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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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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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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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계략 (1)

DUMMY

59화


연합군 5만의 병력이 몰살당했다는 소식은 삽시간에 퍼졌다.

포티아로 돌아온 우연은 찾아온 박태홍을 만났다.


“연합군 5만명이 몰살당했다고 합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혹시 장우연 플레이어가 벌인 일입니까?”

“제가 연합군의 막사에 갔을 때는 이미 몰살당한 직후였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벌인 걸까요?”

“중동 에어리어 출신 무함마드라는 자의 숨이 겨우 붙어있더군요. 호주 에어리어 출신의 벤이라는 플레이어와 캐나다 에어리어 출신 연합군 대장인 칸이라는 자의 소행이라고 들었습니다.”

“저, 정말입니까? 무함마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제가 혼을 꺼내 치료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장우연 플레이어가 누명을 뒤집어쓰기 전에 공론화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


우연은 자신이 변장했던 벤과 칸을 언급하며 시선을 호주와 캐나다 에어리어로 돌렸다.

호주와 캐나다 에어리어의 협회장들은 긴급성명을 내놓았고, 연합군에 속해있던 호주와 캐나다 에어리어를 제외한 나머지 8개국은 호주와 캐나다와 적대관계를 갖게 되었다.

박태홍은 천계의 연락을 받았고 산미구엘을 소멸시킨 플레이어들을 즉각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우연과 한국 에어리어를 향해있던 화살은 방향이 바뀌었고, 미국 에어리어도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캐나다 에어리어 협회장인 올리버는 여전히 자신의 에어리어로 돌아오지 않는 칸을 기다리며 외부로부터 칸에게 쏟아지는 폭언과 욕설들을 감당하고 있었다.


캐나다와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연합국의 협회장들은 우연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사과의 말과 함께 캐나다 에이리어와 호주 에어리어에 대한 처벌을 부탁했다.


우연은 포티아에서 이 모든 상황을 관망하며 다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우연의 기준에서 연합군은 마인보다도 더 괘씸한 존재들이었다.

총회에서 우연이 말한 마계 세력에 대해 대비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역으로 우연을 공격했다.

5만의 군대를 단숨에 몰살한 것은 우연을 무시한 대가였다.


우연은 호주 에어리어가 있는 하비에르로 향했다.

다양한 국가의 에어리어 플레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하비에르는 유령 도시나 다름없었다.

베닐도 마찬가지였지만, 하비에르는 더 심했다.


우연은 변장 스킬을 사용한 후 하비에르에 있는 한 술집에 들어갔다.

술집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연합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벤이 마인이라는게 말이 되나? 설사 마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연합군은 무려 5만이었다고.”

“붉은색 게이트를 못 봐서 그런 말을 하는가? 마계인 제2구역은 우리의 상상을 늘 벗어난다고.”

“그, 그러면 정말 그 녀석들이 쳐들어오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 호주 에어리어가 낙인이 제대로 찍힌 것 같던데..”

“그냥 죽는 수밖에 없겠지. 협회장인 케빈은 무슨 생각으로 연합군에 참가한 거지?”

“그러게 말이야. 총회에서 한 얘기를 들어보니 장우연인가 뭔가 하는 플레이어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던데.”

“하여간 판타지아에 와서도 윗놈들이 문제라니까. 우린 윗놈들의 결정에 따라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데, 정작 윗놈들은 도망갈 생각만 하고 있겠지.”


호주 에어리어의 민심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여기도 엉망이군. 크큭.”


우연은 조용히 술 한 모금을 마신 후 호주 플레이어 협회가 있는 건물로 향했다.

우연은 자신을 캐나다의 협회에서 온 플레이어라고 소개했고, 곧 호주 협회장의 집무실로 안내받았다.


“캐나다 협회에서 오셨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협의하고자 직접 왔습니다. 에드윈이라고 합니다.”

“호주 협회장 케빈입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캐나다 협회장인 올리버가 도통 연락이 안 되더군요.”

“지금 연합군 대장이었던 칸을 수소문해서 찾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방법이 없더군요.”

“이럴 때일수록 협력해야 합니다. 세계의 민심을 돌려놔야죠.”

“좋은 방법이 있습니까?”

“장우연 플레이어를 활용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장우연 플레이어요?”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장우연 플레이어로부터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장우연 플레이어도 응당 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긴 하지만 오히려 민심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죠. 전쟁을 일으킨 건 연합군이니까요.”

“이 모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벤과 칸을 찾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우연 플레이어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어떻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사실 벤과 칸은 장우연 플레이어가 모두 죽였고, 연합군을 몰살한 것은 장우연 플레이어가 한 짓으로 몰아가는 게 어떻겠습니까? 어차피 실종된 벤을 찾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세계 각국의 협회장들이 믿어줄까요?”

“그건 저희 캐나다 협회에서 총대를 메겠습니다. 호주 협회는 따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우연은 모든 대화의 녹음을 마친 후 협회를 빠져나왔다.

곧장 포티아로 넘어가지 않고, 판타지아 커뮤니티에 케빈과의 대화를 업로드 했다.

판타지아 커뮤니티는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 호주 협회장 미친놈 아니냐? 이걸 장우연에게 덮어씌운다고?

- 캐나다도 마찬가지임. 지금 협회장들이 연합국들을 찾아가서 머리를 숙여도 모자랄 판에 서로 계략을 짜고 있었네.

- 나는 이제부터 장우연 플레이어 팬 하련다. 총회 때 찍힌 영상 보니 바른말만 했더구먼.

- 나도나도.

- 이제 캐나다랑 호주는 끝났네.


우연이 업로드한 녹음파일은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케빈은 올리버에게 당장 연락했다.


케빈 – 올리버, 이게 무슨 짓입니까? 당장 녹음파일을 내리십시오.

올리버 – 우리 쪽에 에드윈이라는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케빈 – 이제는 거짓말까지 하시는군요. 저는 정말 벤이 살아있는지 의심됩니다. 혹시 칸이 죽인 거 아닙니까?

올리버 –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벤이 칸을 죽이고 살아 있을지 어떻게 압니까?

케빈 – 이번 일로 정말 크게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서로 각자 살길을 찾아가시죠.

올리버 – 듣던 중 반가운 말입니다. 어디서 에드윈이라는 자를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자의 거짓말에 넘어갈 만큼 호주 협회는 물러터졌군요.

케빈 – 그 말은 곧 호주 협회를 적으로 돌린다는 걸로 들어도 되겠습니까?

올리버 – 우리는 이미 잃을 게 없습니다.

케빈 – 기가 차는군요. 머지않아 전쟁터에서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케빈은 올리버의 대답을 듣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멀리 못 갔을 거다. 당장 에드윈이라는 놈을 잡아서 내 앞에 데려와라. 왜 이딴 짓을 했는지 물어봐야겠다.”


케빈은 협회 소속 플레이어를 시켜서 에드윈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에드윈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위장한 우연은 술집에서 커뮤니티를 보고 있었다.


덜컥


문이 열리자 30명의 플레이어가 들이닥쳤다.

케빈에게 에드윈의 인상착의를 들은 플레이어들은 곧장 우연에게 다가갔다.


“한가롭게 술이나 마시고 있다니. 네가 에드윈이냐?”

“내가 에드윈인데 누구시오?”

“저항하지 않으면 공격은 하지 않겠다. 조용히 따라와라.”


우연은 자신에게 말을 건 플레이어를 따라갔다.

협회 소속 플레이어는 우연을 호주 협회 건물 근처에 있는 거대한 공터로 데려갔다.

공터에는 플레이어들이 전원 무장한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에드윈, 네 놈은 도대체 누구냐? 누군데 이런 짓을 벌이는 거지?”


공터 가장 안쪽에 서 있던 케빈이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올리버와 연락했을 때 캐나다 협회에는 에드윈이라는 플레이어가 없다고 하더군.”

“벌써 알아차렸네. 크크큭.”


우연은 칸의 얼굴로 모습을 바꿨다.


“아, 아니. 넌 칸?”


케빈은 칸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칸은 캐나다 에어리어에서 최상위 랭커에 이름을 올렸던 플레이어였고, 총회가 열린 날 람펠에서 본 기억이 있었다.


“자, 자네가 여긴 어떻게.. 설마 변장을 할 수 있는 건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군. 판타지아에서 안 되는 게 있었나?”

“여긴 왜 온 거지? 그리고 벤은 어디 있나?”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혹시 아냐. 그 녀석은 캐나다 에어리어로 가고 있을지. 크큭.”

“마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마인이 되면 머리도 같이 미치는 거군. 뭣들 하냐 상대는 고작 한 명이다. 저 녀석을 포박해라! 너는 오늘 살아 돌아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따위로 하니까 민심이 엉망이지. 크큭. 나와 벤이 연합군 5만을 쓸어버렸다는 소문은 못 들었나 보네?”


칸에게 다가가던 플레이어들이 걸음을 멈췄다.


“워, 원하는 게 무엇이냐?”

“반대로 묻지. 연합군에 참전한 이유가 뭐냐?”

“총회에서 장우연을 처음 봤다. 저스틴을 단숨에 죽인 것까지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에 그가 하는 말이 거슬렸지. 마계니, 뭐니. 협력을 해야 하니 말아야 하니. 마치 자신이 제3구역의 정점이라도 되는 것처럼 나불대더군.”

“고작 그 이유인가? 장우연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여주고 싶었다. 세상은 단 한 사람의 힘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당신이 장우연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으로 몇 명이 죽었는지 알고 있나? 자그마치 5만이다. 그게 5만명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나?”

“너와 벤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5만명의 목숨은 잃지 않았겠지.”

“크크큭. 말이 안 통하는군. 모두 들어라. 너희들은 오만하고 멍청한 협회장 때문에 죽는 것이다. 살고 싶은 자들은 도망가도 좋고, 죽고 싶은 자들은 이곳에서 케빈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라.”


칸의 모습을 한 우연이 말하자 공터에 있던 플레이어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칸과 벤이 5만명의 연합군을 박살 냈다는 것은 칸과 벤의 실력이 월등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연을 향해 무기를 겨누던 플레이어들이 한두 명씩 무기를 거두어들이고 공터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뭐, 뭣들 하는 거냐. 당장 이 녀석을 잡아라! 어서!!”


서걱


우연은 인벤토리에서 검을 한 자루 꺼낸 뒤 마기를 끌어 올려 케빈의 목을 단숨에 베었다.


“5분 주겠다. 남을 녀석들은 남아라. 처참하게 죽여주지. 크크큭.”

“왜,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겁니까?”


케빈의 뒤에 있던 케빈의 참모인 윌리엄이 우연에게 다가왔다.


“이곳은 지구와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아직 정신 못 차린 녀석들이 너무 많더군. 부정부패에 권력남용까지 지구에서 썩을 만큼 썩은 녀석들이 판타지아에 와서도 여전히 물을 흐리고 있더군.”

“당신은 악마의 힘을 받은 마인입니다. 그건 잘한 행동입니까?”

“이걸 보고도 내가 마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우연은 왼손에 천기를 모은 후 허공에 날렸고, 허공을 떠돌던 천기는 우연의 등에 달라붙어 천사의 날개가 되었다.

양쪽이 아닌 반쪽에만 하얀 날개가 펼쳐졌다.


“처, 천사?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선택해라. 너는 어느 쪽이지?”

“저는 어느 쪽도 아닙니다. 그저 케빈 협회장님을 따랐을 뿐입니다.”

“그러면 끝까지 케빈을 따라가거라.”


서걱


우연이 윌리엄의 목을 베자 공터에 있던 플레이어들은 미친 듯이 공터 밖으로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사, 살려줘!”

“저리 비켜!! 내가 먼저 나갈 거야.”


우연은 겁에 질려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구경했다.


“더 이상 못 봐주겠군. 아까는 날 죽일 것처럼 기세등등하더니. 결국 강자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는 개새끼들이었네.”


우연은 오른손에 마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짙은 흑빛을 내는 구체는 줄행랑을 치는 플레이어들에게 날아갔고, 공터에 있던 플레이어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호주 에어리어의 중심이었던 하비에르는 협회가 순식간에 사라지자 주인이 없는 땅이 되었다.


“다음은 베닐인가?”


우연은 술집을 전전하며 캐나다 플레이어인 칸이 직접 하비에르에 와서 케빈과 호주 협회를 처단했다는 소문을 냈고, 소문이 캐나다 협회장인 올리버의 귀에 들어가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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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최종장 [完] +4 23.03.30 222 11 13쪽
76 제1구역 천계 (3) +1 23.03.29 187 10 13쪽
75 제1구역 천계 (2) +1 23.03.28 194 13 12쪽
74 제1구역 천계 (1) +1 23.03.27 207 12 13쪽
73 마왕 (2) +2 23.03.26 233 14 12쪽
72 마왕 (1) +1 23.03.25 250 16 13쪽
71 시련의 탑 마지막 층 +1 23.03.24 266 15 12쪽
70 배신 +1 23.03.23 266 15 12쪽
69 시련의 탑 70층 +1 23.03.22 270 18 13쪽
68 다섯 명의 천사 +1 23.03.21 290 17 12쪽
67 제2구역 초입 (2) +1 23.03.20 320 20 12쪽
66 제2구역 초입 (1) 23.03.19 357 20 12쪽
65 검은색 게이트 +1 23.03.18 394 21 12쪽
64 두 번째 총회 (2) +1 23.03.17 393 22 12쪽
63 두 번째 총회 (1) 23.03.16 427 21 12쪽
62 천계의 사도 +1 23.03.15 461 21 12쪽
61 계략 (3) 23.03.14 505 21 12쪽
60 계략 (2) +1 23.03.13 552 25 13쪽
» 계략 (1) +2 23.03.12 586 26 12쪽
58 연합군 (2) +1 23.03.11 588 26 12쪽
57 연합군 (1) +2 23.03.10 627 23 13쪽
56 용의 산맥 +2 23.03.09 638 26 12쪽
55 천계 사절단 (2) +1 23.03.08 667 26 13쪽
54 천계 사절단 (1) +1 23.03.07 701 27 12쪽
53 발타 해협 (3) +2 23.03.06 716 27 12쪽
52 발타 해협 (2) +1 23.03.05 739 24 13쪽
51 발타 해협 (1) +2 23.03.04 775 27 12쪽
50 붉은색 게이트 (2) +2 23.03.03 817 29 13쪽
49 붉은색 게이트 (1) +1 23.03.02 837 28 13쪽
48 시련의 탑 50층 +2 23.03.01 895 33 13쪽
47 총회 (2) +1 23.02.28 910 29 12쪽
46 총회 (1) +1 23.02.27 978 33 12쪽
45 에펜하임 (2) +2 23.02.26 1,013 32 13쪽
44 에펜하임 (1) +2 23.02.25 1,045 33 13쪽
43 협력 +1 23.02.24 1,097 33 13쪽
42 납치 +2 23.02.23 1,184 33 13쪽
41 카논 대륙 (6) +2 23.02.22 1,199 35 12쪽
40 카논 대륙 (5) +2 23.02.21 1,214 35 13쪽
39 카논 대륙 (4) +3 23.02.20 1,284 35 13쪽
38 카논 대륙 (3) +1 23.02.19 1,350 38 13쪽
37 카논 대륙 (2) +3 23.02.18 1,442 37 12쪽
36 카논 대륙 (1) +3 23.02.17 1,609 36 13쪽
35 미래 길드 vs 장우연 23.02.16 1,651 37 13쪽
34 미래 길드 (2) 23.02.15 1,690 44 13쪽
33 미래 길드 (1) 23.02.14 1,777 49 13쪽
32 시련의 탑 30층 +2 23.02.13 1,873 45 13쪽
31 영웅 길드 (2) +1 23.02.12 1,921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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