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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94
작품등록일 :
2022.08.11 17:23
최근연재일 :
2022.11.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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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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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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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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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18화. 에이스

DUMMY

*


“나노분...”

“한심하긴 그러고도 네가 5강이냐? 같은 5강이라는 게 수치스럽다.”

“여전하네... 너는”


신설아는 숨을 헐떡이며 나노분을 올려다봤다. 마력을 쥐어짜낸 탓에 그녀의 육체는 한계, 싸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기에 나노분은 그녀의 목덜미를 붙잡더니 이내 멀리 던져버렸다.


“잘 받아라, 손사도”

“너..! 꺅!”

“잠깐... 잠깐 너 진짜!”


나는 그녀를 집어 던지는 그를 보며 기겁했지만 이내 몸을 날리고 있었다. 그토록 일어나려 해도 일어나지지 않던 몸이 어째선지 이번에는 너무 손쉽게 움직였다.


쿠당탕!


“끄악... 아파...”

“손사도 괜찮니? 나노분 너!”

“떽떽 거리지 마라, 이쪽은 나름 심각한 상황이니까”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


강우찬의 물음에 노분이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되물었다.


“뭐?”

“지금 이 모습을 봐 수 천마리의 뱀파이어에게 습격당해 도시는 궤멸 직전 게다가 지금 이 도시에서 나를 이길 수 있는 가드는 없지, 그런 상황인데 고작 너 한 사람이 추가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그의 말은 너무나도 일리가 있는 말들 뿐이었다. 상황은 최악... 이런 상황에서 나노분이 아무리 성장했다고 한들 전황은 바뀌지 않을 거다.


‘그리고 나도 그걸 알기에 포기했던 거고...’


나는 씁쓸한 얼굴로 중얼 거렸다.


“하! 내가 말했지,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음?”

“달라지는 게 없다고? 달라지는 게 왜 없냐 적어도 내가 이곳에 나타난 덕에 저 녀석들은 살았잖아”

“결국 죽을 거야”


강우찬은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자 나노분이 주먹을 꽉 쥔 채 소리쳤다.


“아니 저 녀석들은 안 죽어! 그것 때문에 내가 왔으니까!”


부웅!


“그래 너는 옛날부터 그랬지, 꺾이지 않는 남자”


그래서 더욱 더 꺾고 싶었어


턱!


‘잡아?’


노분은 자신의 주먹을 잡은 그를 보며 이를 악 물었다.


“그럼 이건 어떠냐!”


부웅!


“근데 네가 쓰던 대검은 어쩌고 맨손이니?”


턱!


다시 한 번 노분의 주먹을 잡아채는 강우찬 그를 향해 노분은 양 주먹이 모두 막히는 모습에 머리를 들이밀며 말했다.


“검이라면 이곳에 있잖냐, 두 자루의 대검이!!”


쾅!


‘머리로 박치기를 하는 척 하며 발차기라...’


별 볼일 없는 페인팅 하지만 그럼에도 위력은 충분했다. 오히려 너무나도 간단한 페인팅이라 강우찬 조차 속아 넘어갔다.


“그래, 확실히 센스는 있네 너 주먹이 더 맞는 구나?”

“이제 알았냐?”


노분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강우찬은 방긋 웃었다.


“하지만 그것 뿐이야, 센스 만으로는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무력하지”

“나노분... 조심해!”


내가 경고를 보내자 노분은 재빨리 양 팔을 들었다. 그리고 그의 팔 위로 강우찬의 주먹이 날아 들었다.


“일단 한 방”


꽈드득!!


“큭!”


‘저런 몸에서 무슨 힘이...!’


콰아아아아앙!!


“나노분!!”

“이런 너무 세게 때려버렸나?”


양 팔을 들어올려 완벽하게 가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나가 떨어지는 노분을 보며 강우찬은 아차 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역시... 강우찬은 강우찬이네, 신우 영감님 급이잖냐”


까드득!!


“아껴두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지... 그걸 쓰는 수 밖에”


노분은 그렇게 말하며 마력을 끌어 모았다. 그리고 강우찬은 나가 떨어진 자리에서 솟구치는 붉은 마력에 고개를 돌렸다.


“이건...”

“변신...!”


크워어어어어!!!


큰 울음소리와 함께 노분의 몸을 감싸는 붉은색 슈트... 히어로 같은 모습이 되어 버린 그를 보며 강우찬이 말했다.


“룩셈의 레오나르도의 변신 능력... 그렇구나 룩셈에서 왜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나 했더니”

“분노의 왕, 레이지... 이번에는 다를 거다. 강우찬”

“저 모습은 뭐야?”


나는 노분의 변신한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란 표정으로 중얼 거렸다. 붉은 슈트 마치 전대물에서나 볼법한 히어로인 그는 붉은 슈트를 입고 있어 마치 리더 같은 느낌이 들었다.


“레오나르도의 변신 능력... 아마도 그가 그를 가르친 거겠지”


옆에서 같이 있던 신설아가 설명해주자 나는 그제서야 이해했다. 저 녀석이 어째서 편지 한 장만 남겨두고 돌아오지 않았던 건지를


“저걸 위해서 였구나... 바보 자식이 그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란 말이야”

“레오나르도의 변신 능력은 분명 말도 안 되는 능력이야, 사용자의 힘의 한계를 뚫어주는 능력... 그 힘으로 레오나르도는 룩셈의 에이스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지”


평범했던 가드인 그가 룩셈이란 대도시의 에이스가 될 수 있었던 건 모두 변신 능력 덕분... 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능력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전부야? 네가 가진 능력은?”

“큭!”


쾅!!


“나노분이... 밀린다.”

“변신은 분명 좋은 능력이야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강우찬이 강했다.


“나는 아직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았다고? 나노분 아니지 지금은 분노의 왕 레이지였던가?”

“큭...! 버러지가!”


죽여주마!


콰앙!


“그거 알아? 내가 쓰는 빛의 힘 사실 나는 빛 마법을 거의 배우지 않았어”

“닥쳐!”

“애초에 나는 마법에는 재능이 없었거든”


섬뜩!


“뭔가 위험해... 나노분! 도망쳐!!!”


멀리서 있는 나조차도 섬뜩해지는 이상한 감각에 내가 소리치는 순간 강우찬의 검이 휘둘러졌다.


후우웅~


“바람?”


갑자기 바람이 불고 내가 고개를 돌린 그 순간 강우찬을 향해 달려들던 노분의 몸이 공중에서 멈췄다.


“강우찬~!!!”

“너와의 싸움은 재밌었어 나노분, 그래봤자 10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촤아아아악!!


그 순간 노분의 몸이 찢어지며 찢어진 피부 사이로 붉은 피가 쏟아졌다. 변신 능력은 사용자의 한계를 뚫어주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방어에도 탁월한 능력이다. 변신 슈트는 얇게 보이긴 해도 실제로는 어지간한 공격은 전부 막아줄 수 있으며 날카로운 참격도 슈트를 뚫기는 어렵다.


‘그런데... 그런 내 슈트를 일격에...’


대체 뭐가 지나간 거지? 노분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똑똑히 봤다. 그의 검은 닿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샌가 자신의 몸이 베인 채였다.


“나노분!!!”

“손사도! 안 돼!”

“이거 놔! 젠장...! 야 일어나! 도망치라고 나노분!”

“둘의 우정이 아주 진득하네, 하긴 그러니까 둘이 그렇게 붙어다녔겠지?”


강우찬은 소리를 지르는 손사도를 보며 방긋 웃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무릎 꿇은 나노분은 이를 악 물며 말했다.


“젠장...”

“일어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나노분 더 움직이면 너 진짜 죽어”

“개소리... 어차피 움직이지 않아도 네 손에 죽을 텐데, 그럴 거면 조금이라도 발버둥 치는 게 낫지 않겠냐?”

“이 와중에도 잘도 떠드네, 너의 그 점은 정말 높이 사고 있어, 사실 마음만 조금 맞았더라면 너를 동료로 받아들였을 텐데”

“좆까”


노분은 그렇게 말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 내밀고는 몸을 일으켰다.


“누가 네놈 따위의 동료가 되겠냐, 나는 나보다 그릇이 작은 놈 밑으로는 안 들어가”

“그릇이 작다라... 그래서 네가 손사도와 같이 있는 거니?”

“그래, 저 녀석은 내가 인정한 유일한 남자니까”

“그래... 뭐가 됐든 상관없어, 어차피 너와 신설아는 모두 이 자리에서 죽고”


결국 손사도는 내쪽으로 오게 되있으니까


“누가 넘겨준다냐?”


노분은 그렇게 말하며 양손을 꽉 움켜 쥐었다. 그리고 그 순간 그의 몸에서 붉은 마력이 더욱 더 증폭하기 시작했다.


“버서커!”


쿠구구구구구구!!


“변신 능력에 버서커라... 한 사람이 1개만 가지고 있어도 신의 축복이라 불리는 특성을 2가지나... 너는 정말 엄청난 재능이구나?”

“크워어어어어어!!”


울부짖는 노분, 마치 짐승이 울부짖는 것 처럼 울부짖는 그를 보며 나는 이상함을 감지했다.


‘나노분?’


그의 버서커는 분명 정신을 잃을 만큼 강력한 능력이긴 하다. 육체의 모든 고통을 잊게 만들어주고, 모든 능력이 한 단계 올라가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신을 잃는 건 아니었다. 적어도 나노분은 지금까지 버서커를 쓰면서 정신을 잃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변신 때문이야”


그 때, 옆에 있던 신설아가 말했다.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우뚱 하며 물었다.


“변신 때문이라고?”

“그래, 변신은 육체의 한계를 뚫어주는 능력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겠니?”

“에... 아니요?”


나는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고개를 갸우뚱 했다.


“쉽게 말하면 변신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무리를 하고 있는 거나 다름 없다는 거야”

“아...”

.

.

.


“크워어어어어!!”


크게 울부짖는 나노분, 마치 괴수 처럼 울부짖는 그를 보며 검을 든 강우찬이 말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분노 그 자체구나, 너랑 정말 잘 어울려”

“크아아!”


쾅!


바닥을 박차는 나노분, 그렇게 바닥을 박찬 그는 순식간에 강우찬의 코앞까지 날아가 그대로 입을 크게 벌렸다.


키이이이잉!!


“빠르네, 게다가 그 마력은 맞으면 위험하겠는 걸?”

“카아아아아!!”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번쩍이며 입에서 쏘아지는 마력의 덩어리는 순식간에 경기장을 반으로 쪼개버렸다.


“으아아악...!”

“큭!”


엄청난 위력... 나와 신설아는 그가 쏘아낸 마력의 여파에 날아갈 뻔 한 걸 겨우 버텨내며 고개를 들었다.


“이 정도면 제 아무리 강우찬도...”

“하지만 너무 느려 그런 건 몬스터가 아니면 맞아주지 않을 걸?”

“크르르...! 크아아아!”

“그 나이에 이 정도 능력, 에이스가 될 자질은 충분하지만”


너는 아직 그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했어


쾅!


“크학!”

“나노분! 젠장... 도와야겠어!”


나는 강우찬의 참격에 나가 떨어지는 노분을 돕기 위해 일어섰다. 그러나 그런 내 다리를 신설아가 붙잡았다.


“안 돼”

“놔! 신설아! 이러다간 저 녀석이!”

“녀석의 목표는 너야 나노분이 패하는 게 확실시 된 이상 너는 도망쳐야 돼”

“도망칠 수 있겠냐!”

“네가 도망치지 않으면 결국 나와 나노분이 한 건 그냥 헛짓거리가 될 뿐이야, 이 싸움은 이제 강우찬을 쓰러트리기 보다는 너를 지키는 쪽으로 의미가 변질 됐어, 네가 저 남자에게 잡히면 우리가 지는 거라고”


그녀의 차분한 말에 나는 입을 꾹 다물었다. 그녀의 말이 맞다. 나는 지금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비참하지만 내 비장의 수도 전부 무용지물이었고, 그에게는 아무런 타격도 입힐 수 없었다. 게다가 전보다 훨씬 강해진 나노분 조차 강우찬에게는 손끝하나 대지 못했다.


“그러니까 도망쳐, 나는 여기에서 시간을 벌어볼게”

“그래도 못 가... 너희를 두고 내가 어떻게 가!”


머리는 알고 있다. 도망쳐야 한다는 걸 그녀의 말대로 녀석의 목적은 나다. 정확히는 내가 가진 카드키가 필요한 거겠지, 녀석의 부하들은 내게서 카드키를 빼앗으려 했으니까


“나를 좋아한다며, 손사도”

“...그래! 그러니까 못 가! 너도 나노분도 나한테는 너무나!”


내가 그렇게 외치는 순간,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마지막쯤은 좋아하는 사람의 말 좀 들어줘”

“신설아...”


내 다리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은 덜 덜 떨고 있었다. 몰랐다. 그녀가 이렇게 까지 떨고 있을 줄은... 그리고 몰랐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필사적이었을 줄은


“젠장... 젠장...!”

“부탁이야, 손사도... 내 마지막 부탁 제발 도망쳐”


그녀의 말에 나는 젠장 말고는 할 말이 없었다. 다른 말은 나오질 않았다. 기분이 너무 엿같아서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주먹은 부들 부들 떨고 있었지만, 힘 조차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젠자아앙!! 조금만... 조금만 버티고 있어! 내가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해 줄 사람을...!”

“무슨 얘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고 있어?”

“아...!”

“강우찬...”


나노분은?! 나는 뒤늦게 고개를 돌려 노분이 있던 곳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바닥에 쓰러진 노분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노분이라면 이미 쓰러졌어, 질기더라 버서커의 회복 능력과 육체 강화... 고통까지 느끼지 못하니 진짜 찰가머리가 따로 없었어”

“큭...! 손사도 가! 여기는 내가!”

“네가 뭐?”


촤아아악!


“아...!”

“신설아!!!”


순식간에 몇 차례나 검을 휘두른 건지, 작은 바람이 부는 순간 신설아의 온 몸이 찢어지며 그녀의 몸에서 피가 솟구쳤다. 그렇게 한 순간에 두 사람이나 당하고 나는 이를 악 물며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대체 왜... 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야!!”

“말했잖아, 설명하기엔 길다니까 게다가 어차피 너희는 이해 못 할 거야”

“으아아아! 강우찬!!!”

“너는 죽일 수 없으니까, 제압만 해둘까”


나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그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런 내 이마를 향해 그가 딱밤을 때렸다.


콰아앙!


“커헉!”


고작 이마에 딱밤을 맞았을 뿐인데, 내 몸은 그대로 수 십미터를 날아가 땅에 고꾸라졌다. 몸이 움찔 거리고 도저히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안 돼... 이렇게... 이렇게 끝낼 수는’


적어도 노분과 신설아의 복수를...


“자 그럼, 남은 건 하이슨의 멸망 뿐인가?”

“많이 다쳤구나, 미안하다. 사도야”

“음?”


‘누구?’


나는 내 이마를 만지는 손길에 눈을 뜨려했지만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내 몸을 감싸는 포근한 기운과 함께 갑자기 몸에서 힘이 솟아났다.


“이건...?”

“늦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아니 늦긴 한 건가? 나 가문 녀석들은 여전히 자기 밖에 모르는 군, 도시가 이 지경이 되었음에도 움직이지 않다니”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기운... 그리고 그런 그를 본 강우찬이 놀란 듯 입을 뗐다.


“설마 벌써 도착할 줄이야, 놀랐습니다. 선생님”

“그래, 네가 보낸 놈들 때문에 시간이 제법 걸렸다. 지긋 지긋한 놈들이더구나 네크로맨서라는 놈들은”


우득! 우드득!


노인은 강우찬의 말에 그렇게 답하며 손을 풀었다. 그리고 이내 그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애들은 괴롭히지 말고 어서 덤비거라”

“후훗~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재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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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4화. 마녀의 목걸이 22.10.23 8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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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20 91 2 13쪽
65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19 85 2 11쪽
64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18 86 2 12쪽
63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17 83 1 13쪽
62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15 95 1 11쪽
61 23화. 코코밍 구출작전 22.10.13 8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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