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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멸망할 세상의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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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디다트
작품등록일 :
2022.05.30 17:23
최근연재일 :
2022.06.29 12: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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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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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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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화. 구원자 (3)

DUMMY

6.

몬스터가 출몰하는 순간 모든 인간들은 심각해졌다.


- 너네는 몬스터 등장함?

ㄴ 아니, 여기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괜찮음.

ㄴ 나 취리히인데 여긴 등장하긴 했는데 심각하진 않음.

ㄴ 삿포로도 괜찮음!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 받은, 그러니까 몬스터의 습격을 받지 않은 생존자들의 처지라고 해서 다를 건 없었다.


- 그런데 진짜 괜찮을까?

ㄴ 군대가 나서는 거 보니까 소란을 잡힐 것 같은데.


여전히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이었으니까.

심지어 그런 걱정도 있었다.


- 이미 다 끝났어! 주식 시장 열려봐!

ㄴ ㄹㅇ 이미 우린 다 끝난 거야!

ㄴ 진짜 역대급 폭락 나오겠네.

ㄴ 폭락이라도 나오면 다행이지. 아예 안 열리면 팔 수가 없다고!


자본 시장에 대한 걱정.

충분히 타당한 걱정이었다.

몬스터의 등장으로 인해서 세계 곳곳은 마치 세계대전을 치른 것처럼 몸살을 앓고 있었으니까.

물론 시체가 넘치면 오히려 그것을 노리는 하이에나나 까마귀 같은 자가 있는 법.

이런 와중에도 돈이 될 만한 것을 찾는 이들이 있었고, 그들은 말했다.


- 유튜브 같은 플랫폼은 떡상할 듯!


어느 때보다 실시간 정보가 필요한 작금의 상황에서 개인 방송이 인기를 끌 거라고.

실제로 유튜브를 비롯한 플랫폼들의 이용자 숫자는 폭발적인 수준을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었다.

그에 부응하듯 유튜브에는 몬스터와 관련된 영상이 미친 듯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 이들은 알 수 있었다.


- 이거 장난 아니잖아?


몬스터라는 것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


- 이게 오우거라고?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조회수가 높은 몬스터 관련 영상은 다름 아니라 오우거였다.

오우거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거나, 몬스터 학계 같은 게 나와서 오우거라고 명명한 건 아니었다.


- 진짜 오우거 같네.


하지만 그 모습, 6미터가 넘어가는 거대한 체격에 근육과 살로 된 갑옷을 두르고 거대한 무기를 자비 없이 휘두르는 그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오우거였다.


- 미쳤네. 무슨 자동차를 깡통 차듯 차고 다니네!

ㄴ 자동차가 뭐야? 건물 부수는 거 봐! 나무 자르듯 부수잖아!

ㄴ 총이 안 먹히는데?

ㄴ 총알이 뭐야? RPG정도 가져와야 그나마 데미지 주던데!

ㄴ 그런 주제에 속도는 자동차보다 빠름!

ㄴ 장갑차를 때려 부수는 거 봄? 고철이 되더라!


더불어 그런 오우거가 도심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에 모두는 기겁했다.


- 저건 그냥 미사일 쏘는 수밖에 없어. 못 잡아!


오우거는 인간이 어찌 잡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분명 그랬다.


- 야, 지금 오우거 가지고 라이브 방송 한다!

ㄴ 어디?

ㄴ 봑튜브라고 한국인 유튜브 채널에서!

ㄴ 그거, 그거 아님? 미래에서 온 구원자라는 애가 나오는 거?

ㄴ 그래서 뭐하는데?

ㄴ 제목이 오우거 사냥 라이브라는데?

ㄴ 뭐?


그런 와중에 나온 그 라이브 방송 소식에 사람들은 반응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삽시간이었다.


‘미친, 라이브 시청자 숫자가 30만 명이라니!’


박윤준의 방송의 시청자가 폭발한 건.


“지금 저는 구원자 님을 따라 오우거 사냥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박윤준이 멘트를 날리는 순간 채팅창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런 시청자들의 의문은 하나였다.


- 진짜 잡는다고?


대체 어떻게?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은 정호영이 해줬다.


“오우거는 4레벨 몬스터로 매우 강력합니다. 헌터가 아니라면 감히 사냥을 해서는 안 되는 상대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오우거의 강력함은 정호영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본래대로라면 감히 사냥을 언급해서는 안 되는 대상.

그럼에도 정호영이 사냥을 외친 이유는 간단했다.


“하지만 지금 저기 오우거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들어보십시오.”


크어어! 크어어어!

“놈이 지금 고통을 호소하며 살려달라고, 단말마의 비명을 내지르고 있습니다.”


지금 오우거가 고통에 찬 비명을, 절규를 내지른다는 것.


- 아니, 오우거 말을 알아듣는다고?

- 내가 듣기엔 다 죽여버리겠다! 로 들리는데?


그 사실에 시청자들은 어이가 없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호영은 진심이었다.


“짐승도 저들끼리 소리로 소통을 합니다. 그리고 몬스터는 그런 짐승들보다 영리합니다.”


정호영은 몬스터 말을 다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분노에 찬 소리인지 고통에 찬 비명인지 그걸 구분하지 못 하면······ 죽음뿐이니까.’


그리고 알아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 아무리 봐도 미친놈인데?

- 이제까지 대충 해서 맞으니까 너무 막 지르는 거 아님?


그러나 시청자들이 그 말을 믿을 수 있을 리 만무.

그런 그들에게 정호영은 말했다.


“끼이, 끼히, 끼르!”

- 뭐야?

“고블린 말로 식사를 하자, 입니다. 이제 종종 듣게 되실 겁니다.”


그 순간 정호영이 말했다.


“그럼 이제 사냥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러자 채팅창의 반응이 바뀌었다.


- 어어? 뭐야? 바로?

- 어떻게 잡는다는 거야?

- 총으로는 안 죽는다고!

- 총이 뭐야, 비행기 추락했는데도 안 뒤졌어!


대체 저 괴물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걸로 잡을 겁니다.”


그 의문에 정호영이 준비한 무기를 보여줬다.


- 버스?


그러자 보이는 공항 내 이동 수단인 램프 버스에 시청자들은 이내 그림을 그렸다.

박윤준도 마찬가지였다.


“구원자 님이 버스로 저 괴물을 잡으실 모양입니다!”

- 그래, 총보단 이게 확실하지!


정호영이 버스를 운전해서 오우거를 향해 돌진하는 그림을.

그런 그들의 예상에 정호영이 말했다.


“고작 이런 버스로 오우거에게 확실한 타격을 줄 순 없습니다.”

“네?”

“버스 말고 그 뒤에 있는 걸로 잡을 겁니다.”


그 말에 모두는 봤다.


- 비행기?


7.

정호영, 그가 비행기로 오우거를 들이박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의문은 하나였다.


- 비행기를 운전할 수 있다고?


그 의문에 정호영은 바로 행동으로 보여줬다.


우우웅!


조종석에 앉은 그가 능숙하게 비행기를 움직였다.


‘그때 배운 게 도움이 될 줄이야.’


훈련 덕분이었다.

물론 좋은 의미의 훈련은 아니었다.

와이번과 드래곤이 날아다니는 세상에서 전투기도 아니고 여객기 조종사가 필요할 리 만무.

그럼에도 가르친 이유는 간단했다.

어차피 쓸 일 없는 여객기와 소모품이나 다름없는 노예 하나를 써서 4레벨 이상 몬스터를 잡는 것만큼 가성비 좋은 일은 없다는 것.

그래서 배웠다.


‘이거 때문에 몇 번을 죽을 뻔했지만.’


그리고 몇 번이나 전투에 투입됐었다.

그 덕분이었다.


- 움직인다!


정호영, 그가 비행기를 움직였다.


- 나왔다!


그리고는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설정을 마치자마자 그대로 비행기 밖으로 나왔다.


“구원자 님!”


이후 바로 대기 중인 박윤준에게 다가온 정호영이 말했다.


“대피합시다.”

“네?”

“후폭풍에 휘말리면 안 됩니다.”

“시,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이제 대피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박윤준을 데리고 도망치는 정호영, 그 모습에 시청자는 놀랐다.


- 진짜 비행기를 날리다니!

- 저게 얼마짜린데?

- 맙소사, 이건 미친 거야! 저거 소송 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값비싼 슈퍼카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걸 제멋대로 쓰다니?

동시에 의문을 제기했다.


- 저대로 맞힌다고? 저게 말이 돼?


비행기란 게 무슨 자동차도 아니고 대충 움직인다고 해서 오우거에 명중할 리 없지 않은가?

심지어 오우거는 움직이는 중이었다.


“그, 그런데 구원자 님, 저게 명중할까요?”

“실패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정호영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네?”

“비행기는 많으니까요.”


대당 수백억 원짜리 미사일은 충분했으니까.

그리고 사실 자신이 있었다.


‘몇 번이나 했다.’


막연한 자신감이 아니라 결과를 토대로 한 자신감이.

그러한 자신감은 곧 현실이 됐다.


- 맙소사.


오우거와 비행기가 충돌했다.


8.

상식을 넘어 상상 밖의 사태가 일어나는 상황.

그래서 이제는 어지간한 사건에는 시선조차 가지 않는 상황.


- 비행기로 오우거를 죽였다!


그러나 정호영이 보여준 그 광경 앞에서는 모두가 잠시 동안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었다.


- 일반인이 일부러 오우거한테 수백억짜리 비행기를 꼬라박았다!


그건 우연히 혹은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아니라 명명백백한 의도를 가지고 저지른 범죄행위였으니까.

말 그대로였다.

정호영에 저지른 행위는 비행기를 소유한 항공사의 재산을 크게 해친, 명명백백한 범죄행위였다.


- 저거 어떻게 갚으려고?

ㄴ 구원자란 컨셉충 놈 미쳤네. 이걸로 평생 거지로 살겠네!


심지어 보상조차 불가능한 범죄행위.


“어, 어, 어······.”


그 사실에 박윤준조차 잠시 동안 정신이 나갔다.


‘어, 어떻게 되는 거지?’


만약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박윤준이 자유로울 수 없을 테니까.

반면 정호영의 표정은 담담했다.

일단 그는 이게 범죄 행위라든가, 피해보상이라든가 하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그에게 청구서를 내밀 항공사는 조만간 없는 기업이 될 테니까.


‘오우거를 잡았다.’


오히려 이 순간 정호영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건 죽은 오우거의 사체였다.


‘아티팩트가 있을 가능성이 커.’


정확히는 오우거가 가진 것!


‘오우거는 아티팩트를 수집할 줄 아는 놈들이니까.’


그 때문이었다.

정호영이 비행기와 부딪치며 온몸이 박살이 나고, 팔다리가 찢긴 오우거의 사체를 향했다.


“어, 어!”


박윤준이 그런 그를 따라 같이 움직였고, 이내 시청자들도 볼 수 있었다.


- 뭘 찾는 거지?


오우거의 목과 손발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정호영의 모습을.

그런 정호영의 시선이 멈춘 것은 잘려 나간 오른팔에 달린 손가락이었다.

녀석의 손가락에 반지 하나가 걸려 있었다.

사람에게는 팔찌로 쓸 수 있을 법한 거대한 반지가.

정호영이 그 반지를 오른손에 들었다.


찌릿!


그러자 바로 마력이 연결되며 아티팩트에 담긴 권능이 정호영의 몸에 발동됐다.


빠아앙!


그때 정호영의 귓속에 경적 소리와 함께 자동차 한 대가 달려오는 게 보였다.


‘임지혁 중위.’


그리고 그 안에 탄 이도 보였다.

말 그대로였다.

정호영, 그는 차량 안에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보였다.


‘투시 마법이구나.’


이번에 얻은 아티팩트의 능력 덕분에.

더불어 임지혁 중위가 왜 다급하게 자신에게 오는 의도 역시 분명하게 보였다.


‘날 잡으러 왔군.’


사고를 못 치게 하려고 잡아두려는 인간이 지금 말도 안 되는 사고를 쳤으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이제는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정호영을 잡아두려고 할 터.

그 과정에서 필요하면 총을 쏠 가능성도 충분했다.


‘싸우는 건 위험하다.’


지금 정호영 입장에서는 피해야 하는 일.


“라이브 방송 중입니까?”

“예? 예! 켜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호영은 말했다.


“잠시 동안 라이브 방송을 못 하기에 미리 몇 가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정보?

“다들 폭풍과 해일, 지진 그리고 화산폭발을 조심하십시오.”

- 뭐?

“다시 말합니다. 정확히 어느 시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모든 걸 아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곧 인류가 경험해본 적 없는 재난이 세상을 덮칠 겁니다.”


왜 세상이 몬스터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는지.


“12시간 내에 제주도에는 대지진이 일어날 겁니다.”


그 말에 채팅창은 아수라장이 됐다.


- 이거 진짜인가?

ㄴ 진짜겠어?

ㄴ 봐봐! 지금 구원자가 하는 걸 보라고! 진짜일 거야!

ㄴ 저런 개소리는 누구나 해!

ㄴ 저건 구원자가 아니라 수백억짜리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미친 또라이 새끼라고!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 사이의 논쟁이.


“어어, 싸우지들 마세요! 싸우면 강퇴합니다!”


박윤준이 무어라 말해도 말릴 수 없는 논쟁이.

그러한 논쟁을 정호영은 딱히 말릴 생각이 없었다.

이제 곧 모두가 알게 될 테니까.

그런 논쟁이 무의미한 시대가 온다는 것을.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조언은 하나뿐입니다.”


그렇기에 정호영은 조언할 뿐이었다.


“살고 싶으면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끼익!


그 순간 자동차가 멈추고는 이내 그 안에서 임지혁 중위를 비롯해 군인들이 내리고는 곧바로 총구로 박윤준과 정호영을 겨누며 소리쳤다.


“손 들어!”


그 말에 정호영과 박윤준이 순순히 손을 들었다.


“카메라 뺏어!”


이후 군인 한 명이 명령에 박윤준의 카메라를 거칠게 빼앗았다.


“어, 어! 그거 비싼 거예요!”


그 사실에 박윤준이 저항을 하려 했으나 임지혁 중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저항은 없었다.

임지혁 중위가 눈빛으로 말했으니까.

지금 수틀렸다간 쏴 죽일 수도 있다고.


“가, 가지세요.”


그 사실에 순순히 포기하는 박윤준.


“포······.”


그 모습을 보고는 이제 포박하라는 다음 명령을 내리려는 임지혁 중위.

그런 그들을 향해 정호영이 두 팔을 앞으로 내밀며 말했다.


“포박하시죠.”


그렇게 구원자의 라이브 방송이 종료됐다.

그로부터 8시간 후.


꽈릉!


제주도에 대지진이 일어났다.


작가의말

본격 금연권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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