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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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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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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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 대륙 (4)

DUMMY

39화


우연은 곧장 게이트로 달려가지 않았다.

게이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싶었다.

우연은 이건일에게 연락했다.


우연 – 대한민국 에어리어에 푸른색 게이트가 얼마나 남아있습니까?

이건일 –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보라색 게이트가 나타난 후로 푸른색 게이트는 더 이상 생성되지 않고 있으며, 숫자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우연 – 알겠습니다.

이건일 – 지금 카논 대륙이십니까?

우연 – 조사를 해볼 게 있어서 카논 대륙에 와 있습니다.

이건일 –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연 – 왜죠?

이건일 – 중국 플레이어 협회를 통해 들은 바로는 그곳에 악마 계약자가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우연 – 알고 있습니다.

이건일 – 아, 알고 계셨군요.

우연 – 또 연락드리죠.


우연은 이건일과의 대화를 마치고 백금단 길드 아지트에 들어가자 왕첸이 우연에게 달려왔다.


“크,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이지?”

“진롱 길드장이 도망쳤습니다.”

“크흠..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냐?”

“모두가 잠든 사이에 도망쳐서 당장은 알 수 없습니다.”

“미리 계약을 걸어둘 걸 그랬군. 멀리는 못 갔을 테니 염려하지 마라. 혹시나 내가 없는 사이에 진롱이 이곳을 찾아온다면 즉시 연락해라.”

“알겠습니다.”


우연이 백금단 길드를 초토화한 후 백금단 길드원들은 왕첸의 지휘 아래 복구작업이 한창이었다.

우연은 웨이렌을 데리고 왕의 유적 던전으로 향했다.


“대마도사 스킬은 익숙해지고 있나?”

“미세한 컨트롤은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이좋게 지내는 게 보기 좋군. 흑룡투 길드는 어떻게 되었냐?”

“제가 없어도 운영이 되게끔 했습니다. 지금은 만두를 빚는 것보다 골렘을 소환하는 게 더 재미있거든요.”

“다행이군. 스킬을 익숙하게 쓰는 훈련은 실전만 한 게 없지. 잘 따라와라. 죽지 말고.”

“알겠습니다!”


왕의 유적은 세 개의 통로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마도사 웨이렌의 혼을 얻은 곳 말고도 두 개의 통로가 더 있었다.

우연은 두 통로 중 하나를 골라 던전에 입장했다.


“나와라. 만두.”


[부르셨습니까. 여, 여긴.]


“아는 녀석이 있는 곳이냐?”


[젠이 보스 몬스터로 있는 곳입니다.]


“젠?”


[왕의 유적은 저의 원래 주인이었던 자칼님과 젠 그리고 제가 보스로 있는 던전입니다.]


“왜 셋밖에 없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칼과 젠에 대해 설명해라.”


[자칼님은 지하세계의 왕입니다. 거대한 대검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악한 기운은 지하세계의 모든 몬스터들을 벌벌 떨게 했죠. 젠은 공격형 힐러입니다.]


“공격형 힐러?”


[젠은 힐러이면서 전체 공격이 가능한 스킬을 구사합니다. 자칼님과 젠 모두 적으로 만나면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그래봐야 몬스터지. 자칼 녀석은 탱커고 젠은 힐러라 이말이군. 크흐흐.”


만두는 우연의 짓는 미소의 의미를 이때까지는 알지 못했다.


“웨이렌, 네가 앞장서라.”

“알겠습니다.”


웨이렌은 기존에 소환된 10구의 골렘 옆에 10구를 더 소환했다.


“골렘에 너무 의존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골렘과 함께 조화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둬라.”


웨이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암흑의 지팡이를 들었다.

암흑의 지팡이는 우연이 준 선물로 아르고니아 영주였던 프레드의 개인 소장품이었다.


웨이렌의 골렘들은 눈앞에 있는 적들을 거침없이 제거해나갔다.

웨이렌과 만두가 불러낸 골렘의 숫자만 50구였다.


“든든하네. 손도 까딱 안 해도 되겠는걸?”


던전에 들어오자마자 웨이렌과 파티를 맺은 우연은 웨이렌과 만두가 처리한 몬스터로 인해 손쉽게 경험치를 올리고 있었다.


우연의 일행이 1시간여를 더 걸어가자 보스방으로 보이는 문이 나타났다.


“젠이라는 녀석이 전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했지?”


[맞습니다.]


우연이 아리아를 소환한 후 보스방의 문을 열었다.


그오오오오오


검은색 망토를 뒤집어쓴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몬스터가 한 마리 보였다.


[겁 없는 인간이 이곳에 들어왔구나. 아니 넌 웨이렌?]


“그래. 내가 웨이렌이다!”


[너 말고 옆에 있는 녀석에게 말한 것이다.]

[나는 만두다.]

[만두? 감히 자칼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버린 것이냐!]

[너도 곧 개명을 하게 될 거다. 크크큭.]

[건방진 마도사 녀석. 네 골렘들과 함께 저세상으로 보내주마!]


젠은 거대한 하프를 들고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찢어질 듯한 굉음이 보스방 전체를 뒤덮었다.


[어떠냐? 암흑의 변주곡의 위력이. 응?]


젠은 당황했다.

암흑의 변주곡이라는 이름의 기술은 음파를 이용한 전체 공격기였다.

웨이렌과 만두는 아리아의 힐을 받으며 치료하고 있었는데, 우연만 멀쩡하게 서 있었다.


[뭐, 뭐냐 너는 도대체.]


“이게 다야?”


[왜, 너에게 암흑의 변주곡이 통하지 않느냐 말이다.]


“나에게 상태 이상 기술은 통하지 않는다. 조금 더 참신한 기술 없냐? 설마 그게 끝은 아니겠지?”


[끝이다.]


“... 왜 이렇게 당당한 거냐. 네 혼을 얻어도 이용 가치가 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호호호. 지금까지 수많은 플레이어가 왔지만, 너처럼 건방진 녀석은 처음 보는구나. 이곳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말버릇을 누구한테 배웠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식상하군.”


[가, 감히 자칼님을 모욕하다니. 이젠 죽어라 인간!]


젠은 하프를 들고 기운을 불어넣었다.

하프가 거대해지며 젠도 함께 거대한 형체로 변했다.


“거대화?”


[놀란 모양이구나. 인간.]


“나와라. 해골왕.”


해골왕은 우연의 부름에 답하자마자 초거대화를 시전했다.


[그오오오오오!]

[... 잔재주를 부리는 인간이군. 이제 죽어라!! 암흑의 변주곡!!]


젠은 더욱 빠른 속도로 하프를 튕겼다.

해골왕은 음파를 모두 견뎌내며 젠에게 쇄도했고, 곧장 젠의 목을 날렸다.


서걱


“이야. 해골왕 너 진짜 세지긴 했구나. 보스 몬스터를 한 방에 처리하다니.”


[감사합니다. 이제 마물의 왕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


우연이 젠을 잡는 동안 진롱은 백금단 아지트에서 도망쳐 중국 에어리어 2위 길드인 흑호 길드의 아지트에 있었다.


“백금단의 진롱이 여긴 어쩐 일이오?”

“백금단이 한국 에어리어에서 온 자에게 당했습니다.”

“한국 에어리어? 몇 명이나 왔소?”

“한 명입니다.”

“크하하하하. 백금단의 수장이 고작 한 명을 처치하지 못했다니.”

“저에게도 힘을 주십시오.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안 그래도 서서히 작업을 시작하려 했는데, 제 발로 찾아왔군.”

“작업이라면..”

“우리는 중국 에어리어 소속 플레이어 전체를 악마화시킬 계획이었소.”

“...”

“마침 오늘 의식이 있는 날이니 함께 가시죠.”


진롱은 흑호 길드의 수장인 쉔우를 따라갔다.

흑호 길드의 가장 안쪽 방에는 악마의 형상을 한 동상이 하나 있었다.


“의식의 방에 온 것을 환영하오. 어서 마몬님을 향해 경배하시오.”


진롱이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자 진롱의 머리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의식은 일주일간 진행되오. 일주일 후면 그대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이오.”

“가, 감사합니다.”


진롱은 자신의 몸에 서서히 주입되고 있는 마기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흑호 길드의 모든 플레이어는 악마의 힘을 받아들인 상태였고, 더욱 강해진 힘을 얻은 흑호 길드와 1위 길드인 황호 길드원들은 게이트를 철저히 감시했다.

게이트 근처에 흑호 길드와 황호 길드 소속이 아닌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신속하게 제압한 후 의식의 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악마의 힘을 받아들이게 했다.

마기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플레이어들은 가차 없이 제거한 후 마몬을 위해 만들어진 제단 위에 올려졌다.


“마기를 거부하지 않았으니 진롱 이제 당신은 흑호 길드의 소속이 되었소.”

“감사합니다.”

“백금단의 수장이 우리 편이 되다니 든든하군. 앞으로 게이트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많이 잡아와서 마몬님의 인정을 받으시오. 마몬님의 인정을 받아서 더 강해진다면 다시 백금단을 찾을 수 있을 것이오.”


진롱은 우연을 떠올렸다.

다짜고짜 자신의 길드로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서 백금단 길드원 전원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진롱은 우연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진롱의 복수심은 마기를 더욱 빨리 받아들이는 동력이 되었다.

일주일로 예정되어 있던 악마화는 단 4일 만에 끝나게 되었다.


“이렇게 빨리 악마화가 될 줄은 몰랐는데 다시 태어난 기분이 어떤가 진롱?”

“당장이라도 그 녀석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식을 끝낸 진롱의 모습은 악마 그 자체였다.


“의식이 끝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그 모습을 하고 밖으로 나간다면 나, 악마요. 하고 광고하는 꼴이지.”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흑호 길드가 되어 마몬님의 힘을 받아들인 이상 이제는 우리가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할 것이다.”

“아, 알겠습니다.”


***


진롱이 악마가 되는 동안 우연은 젠의 혼을 얻게 되었다.

젠을 80회 처리하니 젠의 혼과 젠의 하프가 땅에 떨어졌다.


“크흠..”


우연은 고민에 잠겼다.

[젠의 혼]을 집어들고 고민을 하던 우연에게 웨이렌이 다가왔다.


“왜 그러십니까? 형님?”

“힐러의 혼이 두 개라서 고민이다.”

“아리아와 젠 말씀이십니까? 젠은 전체 공격에 능하니 상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혼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건 아니다.”


우연이 [던전 몬스터]를 할 당시 운용하던 힐러는 아리아 하나뿐이었다.

아리아 이외에도 힐러몬스터의 혼을 얻었지만, 상성이 좋지 않았다.

두 마리의 힐러몬스터를 동시에 불러냈을 때 아리아의 능력이 100퍼센트 발휘되지 않았다.

결국 우연은 아리아를 선택했고, 이후에 얻게 되는 힐러의 혼들은 모두 파괴했다.


“그냥 파괴하기에는 좀 아깝단 말이지. 아리아, 네 생각은 어떠냐?”


[저는 마스터의 명에 따를 뿐입니다.]


그때 카굴이 우연에게 말했다.


[마스터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 아리아의 혼을 거둬주시겠습니까?]


“알겠다. 아리아 들어와라. 카굴 말해라.”


속닥속닥 속닥속닥


카굴은 아리아가 듣지 못하도록 우연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무언가를 말했다.


“카굴, 너 정말 천재 아니냐? 크큭.”


[감사합니다.]


카굴이 우연에게 말한 것은 바로 융합이었다.

우연이 바렐의 협곡에서 얻은 바렐과 카굴을 융합하여 카굴은 단숨에 SS급이 되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아리아가 젠에게 흡수되는 상황이었다.


“약육강식이다.”


우연은 [아리아의 혼]과 [젠의 혼]을 꺼내 들었다.


“아리아, 너는 반드시 이겨내리라 믿는다. 융합!”


그오오오오

쾅 쾅 쾅 쾅


우연의 손에서 벗어난 두 개의 혼은 격하게 부딪쳤다.

두 개의 혼이 부딪치며 만들어낸 진동으로 인해 던전이 무너질 것 같았다.

10분이 지나자 진동이 멎었다.


[융합에 성공했습니다.]


“과연..”


우연은 인벤토리를 확인했다.


“역시. 나는 널 믿었다. 나와라. 아리아.”


[마스터의 명을 받듭니다.]


아리아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우연에게 고개를 숙였다.


“호오.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이전에는 근엄한 엘프 여왕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의 아리아는 달랐다.

단단한 보랏빛의 갑옷을 입고 있었고, 분위기가 더욱 날카롭게 바뀌었다.


“선물을 줘야겠군.”


우연이 젠의 하프를 건네자 아리아가 받아 들었다.


[아리아의 등급이 SS급으로 상승했습니다.]

[융합에 성공하여 [암흑의 연주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활 스킬인 [엘프 여왕의 축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와 마물 모두에게 사용 가능합니다.]

[엘프 병사 300명이 함께 소환됩니다.]


“부활 스킬이라고? 대박..”


우연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던전 몬스터]를 할 당시에 아리아는 SSS급을 달성한 후 부활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

게임 속에서의 부활과 판타지아에서의 부활은 의미가 달랐다.

게임에서는 죽으면 언제든지 다시 도전을 할 수 있었지만, 판타지아에서의 죽음은 곧 소멸을 의미했다.


[마스터. 저도 융합하고 싶습니다.]


옆에서 아리아의 변한 모습을 지켜본 해골왕이 말했다.


“누구와 융합을 시켜주면 되겠냐?”


해골왕이 소환된 혼들을 쳐다보자 혼들은 모두 고개를 돌렸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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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최종장 [完] +4 23.03.30 221 11 13쪽
76 제1구역 천계 (3) +1 23.03.29 187 10 13쪽
75 제1구역 천계 (2) +1 23.03.28 194 13 12쪽
74 제1구역 천계 (1) +1 23.03.27 207 12 13쪽
73 마왕 (2) +2 23.03.26 233 14 12쪽
72 마왕 (1) +1 23.03.25 250 16 13쪽
71 시련의 탑 마지막 층 +1 23.03.24 266 15 12쪽
70 배신 +1 23.03.23 266 15 12쪽
69 시련의 탑 70층 +1 23.03.22 270 18 13쪽
68 다섯 명의 천사 +1 23.03.21 289 17 12쪽
67 제2구역 초입 (2) +1 23.03.20 320 20 12쪽
66 제2구역 초입 (1) 23.03.19 357 20 12쪽
65 검은색 게이트 +1 23.03.18 394 21 12쪽
64 두 번째 총회 (2) +1 23.03.17 393 22 12쪽
63 두 번째 총회 (1) 23.03.16 427 21 12쪽
62 천계의 사도 +1 23.03.15 461 21 12쪽
61 계략 (3) 23.03.14 505 21 12쪽
60 계략 (2) +1 23.03.13 552 25 13쪽
59 계략 (1) +2 23.03.12 585 26 12쪽
58 연합군 (2) +1 23.03.11 588 26 12쪽
57 연합군 (1) +2 23.03.10 627 23 13쪽
56 용의 산맥 +2 23.03.09 638 26 12쪽
55 천계 사절단 (2) +1 23.03.08 667 26 13쪽
54 천계 사절단 (1) +1 23.03.07 701 27 12쪽
53 발타 해협 (3) +2 23.03.06 716 27 12쪽
52 발타 해협 (2) +1 23.03.05 739 24 13쪽
51 발타 해협 (1) +2 23.03.04 775 27 12쪽
50 붉은색 게이트 (2) +2 23.03.03 817 29 13쪽
49 붉은색 게이트 (1) +1 23.03.02 837 28 13쪽
48 시련의 탑 50층 +2 23.03.01 895 33 13쪽
47 총회 (2) +1 23.02.28 910 29 12쪽
46 총회 (1) +1 23.02.27 978 33 12쪽
45 에펜하임 (2) +2 23.02.26 1,013 32 13쪽
44 에펜하임 (1) +2 23.02.25 1,045 33 13쪽
43 협력 +1 23.02.24 1,097 33 13쪽
42 납치 +2 23.02.23 1,184 33 13쪽
41 카논 대륙 (6) +2 23.02.22 1,199 35 12쪽
40 카논 대륙 (5) +2 23.02.21 1,214 35 13쪽
» 카논 대륙 (4) +3 23.02.20 1,284 35 13쪽
38 카논 대륙 (3) +1 23.02.19 1,350 38 13쪽
37 카논 대륙 (2) +3 23.02.18 1,442 37 12쪽
36 카논 대륙 (1) +3 23.02.17 1,609 36 13쪽
35 미래 길드 vs 장우연 23.02.16 1,651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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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영웅 길드 (2) +1 23.02.12 1,921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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