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의 모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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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8.28 20:11
최근연재일 :
2022.09.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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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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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챕터2 12화 예상밖

DUMMY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하지."


"음...그래 그럼 이야기는 다 끝난건가?"


타리아는 슈안왕국의 국왕과 면담을 가진뒤 자신과 함께온 사절단들에게 이제 다시

타리온 왕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있었는데


그와중에 잠시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타리아는 왕성 밖으로 나가 남해부근의 절벽위에 앉아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절벽아래의 해안가 마을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고있었다.



이야....그래 이게바로 힐링이지

바다의 내음을 가득 담고 내게로 불어오는바람

이제야 좀 휴가를 온것같은 기분이 드네


그동안은....너무 에바였어 진짜로...


타리아는 요 몇달간 있었던 일들을 회상했다.


명색이 창조신인 내가 교황이 되지를 않나...

다짜고짜 여러나라들 순회를 돌아야된다며 억지로 끌고다니지를 않나...

육체는 막 삐그덕거려서 몸에 힘도없고

오른손에 난 구멍도 아직 못고쳤는데....

문제는 아직 중요한 스토리는 시작도 안했다는게 참 짜증나네


그나마 다행인건 이제는 이 몸과 동기화가 어느정도 완료가 되어서

이제는 어느정도 평범한 인간처럼 잠도자고 끼니도 재때 먹어야 된다는것 정도?


아니...이건 다행이 아닌건가?


흠...뭐 일단 경치구경도 좀 했겠다 이만 돌아가야지.


자리에서 일어나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슈안 왕국의 왕성 내부의 대교주전으로 이동한 타리아는 신전 구석에서 음습한 행위를 저지르고있는 두 남녀를 발견했다.


"대충 그런 말들"


타리아는 두 남녀를 보고 어떻게 반응해줘야될지 고민했다.


어라라? 저 아이들은 음... 성적인 행위를 하고있구나.


뭐 인간의 가장 큰 욕구중 하나가 바로 성욕이니 그걸 해소하는 행위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원래 교회에서도 저런짓을 하는건가? 이쪽 세계는?

순결과 순백의 상징인 교주전이 더러워 질텐데 말이지


뭐. 일단은 좀 기다릴까.


30분뒤-


대교주전 앞의 소파를 만들어놓고 기다리고있던 타리아는 볼일을 다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야야 봐봐라 아무도 안온다니깐?"


"대교주전에 누가 오.....ㄴ"


"아."


"....................."


"여~안녕?"


그냥 봐도 순백색의 옷을 입고있는 평범하지 않은 외모를 지닌 타리아의 모습은 딱봐도 신전 관계자처럼 생겼기때문에 남자는 얼굴이 굳어버렸다.


타리아는 뒤에서 남자를 따라오는 여자에게 먼저 가보라고 말한뒤

남자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아이야..."


"왜 저런곳에서 성적인 행위를 하는것이지?"


타리아의 질문에 남자는 무릎을 꿇고는 타리아에게 빌기 시작했다.


"죄...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교주전에서 큰 실수를!"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요!"


눈물까지 흘리며 봐달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타리아는 의야한 표정으로 왜그렇게 과도한 리액션을 보이는지 물었다.


"갑자기 왜 그러느냐?"


신전에서 성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어보이기는...하는데

뭐 그에따른 벌이 꽤 강한건가?

왜 저렇게까지 과민반응을 하는거지?


궁금해하는 타리아에게 남자는 불경죄 라는것에 대해이야기했다.


"신전과 대교주전과같은 신의 직접적인 간섭이 이루어지는 신성한 장소에서 불순한 행동 을 저지르는 자는 즉시 처형입니다."


"...저희나라의 대교주전은 지난 50년간 단 한번도 신관님들이 오신적이 없어서 다들 쉬쉬하며 이상한짓을 하는 명소였는데.."


"하필 내가 걸릴께 뭐람...ㅠ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남자의 태도에

타리아는 한심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뭐지 이 병...은

그냥 대교주전에서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내가 너에게 벌을 내리려고했다면 방금 너와 함께있던 여자를 먼저 보내줬겠냐..?

책속의 배경인 타리온 왕국에는 미친놈들이 많더니

여기는 모자란 놈들이많은데?


타리아는 이번에는 반대로 불경죄에대해서도 생각했다.


흐음...그나저나 불순한 짓을 저지르면 인가?

교주전에서의 성행위가 불..순한건 맞기는 한데

그렇다고 또 사람을 죽일정도의 잘못인가를 따지면 그정도는 아니지않나?

불순한행위가 막 도둑질이나 살인 같은거면 이해하겠다만

뭐 이런녀석한테 사형이뭐냐... 그냥 정당히 주의만 주고 내보내는게 낫겠군.


타리아는 자신의 직위와 권위에대해서 이야기하며 남자에게 자신을 대신해 대교주전에서 다른이들이 불순한 행동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을것을 명령했다.


"내이름은 타리아."


"현재 교황으로 있는 몸이다."


"나는 그저 앞으로 이런 행위는 절대로 금하도록 너에게 다른이들을 막도록 하라고 너에게 주의를 주려는것 일뿐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 어떤이들도 대교주전이든 신전이든...."


"불숭한 행위는 하지못하도록 막거라."


그런데 남자는 타리아의 말을 듣고는 깜짝놀란 표정으로 타리아의 앞에 머리를 숙였다.


"교...교황님을 뵙습니다!"


"처음뵙을떄부터 범상치않아보이는 모습에 신전의 고위 관계자님이 실줄알았는데.."


"교..교황님이시라니...!"


"그런데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고..."


남자가 갑자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타리아를 바라보자

타리아는 이런 반응이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내가 이래서 어느곳으로 여행을 가든 평범한걸 좋아한다니깐

직위가 너무높으면 어그로만 끌리고 관심만 많이받지

정작 실속도없고 이것저것 신경써야 될것만 많아요 정말...


그래서 하연이나 주인공들이랑 같이 있는게 더 편하달까

나한테만 끌리던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이 분산되니까.


"그래.. 그러면 난 이만 가봐야되니까."


"너는...이만 돌아가도록해라."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사람들과 합류하려는 타리아는 어처구니없는 남자의 말에 마시던 물을 뿜었다.


"그러고보니까 성하께서는 어떤 성녀님을 안으실겁니까?"



"푸웁,,,,,"


"뭐?"


타리아의 어이없다는 반응에 남자는 설마 아무것도 몰랐냐는 표정으로 다시한번 말했다.


"교황님께서는 모든 성녀와 합방하실수있지 않습니까?"


"전대 교황님께서도 자식만 10분이 넘게 계신걸로 알고있는데요."


타리아는 하계로 내려온뒤 가장 당황한 표정으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생각했다.


이건 또 뭔 개소리야????????


아니그러면 내 전대 교황은 교황이...아니


아니 그것보다 생물학적으로 보자면 이곳의 모든 생명체들의 아버지라고도 볼수있는 내가 합방을 어떻게하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타리아에게 남자는 신이나는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교황님은 미모도 엄청나시니까 인기가 엄청나게 많으실것 같아요!"


"화이팅!"


마을로 내려가는 남자의 뒷보습을 바라보는 타리아의 표정은 아마 허탈한표정 이었을것이다.


아하하......이건 또 뭔 어이가없는 새로운 설정을 알게됐네?


교황이 성녀랑...아놔 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친구덕분에 확실한것 하나는 알게되어서 다행이네.

성녀랑은 절대로 마주치지않을것

괜히 만났다가는 귀찮게 굴것같으니까...

하긴...내가 먼저 만나자고 안하면 만날일이 있겠나?


2개월뒤-


"안녕하십니까 타리아님!"


타리아는 눈앞의 모든 성녀들이 전부 모여있는걸 보고는 한탄했다.


하...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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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챕터2 파트1 1화 22.09.20 69 0 6쪽
25 챕터2 14화 지각. 22.09.19 56 0 9쪽
24 챕터 2 13화 해결방안 22.09.18 48 0 7쪽
23 여담 2 회귀와 시간 공간 22.09.17 54 0 4쪽
22 챕터2 13화 해결방안 22.09.17 57 0 7쪽
» 챕터2 12화 예상밖 22.09.16 52 0 7쪽
20 여담 1 대체 왜?? 22.09.15 60 0 2쪽
19 챕터2 11화 여행 22.09.15 54 0 8쪽
18 챕터2 10화 대화 22.09.14 61 0 8쪽
17 챕터2 9화 22.09.13 65 0 8쪽
16 챕터2 8화 허수 22.09.12 69 0 9쪽
15 챕터2 7화 기분나빠. 22.09.12 87 0 8쪽
14 챕터2 6화 짜증. 22.09.11 62 0 8쪽
13 챕터2 5화 22.09.10 70 0 7쪽
12 챕터2 4화 22.09.10 151 0 8쪽
11 챕터2 3화 대화 22.09.09 92 0 8쪽
10 챕터2 손님2 22.09.08 89 0 9쪽
9 챕터2 1화 손님 22.09.07 93 0 6쪽
8 1세계 마지막 and 2세계 프롤로그. 22.09.06 107 0 5쪽
7 6. 마지막 22.09.05 98 0 7쪽
6 5.??? 22.09.04 112 0 9쪽
5 4.화 여신 22.09.03 161 2 10쪽
4 3화 성녀 22.09.03 109 1 10쪽
3 2.화 재능 22.09.03 129 0 9쪽
2 1.화 용사들 22.09.03 152 1 9쪽
1 프롤로그. 22.09.03 250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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