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이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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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태양
작품등록일 :
2022.06.29 06:45
최근연재일 :
2022.07.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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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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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성(재벌로 태어나 재벌로 살아남기)2

DUMMY

한 우성에게 공비서가 차를 민트 차를 가지고 들어 온다.

민트 차를 마시진 않고 옆에 두어 향이 올라 오게 한다.


"대표님 괜찮으세요?"


"외삼촌께서는 오늘 출근했습니다. "


"뭐?"


"콱!"


책상을 크게 쳐 뜨거운 민트 차가 엎질러져 버렸다.


공비서가 외삼촌이 목격자이자 범인이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한 우성은 느낌 상 알 수 있었다.


"여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여론은 따가운 시선으로 보고있습니다."


다시 냉철함을 갖추고 공 비서에게 물어본다.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됐지?"


"네 경찰에서는.."


"똑똑똑 ."


대표실 문이 열리고, 외삼촌이라는 사람이 들어와, 초등학생 다루듯 한 우성을 대한다.


"우리 대표님~

외삼촌이 왔어요. "


한우성이

차분함을 잊은 채 얼굴이 구겨져 있다.


그와 반대로 어린 아이 놀려먹기라도 한 듯 외 삼촌이라는 작자가 말한다.


"잘 있었어? 언론이 하도 외설을 하니, 어쩔 수 없이 출근도 못하고 있었잖아~

혹시 우리 조카 거기에 놀아나면 안돼요~

외삼촌이 부모님 일 나가시면 내가 너를 엎고 키웠어~

알지! 기억나지.

이 외삼촌이 너에게 해코지 할 사람이냐

집안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기자들이 쓴 글은. . 너무 속상하구나.

그렇지? "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을 건드려,

한 우성은 더욱이 열이 받쳐 주먹을 꽉 진다.


한우성의 감정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외삼촌이 공 비서에게 일정을 물어본다.

"으흠~ 시간이 어떻게 되나? 우리 차라도 마셔야 되는데,

공비서?"


"네 부사장님.

대표님께서는 투자 건으로 인해 급하게 보고 드리고 처리할 일이 있습니다. "

공 비서가 한 우성을 일그러진 얼굴을 파악하고 능숙하게 대처했다.


"아~ 그랬구나.

그럼 일봐야지~

그럼 조카 시간 날 때 다시 보지.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콱"

외삼촌이자 살인자가 문을 세게 닫고 나간다.


"대표님 진정하세요!"


"뭐가 저리 당당한 지 알아봐.! "

끓어오르는 분노에 예전처럼 일 처리를 지시했다.


"네 대표님. ."



한 우성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자기는 누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번 일은 절대로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여기가 내 세계가 아니더라도!'


다시 대표실로 온다.


차로 인해 셔츠가 얼룩이 져, 옷을 갈아입는다.

책상 위에 놓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인사카드를 보며,

천재답게 모든 신입사원의 이름과 얼굴 이력을 외웠다.


신입사원 100명, 경력사원 10명

총 110명.


그 중에 경력사원으로 지원한

이 창수 인사카드가 가장 맨 위에 올려져 있다.


'상진 전자, 3년 근무, 직급 : 대리, 경력직 지원자 이 창수'


이 창수의 인사기록카드엔 신입사원 우수상 및 회사 내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기록과

친화력이 좋은 성격이 이력서에서 보인다.


한 우성의 관심은 단 하나, 그가 능력을 인정받아 경력직 사원으로 입사를 했느냐가 아닌,

한 세린의 친구이다.!

그 것도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

그 정도면 인사카드 가장 맨 위를 장식할 만 하다.


인사카드 옆에는

신입사원 앞에서 읽을 연설문이 옆에 있다.


강당으로 이동하기 5분 전 연설문을 스윽 훑어보고 책상에 내려놓는다.


곧장 강당 중앙으로 가 편안한 모습으로 환영연설문을 시작한다.

"JS기업을 선택해 주신 신입사원 경력사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강당에 있는 모든 인원이 대표 한 우성에게 매료되어 넋을 잃고 본다.

한 우성이 간단한 질문하고, 신입사원 110명이 모두 손을 들어 답을 하는 진풍경이 그려진다.


한 우성은 아이 컨택되는 신입사원들의 이름을 불러줘 그들을 마음을 얻었다.

그날 신입사원의 이름을 60명을 불렀고 회사 내 커뮤니티에서는 대표 한우성에 관한 이야기로 도배되었다.


환영식의 마지막으로 단체 샷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강 건우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운동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다.

씻고 다시 밖으로 나간다.

어제 받은 핸드폰으로 검색해 가까운 산을 찾아 간다.


등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평균 5시간을 걸려 올라가는 정상을

뛰어서 2시간 만에 정상에 도달한다.

들고 있던 500미리 생수를 원샷하고,

다시 뛰어 내려온다.


온 몸이 땀에 젖에 있고, 몸은 이제야 개운함을 느낀다.


강 건우가 집으로 들어 오다 현관에서 커플을 마주친다.

아연이 건우에게 인사를 한다.


"와우. . . . 너무 열심이데? 편의점 알바가 그렇게 노동적인거야?

~"


땀에 흠뻑 젖은 건우의 바디가 옷을 뚫고 보여진다.


"너네 어디가? "


"이 동네 탐색하러~"

이담이 건우의 질문에 답하고 먼저 나간다.


서둘러 나가는 이담을 보며 아연이 건우에게 급하게 얘기하며 현관을 나선다.

"근처에 있을 테니, 서포트 필요하면 연락 줘. "


커플 뒷모습을 보며 대답한다.


"응..."

그리움과 부러운 눈빛 한 가득하다.



강 건우가 욕실로 들어가,

센 물줄기를 받으며 땀을 씻겨 보낸다.


샤워를 마친 강건우가 심각하게 편의점 알바 면접에 입을 옷을 고민하고 있다.

본인 옷들을 뒤로 하고 한 우성 방에 들어간다.


그 중에 차분한 컬러의 슈트를 가지고 방으로 돌아 온다.


옷을 갈아 입지만 셔츠는 근육으로 잠기지 못하고 있다.


"똑똑"


강 건우가 대답하기 전에 김 유하가 들어와 강 건우를 보고 어이 없는 표정으로 위아래 훑어보다 웃음을 참는다.


"흐흐흐흑 흐흐흐흐흑 미안 참았어야. 되는 흐흐흐흐흐흐흐흑, 되는데. . "


김 유하가 참지 않고 그냥 웃어 버린다.


"푸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야. 강 건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안.


근데,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웃어 본 게 몇 년 만인지."

김 유하가 배를 잡고 당당하게 웃는다.


강 건우가 한 숨을 쉬고 김 유하를 방에서 내보내고 문을 닫는다.


거울을 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미관을 찡그리고 있다.


문을 열고 김 유하가 들어 온다.

"흥흥흥흥흥 내가 도와줄게. 정말이야.

웃은 건 쏘리. 정말.


편의점 면접 컨셉이잖아.~ 네가 원하는 거."



강 건우가 다시 내보내려다가 체념하고 대화를 이어 간다.


"응. 맞아."


"우리 동지라는 거 잊지마. 너의 마음은 내가 딱 알지.

그렇지만, 이건. . . 이~ 건. . . 조금 과하다. "


냉정한 평가가 강 건우의 미간을 찡그렸다.


김 유하가 방에 당당히 들어와 옷장에 걸린 옷들을 보며

흥얼거리다가 말한다.


"으홍~~으흥으음으음음~ "


"으흥~ 찾았다.

이거야~ 편의점 면접 룩!!"


강 건우가 건네 받고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편의점 사장은 이미 너한테 넘어왔어.

근데 셔츠라니~

의미없다.


소개팅 할 거 아니라면 그 셔츠는 옷장에 넣어 놓고 평범하고, 편한 옷으로!!

이게 진짜 편의점 면접 룩이지.


아.. 너 일은 어떻게 하는 줄 알아?"


"아.. 니. 넌?"


"흥~ 너 아직 나에 대해서 모르는구나~

뭐 이것도 좋다. 나에 대해 내가 얘기 하는 거!


편의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상 처리겠지만.

뭐 너에게 진상부리는 사람은 없을 거 같고.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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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연&김 유하(여주들의 나들이) 22.07.12 10 0 7쪽
16 강 건우 편의점 알바 4 22.07.11 11 0 7쪽
15 강 건우 편의점 알바 3 22.07.11 11 0 7쪽
14 강 건우 편의점 알바2 22.07.11 9 0 7쪽
13 강 건우 편의점 알바 22.07.07 10 0 7쪽
» 한우성(재벌로 태어나 재벌로 살아남기)2 22.07.06 12 0 8쪽
11 한우성(재벌로 태어나 재벌로 살아남기) 22.07.05 13 0 8쪽
10 여전자 김 유하 22.07.04 13 0 7쪽
9 기억의 정체 22.07.04 13 0 7쪽
8 이슈 22.07.04 12 0 7쪽
7 강건우와의 만남 22.07.04 10 0 7쪽
6 여전사 김 유하 22.06.30 15 0 7쪽
5 여전사 김 유하 22.06.29 21 0 7쪽
4 주인공들 22.06.29 21 0 7쪽
3 한 세린과 주인공들 22.06.29 21 0 8쪽
2 한 세린과 주인공들 22.06.29 29 0 9쪽
1 첫 만남 22.06.29 50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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