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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zan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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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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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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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중요한건 결과가 아닌 가능성

DUMMY

[시스템 레벨이 상승되었습니다.]



시스탬 레벨이 상승하면서 많은 것이 업그래이드 되었다. 이제 번거롭게 블랙마켓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키텍트 요정이 사라지면서 최상급 네트워크 게이트가 열렸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주요스킬은 <염세주의>입니다.

난이도:☆☆☆☆☆]


[상성스킬은<아생연후살타>하위항목의 <스토아 학파>입니다.]


"와우. 난이도에 스킬명에 상성스킬까지. 너무 좋은데?"


" 카테고리 별로 묶어주기까지 하니까 편리하긴 하네요. 역시 아키텍트 직속 네트워크가 다르긴 하네요. [스토아 학파]가 상성인 이유는 실제로 당시에 염세주의자들과 싸웠기 때문입니다."


팅커벨이 차를 한잔 가져왔다.


"바둑으로 치면 격언에 '아생연후살타'와 같은 것입니다. 일단 상처받은 마음부터 치료하는 거지요."


팅커벨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자료들을 스킬을 이용해 속성으로 동진에게 습득시켜주었다.



마인크레프트를 해본적 있는가. 마인크레프트는 자유도가 엄청 높다.


마인크레프트는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세계이긴 하지만 개인의 시점에서는 멀리 있는 것은 표시되지 않고 가까이 가야 풍경이 생겨난다.


그건 사실 개인컴퓨터의 연산 데이터를 아끼기 위한 것이다.


즉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개인의 감각을 통해 제공된다는 거다.


그래서 세상의 법칙이 하나가 아니라 '양자영역'에서 두개인 것이다.


시점은 원래(프로그래밍 언어) 시점과 생명체(호스트)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칙이 두개가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그걸 첨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무신론 가정하에 통일장을 연구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상에선 이세상의 크기가 무한하다고 설정하면 그공간이 호스트들 시점에서 무한하게 표시되는 셈이다.


이 거대한 세상이라는 게임은 무엇일까.


드라마 '외계인 1부'에서는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건 틀리다.


세상이 프로그램이라면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데 명령어가 없으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즉 시공도 없는 완전한 무의상태가 아니라는 소리다.


시간이 없으면 모든 것은 멈춰있게 괸다. 움직인다. 고로시간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 시간은 절대시간 절대시공이라는 하나의 시공 안에 존재한다. 즉 세상을 담는 최초의 그릇이 존재한다.


이 세상이라는 프로그램 게임의 목적은 뭘까. 당연히 [호스트]의 행복이다.


적어도 지금 동진에게 목적은 바로 인간 성좌 [영웅]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리바이어던>]을 끝내는 이야기다.


이 영웅의 자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과거현재 미래의 모든 평행우주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다.


이야기가 아니라 영혼은 아키텍트의 의식을 분리한 것에 지나지 않고 엄밀히 따지면 개개인은 각 세대의 영웅들과 가장 긴밀히 연결되어 환생보다 공평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럼 주요세계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사람은 어쪄냐고? 그것도 비슷한 평행 우주내에서 본인이 영웅이다. 그리고 원래는 아키텍트 본인의 영혼일 뿐이며 이세상은 꿈일 뿐이다.


누구나 영웅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사실 주인공이 중요한게 아니다. 그래도 억울하다면 그 정도는 할말없다. 세상은 어차피 깨닮음이 더 중요하니까. 그리고 적당 한 깨닮음이 행복의 조건이다. 어차피 용기있는 자가 패권을 차지한다. 다음 세상에서 하면 될일이다. 기회는 공평하니까.


어차피 그런이야기다.


이 영웅은 그동안의 자기 희생적인 영웅들과는 달리 패왕이다. 왜냐면 이미 그런 희생적인 영웅들은 인류가 모두 희생시켰기 때문에 세상은 패왕들로 가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패왕들중에서 그나마 덜 적대적인 패왕인 동진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셈이다.


원시부족이나 판타지 소설을 보면 만인에게 희생적인 영웅이 아니라 이에는 이로 갚아주는 전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 복수의 스토리는 짜릿하고 통쾌하다.


악이 오히려 논리로 무장하는 골치아픈 현대사회가 아니니까.


그리고 생각한다. 통쾌한 영웅의 복수의세상이 올때 영웅에게 맞서서 희생되는 악당이 되지 않겠노라고.


왜냐면 세상엔 이유없이 희생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바로 이 영웅은 개인이 개인을 적대시하는게 아닌 개인이 개인을 사랑하던 시절로 되돌리는 이야기다.


그 영웅은 처음엔 희생하는 따뜻한 모습이었지만 그걸 악용하는 자들이 스스로 점점 무섭게 만들었다.


그이름은 바로 <민중>이다. 그리곧 동진은 민중의 군주였다.


동진으로썬 출세한 셈이다. 왕이 되려는 자들이 많은 세상에서 왕이 되었고 이제 반대자들을 물리치고 진전항 패왕이 될 것이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현재 보수는 스스로 시작한 리바이어던을 진보에게 덮어씌우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극좌 프레임을 거두지 않는 것이다.


선한것과 선민의식은 다르다. 선민의식은 자신들만의 선의 기준을 만들어 지키면서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기본적인 논리의 증명이라도 하려면 극좌인걸 먼저 증명해야 한다.


집단적인 프레임이나 주장이 아닌 근거를 먼저 제시해야한다.


일부 의혹과 음모론으로 치환하는 것도 안된다.


적어도 진보가 조직적으로 북한과 똑같은 극좌조직이고 북한과 완벽하계 연계되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국정원에 민간인 징병군대의 지속으로 절반정도의 민간인이 군인 출신, 경찰 치안 등 세계에서 손곱히는 안보조직력을 갖춘 국가다.


무차별적인 반공은 자칫 군사정권 체제로 전환되어 파시즘으로 흐를 위험도가 많은 국가이고 실제로 유엔등 국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그럼에도 똑같은 논리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보수의 실정이다.


예전 아니 2000년대 초만 해도 대기업 총수정도 되는 인물이 아니면 외제차를 타는 것 조차도 눈치를 봐야했다.


그리고 2세들이 자신들이 번돈이 아님에도 흥청망청 쓰며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명품을 입고 다니는 것은 '오렌지족'이라고 놀리며 안좋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할램가 처럼 부를 과시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흥청망청 쓰는 2세를 재벌 2세라며 동경한다.


정반대의 문화인 샘.


"아래스도 찾아야되?"


"아니요. 굳이 찾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뭐 사실 결과적으로 루시퍼가 아래스의 배후에 있으니 사람들이 네오콘 시티 빌런연합의 [리바이어던] 스킬에 영향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리바이어던] 스킬은 굉장히 광역스킬인데 이유없는 투쟁심과 염세주의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염세주의는 비관주의를 기반으로 하는데 아님말고식의 비관논리는 토론 알고리즘을 깨기가 매우어렵다.


[<쇼군은 토론왕>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하. 아제 본격적으로 토론으로 이겨야 하는건가."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진보는 이미 이긴적이 있지 않은가. 87년도에 말이다. 지금은 그걸 되살리기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당시의 군주 성좌가 해냈던 일들을 이어받아 되살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의 군주를 따르던 이들도 여전히 활약중이기도 하다. 그들은 독자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원래 성좌의 맹약에 두 군주를 섬길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성좌 스타일이 다르기에 인력낭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토론]레벨이 상승했다.


동진은 그동안에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어차피 리바이어던은 예언의 시간이고 빌런의 예언된 주요스킬이다. 세대별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지막세대가 되면 가장 순수한 [어린양]세대가 도래한다. [정신영역]의 [시간은 점점 빨라진다.] 이벤트의 영향력은 아무래도 mz세대에서 끝날 것이 분명하다. 2010년 생 말이다. 그때부터는 x세대도 노쇠하는 것이 허용되게 될 것이다.


핵심세대는 당연히 81년생 닭띠인 동진을 중심으로 한 X세대다. X세대는 동진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이들부터 영향을 받고 가장 먼 이도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 현재 저쪽 우주에서 생겨난 연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시 살아있게 되었다. 주소지도 달라지고 당연히 부모님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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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2화 입장표명 23.03.13 23 0 9쪽
42 41화 우리는 이긴다. 늘그랬듯이. 23.02.17 37 0 9쪽
41 40화 - 뇌절이 문명이 되는 마법 23.02.12 30 0 9쪽
40 39화 페미니즘을 받이들인 이유 23.02.09 39 0 9쪽
39 38화 -아레스의 각성 23.02.05 37 0 9쪽
38 37화 - 담판. 23.02.02 38 0 9쪽
37 36화 - 소문을 잠재우는 방법 23.01.31 39 0 9쪽
36 35화 - 왜 우울증을 쉽게 보냐. 얼마나 힘든데. 23.01.29 39 0 9쪽
35 34화 - 보수의 의미없는 도덕실험. 23.01.27 49 0 10쪽
34 33화 - 선욕박는놈이 이긴다. 23.01.25 44 0 9쪽
33 32화 - 악마는 술과 여자를 좋아한다. 23.01.23 42 0 9쪽
32 31화 - 금빛 마이너에 나눔. 23.01.21 43 0 9쪽
31 30화 - 제패의 조건 23.01.19 43 0 9쪽
30 29화 - 숙주의 지휘권 23.01.16 39 0 9쪽
29 28화 - 낙인찍는 것이 결백인 세상 23.01.14 46 0 11쪽
28 27화 - 도발따위 23.01.11 52 0 9쪽
27 26화 - 영보스 23.01.10 53 0 10쪽
26 25화 - 미스타 사탄 23.01.08 51 0 9쪽
25 24화 - 진보의 설계자 23.01.08 58 0 9쪽
» 23화 - 중요한건 결과가 아닌 가능성 23.01.06 60 0 9쪽
23 22화 - 복수는 나의 것 23.01.05 57 0 9쪽
22 21화 - 마녀 공략법 23.01.03 65 0 10쪽
21 20화 - 라그나로크 23.01.01 65 0 11쪽
20 19화 - 선민의식을 타파하는 서민영웅 22.12.31 63 0 9쪽
19 18화 - 내가만든 내세상이야. 22.12.29 57 0 9쪽
18 17화 - 루시드 드림 22.12.27 6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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