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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멸망할 세상의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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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디다트
작품등록일 :
2022.05.30 17:23
최근연재일 :
2022.06.29 12: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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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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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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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0화. 나 혼자만 구원자 (2)

DUMMY

4.

시가전.

문자 그대로 도시 내에서 치러지는 전투는 언제나 골칫거리였다.

특히 몬스터를 상대로 시가전을 치른다는 것은 사실상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다.

일단 사용 가능한 화력이 제한됐다.

그리고 활동에도 제약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도시 곳곳에 몬스터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알 도리가 없었다.

하나만으로도 목숨이 위험한 요소들이 무려 세 개나 공존하는 전장.

현 시점에서 클랜 그리고 헌터들이 도심, 그것도 빌딩이 숲처럼 펼쳐진 도심에서의 몬스터 사냥을 꺼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 도심이잖아? 여기서 전투를 한다고? 자살 행위야!


그 사실은 헌터가 아닌 이들도 알았다.


- 하물며 섬멸전이라니!


심지어 구원자가 말한 건 그냥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모든 몬스터를 제거하는 섬멸전이었다.

그냥 전투와는 차원이 달랐다.


- 구원자가 아니라 미친놈이었네!


너무 허무맹랑해서 기대조차 생기지 않을 정도.


‘여기서 제정신인 헌터라면 시가전은 절대 안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정호영도 몬스터 시가전이 얼마나 빌어먹을 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


‘미래에도 그랬고.’


헌터들이 시가전에 질색하는 건 지금만이 아니라 미래에도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러니까 의미가 있다.’


그게 정호영이 시가전을, 그것도 섬멸전을 기획한 이유였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회귀한 구원자가 남들처럼 행동하면 가짜 취급을 당할 따름.

물론 정호영에게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리스크는 매우 낮다.’


알바트로스를 통해서 현재 자신이 섬멸전을 치르려는 곳의 몬스터 상황은 다 파악한 상태.

또한 여기에 정호영은 3서클 헌터에, 후각 강화, 투시, 텔레포트 그리고 스트렝스 마법을 소유한 상태, 여기에 화력마저 보급을 마친 상태였다.

결정적으로 정호영에게는 그게 있었다.


‘경험은······ 충분하다.’


시가전에 대한 경험!

앞서 말했다시피 미래에도 헌터들에게 몬스터와의 시가전은 골치 아픈 전투였다.

몬스터가 어디 숨어있는지 모르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했다.


‘시가전은 해봤으니까.’


수풀에 뱀이 있는지 없는지는 수풀을 건드려보면 알 수 있듯이, 총을 쥔 노예를 투입하면 됐으니까.


‘수없이.’


더군다나 정호영, 그는 대한민국 출신이었다.

세계에서 빌딩 숲이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인 대한민국에서 그는 수없이 많은 시가전에 투입됐다.


‘최근까지도.’


더불어 그 모든 건 20년 전의 아득한 경험 따위가 아니라 최근의 경험이었다.

감이 살아있다는 의미.

그 사실을 정호영은 곧바로 보여줬다.


크르르!


자동소총을 든 정호영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 중인 오크와 고블린 무리를 향했다.

이렇다 할 사전 준비는 필요 없었다.

정호영은 등장했고, 등장하는 순간 그대로 겨눈 총구의 방아쇠를 당겼다.


투투!


짤막한 총성들이 나올 때마다 오크와 고블린들이 제대로 된 비명도 지르지 못 한 채 쓰러졌다.

단숨에 여덟 마리가 쓰러졌다.


- 뭐야? 갑자기 이게 뭐야?

- 다 머리만 명중시키잖아?


정호영이 가슴팍에 달고 있는 바디캠을 통해 그것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만큼은 놀랐다.

남은 건 한 마리.


투!

크어!


그 한 마리는 비명을 내질렀다.

머리에 총알이 박힌 다른 놈들과 달리 가슴팍에 총알이 박힌 탓.


- 어? 빗나갔다!

ㄴ 그래, 여기서는 빗나가는 주는 게 양심적이지! 전부 머리통 맞추는 게 말이 돼?


시청자들은 그 사실에 오히려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조준 실패 따위가 아니었다.


크어어어!

‘그래, 더 크게 질러라.’


의도한 거였다.


크어어!

‘네 동료를 불러라.’


주변에 있는 오크 무리를 부르기 위해서.


킁킁!


그런 정호영의 코에 몰려오는 오크들의 냄새가, 고블린의 냄새가 진하게 몰려왔다.


투투!


그제야 비로소 정호영은 남은 한 마리를 마저 제거했다.

그 후에 이동했다.

천천히.

산책을 하듯이.

그러면서 정호영이 앞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그곳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낸 후에 그대로 불을 붙였다.

피우진 않았다.

그대로 땅 위에 촛불처럼 세울 뿐.


- 담배?


그제야 비로소 정호영이 꺼낸 것을 본 시청자들이 고개를 갸웃하는 사이 등장했다.


크어어!

끼에에!


오크와 고블린 무리들이.

무려 사십이 넘는 무리가.

심지어 그들은 그냥 등장한 게 아니었다.

저마다 손에 무기를 들고 있었고, 개중에는 총을 든 놈들도 있었다.


- 맙소사!


세상을 공포에 물들게 한 몬스터들의 등장에 채팅창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그 순간이었다.

정호영이 준비한 격발기를 조작했다.


콰과과광!


클레이모어가 터졌다.


- 어?


그렇게 몰려오던 공포가 클레이모어에 쓸려나갔다.


- 이게 뭐야?

- 설마 일부러 유인한 거야?

ㄴ 일부러 오크가 비명을 내지르게 해서?


그 광경에 시청자들은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이 전투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니었다.

총을 이용해 몬스터를 쏴죽이는 것도, 클레이모어를 격발해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것도 작금의 시대에서는 이상할 게 없는 일이었으니까.

오히려 아주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그럼에도 정호영이 보여주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하는 건 간단했다.


- 뭘 이렇게 쉽게 해?


여유.


- 진짜 수십 년 동안 몬스터랑 전쟁한 후에 회귀한 건가?


마치 이 난리를 수십 년 경험해본 이가 보여줄 만한 베테랑의 여유가 넘친다는 것.

물론 정호영은 원래 이렇게 여유 넘치는 전투를 하는 스타일이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싸우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해도 살아남기 힘들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아니었다.


‘난 구원자를 연기해야 한다.’


그는 누구보다 남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회귀한 구원자를.’


그렇게 정호영이 보다 화려하게 전투를 시작했다.


투투!


오크와 고블린 따위들은 총격전으로 쓸어버렸다.


투투!

- 미친 트롤을 한 방에 죽이다니!

- 진짜 저게 어떻게 가능해?


트롤 같은 중형 몬스터들은 더 가소로웠다.

종종 등장하는 시체바라기 같은 몬스터 역시 크게 어려울 건 없었다.

온갖 종류의 몬스터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호영에게 사냥됐다.

문자 그대로 섬멸이었다.

물론 일부는 말했다.


- 그런데 제주도는 왜 이렇게 약한 몬스터만 등장하는 거야?

- 오우거 같은 거 없네?

- 오우거는커녕 사이클롭스나 트윈 헤드 트롤, 자이언트 울프도 없는데?


등장하는 몬스터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고.

당연했다.

이미 알바트로스를 통해 강력한 몬스터들의 위치들, 그러니까 3레벨 이상 몬스터들의 위치는 파악한 상태.


‘강한 몬스터는 피해 가야지.’


그러나 그 사실을 시청자들이 알 도리는 없었다.

또한 알 필요도 없었다.

지금 이 순간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건 하나였으니까.


- 제발 우리를 구원해주세요!


아무런 대가 없이 모든 몬스터를 사냥하는 구원자의 모습뿐.

그 때문이었다.


“여러분.”


구원자를 시청자들에게 정호영은 보여줬다.


“담배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그러니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특별함을.

그 모습에 시청자들은 한 가지만큼은 인정해야 했다.


- 저번에도 그랬고 진짜 금연에 진심이네.

- 이 정도로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하니까 진짜 담배 무서워진다.

- 저러다가 필립 모리스에 암살 당하는 거 아님?


정호영이 특별하다는 것을.

물론 정호영은 알았다.


‘이 라이브 방송을 본 헌터들은 이제부터 날 견제하기 시작하겠지.’


지금 정부를 상대로 제 이익을 챙기기 위해 생존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장사를 하는 헌터들, 그들은 이 구원자를 탐탁지 않아 하리라고.

그 때문이었다.


‘날 견제하기 위해 방형주를 견제할 테고.’


그가 방형주 대령을 만나고, 그를 살려둔 건.


‘그 견제에 방형주는 이렇게 대답하겠지.’


5.


“내가 시켰소.”


호탕하기 그지없는 대답을 내뱉은 방형주 대령의 시선이 구원자의 라이브 방송을 향했다.

그런 그의 기억이 조금 전으로 돌아갔다.

그가 손을 잡은 중국 공산당의 간부가 직접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


‘구원자를 멈추라니.’


그 말, 이해는 됐다.

구원자의 라이브 방송이 다른 나라의 헌터들에게는, 권력자들에게는 그리 유쾌하지 못 했으니까.

그도 그럴 것이 구원자가 유명해질수록 다른 헌터들은 쓰레기가 될 따름이었으니까.


‘그런 바보 같은 짓을 내가 왜 해?’


하지만 방형주 대령의 입장에서는 달랐다

일단 그에게는 제주도에서 몬스터 자체가 줄어든다는 게 이익이었다.

몬스터가 줄어들면 치안을 위해서 군대가 움직일 터.

현재 제주도에서 그보다 더 높은 지휘관은 없었다.

사실상 제주도를 장악하는 셈.


‘내가 준 무기로 싸우는데.’


더군다나 지금 구원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방형주의 아주 큰 지원을 받은 자 아닌가?


‘능력이 괴물 같긴 하지만 나쁠 건 없지.’


물론 이렇게 무시무시할 줄은 몰랐지만, 어쨌거나 자신한테 호의를 보내는 자 아닌가?


‘멈추고 싶어도 멈출 방법도 없고.’


반면 여기서 방형주 대령에게 구원자를 막을 방법은 강제력을 동원하는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었다.

결정적으로 방형주 대령은 생각했다.


‘이게 내 소관 밖이라고 말하는 건 내 꼴이 우스워지는 일이고.’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주변에서 그의 지도력을 의심하는 일이 생길 거라고.

당장 수화기 너머의 인물부터 방형주 대령의 능력을 의심할 터.

그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내가 시킨 일이오. 멈출 생각은 없소.”


방형주 대령이 기꺼이 구원자의 방패를 자처한 건.


“그렇게 알고 계시오, 리궈춘 소장.”


6.


- 그렇게 알고 계시오, 리궈춘 소장.


그것을 끝으로 통화가 끝나는 순간 중국 공산당 휘하 정치공작부의 부주임인 리궈춘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있는 힘껏 빨아들인 후에 그대로 연기를 뱉었다.


‘골치 아프군.’


그런 리궈춘 소장의 표정은 좋지 못 했다.

좋을 수가 없었다.


‘주석께서 내게 직접 명을 내리신 명인데.’


몬스터 아포칼립스 사태가 터지는 순간 중국 공산당은 이것을 기회로 봤다.

열세인 미국과의 전쟁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기회.

특히 이 혼란을 이용해 한국을 무너뜨릴 수만 있다면 미국과의 전쟁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으리란 결론을 내렸다.

한반도, 중국 입장에서는 송곳니처럼 제 몸에 박힌 그걸 자신들의 송곳니로 만들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

그 임무가 정치공작부에 내려왔고, 그중에서도 핵심 지역인 제주도 점령에 대한 임무가 부주임인 리궈춘의 몫이 됐다.

여러모로 중요한 임무였고, 여러모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방형주 대령의 존재는 하늘이 중국에 준 기회, 신이 준 기회였다.

중국과 긴밀한 관계이면서도 이번 사태가 아니었으면 옷을 벗어야 하는 자.

그러면서도 권력에는 누구보다 욕심이 많은 자.

이런 자만큼 이용하기 좋은 자도 없었으니까.


‘구원자란 놈을 어떻게 포섭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구원자가 등장하면서 방형주 대령이 그의 손바닥 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 대목에서 리궈춘 소장은 담배 한 개비를 더 물었다.

그리고는 쉼 없이 담배를 쭈욱 빨아들인 후에 그 연기를 내뱉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엔 더 이상 고민이 없었다.


“차우.”

“예, 소장님.”

“구원자 놈을 제거하려고 한다, 방법은?”


그 질문에 그의 부하 직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포섭된 헌터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이용해서 암살을 하면 어려울 건 없습니다.”

“자세하게.”


그때 부하 직원은 바로 프로필 하나를 꺼내 보여줬다.


“왕지호, 조선족으로 염력을 쓸 수 있는 3서클 헌터입니다.”


그 설명을 듣는 순간 리궈춘 소장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렸다.

몬스터를 사냥하다가 생존자를 발견한 구원자의 모습을.

당연히 구원자답게 그들을 구하려는 모습을.

그러다가 그 생존자가 지척에 숨겨놓았던 함정을, 수류탄이나 클레이모어를 염력으로 작종시키는 모습을.

너무나도 깔끔한 그 광경을 떠올리는 순간 리궈춘 소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텔레파시 능력으로 임무를 전달하도록.”


여기서 더 확실히 하기 위해 리궈춘 소장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보안이 완벽한 텔레파시 능력을 이용했다.

그 역시 자신감의 이유였다.

중국은 지금 이 아포칼립스 사태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헌터와 아티팩트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인구가 국력이다.’


중국은 가장 많은 헌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니까.


“시행 일자는 언제로 할까요?”

“지금 당장.”

“예?”

“지금 저 라이브 방송 도중에 구원자 놈이 죽는 꼴을 볼 수 있도록.”


그 설명에 부하는 군말 따윈 하지 않았다.


“예.”


그리고 곧바로 명령이 전달됐고, 명령을 받은 왕지호가 움직였다.

그로부터 1시간 후.


- 사, 살려주세요! 구원자님 제발 살려주세요!


몬스터의 비명뿐이던 라이브 방송에 사람의 목소리가 등장했다.


- 제발, 제발 우리 가족 좀 살려주세요.


절박하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그 절박함에 채팅창 중 그 누구도 방송에 난입한 그를 나무라지 않았다.

오히려 응원했다.


- 가족이라니, 저렇게 절박하게.

- 젠장, 저 사람 구해주면 내가 구원자라고 믿어준다!

- 구원자님, 나중에 후원금 얼마든지 쏘겠습니다. 구해주세요!


저 사람의 처지가 그들의 처지였으니까.

그 분위기에 방송을 보던 리궈춘 소장은 미소를 지었다.


- 여러분 죄송합니다. 계획을 수정하겠습니다.


이어진 말에 리궈춘 소장의 미소는 더 진해졌다.


‘끝났군.’


이제 이 구원자가 벌인 일은 그의 머릿속에 해프닝 정도로 기억될 일만 남았으니까.

그런 그에게 구원자는 말했다.


- 지금 이 시간부로 구원자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를 처형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나혼자만 구원자란 제목은 아주 큰 실수인 것 같아서 다시 예전 제목으로 바꿨습니다!


제목 짓는 게 제일 힘드네요 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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