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은 대공작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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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EO
작품등록일 :
2022.10.29 01:20
최근연재일 :
2022.12.04 10:48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717
추천수 :
47
글자수 :
126,187

작성
22.11.03 16:40
조회
112
추천
8
글자
11쪽

3. 신념(2)

DUMMY

불에 타고 있는 도적은 괴로움에 비명을

계속해서 질러댔다.


"으아아아아!!!"


분명히 몸은 검게 그을려져 있었음에도

숨은 붙어있는지 괴로움에 비명을 내질렀다.

두목 도적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정리되있지 않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덕지 덕지 난 수염, 흙먼지로 뒤덮혀

마른 몸에 클로드의 귀족 옷을 걸치고 있었다.

거기에 심하게 콧소리와 가래가 낀 듯한

목소리를 가졌다.


"시끄럽네... 사람이 말을 하려는데.

떠들면 어쩌자는거야."


가볍게 손가락을 한번 튕기자

도적의 몸의 내부에서는

불이 새어나오더니 거대한 폭발과 함께

그곳에 시신 있었다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검은 재만이 그곳에 남아 있었다.


도적들의 두목은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클로드를 가리키며

질문했다.


"귀족 나리 어쩌면 당신의 말이

맞을 지도 몰라, 생명의 존엄성이 있다는 건

근데 말야. 우리는 가축이나 벌레를 죽일 때

죄를 묻지 않잖아? 어째서 일까?

그들이 말을 못하는 짐승이라서?"


하지만 직관적으로 클로드는 알 수 있었다,

수많은 죽을 고비가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질문에 대답할 시간에 피해야 한다는 것을


화르륵!!!


도적 두목은 옆으로 구르며

자신의 만들어낸 화염을 피하는

클로드를 보면서 감탄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우월하기 때문이야.

지금의 나는 손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고 있어,

그 뜻은 내가 인간보다

우월 한 존재라는 뜻이잖아?"


도적 두목은 앉아 있었던 나무

상자에서 일어나더니 양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신이 변덕으로

인간에게 재해를 가져다줘

사람을 죽이는 것 마냥.

나한테도 그런식으로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다는 거 아닌가?"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가리킨 상태로

총을 쏘는 듯한 시늉을 했다.


도적의 두목은 그저 가볍게 웃으며

손가락을 가리킨 것 뿐이었지만.

그의 앞에서는 불타고 있는 산이 있어

강한 열기를 주변에 흩뿌리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불로 이루어진 거대한

폭풍이 앞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몸에 물이라도 묻혀놨나봐~

불이 붙지를 않네?

아니면 무슨 마법이라도 쓰고 있나봐?"


도적두목이 조롱을 하면서,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메마른 황무지 속에서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발생하는

거대한 불꽃의 폭풍이 너무나도

거대한 나머지 그 안쪽에는

클로드의 모습은 확인 할 수가 없었다.


"뭐야.. 혹시 도망친 거야?"


계속해서 불을 일으켜도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자,

그는 그대로 손가락을 튕겼다.


거대한 불꽃의 소용돌이는 점점 작아지다가

이내 강렬하게 빛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콰지지직...!!


주변의 땅들이 갈라지고,

근처에 있던 사람이 없는

마차들은 하나 둘씩 쓰러져서

옆으로 넘어가서 쓰러졌다.


그렇게 폭발의 잔해로서

검은 연기를 나타날 떄 쯤이었다.


팍...!!!


총알이 날라와서 그의 머리를 사선으로 관통했다.

다만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오지는 않았다.

도적은 몇번 눈을 깜빡이고는 코피가

흘러나오더니. 머리에 구멍이 뚫린 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어보았다.


"어... 여기가 뚫렸구나?"


상처는 채워지지 않고, 뚫린 그 상태였다.

클로드는 만신 창이가 된 상태로

주운 총을 쏘고 자신의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솔직히 믿기지가 않았다.


"머리가 관통당했는데...

죽지 않는 건가? 다른 곳에

따로 핵이 존재하는 건가?"


그러다 연기가 사라지며 클로드를

목격한 도적두목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귀족 양반~ 그쪽이 모르는 거 같아서,

미리 이야기 해두는 거지만.

나는 당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야.

이미 한번 한 이야기 지만,

그 영역을 아늑히 뛰어넘었다고.

나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그렇게 벙찐 틈을 타서 클로드는 다시금

서있는 곳을 향해서 거대한 화염을 날렸다.


화르륵...!


그리고 이번에는 클로드는 화염을

온전히 피하지 못한 채로 불꽃에

한쪽 어깨가 그대로 불꽃 속에 집어삼켜졌다.


"...젠장."


그리고 그 모습을 확인한 도적의 두목은

즐겁다는 듯이 있는 힘껏 두소의 손가락을

전부 튕겼다.


콰왕!!!


뜨거운 열기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도적두목은 그 소리를 들으면서

두 눈을 감고, 활짝 웃으며 양팔을

펼친 상태로 외쳤다.


"자... 들려줘!!! 처절한 비명을...

피부가 녹아내려가고, 근육섬유가

타들어가는 고통의 괴로움을!!!"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클로드의 비명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그의 귀에 들려오는 것이라고는

뒤에 마차에 잡혀 있는 사람들의

겁을 먹고 떨며 내는 소리 뿐이었다.


심지어 워낙 강렬한 폭발이었던지라

짙게 깔려 있는 검은 연기 탓에

시야도 확보가 되지 않아,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도적두목은 미간을 찌푸리며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소리가 아니야...

저런 유약한 소리를 기대한게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공격을 맞자마자

실신을 해버린 것인지. 클로드의 비명소리는

도적두목의 귀에는 들려오지 않았다.


여전히 들려오는 것이라고는 상인들이

죽음에 공포에 휩싸인 상태로 손을 빌며

기도를 하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하아.. 시끄럽네.

뭐 어차피 다죽지는 않겠지.

적어도 살놈은 스스로 빠져나오겠지."


그런 생각과 함께 손가락으로 마차를

조준했을 때였, 눈 앞까지 깔려 있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검고 짙은

안개를 뚫으며 한 남자가 나타났다.


피투성이가 되고,

너덜 거리는 한팔을 내버려둔 상태로

한손에 검을 단단히 쥔 상태로

눈에 살기가 가득한 클로드가 모습을 들어냈다..


챡...!


그리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칼을 휘둘러서 남자의 눈을 베어버렸다.


"어...?"


단 몇초의 시간에 눈이 사라진 것을 꺠달은

두목도적은 눈을 공격해온 곳을 향해서

팔을 뻗었으나, 이미 그 팔은 이미

잘려서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아니... 어떻게 폭발 때문에... 멀쩡할 수

없을텐데... 멀쩡하게 서있을 수 있는 거지?"


클로드는 검을 그대로 칼집에 집어넣었다.


"스스로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하지 않았나 네놈, 하지만 내 눈에는

인간을 뛰어넘은 것이 아니라,

그 이전으로 밖에 돌아간 것으로 보이는 군."


그 상황 속에서 도적두목은

조심스럽게 클로드가 서있다고 생각한

쪽으로 손을 움직이는 것을 생각했다.


"그래!!! 멍청한 건 누군지 보자고!!!"


그 손이 향한 곳에서는 대량의 불이

뿜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 불은

옷에 제대로 옮겨붙었다.


"불이 붙었다고!!! 제대로 붙었다고

그대로 죽여주마!!!"

"그래... 죽여라."


도적 두목의 손은 자신을 향해있었다.

그에게 남은 팔은 반쯤 잘려

너덜너덜 해진 상태로 스스로를

향해 있었다.


그 남자는 스스로의 몸이 불에 타고

있는지 조차 모른 채로 손가락을 튕겼다.

클로드는 멀리 떨어져 그 남자를 보면서

혼잣말을 내뱉었다.


"감각이 완전히 마비되어, 고통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군.

죽더라도,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질테니까 말이야."


콰왕...!!!


그렇게 도적의 두목은 스스로의 몸을

거대한 폭발과 함께 잿가루도 남기지 않고,

그자리에서 완전히 제거시켰다.


"팔... 한쪽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괴물을 상대로 이겨낸 것으로

만족 해야겠군..."


도적의 두목이 사라지고 남은 잿더미속에서

그는 사람의 주먹만한

주황색으로 빛나는 연한 주황색 연기로

감싸진 상태로 허공에 떠있는 것이 보였다.


그 구슬은 액체 처럼도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고체처럼도 보였다.

확실하게 무엇과 같다고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구슬...?"


클로드의 손과 맞닿자, 보석에는

전체적으로 금이 가면서, 꺠졌다.

그리고는 그 안에 있던 빛은

몸속으로 스며 들어왔다.


빛이 들어온 손에서는

강렬한 열기가 느껴지며, 천천히

팔의 혈관을 타고 천천히 어깨로 향했고.

그 다음에는 가슴으로 향했다.


대장간에서 갓형태를 갖춘 듯한

뜨거운 붉에 빛나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칼날로 가슴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클로드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이빨을 완전히 꽉 꺠문 상태로

괴로움을 호소해냈다.


"으으으...!!"


심장을 불에다 달구는 듯한

감각을 견뎌내자, 이내 그 열기는

각각 다리와 폭바로 인해서

쓰지 못하게 되었던 팔에 열기가 전해지며

산산조각이 났던 뼈와 근육과 피부들이

돌아오면서, 그는 다시 멀쩡하게 주먹을

쥘 수 있게 되었다.


"재생한 건가...?"


클로드는 두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다시 바닥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다시 그가 일어났을 때, 뒤를 돌자.

단검을 다시 건네 주었던 어린아이가 서있었다.


그 아이는 눈을 마주치자, 겁을 먹고 그대로

그곳에 경직이 된상태로 굳어버렸다.

클로드는 천천이 아이에게 다가가서

무릎을 굽히면서 말했다.


"고맙구나 꼬마야, 네 덕분에

살 수 있었단다, 미안하지만

지금의 나는 전보다 가진 것이

더 없어서 줄 수 있는 거라고는

이 피투성이가 된 칼 밖에 없구나."


클로드가 무릎을 굽히면서

피가 진득하게 묻어있는

단검집에 있는 단검을 건네려고 하자,

아이는 고개를 저으면서 거부했다.


"아...아뇨 그 칼은 굳이 필요 없어요..."


특별한 감정 없이 순수한 의문으로

클로드는 아이에게 물었다.


"뭐?"


아이의 눈에는 온몸에 피칠갑을 한

클로드가 자신을 뚫어져라 보며

하는 말에 겁에 질린 상태로 검을 받았다.


"아..그...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럼... 난 이만 볼일은 끝났으니."


클로드는 등을 보이고는 자신이 타고온

말로 걸어가서 그대로 탑승했다.


그렇게 떠나가려는 모습에 아이는 당황하며

말을 타고 있는 클로드에게 다가가 물었다.


"진짜... 그냥 가시는 거에요?"

"여기서의 볼일은 이미 끝났다,

나한테는 해야할 일이 있다.

가야만 해."

"그러면... 저기 묶여있느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데요?"

"저들은 나와 상관이 없는 자들이다."


아이는 당황하며, 클로드에게 질문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저 도적들을

전부 제거하신 게 아니였나요?"


클로드는 눈을 깜빡이며 되물었다.


"나에게 해를 입혔으니, 죽였을 뿐

그 이상 그이하의 이유는 존재하지 않아."

"돈 없으시다면서요... 저기 물자들은요?"

"내 것이 아닌데, 굳이 챙길 필요가 있는가?"


아이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며

말했다.


"어디 가시는 길인데요."

"근처에 귀족 영지로 향하고 있네."

"어떤 귀족이요?

"그건 길을 가다보면 나오지 않겠는가?"


아이는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클로드의 태도에 스스로의 이마를 쳤다.


"제가 여기서 가장 가까운 길을

알고 있어요, 제가 길을 알려드릴 테니.

좀 도와주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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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최대의 규모의 상업 도시 푸아그라(1) 22.11.12 38 0 9쪽
11 11. 일단 이렇게 보여도 명문가 귀족. 22.11.11 37 0 9쪽
10 10. 빨간 망토(END) 22.11.10 35 1 14쪽
9 9. 빨간 망토(6)- 수정된 거 읽고 오는게 좋습니다. 22.11.09 35 0 9쪽
8 8. 빨간망토(5) 22.11.08 41 1 9쪽
7 7. 빨간 망토(4) - 대화 내용 수정 22.11.07 47 1 9쪽
6 6. 빨간 망토 (3) - 내용수정(일부) 22.11.06 55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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