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야금야금 씹어먹는 매니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2.05.19 15:14
최근연재일 :
2022.12.06 23:00
연재수 :
164 회
조회수 :
227,894
추천수 :
4,282
글자수 :
854,709

작성
22.09.16 23:00
조회
886
추천
20
글자
11쪽

풀썸 컴백 (3).

DUMMY

108. 풀썸 컴백 (3).


TNW ‘뮤직링크’ 풀썸 대기실.


똑똑.


“누구세요?”


“JEANS 매니저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방문에 풀썸 멤버들과 박빛나를 포함한 매니저들은 바로 답을 하지 못하고 서로를 바라봤다.


윤이슬의 작은 고개 끄덕임에 서이나가 대기실 문을 열었다.


‘JEANS’는 3세대 말에 데뷔해 4세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걸그룹이었다.


그런 아이돌이 4세대 중반 이후 ‘JEANS’ 완전체로 활동하지 않았던 이유는 멤버들의 개인 활동 때문이었다.


당연히 선배고 연장자였기에 풀썸 멤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JEANS’를 향해 가볍게 허리를 숙였다.


“안녕하세요. 풀썸입니다.”


“알아. 너희가 풀썸인 거. 그리고 선배에게 인사하러 오지 않는 건방진 풀썸인 것도.”


박빛나는 ‘JEANS’의 리더인 수아의 말에 ‘JEANS’의 매니저 쪽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그는 팔짱만 낀 채 지켜보고만 있었다.


“지금은 KBC도 그런 문화는 사라졌습니다.”


“누구세요?”


“풀썸 매니저 박빛나입니다.”


“그럼 매니저가 잘못했네요. 문화는 대수의 인원이 만드는 거예요. 방송국은 힘이 있는 곳이지 다수는 아니죠. 다수는 바로 우리 연예인들이에요. 다수가 인정했기에 그런 문화가 생겼고, 다수가 인정할 수 없으니 인사 문화는 사라지지 않았어요.”


아무리 방송국에서 인사 문화를 금지했어도 눈치껏 선배 대기실에 찾아와 인사를 해야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오늘 데뷔한 ‘G-ONE’과 너무 비교돼서 얼마나 대단한 분들인가 궁금해서 찾아왔어요.”


“우릴 때는 복도에 일렬로 서서 인사했는데.”


“데뷔 2년 차에 개인 대기실은 꿈도 못 꿨지.”


“어휴.. 선배님들과 같은 대기실.. 어떻게 버텼나 몰라.”


리더의 말이 끝나가 무섭게 한마디씩 내뱉는 ‘JEANS’ 멤버들을 가만히 지켜보던 윤이슬이 피식 웃으며 조금 전까지 앉아 있던 의자에 앉았다.


“지금 뭐 하는 거니?”


수아의 신경질적인 말이 신호가 되어 다연이를 시작으로 풀썸 멤버들이 각자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언니들 계속해 주세요.”


윤이슬이 말한 ‘언니’는 ‘JEANS’가 아니라 풀썸 전담 스타일리스트들이었다.


“야!”


일그러진 표정의 수아가 윤이슬에게 가다 가다가 박빛나에게 막혔다.


“비켜!”


“그쪽은 뭐해요?!”


박빛나가 ‘JEANS’ 매니저를 향해 소리치자 팔짱을 푼 남자가 천천히 다가왔다.


“우리 수아가 비키라잖아요. 비키세요. 선배가 후배 훈육 좀 하겠다는데 뭔가 문제입니까?”


“뭐요?”


“아이돌이 건방지니까 매니저도 건방진 건가.. 아니면 아이돌이 인기 있다고 목에 힘이 들어가니 매니저도 목에 힘이 들어가는 건가.. 회사는 달라도 제가 그쪽 선배입니다. 그 눈빛부터 바로 하시죠?”


박빛나가 뻔뻔하고 어이없는 그의 말에 잠시 멍해져 있는 틈에 수아가 박빛나를 밀치고 윤이슬이 앉은 의자 바로 뒤까지 다가왔다.


미동도 없는 윤이슬의 머리채를 잡기 위해 수아가 손을 뻗는 순간,


탁.


“이슬아. 난 역시 경호원 어울려.”


수아의 손목을 낚아챈 스타일리스트 중 한 명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윤이슬을 바라봤다.


“그러네요. 그래도 색감의 조화를 보는 능력은 아깝잖아요.”


“놔! 아파! 아프다고!”


“이미 의상이며 장신구도 다 정해졌는데..”


“의상의 색과 장신구의 색은 다 언니 머리에서 나온 건데요?”


금방 손목을 놓아 줄 거란 예상과 달리 여전히 수아의 손목을 잡은 채, 아픔을 호소하는 수아를 무시하고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에 이성이 끊기 ‘JEANS’ 매니저가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 손 당장 놓지 못해!?”


“아.. 시끄러워..”


윤이슬이 오른손을 들고 살짝 흔들자, 꼼짝하지 않고 서 있던 경호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탁. 쿵.


‘JEANS’ 매니저의 무릎이 바닥으로 향하기까지 2초면 충분했다.


“아.. 아파요.. 제발 놔 주세요..”


“언니 놔줘요.”


“네.”


천천히 일어나 몸을 돌린 윤이슬의 눈에 어깨를 잡힌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와 울상으로 손목을 부여잡고 있는 수아. 겁에 질린 ‘JEANS’ 멤버들이 보였다.


“KBC에 인사 문화가 있을 때는 저희도 데뷔 순서대로 대기실을 찾아갔어요. 그래서 우리가 PD를 날려버리고 인사 문화도 같이 날려버렸죠. 다른 곳도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눈.치.껏.이 남아있었지만, 그것도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사라지더라고요.”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얻은 풀썸이 ‘의무’에 가까운 인사 문화를 부정하니, 인사 문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풀썸과 동참한 아티스트들을 비난하는 아티스트들은 ‘꼰대’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티스트들 중 누가 후배들과 주변으로부터 ‘꼰대’소리를 듣고 싶을까.


당연히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하러 와야 한다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꼰대’로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들은 입을 닫았다.


그렇다고 모든 출연자가 자기 대기실에 박혀있다가 녹화나 생방만 끝나면 돌아가는 것은 아니었다.


존경하는, 친분 있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친해지고 싶은 가수나 그룹이 있으면 방문 계획을 알리고 허가가 떨어지면 찾아가 친분을 쌓거나 계획을 의논했다.


이러한 것의 시작도 풀썸이었다.


“TNW는 처음부터 없었지만요. 다수요? 선배님이 알고 있는 다수의 뜻과 우리가 알고 있는 다수의 뜻이 다른가요? 대수가 인정 안 해요? 대수가 아니라 몇몇 선배들만이 아니고요? 꼰대 소리 들을 나이도 아닌데..”


“뭐라고?”


“‘G-ONE’이 예쁘면 ‘G-ONE’ 대기실에 가서 놀아요. 일렬로 서서 선배들과 PD에게 인사? 선배들에게 인사하는 건 어느 시대 유물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데뷔할 때는 없었네요. PD요? 먼저 찾아오시던데요?”


수아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개인 대기실.. 1위 후보로만 있다 보니 개인 대기실이 더 익숙하네요. 아! 딱 한 번 있구나.. 다연아. 그 애들 지금 뭐 해?”


“뭐하기는 대차게 망했지. 데뷔와 동시에 망해, 회사도 망해,”


“PD도 잘렸어.”


손을 번쩍 든 다연이의 말에 가끔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뼈 때리는 말을 하는 유정이가 말을 이었다.


“그렇다네요.”


윤이슬이 머리를 쓸어 넘기기 위해 손을 올리는 모습을 본 경호원이자 스타일리스트의 눈이 커졌다.


“이슬아! 머리!”


“아. 봐요. 언니. 언니는 스타일리스트가 더 어울린다니까요.”


“아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얼굴을 붉히는 언니가 귀엽다는 듯 웃은 윤이슬은 여전히 무릎을 꿇고 있는 매니저 앞으로 다가갔다.


서늘한 표정의 윤이슬의 입에서,


“아이돌이 건방지니까 매니저도 건방진 건가.. 아니면 아이돌이 대형 기획사 소속이어서 콧대가 높으니 매니저도 콧대가 높은 건가?”


감정이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목소리가 나왔다.


“회사 차원에서 항의할 겁니다.”


“해요. 어깨랑 무릎 아프죠? 피해 보상 청구하고.. 아! 정신적 피해 보상도 청구해요.”


“이슬아. 수아 선배 손목도..”


“유정 언니 아니었으면 잊을 뻔했네? 고마워. 수아 선배 손목 멍들었을 거예요. 병원비에 온갖 것 다 첨부해서 청구해요.”


“풀썸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 건데, 아무리 풀썸을 오냐오냐하는 AG라도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풉!”


모두의 시선이 지금과 어울리지 않는 웃음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했다.


자신에게 시선이 모인 것을 느낀 미사의 입에서 일본어가 나왔다.


“이 자리에 김 팀장님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김 팀장이 계셨으면 이미 TNW 예능국, 드라마국 PD들이 여기 모였을걸?”


미사의 말은 받은 사람은 유나였고, 유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일본어였다.


“그렇다네요. 응? 못 알아들었어요? 어머. 선배님들도? JEANS 일본 활동 꽤 오래 하지 않았나요?”


‘JEANS’ 멤버들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자.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얼마만큼 청구할지 계산하세요. 혹시 청구금액이 1억 미만이면 제 지갑에서 줄 수 있으니 바로 말하고요. 아! 언론에 알려도 상관없어요.”


어깨를 누르고 있던 힘이 사라진 것을 느낀 매니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회할 겁니다.”


“글쎄요.”


윤이슬을 노려본 매니저가 ‘JEANS’ 멤버들을 이끌고 나갔지만, 대기실 분위기는 ‘JEANS’가 있을 때보다 더 차가워졌다.


“박빛나 매니저님.”


“네..”


진지하게 박빛나를 부른 윤이슬이 짧게 한숨을 쉬었다.


“언니.”


“응..”


“언니가 해야 했던 일이었어.”


“응..”


“언니가 그동안 서열, 선후배, 예의.. 이런 것들이 당연했던 곳에서 일했기 때문에 아직은 대형 기획사, 우리보다 선배라는 것이 크게 느껴졌을 거야. 수아 선배를 막아서고 그 매니저에게 큰소리친 건, 몸에 밴 것보다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가능했을 테고.”


“...”


“언니도 알잖아.”


안하리가 SS 그룹의 막내딸이고, 자신이 SS 그룹 이사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스텝들도 있었기에 뒷말은 아끼는 윤이슬이었다.


“언니는 그런 AG의 매니저고, 풀썸의 매니저야. 언니가 어려워해야 할 사람은 단 넷뿐이야. 탁 실장님, 최 부장님, 김 팀장님. 그리고 대표님.”


“응..”


살짝 웃은 윤이슬이 주변을 돌아봤다.


“다시 준비하죠.”


스텝들은 각자 담당하는 멤버들에게 붙었고, 경호원들도 정해진 곳에 위치했다.


조용히 대기실 밖으로 나가는 박빛나를 본 서이나도 그녀를 따라나갔다.


“너까지 나오면..”


“선배 괜찮아요? 이슬이가..”


“아니, 맞는 말이야. 김 팀장님이 없으니 그런 말 해 줄 사람이 이슬이 밖에 없었고.”


“그래도..”


“그래도가 아니야. 난 매니저잖아. 제일 먼저 예상하고, 제일 먼저 대처했어야 했어. 그런데.. 이슬이 말대로 대형 기획사라는 것에 눌렀고.. 어이없어서 말문이 닫힌 것도 있지만.. ‘선배’라는 단어가 자물쇠가 되어 닫힌 말문을 열지 못하게 했어.. 수아를 막아서고 선배에게 소리친 건.. 본능이었지.. 이슬이 말 중 틀린 것이 없어.”


“선배..”


“그리고.. 나는.. 내가 있음에도 멤버들이 김 팀장님을 필요하게 만들었어..”


“그건!”


“알아.. 풀썸에게 김 팀장님이 어떤 존재인지.. 그래도 내가 헤드잖아. 내가 애들 마음속에 자리한 김 팀장님의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겠지만, 그 옆에 김 팀장님 자리만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에휴.. 전 아직 멀었네요..”


“AG 엔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성장의 발판은 마련된 거지.”


대기실 문 반대편에서 윤이슬이 듣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두 사람의 대화는 한동안 이어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99 장금
    작성일
    22.09.17 11:42
    No. 1

    잘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루시올렛
    작성일
    22.09.17 17:57
    No. 2

    안녕하세요~ 루시올렛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wbright
    작성일
    22.09.17 17:08
    No. 3

    정주행 하는 동안 간간히 오타가 눈에 띄었지만 이정도 스토리 구성과 매끄러운 흐름을 가진 작픔이 인기를 끌지 못함이 안타까을 따름입니다. 부디 작가님 힘내셔서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루시올렛
    작성일
    22.09.17 17:59
    No. 4

    안녕하세요~ 루시올렛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타는 신경 쓴다고 쓰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네요..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칭찬과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완결까지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돌이
    작성일
    22.09.18 08:46
    No. 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루시올렛
    작성일
    22.09.18 17:15
    No. 6

    안녕하세요~ 루시올렛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영점
    작성일
    22.09.19 22:58
    No. 7

    잘 보고 갑니다.
    다음 회차는 내일 보려고 아껴두는 중.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루시올렛
    작성일
    22.09.20 18:42
    No. 8

    안녕하세요~ 루시올렛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회차가 영점님께 실망을 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2.10.15 11:02
    No. 9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야금야금 씹어먹는 매니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공지. +1 22.12.07 53 0 -
164 계획은 있다. +3 22.12.06 200 11 10쪽
163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맞이하는 자세. +2 22.11.23 361 11 13쪽
162 정채연(2). +3 22.11.22 306 13 11쪽
161 정채연(1). +6 22.11.20 395 13 10쪽
160 분위기. +6 22.11.19 371 12 13쪽
159 이런 우연도 있다. +6 22.11.18 378 14 12쪽
158 여전히 존재한다. +8 22.11.17 389 16 11쪽
157 AG가 승제 편으로 보낸 바람 씨앗. +8 22.11.16 391 14 12쪽
156 최승제. +6 22.11.15 388 16 10쪽
155 각자의 자리. +8 22.11.13 476 13 10쪽
154 안 대표에게 줄 선물. +8 22.11.12 440 14 12쪽
153 응? +6 22.11.11 463 14 11쪽
152 더러움은 색을 가리지 않는다. +7 22.11.10 459 15 11쪽
151 안하리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 +6 22.11.09 466 16 11쪽
150 네. 잘 들었습니다. +8 22.11.08 461 15 12쪽
149 어쩌다 미국행. +6 22.11.04 524 14 11쪽
148 의외의 곳에서 실마리를 얻다. +6 22.11.03 508 14 10쪽
147 처음 본 안 대표의 약한 모습. +6 22.11.02 528 16 10쪽
146 오른손은 닦고, 왼손은 가공한다 +8 22.11.01 540 14 11쪽
145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6 22.10.30 638 16 12쪽
144 감사, 그리고 고마움 +6 22.10.29 615 15 11쪽
143 겉에 묻은 때를 벗기고. +6 22.10.28 572 15 11쪽
142 때는 꼼꼼히 벗겨야 한다. +6 22.10.27 587 15 10쪽
141 일단 닦아야겠네. +6 22.10.26 606 14 11쪽
140 돌을 살펴보니. +6 22.10.25 619 16 11쪽
139 돌을 올려놓다. +10 22.10.23 675 17 12쪽
138 이럴 때를 대비해 키운 건 아니지만. +7 22.10.22 635 16 12쪽
137 휴가의 끝에서 주운 돌멩이 하나. +5 22.10.21 624 16 11쪽
136 휴가인데 왜 이러고 있는 건지.. +7 22.10.20 641 17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