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시스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차원포탈
그림/삽화
차원포탈
작품등록일 :
2022.06.10 06:03
최근연재일 :
2022.08.27 20:00
연재수 :
91 회
조회수 :
192,801
추천수 :
4,501
글자수 :
597,203

작성
22.07.15 20:00
조회
1,890
추천
48
글자
16쪽

50화 대량거래

DUMMY

나는 모두 일어나게 한 뒤 힐 마법을 시전했다.


“그레이트 힐”


내 손에서 하얀 빛무리가 사방으로 퍼지나가 100여명의 드워프들에게 스며들며 상처를 치유하고 활력을 돋우어 주었다.


“오오~ 상처가”


“아아~ 드래곤님의 권능으로 상처가 치료 되고 몸속에 힘이 넘쳐 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들은 서로가 치료 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면서 드래곤의 권능이라고 여겼다. 하긴 드워프들이 그레이트힐같은 마법을 경험해 봤을 리가 없다.


우두머리가 내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드래곤님. 저희를 살려주시고 이렇게 치료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지금 유희 중이다. 드래곤이라 부르지 말고 철민이라 부르거라”


“네. 철민님”


“네가 이곳의 우두머리냐? 너를 다른 이들이 뭐라 부르느냐? ”


“저는 드워프들의 왕 골드브링거라고 합니다.”


“너도 골드냐?”


“···?”


“아니다. 그냥 그런 게 있다. 너희 일족은 몇 명이나 되냐?”


“저희 일족은 모두 354명 입니다. 원래는 더 많았지만 호기심에 인간 세상으로 들어가 돌아오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인간들은 탐욕스러워서 저희 일족을 잡아다가 강제로 노동을 시키며 혹사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인간의 모습을 하신 철민님을 못 알아보고 죽을 죄를 지은 것입니다. 부디 노여움을 풀어 주십시오”


“그래 알았다. 그럼 지금 인간 세상에 몇 명이나 잡혀있는 것이냐?”


“생사를 알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6명이 인간 세상으로 나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내가 인간 세상에서 유희를 즐기면서 너희 일족이 있는지 찾아보겠다.”


“정말이십니까?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이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내가 인간 세상에서 활동을 하려면 장비가 필요해. 재료는 내가 줄 것이니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


“이를 말씀입니까. 무엇이든 하명만 하시면 최고의 장인에게, 아니 제가 직접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이것들을 사용하여 만들어 주면 좋겠다”


나는 아공간에서 레드 와이번과 불사의 트윈헤더 오우거 그리고 레드 드레이크, 마지막으로 우마왕 카세이돈의 사체를 꺼내 놓았다.


골드브링거는 사체들을 보고 놀라 자빠지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특히 레드 와이번 앞에서는 거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면서 움직이지도 못했다. 드래곤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가 아무튼 거의 몸이 마비된 것 같았다.


“놀라지 말아라. 그놈을 드래곤이 아니라 와이번이라는 족보 없는 놈들이다. 까불어 대서 내가 한방에 죽여버렸다.”


“헉, 그,그,그렇군요. 대, 대단하십니다. 철민님”


“이것들로 무엇을 만들 수 있겠느냐? 나는 최고의 장비를 원한다. 무기는 필요 없다 이미 최고의 무기가 있으니 갑옷과 로브 그리고 장신구 등 신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 특히 마법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면 더 좋겠다. 할 수 있겠느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골드브링거와 여러 늙어 보이는 드워프들이 천천히 특별한 생명체들의 사체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2시간정도 시간이 흘러 약간 지루한감이 느껴질 무렵, 그들이 내 앞으로 다가와 의견을 내 놓았다.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먼저 방어구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어력에는 물리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얻기 위해서는 레드 와이번의 가죽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레드 와이번 가죽은 모든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서 마법 공격이 통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물리방어력도 이 네 생명체 중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그러나 가죽이라는 것은 한번 찢겨지면 스스로 복구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의 심장을 떼어내어 갑옷에 이식함으로써, 가죽이 상하더라도 스스로 복구하여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자가 복구가 구현 될 때마다 철민님의 마나를 일부 가져다 써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구현 하시겠습니까?"


“만약 그렇게 구현하면 물리방어력이나 마법방어력의 수치만 올라가게 되는 거냐?”


“아닙니다. 레드 와이번 자체가 워낙에 특별하다 보니 물리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은 기본으로 가져가는 능력이며, 장비의 안쪽으로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의 심장뿐 아니라 레드 와이번의 뼈와 피를 비롯한 모든 부산물이 압축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갑옷 한 세트에 레드 와이번이 통째로 들어가고 거기에 더해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의 심장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 되면 장비가 더욱 견고해지는 것은 물론 생명력과 마나의 양을 증대 시킬 수 있습니다.”


“호~ 그래, 그거 좋구나. 그 다음 또 뭐가 있지?”


“일단 상의와 하의, 어깨보호대, 팔보호대, 손목보호대, 발목보호대, 그리고 목보호대, 장갑, 그리고 전신 로브 등은 동일하게 구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발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되 바닥 부분은 미노타우노스(카세이돈)의 뼈와 가죽을 사용하여 민첩성을 대폭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신구로는 목걸이와 반지, 팔찌, 귀걸이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을 만드는 주재료는 불사의트윈헤더오우거의 응축된 피와 뼈 그리고 레드 드레이크의 응축된 피와 뼈, 카세이돈의 응축된 피와 뼈 등과 오리하르콘 광석이 필요합니다.

모두 마나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법에 관련 된 신체 능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행이 저희에게 오리하리콘 광석이 조금 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좋아, 맡기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금 내가 입고 있는 것과 동일하게 외관을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 힘들면 안 해도 된다”


“아닙니다. 외관의 변경이야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잠시 제가 살펴 보겠습니다.”


골드브링거는 오우거 갑옷세트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인간의 작품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능력이 아주 훌륭합니다.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이곳 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군요.

디자인을 이와 같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차질 없이 동일하게 외관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면 되겠느냐?”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저희를 살려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철민님”


“아니야. 일을 시켰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해라”


“저, 저기 그렇다면 장비를 다 만들고 남은 부산물 중에서 조금씩만 저희에게 나눠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너무 귀한 재료들이다 보니 조금 탐이 납니다. 만들어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고요”


“그렇게 해라, 남는 가죽과 부산물들을 너희에게 모두 맡길 것이니 만들고 싶은 것이 있다면 모두 만들어라. 단 그것들의 사용은 오직 내가 허락한 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금제를 걸어야 한다. 이점을 약속할 수 있느냐?”


“오~ 물론입니다. 저희는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철민님 말씀대로 허락된 자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금제를 걸어서 제작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너희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싶은데 들어 보겠느냐?”


“경청하겠습니다.”


“나에게 보석이 있다. 가공된 보석이다. 이것을 너희가 세공하여 상품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 필요하다면 너희가 가진 광물이나 보석도 구매하고 싶다. 그리고 이것은 거래이니 그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


“어떤 보석을 가지고 있으신지 보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나는 아공간에서 두리안이 가공한 보석들을 꺼내 놓았다.


금강석 544개, 에메랄드 120개, 루비 410개, 진주 300개, 사파이어 225개 ,토파즈 300개과 금세공품 545개 이다.


“오오!! 이것은 금강석입니까? 이렇게 큰 것들은 처음 봅니다. 정말 진귀한 보물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희에게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세공품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진 것들과 거래를 하시겠다면 저희는 환영입니다. 허면 저희가 가진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골드브링거가 손짓을 하자 드워프들이 일사불란하게 자리를 비우더니 한참 후 일사불란하게 품에 커다란 상자들을 하나씩 안고 나타났다.


상자만 해도 100개나 되었다.


상자 안에는 모두 보석 세공품이 들어있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였고, 세공품 하나하나가 예술의 경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웠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많아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꾹 참고 말했다.


“이것들을 거래할 생각이더냐?”


“그렇습니다. 만들기만 하고 쓰지는 못하니 차라리 인간들의 세상에 공급하여 우리 일족의 기술력이 뛰어남을 알리고 싶습니다.”


“좋다. 그럼 거래는 무엇으로 하겠느냐?”


“무엇이 있으십니까”


이놈 거래 잘한다. 아까까지만 해도 간이며 쓸개며 다 내줄 것 같더니, 거래라고 하니까 완전 앞면을 싹 바꾸고 전혀 손해 보지 않겠다는 태도로 나온다.


“내가 가진 것들을 보여 주마. 너무 많아서 다 꺼내지 못하니 종류 별로 한개씩 꺼내겠다”


“그렇게 하십시오”


나는 아공간에서 레비탄가죽, 사벨타이거가죽, 아울베어가죽, 회색늑대가죽, 거대늑대가죽 등을 꺼내 놓았다.


“호~ 이것은 레비탄가죽이 아닙니까?”


“맞다. 레비탄가죽이며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크기이다.”


“허면 이것은 어디서 얻으신 겁니까?”


“미지의수림!!”


“헉! 미지의 수림이라면, 역시 철민님만 가실 수 있는 곳이군요”


이놈들은 다른 가죽은 쳐다보지도 않고 오직 레비탄가죽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이들에게도 찾아보기 힘든 재료일 것이다. 산에 사는 이들은 오우거나 트롤가죽은 구할 수 있어도 레비탄가죽은 죽었다 깨어나도 구할 수 없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도 좋다. 수량이 어마어마 하니까.


“레비탄가죽이 마음에 드느냐?”


“네,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가치를 어떻게 산정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 귀한 것을 말로만 전해 들었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만져보거라. 그리고 스스로 가치를 평가해 보거라”


골드블링거를 비롯하여 원로 드워프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얼굴에 비벼도 보고, 잡아당겨도 보면서 레비탄가죽을 섬세하게 분석해 나갔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 내게 결과를 말했다.


“정말 훌륭한 가죽입니다. 가죽 자체로만 본다면 그 질김이나 강도는 오우거에 미치지 못하지만 가죽마다 쓰임이 틀리기 때문에 레비탄의가죽은 그것들 못지않은 훌륭한 가죽입니다.”


“그 쓰임이 틀리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


“오우거나 트롤의 가죽은 강도나 질김이 좋아 장비를 만들 때 쓰는 가죽입니다. 투박하고 섬세한 가공이 힘든 단점 때문에 의류나 가방, 지갑 등 기타 생활용 가죽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레비탄가죽은 강도나 질김이 오우거의 가죽에 야간 못 미치지만 트롤가죽에 비견될 정도로 강도와 질김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투박하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섬세한 가공이나 변형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모든 가죽제품에 사용이 가능한 가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 그래서 너희들이 내린 가치는 어느 정도이냐?”


이 대목이 정말 중요하다. 지금 내 손에 땀이 나고 있다. 과연 드워프들은 레비탄가죽의 가치를 얼마나 책정할 것인지···.


“저희가 책정한 가치는 레비탄가죽 1장에 보석 세공품 5개입니다.”


금강석을 제외한 보석 세공품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하지만 드워프들이 가공하고 세공한 제품이라면 거의 예술품이다. 시장에 나가면 못해도 300골드 이상은 무조건 받는다. 최소로 200골드라 잡고 5개면 1,000골드, 인간들이 평가한 가치보다 낮지만 썩 나쁜 가격은 아니다. 나중에 레비탄가죽이 많이 풀리면 단가는 내려갈 수 밖에 없다. 고정 가격으로 1,000골드를 받을 수 있다면 절대 나쁜 가격이 아닌 것이다.


“좋다. 너희들의 가치 평가에 따르도록 하겠다. 얼마나 필요 하느냐?”


“저희의 보석 세공품은 이것 말고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만들어 쌓아 놓기만 했으니 그 숫자가 상당합니다. 철민님께서 원하시는 수량 만큼은 될 것입니다.”


‘이거 또 한번 기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네. 어디 한번 죽어봐라’


“나에게 80만장의 레비탄가죽이 있다. 너희들에게 400만개의 보석 세공품이 있느냐?”


“컥!! 그, 그것이 저, 정말이십니까?”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무엇으로 보는 것이냐?”


내가 짐짓 화난 척 하자 갑자기 골드브링거가 사색이 되며 벌벌 떤다.


“그,그것이 아니오라 너, 너무 놀라서···용서하십시오”


“400만개가 없는 것이더냐? 허면 어째서 내 앞에서 그런 허세를 부린 것이냐?”


“주,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 제발 용서하십시오”


“좋다. 이번까지만 참겠다. 그래 얼마나 있느냐?”


골드브링거가 이마에 땀을 닦으면서 손짓을 하자 드워프 300여명이 사라지더니 한참이 지나서 한 사람 앞에 한 상자씩 내려 놓는다. 그리고 또 가져온다.

그렇게 가져온 것이 대략 400상자, 처음에 가져온 것이 100상자, 도합 500상자이다. 한 상장에 1000개의 보석 세공품이 들어 있다고 한다.


‘50만개의 보석 세공품이 들어있는 거네. 후아~’


레비탄가죽 10만장이다. 나는 드워프가 가져온 보석 세공품 상자 500개를 아공간에 넣고 레비탄가죽 10만장을 그 자리에 내려놓았다.

놀라 자빠지는 드워프들에게 또 다른 거래품이 있는지 물어 보았다.


“이제는 무기와 방어구 위주로 있는데, 철민님께서 그것은 싫다고 하셔서 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기와 방어구도 가져 오너라 거래할 수 있다면 거래하고 싶다”


“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나는 무기와 방어구도 레비탄가죽 10만장어치의 거래를 했다.


미스릴단검 10개, 미스릴소드 10개 , 미스릴 투헨드소드 10개, 미스릴풀플레이트아머 10개, 강화풀플레이트아머 1,000개, 강화가죽갑옷 5,000개, 강화자죽신발 5,000개, 강화소드 5,000개, 강화단검 5,000개, 강화방패 5,000개, 강화활 5,000개, 강화창 5,000개, 강화롱소드 5000개를 아공간에 넣었다.


앞으로도 만들어지는 대로 계속 거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레비탄가죽으로 만들어지는 제품도 나중에 내가 구매하기로 했다. 물론 레비탄가죽으로 거래할 것이다.

거래 비율은 아무래도 제품 쪽이 훨씬 비싸겠지만 그런다 할지라도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럼 장비의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겠느냐?”


“15일이면 충분합니다. 저희 일족이 모든 일을 중단하고 여기에만 매달리겠습니다.”


“보석 세공까지 말이냐? “


“네. 그리고 맡기신 보석 세공은 이번에는 공짜로 해 드리겠습니다. 금은 10g 정량으로 세공품을 만듭니다. 따로 맡기신 금세공품 500여개는 녹여서 다른 보석 세공 재료로 사용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해라. 15일 지난 다음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나타날 것이다. 그때 나에게 제작품을 받치거라”


“명심하겠습니다. 철민님”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겠다. 너희는 오크부족과 싸운 적이 있더냐? “


“네. 정확히 22년전에 오크부족과 싸워 이 땅에서 쫓아 냈습니다. 그들은 자꾸 우리의 영역을 침범하여 우리 일족을 죽이거나 못된 짓을 일삼았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벌여 그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렇구나. 알겠다. 그럼 나는 이만 가겠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36 벤탐
    작성일
    22.07.15 20:06
    No. 1

    혹여나 계속 우유부단할까봐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라 다행이네 뭔가 편안하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차원포탈
    작성일
    22.07.15 21:05
    No. 2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씩씩하게 행동하도록 교육 잘 시키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탈퇴계정]
    작성일
    22.07.16 01:51
    No. 3

    오... 이왕 드워프에게 식량도 좀 주고 맥주도 좀 주고 지식도 주고...
    그래서 냉장고도 만들고 현대 문물 비슷하게 누려봅시다. 차가운 맥주에 치킨 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차원포탈
    작성일
    22.07.16 08:39
    No. 4

    네, 멍이님. 그렇지 않아도 앞으로 드워프들과 친해보려고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天狼星
    작성일
    22.07.16 06:58
    No. 5

    주인공의 단호함이 이제 생겼군요.
    앞으로도 휘둘리지 말고 이렇게 나갑시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차원포탈
    작성일
    22.07.16 08:40
    No. 6

    네. 앞으로 휘둘리지 않고 잘 이끌어 나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드래곤시스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식기를 조금 더 연장하겠습니다. +1 22.09.26 125 0 -
공지 잠시 휴식기를 가지겠습니다. +5 22.08.25 280 0 -
공지 연재시간은 매일 20시 입니다. +2 22.06.24 2,534 0 -
91 91화 매국노를 죽이다 22.08.27 719 26 14쪽
90 90화 왕성잠입 22.08.26 644 22 14쪽
89 89화 내전돌입 +1 22.08.25 712 26 16쪽
88 88화 가려면 가진 것 다 내놔!! 22.08.24 745 24 15쪽
87 87화 기사단 전투 22.08.23 760 26 14쪽
86 86화 마법은 이렇게 쓰는 거야. 22.08.22 799 29 14쪽
85 85화 제시카의 비밀 +1 22.08.20 867 29 12쪽
84 84화 상처가 많은 여자 +1 22.08.19 851 28 13쪽
83 83화 여기사를 생포하다. 22.08.18 900 32 15쪽
82 82화 소드마스터 사냥 22.08.17 882 31 15쪽
81 81화 딱이네, 딱이야 +2 22.08.16 969 27 15쪽
80 80화 지르크산성 전투 2 +6 22.08.15 1,007 32 14쪽
79 79화 지르크산성 전투 1 +1 22.08.13 1,036 35 14쪽
78 78화 변경백 하이샌드 +3 22.08.12 1,049 35 15쪽
77 77화 전쟁발발 +3 22.08.11 1,054 36 15쪽
76 76화 세상의 돈은 아사달로 22.08.10 1,061 32 15쪽
75 75화 현명한 재판관 +1 22.08.09 1,087 30 15쪽
74 74화 국가 선포식 +2 22.08.08 1,130 31 15쪽
73 73화 국영사업체 정비 +1 22.08.06 1,214 40 15쪽
72 72화 국가 행정조직 구성 +2 22.08.05 1,234 33 15쪽
71 71화 독립하다 +1 22.08.04 1,311 40 15쪽
70 70화 왕국 협상단 +4 22.08.03 1,340 39 16쪽
69 69화 최고급 브랜드를 만들자 +2 22.08.02 1,361 42 15쪽
68 68화 농지개간 +1 22.08.01 1,421 43 14쪽
67 67화 전후처리 +1 22.07.31 1,475 44 16쪽
66 66화 영지전 (2) +5 22.07.30 1,487 44 16쪽
65 65화 영지전 (1) 22.07.30 1,416 42 15쪽
64 64화 칼을 들어야 하는 이유 +3 22.07.29 1,508 39 15쪽
63 63화 버모린기사단 탄생 +1 22.07.28 1,552 46 17쪽
62 62화 영지전 준비 +2 22.07.27 1,557 47 16쪽
61 61화 노예시장 싹쓰리 22.07.26 1,561 46 15쪽
60 60화 망나니 길들이기 +3 22.07.25 1,624 44 16쪽
59 59화 도시 건설과 시멘트 제조 +6 22.07.24 1,632 44 17쪽
58 58화 나의 영지 버모린 +4 22.07.23 1,662 45 17쪽
57 57화 불멸의 영물 갑옷 +1 22.07.22 1,711 49 15쪽
56 56화 영지를 구매하다. +1 22.07.21 1,733 50 16쪽
55 55화 괴수 모자(母子) 사냥 22.07.20 1,730 43 15쪽
54 54화 드워프의 부탁 +2 22.07.19 1,775 41 16쪽
53 53화 아이린의 결심 +4 22.07.18 1,806 49 14쪽
52 52화 오픈기념행사 +3 22.07.17 1,821 49 15쪽
51 51화 뉴라이프 상단 출범 +2 22.07.16 1,909 46 15쪽
» 50화 대량거래 +6 22.07.15 1,891 48 16쪽
49 49화 명의도용 +2 22.07.14 1,920 48 15쪽
48 48화 하만과의 재회 +4 22.07.13 1,965 49 14쪽
47 47화 상이용사의 사랑 +4 22.07.12 2,007 48 14쪽
46 46화 위험한 사상을 가진 여자 +8 22.07.11 2,066 44 16쪽
45 45화 전염병 퇴치 +5 22.07.10 2,073 44 16쪽
44 44화 볼튼자작과의 계약 +1 22.07.09 2,074 46 15쪽
43 43화 공짜로 상단 건물 짓기 +4 22.07.08 2,078 46 15쪽
42 42화 레이든영주의 초대 +1 22.07.07 2,132 44 15쪽
41 41화 3인의 부하 +1 22.07.06 2,138 52 16쪽
40 40화 20년의 원한을 갚다 22.07.05 2,149 46 15쪽
39 39화 오크부족 공략 22.07.04 2,226 43 14쪽
38 38화 스콜용병대 +2 22.07.04 2,222 46 15쪽
37 37화 투란마을 22.07.03 2,306 51 16쪽
36 36화 영주성을 턴 대도 +1 22.07.02 2,336 54 16쪽
35 35화 나를 향한 음모 22.07.01 2,347 50 14쪽
34 34화 소드익스퍼트 상급의 수준 +2 22.06.30 2,389 54 14쪽
33 33화 대박 상품을 팔다 +1 22.06.29 2,381 54 15쪽
32 32화 해밀턴성 22.06.28 2,386 52 15쪽
31 31화 굶주리는 사람들 22.06.27 2,409 56 15쪽
30 30화 드디어 사람을 만났다. 22.06.26 2,434 55 15쪽
29 29화 장사 밑천은 챙기고 가자 +1 22.06.25 2,406 55 12쪽
28 28화 레드와이번 사냥 (2) +2 22.06.24 2,407 49 12쪽
27 27화 레드와이번 사냥 (1) 22.06.23 2,469 47 12쪽
26 26화 왕위계승전 (2) 22.06.22 2,522 51 23쪽
25 25화 왕위계승전 (1) 22.06.21 2,578 51 15쪽
24 24화 초원의 정복자 칸 22.06.20 2,579 52 13쪽
23 23화 어린족장 22.06.19 2,618 48 17쪽
22 22화 미노타우노스 마을 22.06.18 2,676 51 16쪽
21 21화 트롤킹과의 협상 22.06.17 2,724 59 17쪽
20 20화 트롤과 동그란 고구마 22.06.16 2,801 61 14쪽
19 19화 네가 고블린의 왕이라고? 22.06.14 2,829 62 15쪽
18 18화 죽은 자의 선물, 다이아몬드 +2 22.06.14 2,858 61 13쪽
17 17화 늪지의 제왕 카이돈 22.06.13 2,881 62 15쪽
16 16화 물 반, 악어 반 22.06.12 2,918 64 16쪽
15 15화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 +2 22.06.11 2,910 71 13쪽
14 14화 각개격파!! 게릴라 전술 +1 22.06.11 2,938 65 14쪽
13 13화 메마른 협곡 22.06.11 3,046 67 14쪽
12 12화 새로운 마법실험 +2 22.06.10 3,098 67 11쪽
11 11화 독침으로 오우거 사냥 +2 22.06.10 3,170 69 10쪽
10 10화 앞으로의 계획 22.06.10 3,297 75 12쪽
9 9화 실버울프 22.06.10 3,343 71 10쪽
8 8화 회색 늑대무리의 습격 22.06.10 3,463 71 9쪽
7 7화 골드고블린 두리안 +2 22.06.10 3,599 79 11쪽
6 6화 고블린 대학살 22.06.10 3,784 76 11쪽
5 5화 떠돌이 회색늑대 +6 22.06.10 3,916 85 12쪽
4 4화 첫사냥 +4 22.06.10 4,452 84 13쪽
3 3화 드래곤 마법시스템을 계승하다. +1 22.06.10 4,792 85 11쪽
2 2화 영혼의 맹약 +1 22.06.10 5,355 91 16쪽
1 1화 프롤로그 +5 22.06.10 6,276 106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