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급 칭호로 나 혼자 무한 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반반토템
작품등록일 :
2022.10.26 16:38
최근연재일 :
2023.05.19 20:56
연재수 :
125 회
조회수 :
314,723
추천수 :
6,293
글자수 :
678,215

작성
23.01.27 18:00
조회
1,431
추천
40
글자
12쪽

68화 - 시작의 끝

DUMMY

최선호와 케라스의 싸움이 시작되었을 무렵.


“명동에서 게이트 발생! 예상 등급 C!”

“이천에서도 게이트 발생! 예상 등급 A!”

“영광에서 게이트 발생 확인! 예상 등급 D!”

“강릉에서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게이트에 헌터 협회 상황통제실은 소란스러웠다.


게이트가 동시에 나타나는 일이 없는 건 아니었다. 며칠 전만 해도 S급 게이트가 여럿 나타났었고, 국내 모든 길드가 나서 각개 격파를 하고 왔었다.

하지만 이렇게 상당한 수가, 그것도 전부 침공형으로 열린 건 처음 게이트가 열린 이래로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한 일이었다.


게이트가 발생한 지역의 영상들을 하나씩 확인하던 윤희준은 무언가 이상함을 확인했다.


‘이 녀석들, 도망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게이트가 열리면 안에서 나온 마물과 마수들은 싸울 준비를 마치고 나오기 마련이었다. 곧바로 사람들을 덮치고 건물을 부수는 게 녀석들의 일반적인 행동 양상이었다.


하지만 지금 나온 녀석들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는 모습은 마치 보아선 안 되는 것을 본 것 같았다.

시민들의 대피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달리기 바쁜 녀석들은 사람들을 덮치긴커녕 안전한 장소를 찾아 흩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열린 게이트들은 하나같이 안정되지 않은, 억지로 열어서 생긴 형태를 하고 있었다. 게이트가 유지되지 않고 금방이라도 닫힐 것 같은 게 그 증거였다.

그렇게 닫히려는 균열에선 아까부터 알 수 없는 진동이 감지되고 있었다. 계측되는 수치가 크진 않았지만, 게이트 너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음은 분명했다.


“헌터들에게 연락해 토벌 요청하고,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게이트에 절대 가까이 가지 않도록 지시해!”

“알겠습니다!”


윤희준은 가장 커다란 균열이 생겨난 신안 쪽을 확인했다. 기이할 정도로 높은 차원 왜곡률과 진동 수치를 확인한 그는 원인을 규명하고자 바삐 손을 움직였다.



****



쾅! 쾅! 쾅!


마기를 휘감은 주먹이 칼에 부딪혀온다. 한 방 한 방 받아낼 때마다 발을 딛고 있는 지면이 갈라진다.

마음 같아선 주먹을 피하고 싶지만, 장갑과 마기가 합쳐진 거대한 주먹은 피할 틈을 주지 않았다.


녀석은 원래 이런 육탄전을 즐기지 않았다. 처음 마주쳤을 때도, 다시 만났을 때도 녀석은 칼을 사용하며 사출 계열 마법을 쓰는 마검사에 가까웠다.


그런 녀석의 전투 방식이 바뀐 것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건 한 가지뿐이었다.


마왕으로의 각성.

자신이 섬기던 마왕의 힘을 계승하면서 그 전투 방식을 받아들인 것이라면 설명할 수 있었다.


마왕 크샤크.

투쟁의 화신이라 불릴 정도로 싸움에 미쳐 있었던 마족. 압도적인 무력 하나만으로 마왕의 자리에 오른 힘의 화신.

녀석의 힘이 깃들어있는 물건들은 하나같이 A급 이상의 아이템이었다. 그것들을 전부 사용하던 마왕 크샤크는 말할 것도 없이 강력한 존재였다.


실제로 크샤크가 군사를 이끌고 뉴욕에 침공했을 당시, 부하들이 모두 쓰러졌음에도 홀로 남아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든 게 녀석이었다.


부활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그 정도 힘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얼마나 강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 존재의 힘을 거의 계승한 녀석이 지금 눈앞에 있었다.


“뭐 하는 거냐! 아까처럼 브레스든 메테오든 뭐든 해보지 않고!”


전장이 떠나가라 크게 외치며 주먹을 휘둘러대는 녀석. 아직 온전히 각성하지 못한 탓인지 공격에 정교함이 떨어졌다.


케라스 본인이 말했던 대로 녀석은 아직 완전한 마왕이 되지 못했다. 내가 크샤크의 힘의 마지막 조각인 크샤크의 결전검을 쥐고 있는 이상, 녀석은 크샤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었다.


그러니 이걸 뺏기기 전에 이기는 게 관건이었다.


전투가 길어지면서 우리는 어느덧 원래 있던 곳에서 한참 떨어진 곳까지 와 있었다. 원래 싸웠던 곳이 쑥대밭이 되어 싸우기 불편했는데 잘된 일이었다.


“그게 소원이라면 해주마!”


오러를 실은 칼을 지면에 꽂았다. 그대로 오러를 폭발시켜 녀석을 밀어냈다.


“칭호 해제! 칭호 ‘드래곤 슬레이어’, 칭호 ‘군주 시해자’ 장착!”


[칭호가 장착 해제되었습니다.]

[스킬 ‘이중 칭호’가 발동합니다.]

[칭호 ‘슬레이어’가 장착되었습니다.]


메시지와 함께 케라스의 머리 위에 왕관 표식이 새겨졌다. 마기 전환을 발동한 나는 자리를 박차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이거나 먹어라!”


케라스의 손에서 반짝임이 일더니 거대한 마기 덩어리가 날아왔다. 정면으로 날아온 탄환을 향해 칼을 휘두르자 그대로 폭발했다.


아까보단 덜 아팠지만, 그대로 상당한 충격이었다. 폭발을 뚫고 달려간 나는 케라스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챙!


어디선가 나타난 검붉은 마기의 칼이 내 칼을 받아쳤다. 순수하게 마기로만 이뤄진 검붉은 칼을 쥔 케라스의 반대편 손이 내 복부를 노리고 들어왔다.


오러를 최대한 불어 넣은 칼을 비틀었다. 몸을 향해 내질러진 주먹이 부딪치며 강력한 힘의 폭발이 일어났다.


쩌저적!


나와 녀석을 중심으로 지면이 갈라졌다. 그 여파에 주변에 있던 마수들이 놀라 뿔뿔이 흩어졌다.


한 발 뒤로 물러나 다시금 칼을 휘둘렀다. 케라스 녀석은 이에 질세라 마기의 칼을 휘두르며 나를 압박해왔다.


상성 따위는 없는, 오직 힘과 힘에 의한 싸움. 칼이 부딪칠 때마다 팔이 떨리고, 공기가 강하게 떨렸다.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녀석은 마기 덩어리를 발사했다. 받아낼 때마다 거대한 공동을 남기는 폭발을 어떻게든 견뎌낸 내 몸엔 어느덧 충분한 양의 마기가 모였다.


거리를 벌리고 자세를 잡았다. 축적된 마기를 끌어내 크샤크의 결전검에 휘감자 케라스가 이를 갈았다.


“네 녀석, 아까부터 뭔가 어설프다 싶었더니 그런 수작을······!”

“파멸의 때가 도래했다.”


[크샤크의 결전검이 당신의 부름에 응합니다.]

[크샤크의 종언이 발동합니다.]


메시지와 함께 나타난 반투명한 검붉은 형상의 악마. 여태 모았던 것 중에 단연 압도적인 양의 마기에 어느 때보다 손이 강하게 떨려왔다.


“고작 하나뿐인 마왕의 잔재에 내가 압도당할 것 같으냐!”


케라스의 몸에서 검붉은 마기가 피어올랐다. 나와 같은 형상의 악마가 녀석에게서도 나타났다.

본래는 하나였지만 지금은 나누어진 힘의 주인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모든 것을 집어삼켜라.


내 뒤에 나타난 크샤크가 칼을 치켜들었다.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분쇄해라.


케라스가 불러낸 크샤크가 두 주먹을 움켜쥐었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나와 녀석은 각자 칼과 주먹을 내질렀다.


투콰아아아아앙!


정확히 서로를 향해 부딪친 공격. 오직 눈앞의 적을 깨부수기 위해 응축된 힘의 충돌이 거대한 폭발이 되어 일대를 덮쳤다.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죽어라!”


녀석의 주먹에 한층 힘이 실렸다.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칼이 서서히 밀려나며 요동쳤다.


확실히 녀석이 유리했다.

전장에서 끊이지 않고 공급되는 마기. 크샤크가 남긴 아이템을 독식한 데서 나오는 위협적인 힘.

녀석의 기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꺾일 줄 모르고 더욱더 강해지고 있었다.


주변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기척들. 강대한 힘의 충돌을 느낀 마족들이 하나둘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 같았다.

지면 녀석에게 바로 죽고, 이겨도 날아온 마족들을 상대해야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변함이 없지만, 이 녀석에게 지는 것만은 죽어도 싫었다.


“칭호 ‘드래곤 슬레이어’ 해제! 칭호 ‘불굴의 투사’ 장착!”


[칭호 ‘드래곤 슬레이어’가 장착 해제되었습니다.]

[스킬 ‘이중 칭호’가 발동합니다.]

[칭호 ‘불굴의 시해자’가 장착되었습니다.]


[조건이 달성되었습니다.]

[지속 시간은 5분입니다.]


메시지와 함께 전신에서 힘이 폭발적으로 솟아올랐다. 무너지려던 자세를 다잡고는 있는 힘을 전부 쥐어짜 칼을 휘둘렀다.


“으아아아!”


전신의 근육이 금방이라도 터져 나갈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온 힘을 실은 칼이 살벌한 소리를 내며 앞으로 나아갔다.


“소용없다!”


녀석의 손에서 빛이 번쩍였다. 피하지 못한 마탄이 그대로 나를 후려치듯 폭발했다.


“크하하하! 이걸로 네놈도 끝······.”

“그딴 삼류 대사, 슬슬 지겹지도 않냐!”


순간의 방심으로 흐트러진 녀석의 자세를 무너뜨렸다. 힘겨루기의 대상을 잃은 칼이 마침내 케라스 녀석의 몸을 향해 휘둘러졌다.


서걱!


뚫리지 않을 것만 같던 갑옷이 마기의 칼날을 버티지 못하고 벌어졌다. 그와 함께 베인 몸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끄으으윽!”


고통스러워하면서 녀석이 주먹을 내질렀다. 왼팔을 들어 그대로 받아내자 갑옷과 함께 뼈가 그대로 으스러지는 게 느껴졌다.

이를 악물고 칼을 찔러 넣었다.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간 칼이 그대로 몸을 꿰뚫었다.


“커헉!”


케라스 녀석의 입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칼을 빼내고자 내게 주먹을 휘둘러댔지만 악착같이 버텨내며 칼을 올려 쳤다.


촤아악!


살을 베고 갑옷을 찢어내며 휘둘러진 칼이 높이 솟구쳤다. 터져 나온 핏줄기 너머로 녀석의 주먹이 나타났다.


“큭!”


기왕 버린 왼팔을 마저 희생해 공격을 받아냈다. 완전히 제 기능을 잃고 덜렁거리는 팔을 내버려 두고 허리에 힘을 실어 칼을 내리쳤다.


“아아아악!”


어깨를 타고 사선으로 내리쳐진 마검에 케라스 녀석의 몸이 그대로 갈라졌다. 제 몸을 잃고 땅에 처박힌 녀석의 손에서 다시 빛이 번쩍였지만, 마탄은 내 발치를 지나 저 멀리 날아갔다.


“젠장······ 아아악!”


남아있던 한쪽 팔도 잘라낸 나는 머리와 상체 일부만 남은 케라스의 몸을 걷어찼다. 고통스러워하며 구른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이건 말도 안 된다! 마왕의 힘을 얻은 내가 너 같은 하등 생물에게 질 수는 없단 말이다!”

“아, 그러셔?”


칼을 휘감고 있던 마기가 제힘을 잃고 사라졌다. 그 자리에 신성력을 불어 넣자 새하얀 오러가 얇게 펴지며 날카로운 칼날로 벼려졌다.


“저번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넌 준비성이 너무 없더라.”

“이 자식이!”


절규에 가까운 고함을 내지른 녀석의 가슴팍에 칼을 쑤셔 넣었다. 검 보랏빛 육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딴 최후······ 이딴 최후는 인정할 수 없······.”


그 말을 끝으로 녀석의 몸이 터졌다. 온몸에 튄 파편을 털어내며 꽂았던 칼을 뽑아냈다.

칼을 집어넣고는 녀석이 끼고 있던 팔찌와 반지를 주웠다. 크샤크의 힘이 아직 한 개 더 남아있는 걸 감안하면, 녀석은 반쪽짜리 마왕이었다.


‘그런 녀석이 저 정도였다는 게 할 말이 없지만.’


아직 칭호의 효과가 남아있어 그런지 서 있을 수 있었다. 마탄을 계속해서 몸으로 받아내고 왼팔이 부러진 충격이 돌아올 걸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이겼으니 어떻게든 견딜 수 있었다.


-“ad soe gi in agni.”

-“no eg nue nad hoe rueg······.”


주변에 모여든 마족들이 수군거리는 게 들려왔다. 싸움의 여파로 생겨난 공동을 내려다보는 녀석들의 수는 상당했다.


저것들과 싸울 여력은 없었다.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지금 이 자리를 벗어나야 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주머니를 뒤지려던 그때.


-“no eg oej!”

-“ni, nis am!”


마족 녀석들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의아해하며 고개를 든 순간, 나는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거대한 눈동자와 마주쳤다.


한없이 깊고 어두운 기운을 뿜어내는 세로 동공의 눈동자. 가이아 드래곤을 마주했을 때와 차원이 다른 압박감에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


마족 녀석들은 이미 엎드린 채 벌벌 떨고 있었다. 좋지 않은 예감에 어떻게든 자리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한 그때.


[마신이 당신의 싸움에 크게 흥미를 느꼈습니다.]

[마신이 당신에게 현재 공백인 마왕의 자리에 오를 것을 제안합니다.]


메시지가 나타났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EX급 칭호로 나 혼자 무한 성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 진행 상황에 관한 안내 및 금주 휴재 안내입니다. 23.05.31 117 0 -
공지 연재 주기 변경에 대해 말씀드리려합니다. 23.03.17 100 0 -
공지 연재 관련 공지입니다. 22.11.30 682 0 -
공지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12/08) 22.11.18 397 0 -
공지 연재 시간은 월/수/금 오후 6시입니다. [3/17 수정됨] 22.11.01 3,096 0 -
125 124화 - 괴이의 본모습 23.05.19 191 4 11쪽
124 123화 - 서로의 전장 23.05.17 151 5 11쪽
123 122화 - 괴이의 마왕 23.05.15 172 5 11쪽
122 121화 - 괴이와의 조우 (3) 23.05.12 173 4 12쪽
121 120화 - 괴이와의 조우 (2) 23.05.10 176 4 11쪽
120 119화 - 괴이와의 조우 (1) (수정됨) 23.05.08 214 3 13쪽
119 118화 - 반나절의 휴가 (2) (수정됨) +1 23.05.05 229 5 14쪽
118 117화 - 반나절의 휴가 (1) (수정됨) 23.05.03 225 6 13쪽
117 116화 - 함께 (수정됨) 23.05.01 250 8 13쪽
116 115화 - 인정과 각오 (수정됨) 23.04.28 254 6 14쪽
115 114화 - 소란의 마무리 23.04.26 248 6 11쪽
114 113화 - 시끄러웠던 사건의 전말 23.04.24 262 7 15쪽
113 112화 - 등장은 역시 소란스러운 23.04.17 303 8 13쪽
112 111화 - 마침내 도착한 (수정됨) 23.04.14 291 9 14쪽
111 110화 - 이제 시작일 뿐 (수정됨) 23.04.12 296 8 11쪽
110 109화 - 노리고 있는 것 (수정됨) 23.04.10 297 8 11쪽
109 108화 - 강적 출현 (수정됨) 23.04.07 310 10 12쪽
108 107화 - 증명의 시간 +1 23.04.05 330 11 16쪽
107 106화 - 불청객을 맞이하는 방법 (수정됨) 23.04.03 319 10 14쪽
106 105화 - 평화로운 여행은 없었다 (수정됨) 23.03.31 341 13 15쪽
105 104화 - 다시 모이다(수정됨) 23.03.29 378 12 12쪽
104 103화 - 최종 준비 (4) 23.03.27 368 13 12쪽
103 102화 - 최종 준비 (3) [수정됨] 23.03.16 507 11 11쪽
102 101화 - 최종 준비 (2) 23.03.15 514 14 13쪽
101 100화 - 최종 준비 (1) +1 23.03.14 490 1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