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검무(刀劍武),
검도장을 하던 고수가 제자에게 떠밀려 다리 위에서 추락한다.
눈을 떠보니,
주인공 도검무는 무협세계에 어린아이가 되어있었다.
배가 고팠던 주인공은 객잔으로 들어가려다
‘거지새끼’란 말을 들으며 쫓겨난다.

틈을 보며 몰래 들어간 객잔,
야외 식탁에서 비를 맞고 있는 한 사내를 보게 된다.
사내가 내준 빗물이 들어있는 음식을 막 먹으려던 순간,
괴한들이 객잔으로 들어와 음식을 엎어버린다.

괴한들은 한 사내를 찾고 있었고,
주인공은 그 사내가 내게 음식을 밀어주던
사내라는 걸 알게 된다.
순간,
예전에 읽었던 소설의 내용과 일치한다는 걸 알았다.

주인공 고수는 어린아이로 환생했고,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주인공에게 음식을 밀어주던 그 사내는
그 자리에서 죽게 되어있었지만,
주인공은 그 사내를 데리고 나와 무술을 가르친다.
마침내,
그 사내,
남궁 길은 납치된 동생을 구하고 폐허가 된 남궁 세가를 재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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