 19:35
    No. 5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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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034. 라떼아트 사용 주의보 +3 22.06.14 2,932 140 12쪽
34 033. 다시 일상으로 +4 22.06.13 2,946 141 12쪽
33 032. 우두머리의 등장 +5 22.06.12 2,965 161 13쪽
32 031. 허공을 가득 메운 것 +6 22.06.06 3,076 168 12쪽
31 030. 특급 서비스 +5 22.06.03 3,071 170 12쪽
30 029. 소망석(所望石) +3 22.06.02 3,110 168 12쪽
29 028. 습격자들의 정체 +5 22.06.01 3,143 157 11쪽
28 027. 습격의 후유증 +2 22.05.31 3,116 150 11쪽
27 026. 첫 습격 +2 22.05.30 3,152 159 12쪽
26 025. 새로운 장비 마련 +4 22.05.29 3,267 17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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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21. 고양이 키즈 카페 +5 22.05.26 3,573 175 13쪽
» 020. 새로운 종업원 +5 22.05.25 3,700 170 13쪽
20 019. 살아 움직이는 액막이 +9 22.05.25 3,704 178 13쪽
19 018. 어떤 차원의 결말 +5 22.05.24 3,742 167 14쪽
18 017. 라떼아트의 발현 +6 22.05.23 3,773 157 12쪽
17 016. 꿈의 주인과 악몽의 정체 +6 22.05.22 3,788 153 12쪽
16 015. 숨은 악몽 찾기 +5 22.05.21 3,821 149 12쪽
15 014. 후작 가문의 막내 도련님 +6 22.05.21 4,091 151 12쪽
14 013. 꿈의 지배자 +3 22.05.20 4,329 179 12쪽
13 012. 고양이 신의 방문 +5 22.05.20 4,281 174 12쪽
12 011. 아이스크림 메뉴 추가 +6 22.05.19 4,332 192 14쪽
11 010. 악신을 쫓기 위한 방비법 +7 22.05.19 4,339 197 12쪽
10 009. 메뉴의 기본, 라떼 +8 22.05.18 4,383 194 12쪽
9 008. 카페 마스코트 합류 +7 22.05.18 4,495 195 12쪽
8 007. 인테리어 개선 +7 22.05.17 4,512 183 13쪽
7 006. 레시피 개발은 열심히 +5 22.05.17 4,650 16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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