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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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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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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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DUMMY

안토니가 집을 나서자 그제서야 은율의 일행은 안토니의 집 거실에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오늘 있었던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휴~ 아까 난 정말 아찔했어··· 그 괴물들이 나한테 달려 드는 데 두 사람 아니었으면 난 꼼짝없이 괴물들의 점심이 됐을 거야 아마··· “


장대표가 처음 언데드를 만났을 때를 되세기며 몸서리를 쳤다.


“근데 두 사람은 괜찮아요? 아까 꽤 격렬하게 싸우던데···”


이제서야 차팀장은 은율과 한실장이 걱정되는 지 상태를 물었다.


“아! 맞다··· 상태 모니터링을 좀 해 봐야겠네요···”


은율은 차팀장에 말에 생각이 난 듯 카터의 모니터에 손을 올렸다.


“한실장님도 한 번 보세요··· 어떤지···”


윤이사가 한실장을 바라보며 카터를 가리켰다.


“아~ 쉴드가 20이나 깎였네··· 너무 순식간에 공격하는 바람에 피할 시간이 제대로 없었어요···”


은율이 카터를 바라 보며 아까의 상황을 되새겼다.


은율의 말을 듣고 있던 정우가 카터에서 나무 막대기를 꺼냈다.


“저는 15가 깎였네요··· 저는 계속 밀쳐내면서 방어만 해서··· 마지막에 여기 분이 화살을 쏘지 않았다면 꽤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거예요···”


한실장도 카터를 쳐다 보며 말했다.


그 사이 정우가 은율에게 나무막대기를 갖다 대었다.


“어~ 정우야··· 그거 전기 충격 쏘는 거 아니지?”


은율이 깜짝 놀라 소스라쳤다.


“아뇨··· 쉴드 충전이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하는 방법은 알고 있는거야?”


은율은 아직도 정우가 못 미더운지 나무 막대기로부터 몸을 떼며 말했다.


“음···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요··· 시험 삼아 해 봐야 알 것 같아요···”


정우의 이 말에 은율은 황당한 듯 정우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정우는 이런 은율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나무막대기를 은율의 몸에 갖다 대었다.


그리고는 뭔가 집중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은율의 쉴드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오~ 된다··· 정우야 잘 돼···”


은율은 안심 반 놀람 반 목소리를 높여 정우를 쳐다 봤다.


은율의 쉴드가 100으로 충전되자 정우는 한실장에게로 향했다.


“그런데··· 그 괴물··· 정체가 뭘까요? 아까 차팀장님은 언데드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아신거예요?”


충전을 마친 은율이 차팀장에게 물었다.


“제가 에덴 프로젝트 초기에는 게임 개발팀 소속이었거든요··· 나중에 시간의 비밀을 알기 전까지는요··· 초기 개발까지는 저도 직접 개발에 관여를 했었는데 그 때 개발한 몬스터가 언데드예요··· 그 중에서도 좀비라고 불리는 몬스터죠···”


“아~ 좀비···근데 겉으로 봐선 그냥 사람 같던데···”


은율도 좀비는 좀 아는 지 제차 차팀장에게 물었다.


“음··· 그게 아마도 아직 좀비화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설계할 때 좀비가 된 시점으로 부터 시간이 지날 수록 피부의 부패나 옷의 헤짐이 점점 심해지도록 해놨거든요···”


차팀장이 좀비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 정우가 한실장의 쉴드를 다 채우고 자리에 와서 앉았다.


“그럼 거기 가까운 곳에 다른 좀비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한실장이 카터에서 눈을 떼며 말했다.


“그렇지··· 그 놈들이 좀비가 된 지 얼마 안되었다면 그 놈들을 좀비로 만든 다른 좀비들이 근처에 또 있었겠네···”


장대표가 한실장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잠깐··· 에드가라는 그 아이···”


윤이사가 깜짝 놀란 듯 차팀장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차팀장도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같이 윤이사를 바라봤다.


“우리 힐러 능력으로 좀비 바이러스도 고칠 수가 있는 건가요?”


은율도 놀라 차팀장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건 저도 잘 몰라요··· 힐러의 능력이 단지 물리적인 상처에만 효과가 있는 지 아님 바이러스나 세균같은 것에 의해 생기는 병에 대해서도 작용을 하는 지는요···”


차팀장이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만약 좀비 바이러스는 그대로 둔 채 물리적인 상처만 치료를 한 거라면 꽤 심각하겠는데요···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의 상처가 낫는 것을 눈 앞에서 봤으니 그 아이가 좀비가 될 거라는 것을 믿지 못할거예요···”


어지간하면 말을 길게 하지 않던 한실장이 걱정이 되는 듯 꽤나 말을 길게 했다.


“그럼 일단 길버트가 그 아이를 보러 갔다고 했으니 다녀 오면 상태를 좀 확인해 보고 안토니하고도 의논을 해 봐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은율이 한실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지금은 저희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어떤 일이든 안토니와 상의해서 진행하는 게 나을 거예요···”


윤이사도 은율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건 그렇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윤이사님···”


장대표가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윤이사에게 물었다.


“여기 사람들이요··· 마치 살아 있는 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을 하네요? 이전 버전까지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아~ 어때요? 많이 어색하지는 않죠? AI를 도입해서 게임 내 캐릭터의 말과 행동 등을 다양하게 학습시켰어요··· 쉽게 생각하면 집에 있는 AI 스피커를 게임 내 캐릭터 하나에 심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윤이사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아~ 어제 로비에서 말씀하셨던 AI를 적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말씀이신거죠?”


은율이 어제 윤이사가 한 말이 생각난 듯 말했다.


“맞아요··· 말과 행동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은 시켰지만 너무 자유롭게 놔두면 게임이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요··· 스토리를 만들어 큰 틀을 정해 놓고 그 안에서 말하고 행동하게 가이드를 하는 거죠···”


“그럼 지금 이 스토리도 어느 정도 가이드 되고 있는 거겠네요? 아까 숲에서 좀비를 만난 거라든지 타린성 사람들을 만나 여기 안토니의 집에 오게 된 것까지도요? ”


은율이 추리를 하는 듯 오늘 일을 되새기며 물었다.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게임 내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잘 알 지 못해요··· 하지만 상황이나 마을 사람들의 행동들을 보면 어느 정도 개연성은 있는 것 같아요···”


“아~어쩐지··· 그냥 사람 같아요··· 마치 저희가 진짜 중세 시대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것 같아요···”


장대표가 놀라운 듯 말했다.


이 때 안토니가 문을 열고 들어 왔다.


“게임 얘기는 여기 사람들 한테 하면 안되요···”


차팀장이 작은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했다.


모두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잘들 쉬고 계셨습니까?”


거실로 들어서는 안토니의 손에는 커다란 쟁반에 무언가 가득 담겨 있었다.


안토니는 커다란 쟁반을 벽난로 근처에 내려 놓고는 옆에 있는 화덕에 뭔가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와~ 통돼지 바베큐네요?”


장대표가 안토니가 설치한 뭔가를 보고는 화색이 돌며 말했다.


“네··· 제가 손님을 집에 초대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서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 지 몰라서요··· 변변치 않습니다···”


“아뇨~ 너무 잘 해 주셔서 저희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윤이사가 안토니를 도우려는 듯 다가가며 말했다.


“윤이사님 이런 건 저희가 도울께요··· 자리에 앉아서 쉬고 계세요···”


은율이 윤이사를 끌어다 자리에 앉히고는 안토니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장대표도 뭔가 생각이 난 듯 묘한 표정을 짓고는 은율 옆으로 가서는 손을 보탰다.


“그럼 저는 창고에 있는 포도주를 좀 가져오겠습니다···”


안토니가 이렇게 얘기하고 거실 뒤쪽의 문으로 나섰다.


그러자 장대표가 통돼지 바베큐를 꾹 눌러 복사 버튼을 선택했다.


그러고는 얼른 복사된 바베큐를 카터에 넣고서는 윤이사와 차팀장을 바라 보며 찡긋 웃었다.




안토니가 가지고 온 포도주는 안타깝게도 포도맛 쥬스에 가까웠다.


포도주 맛을 본 차팀장과 장대표는 살짝 실망한 눈빛을 보였다.


안토니는 화덕에 돼지를 걸고 벽난로의 숯을 화덕 깊숙히 넣었다


그리고 화덕 옆에 앉아 화덕과 일행을 번갈아 쳐다 보며 말했다.


“아까는 많이들 놀라셨죠? 저희도 에드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건 그렇고 아까 그 괴물들은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은율이 마시던 포도주 잔을 내려 놓으며 안토니에게 물었다.


“글쎄요···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요즘 들어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처음엔 저희도 그냥 미친 사람으로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저희 마을 사냥꾼들이 몇 명 사라져 버리더니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많이 놀랐습니다.”


“여기 마을에 계신 분들도 많이 피해를 입으셨나봐요···”


안토니의 말을 듣고 있던 차팀장이 물었다.


“네··· 변해버린 친구들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아무나 붙잡고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마을에 들어오기 전에 병사들에게 잡혀서 성으로 끌려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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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2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0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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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5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3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5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0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1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7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5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4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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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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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49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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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79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4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2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7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7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2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1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2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89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6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0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3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09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2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4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6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2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1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5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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