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풍으로 시작되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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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boom
작품등록일 :
2022.11.01 00:28
최근연재일 :
2023.03.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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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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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네가 배고프면 어쩔꺼야!

DUMMY

“ 꼬르르~~꼬르르~~~~”


충분한 공격 범위에 왔다.


고블린보다 조금 큰 녀석이지만

보기도 좋고 맛도 있을거 같아 군침이 돈다.


생각 같아선 조금 더 기다리고 싶지만

자기의 영역을 침범한 놈과 싸우다

도저히 않되어 도망치다보니

배가 고팠고 여기 고블린은

독을 쳤는지 더럽게....아니 구토를 유발했다.



“어? 소리 들었어?”

“나도 들었어!”


뭔가 긴장하던 놈들이 배속에서 나는

밥달라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저넘들이 도망가기 전에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소리 없이 갑자기

20m를 한 번에 도약해 두 앞발을 치켜들고

입을 크게 벌려

좀 더 살이 많은 놈을 덮쳤다.


두발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발톱을 세워 내리 깔며

일반 고양이과 동물처럼 목을 노렸다.



한 번에 물려 입을 벌려 목을 깨물려는 순간

자신이 덮친줄도 모르던

먹이에 불과한 놈이 자신의 행동을 본 듯

갑자기 몸을 움직인다.


“어엇!!!”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에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마치 제키와 다른 객체처럼 움직인다.


고개와 어깨가 숙여지며

왼발을 고정한 채 오른발 뒷 꿈치가

순간적으로 솟아오른다.


자신의 힘이 늘었지만

본인의 힘을 넘어서고 스피드도 놀랍다.


“퍼~~벅~~~퍽~~”


“캐~~~앵~~~”



갑자스런 공격!

포식자는 자신이고 공격도 자신이 했는데

순간적으로 목언저리를 한 대를 맞았다.


아프기도 하거니와

먹이가 반격한 것에 놀랐는지

한 대 얻어맞고 뻘쩍 뛰며 자세를 잡는다.


“카~~~~르~~~릉~~”


체이스가 친구에게 맹수가 달려드는 것을 보았다.

이내 순간적 반격

저놈이 저럴 놈이 아닌데...


자신을 공격했다면....

갑자기 온몸에 땀이 흐른다.


적을 발견하였다.

이제 무언가 해야한다.

자신도 자세를 낮추며 마법을 영창 한다.


“바람의 칼날이여!

적에게 네 매운맛을 보여줘라!

윈드 커터 (Wind Cutter)”


재대로 된 영창은 아니지만

절실한 의지를 담은 영창에

허공이 비틀어지며 불안전 에너지가 생성된다.


“휘이이~~~잉!!!”


불안전 에너지가 변하며

투명한 기운이 회전한다.


점점 소리가 빨라지며

회전하는 기운 덩이가

황소만하지만 날렵한 몸을 가진

표범처럼 생긴 맹수에게 순식간에 다가간다.


주위의 나뭇잎들이 회전하며

자신의 앞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껑충 옆으로 뛰며 피한다.


회오리를 자른 것처럼

일정부분을 점유하며 이동한

원더 커터가 어른 4명이 맞붙잡아야 할 정도의

굵은 나무줄기 한쪽을 갈아내며 사라진다.


“크~~~~아~~~앙”


“우아!!! 귀야!!!”


“아!! 머리야!!!”



고블린처럼 생기다만

먹이가 자신이 선택해준 고마움도 모르고

덤벼드니 화가 나 고함을 지른다.


고함소리를 숲에 메이리 치며

둘에게도 고통과 어지러움을 느끼게 ....


하는 듯하더니 마치 물에 빠진 촛불처럼

잠시 머리를 어지럽히고

몸을 굳게 하는 듯 하더니

어이없이 그냥 사라진다.


베틀 크라이를 외치던 놈이나

잠시 얼었던 그들이나

마치 뭔가 거창하게 시작되려 것이

풍선을 불고 묶지 않고 놓은 것처럼

어이 없이 사라진다.


“이게 머냐!!”


“저거 뭐하냐!!”


“크~~~앙?????”


먹이 잡기 힘들 때 하던

베틀 크라이를 외쳤건만


동급의 적에게도 먹히던 것인데 이런 적이 없었다.

저 먹이들이 자신보다 강하단 말인가?


말도 않되는 소리

약간의 반응은 있었지만

대수림에서 이 정도는

먹이감이 하는 반응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도

다른 고블린들과 너무 차이난다.


“컁????!!!”


그래 오래전 기억이 난다.


수십 년전 숲으로 왔던 저 것들과

비슷한 놈들.....


십여마리가 무언가에 쫓기듯

자신의 영역으로 왔다.

그놈들도 불과 바람 얼음을

쏟아내며 자신을 공격했다.


그곳은 맛있는 먹이가 풍부하여

쳐다도 안보다 자신을 공격하기에

배틀 크라이로 짜증을 표시했고

일 순간에 그것들은 사지가 뻣뻣해 졌다.


마비된 사이에 잡아 죽여

처음으로 맛을 보았고

새로운 맛이라 만족했던 것같다.


‘아! 그래서 맛있던 기억이

나를 저놈들에 이끈것이구나!!”


입맛을 다시며 다시한번 바라본다.


“저놈, 입맛다신다!!!”

“저거 어디서 인간 많이 잡아먹은 것 같아!!

내! 저놈을 ....”


제키와 체이스는 이유있는 분노를 느꼈다.

저놈은 평소 인간들을 주로 먹은 것 같다.


그래서 자신들을 노린 것 같고

아마 도망 치더라도 끝까지 따라 올 것 같다.



거대 표범은 옛기억을 되세기고 입맛을 다신다.

그후 수십년동안 먹고 싶었던 맛인데

이제는 먹을수 있는것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저놈들은 귀머거리거나 불량인 것 같다.

인간이 가진 쏘는 여러 물건은 귀찮지만

맛은 숲에서 먹어 볼수 없는 야리한 맛이라


지금 놓치면 앞으로 수십년동안

먹을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사실 이산만 벗어나면 얼마든지

먹을수 있는데 대수림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표범 생에 두 번째 인간을 만난 것이다.


이런 희귀한 차려논 성찬의 기회를 놓치기는 싫었다.


그때 어떻게 먹이를 잡았나 생각하며

좀 귀챦더라도 이상한 공격은 몸으로 때우며

사냥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육탄으로 덤벼든다.



멀리 껑충 뛰어 오르는 놈에게

빠른 속도를 보며

속도를 낮추어야 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체이스가 마법 영창을 한다.


제키는 덤벼오는 놈에게

대거를 휘두르며 같이 달려든다.


“이얍, 합!!!”


“노년이 되면 차가운 바람에도 뼈가 시림을 보여줘라!!!

아이스 애로우 (Ice Arrow) !!”


이동하는 표범에게 십여개의 아이스 에로우가 덮친다.

피할까 하다 그냥 봐도 별 대미지가 없는 것같아

공격하는 대거를 발톱으로 쳐낸다.


제키를 공격하고자 점프한다.


몸에 부딪히는 아이스에로우는 생각하는 것처럼

별 대미지는 주지 않지만 높은 마법저항력에

움직임이 약간 느려졌다.


체이스는 잇달아 의지를 담아 영창을 지속한다.


“윈드 커터 (Wind Cutter)!!

바람의 칼날이여

적에게 네 매운맛을 보여줘라!”


 아까는 피했지만 공중에 도약한 지금은

속도까지 느려져 피할 수 없다.


 “카~~~카~~~강”

“캐~~ㄱ”


 원더 커터에 맞아 약간의 대미지를 받았다.

체이스는 이번에 자신의 공격에 맞는 순간

입꼬리가 올라 갔으나

이내 다시 입꼬리가 내려온다.


표범의 비명을 듣고 데미지를 준것이라

생각했지만 불닭 볶음면까지는 아니지만

매운맛 정도는 되리라 생각했지만

순한맛 라면처럼 맛만 보여준 것이다.


오히려 윈드 컷터의

물리적 그 힘을 역이용해

몰아치는 바람의 칼날을 밟고

공중을 다시 한번 도약하여

인근 바닥에 착지했다.


 윈드 커터는 흑사자의 털 일부를 잘랐을 뿐이다.

뭐 약간의 아픔을 준 것 같기도 하다.


 “제키, 저놈 생각보다 단단하다

나무를 갈아내는 원터 커터가 소용이 없다.”


 “나도 봤어.

저렇게 단단하다면 저놈 맨손으로 싸우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야!!”


무심코 허리로 손을 가져가

세이버를 쥐려 하는데

허리에 차고 다니던 세이버가 사라졌다.


자신이 기절했다 깨어날 때부터

세이버는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쉽다.


 “아, 내 애병~~ 아버님이 18세 성인식 때

선물로 준 것인데,,,,

씨~ㅂ~ 어떻게 싸우지!!!”


체이스도 자신의 마법 대미지가

저놈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보고

물량으로 승부를 봐야 겠다는 생각했다.


마나를 아끼다가 저놈의 똥이 될 것 같아

자신의 역량을 펼친다.


 “우선 명중률을 높여야 겠어!!

움직이는 적을 쫓아라! 매직 타겟 (Magic Target)”


 놈을 주시하며 집중하여 영창한다.


 “메마른 이곳 대지를 적셔라!!! 아쿠아 (Aqua)!


물을 만들어 몸에 물을 뒤집어 씌운다.

싸우던 둘의 몸이 소나기를 맞은 것처럼

물에 빠진 생쥐가 된다.


체이스는 이꼴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친구에게 피하라고 경고한다.


“제키, 잠시만 이곳에서 멀어져!!!

움직임에 제약이 있을 지니!! 홀드!!!”


제키는 멀어지라는 체이스의 말을 듣고

대거를 휘둘러 공격하던 발톱을 막다

급히 뒷걸음 치며 멀어진다.


거대표범도 매직 타겟의 영향인지

홀드가 제대로 걸렸다.


제키를 따라가며 공격하려다 움직임에 제약을 느낀다.

마치 슬로우 비디오 1/4배속으로

영상을 돌린것처럼 움직인다.


그 짧은 사이 충분히 제키는 충분히 멀어졌다.

그사이 보조 스펠로 파워를 높이던

체이스는 최대한의 의지를 담는다.


“하늘의 힘을 보일지니!!! 라이데인 (Lighthein)!!! ”


역시 매직 타겟이다.

물에 젓은 생쥐, 아니 거대 표범에게

섬광이 일더니 곧 바로 벼락이 떨어진다.


“꽈르르르~~~릉!!!”


 “캐~~애~~~앵!!!”


뒤늦게 천둥소리가 울리며

거대 표범과 물에 젖은 일대가

8억 볼트, 4만 암페어의 전류가 흐른다.


표범의 털에서 수증기가 솟아나고

털들이 곤드서며 검게 그을린다.


인근 주변으로 전류가 흐르며

낙엽들이 불에 붙고 땅에 있던

곤충들이 순식간 검은 미라가 되고

그것 조차 타서 바스라진다.


생명까지는 아니지만

물에 젖어 충분히 영향을 받았다.

전류에 감전되어 놈은 부르르 떤다.


“히히히!!! 수고했어!!”


 제키가 입이 함지박 만하게 벌어지며

체이스에게 엄지척을 하고는

충격받은 놈에게 달려들어 도약하며

머리를 발뒤꿈치 치기로 내리 찍는다.


작가의말

일단 글부터 올립니다. 나중에 교정볼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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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검은 머리의 추억 15 23.02.24 17 1 11쪽
50 검은 머리의 추억 14 23.02.19 20 1 10쪽
49 검은 머리의 추억 13 23.02.15 21 1 11쪽
48 검은 머리의 추억 12 23.02.13 59 1 9쪽
47 검은 머리의 추억 11 23.02.10 53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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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검은 머리의 추억 9 +2 23.02.04 40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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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검은 머리의 추억 4 23.01.20 32 1 11쪽
39 검은 머리의 추억 3 23.01.18 32 1 11쪽
38 검은 머리의 추억 2 23.01.15 31 1 10쪽
37 검은 머리의 추억 1 +2 23.01.13 29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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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런 윔이네....그런데 저소란은 뭐지? 23.01.02 46 1 11쪽
32 사냥을 하려다 미친 개떼와.... 22.12.29 42 1 11쪽
31 또 하나의 계획! (-계획이 있기나 했나?) 22.12.28 50 1 9쪽
30 목숨은 건졌는데....이 배고픔은 어쩌라는 것이야? 22.12.26 42 1 10쪽
29 어!! 고통은 있는데 상처가 없어 나 꾀병 아니라고..... 22.12.21 51 1 11쪽
28 죽기를 각오하니 두려움이 사라진다. 22.12.19 51 1 10쪽
» 네가 배고프면 어쩔꺼야! 22.12.16 54 1 9쪽
26 빈집을 털었지만! 22.12.14 54 1 9쪽
25 대수림을 막던 산이 무너지고... 22.12.12 53 1 9쪽
24 언제? 작은? 천지 개벽이 되었지? 22.12.09 51 1 10쪽
23 그들이 의식을 잃은 사이에... 22.12.07 50 1 9쪽
22 보은이란 이름의 실험? 22.12.05 53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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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저항력은 약해지고... 22.11.28 54 1 10쪽
17 알면서도 함정으로 뛰어들 수밖에... +2 22.11.24 60 1 11쪽
16 네가 초월의 마지트터(magister) 증손자라고? 22.11.23 60 1 11쪽
15 친구끼리는 싸우면 정들고 싸우며 큰다. 22.11.22 65 1 9쪽
14 친구에게 손을 걷어 붙이고..... 22.11.21 69 1 12쪽
13 웃 암습이다! 피해!!! +2 22.11.18 74 1 10쪽
12 너,나 속였냐? 22.11.16 69 1 10쪽
11 포션 받아라! 22.11.15 82 1 10쪽
10 유적의 비밀문을 열고... 22.11.14 88 1 11쪽
9 반지야 넌 뭐냐! 22.11.11 94 1 12쪽
8 어쩔수 없다! 후퇴하자! 22.11.10 99 1 12쪽
7 그래, 추적선을 만들었었지! 22.11.09 100 1 11쪽
6 내 물건 내놔! 22.11.08 110 1 12쪽
5 맛있는 음식은 벌레를 부른다. 22.11.07 114 1 10쪽
4 맘에 들어!! 22.11.04 123 1 10쪽
3 호갱? 노노.... 22.11.03 13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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