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사유지

표독하고 독기가 가득찬 현지의
모습에연석은 두렵기까지 했다.
“아니, 마취제 풀려면 아직 시간이...”
“마취제가 뭐가? 아···.”
현지가 마취가 덜 풀렸는지 휘청이며
쓰러지려고 할때 연석은 틈을 노리고
현지를 뒤에서 덮친 뒤 바닥에 눞혔다.
“쫌 얌전히 있으라고.”
거니 주변을 더듬다 발견한 메스를
잡고 현지의 목에 대며
“조용히 있어, 뒈지기 싫으면.”
현지는 연석이 들이대는 매스가 목을
찔러 피가 흘렀고 그재서야 진정하고
가만히 누워있었다. 연석은 흥분한 듯
거친 숨을 내쉬며
“후우.. 내가 예쁘게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왜? 뭐가 문제야.”
연석은 현지에게 화내는 틈에 상수는
연석을 밀치며 저 멀리 날아가 쓰러
졌고 상수는 현지를 일으켰다.
그리고 현지는 상수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날 때 힘겹게 말한다.
“미친 새끼한데 성형받아서 예뻐지고
싶지는 않아. 특히 너같이 배신감 드는
새끼한데는 말이야.”
“너 예뻐지고 싶다고 했잖아. 여자
같지 않다고. 상수하고 잘해보고
싶다며!”
연석과 현지의 대화에 문이 열리며
지수가 들어오며
“허니 무슨 일이야?”
“아, 저 여자는!”
“젠장 잘 만났다! 친구같은 개소리 말고
한판붙어! 이번엔 안져! 아앗···.”
현지는 분노들 가득담아 한대를 치려고
다가 가려고 했지만 아직도 덜 풀린
마취약 때문에 움직이기 많이 힘들었다.
“허니 무슨 일이야.”
지수가 문을 열고 곧바로 들어왔다.
그리고 컨테이너 안의 상황을 파악한
뒤 지수가 현지를 머리채를 잡고
“이 못생긴 년아, 이게 무슨짓이야.”
지수는 현지를 거니로 집어 던지더니
상수를 멱살을 잡고 들어 올리더니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이봐 이렇게 반항하면 누나가 예뻐
해 줄수 없잖아? 얌전하게 있으라고!”
벽으로 던지자 상수는 벽에 강하게
부딛치며 쓰러졌다. 지수가 상황을
정리하자 연석이 일어났고
“허니, 괜찮아?”
“어, 괜찮아. 이 버러지같은 자식들
내가 소원을 이뤄준다고 했으면
잘들어야지, 웬 지랄이야!”
연석은 현지의 팔을 잡고 압박대를
묶으려고 했지만 현지의 몸부림에
하기 힘든 듯 연석은 강하게 팔을
흔들때 마다 연석의 몸은 크게 흔들
렸지만 연석은 끈질기게 잡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 내가 너를 완벽하게 만들
어 주겠다고.”
“그만해 이 미친 자식아. 이거놔!”
“아...아앗..몸이!”
연석이 현지의 묶으려고 할때 서둘러
막으려 했지만 지수가 던진 공격에
몸에 무리가 많았는지 움직이기
힘들었다. 마치 온몸이 근육이 뭉쳐
몸도 무겁게 느껴졌다. 그래도 상수는
힘을 내서 지수를 뿌리 친 다음에 다시
한번 연석에게 몸을 날려 현지가 묶는
상황을 막았지만 다시 지수가 상수의
머리를 잡고 벽으로 밀치며.
“안되겠어 천천히 즐길려고 했는데
잘가.”
지수의 손이 상수의 배를 찔렀고 상수
의 배엔 따듯하고 끈적한 액체가
천천히 흘러 내리고 있었다. 상수는
자신의 배를 보자 지수의 손에 의해
찔려서 피가 티셔츠에 번지고 있었다.
“아앜··· 아···.”
“그래, 그런 고통스러운 표정이 난 아주
좋아. 제발 내 얼굴을 봐줘.”
아직도 지수의 손은 상수의 복부를
쩔러 상수의 고통과 아픔은 계속
느껴지고 있었고 그 모습을 지수는
즐기는듯 손을 비틀었다.
“아앜...아!”
“흐헤헷.. 역시 표정이 좋아. 그래
그거야.”
상수의 배에서 지수의 손이 점점
90도로 비틀어잘때마다 눈이 풀리며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을때. 누군가
지수를 잡고 뒤로 집어 던졌다. 그
모습을 상수는 정신을 차리고 봤더니
“누...누구.. 미...미아?”
“상수씨 어머나. 어떻게, 정신 차려봐요
이제 경찰하고 구급차 올거에요 정신
차려봐요. 상수씨! 정신 차려요.”
미아는 울며불며 상수를 깨우려 했지
만 상수는 정신을 잃어갔고 지수가
다시 한번 미아에게 접근하여 상수를
찌르려던 손으로 미아를 찌르려 하지만
미아는 지수의 손을 피하더나 다시
지수를 잡고 벽으로 던졌다.
“뭐야 저 못생긴건. 힘은 나보다 약해
빠진게!”
지수가 다시 미아의 복부를 찔렀고
그때 미아의 배의 정통으로 맞아야
되는 공격이 튕겨져 나가 다시 벽으로
밀쳐졌다.
“어? 뭐? 내손이 왜··· 사람 맞아?”
지수가 쓰러진 틈에 현지는 미아를
보며
“미아씨 내 손좀 풀어줘.”
현지의 부탁에 미아는 손목에 묶인
압박대를 찢었다. 그 상황에 현지는
놀라긴 했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 걸 알고있는 현지는 힘겹게
일어서며
“뭐야 그냥 말라 빠진 줄 알았는데 강하
잖아?”
“현지씨 괜찮으세요?”
“저 년놈들 한방 먹일 수있다면 얼마
든지 괜찮아.”
“그럼 지금 상수씨 데리고 빨리 병원
으로 데려다 주세요 여기로 곧 경찰도
오니까 도와 달라고 해서 병원으로
가야 돼요.”
“왜? 상수 오빠... 어?”
상수는 자신의 피를 지혈하듯 복부를
누르지만 계속 흐르고 있었고 상수의
얼굴 빛은 창백해지고 있었다.
“상수오빠 정신 차려. 오빠..”
“지금 급해요 현지씨, 밑에 경찰도
오고 있을거니까 경찰분들에게 말해서
서둘러서 병원으로 가주세요.”
“그럼 미아씨는요?”
“혼자서 가능하니까 걱정마시고요.”
현지는 상수를 어깨로 부축한 뒤
컨테이너를 빠져나왔고 연석이 정신
차리고 상수와 현지가 사라진걸 확인
하고 컨테이너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미아는 가로 막으며
“연석씨, 연석씨가 이런 사람이라니
실망했습니다. 연석씨도 여기서
못 나가요”
미아의 단호한 모습에 연석은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미아를 밀치고
나가려고 미아를 밀치지만 오히려
밀쳐서 바닥으로 나 뒹군건 연석이
였다. 그리고 문 근처로 뒹굴자 연석은
그 틈을 이용해서 연석은 나갔다.
미아 또한 연석을 잡으려 했지만
지수가 막았다. 그리고 지수는 미아가
궁금 했는지 물어본다.
“못난이, 너도 꽤 힘은 쓰나 보네?”
“못난이 아니고 미아 라는 예쁜 이름
있어요. 그리고 못난이는 당신이
잖아.”
미아는 별 타격이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자신감이 넘치는 기세로
싸울 준비를 했다. 그리고 미아는 도발
적인 말로 지수의 심기를 건드린다.
“진짜 못생겼네요. 거미씨.”
지수는 옆에 있는 거울을 보자 사람
모습에 거미 모습의 일부분이 들어
났다 심지어 엉덩이 부분에 거미 의
복부가 들어나자 지수는 난처한 듯
수치스러웠고 다시 미아에 대한
전투의지를 세웠다.
“그러고 보니 넌 내 모습을 보고
안 무섭니봐?”
“못생긴 여자 보는데 무서워 해야돼?”
“그 기세, 마음에 들어.”
한편 현지는 상수를 부축하며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둘은 아까전
의 몸싸움과 상수의 치명상 그리고
마취도 아직 덜 풀리면서 슬슬 몸에
피로감까지 몰려와 걷는 속도는
평소보다 몇배는 느리게 움직이고 있
었다. 힘들게 지치고 아픈몸을 이끌며
산을 내려가고 있을때 상수의 입에서
피가 나오자 현지는
“오빠, 정신차려봐. 여기서 죽으면
안되지. 오빠.. 그리고 경찰은 어디
있다는거야.”
상수는 더이상 버티기 힘든듯 떨리
는 목소리로
“현지야. 너라도 도망쳐. 지금 나왔으면
난 성공한거야.”
“뭐래는거야 이 등신아. 싸움도
개 못하는게 어디서 덤벼서는···
정신 차려봐.”
현지는 어떻게 해서든 상수를 살려야
했기에 상수의 어깨를 부축이며 내려
가던 중 땅이 흔들리더니 ‘부릉’ 하는
반가운 소리가 들렸다. 경찰차였고
현지는 경찰차를 보자 있는 힘껏 목
소리를 쥐여 짜며 소리쳤다.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여기. 여기에
사람이있어요.”
차는 현지가 있는 쪽으로 멈추더니
경찰관이 나왔고 경촬관은 현지와
상수를 보더니
“아니 이게··· 여보세요 상수씨. 정신
차리세요. 상수씨.”
“빨리 병원으로 데려다 주세요.”
“야. 임순경 상수를 차에 데리고
빨리 병원으로 가봐. 여긴 48-2
사건 발생전 인원 금천산
사유지로 출동 바람,여긴 48-2
사건발생..”
“야 상수야 정신쳐려 이놈아가 어쩌다.
현지 너도 타.”
임순경은 상수를 빠르게 뒤에 태우며
현지에게 말하지만 현지는 불같은 화를
내며
“저기 위에있는 저 새끼 내가 허리
몽댕이 분질러 버리기 전까지 안가!”
“뭐래, 야 이건 경찰일이야
너도 빨리 내려가. 임마.”
그렇게 현지를 태우려해도 고집을
피우는 현지를 어떻게 꺾을수 없어
박순경과 현지 둘이서 올라가고 있을때
박순경 뒤로 누군가 덮치더니 박순경
의 목을 찔렀고 박순경 또한 그 자리
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그리고
연석은 화내듯 소리치며
“이 시발! 얌전히 있었으면 이 지랄 안
났잖아!”
연석은 현지를 복부를 발로 겉어찼고
현지는 경사진 산비탈로 나 뒹굴었다.
“나는 그저 너를 예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인데 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니?”
그렇게 박순경에 목을 찌른 메스를
들며 천천히 현지에게 다가갔다.
한편 그 시간 미아와 지수는 좁은
컨테이너에서 서로 신경전을 벌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지수가 다시
한번 공격을 시도 하지만 미아는 공격
을 튕겨냈다. 하지만 미아의 방어는
그리 단단한게 아닌지라 미아의 온
몸에 빨갛게 상처와 피멍이 들고
있었다.
“너도 사람은 아니잖아?”
“사람이 아닌게 중요해 오늘 상수씨
찌를 댓가를 받아야지.”
“상수? 아 그 귀엽게 생긴 허니 동생?
그런데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그
찔렸을때의 표정만 보면 정말 사랑
스럽긴 하더라. 더 찔러 달라는 행복
한 표정이였거든.”
그 말을 들은 미아는 가차없이
지수에게 달려들어 얼굴에
주먹을 공격 하려
고했고 지수는 그 공격을 막았지만
데미지는 상당했다.
“못난이, 손이 맵네? 그런데 손이
이상하다?”
“아··· 그런게 있어 알 필요 있어?”
미아의 손은 보자 주황빛의 손에 갈퀴
가 돋아져 있었고 피부는 단단한 갑옷
처럼 되어 있었고 거칠고 매끄러운게
강철 같은 팔이였다.
“거봐 너도 나처럼 못생겼잖아. 못난아.”
“그래도 난 너랑은 틀려, 그리고 그거
알아? 너하고 나하고의 격의차이가
난다고.”
“무슨 소리지?”
“너 거미 맞지? 그것도 독성이 강한
무당 거미”
“무당거미? 넌 그것도 아니? 그럼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구나.”
“그럼 넌 나도 무서워 해야 돼. 난
천적은 아니지만 나름 여기서 강하
거든 너가 생각도 못하겠지만.”
지수는 다시 한번 미아를 힘으로
복부를 치자 미아는 컨테이너 밖으로
날라갔다. 그덕에 컨테이너는 이미
너덜 해졌으며 미아의 다리는 팔과
같이 변해있었다. 그리고 미아는 지수
에게
“그래 왜 현지도 그렇고 왜 실종 된
사람들이 다 아무런 저항 없이 쓰려
진 이유를 알겠어. 무당거미는 사냥감
에게 독을 주입해서 마비를 시킨 뒤
자신의 거미줄로 묶은 뒤 사냥감의
수액을 먹잖아. 역겨운 버릇을 아직도
가지고 있구나.”
“그렇게 따지면 너의 팔과 다리를 보니
까 아까전의 말한게 허풍이네 바선생
주제에 너가 얼마가 강했으면
강했다고 넌 최약체잖아.”
미아의 팔과 다리는 이제 사람이 아닌
바선생 처럼 가늘고 튼튼하게 변이
되어 지수와의 싸움을 준비 하고 있다.
“야 못생긴 거미, 넌 모르나 본데 여기
동네부터 사람이 있는곳은 우리 구역
이야. 너희들은 그저 숲에서만 사는
불쌍한 것들이잖아. 그리고 한가지 물
어볼께 너도 가면을 알고 있지?”
“가면? 아··· 그 썩은 식빵맛 나는 그
가면 말이지? 알지. 나 또한 가면으로
이렇게 예뻐졌는데? 그리고 너도 알
잖아. 사람이 아닐때 보다 사람일때가
더 좋은거? 그러니까 우리 그만 하고
손잡자? 5대5로 잘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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