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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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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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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최종장 [完]

DUMMY

77화


우연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차원 이동 스킬을 이용해 신계에 진입했다.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과 시간을 조금 더 보내고 싶었지만, 우연이 명계에 있다는 사실을 신들이 모를 리 없었다.

우연이 천계에서 신계의 사자를 죽였기 때문에 이미 신들의 감시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우연이 신계에 진입하자마자 우연을 억누르려는 기운이 느껴졌다.


[감히 이곳에 발을 들이다니!]


마치 우연이 올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눈앞에 신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신계를 배신한 녀석의 자식이구나.]


“배신할만하니까 배신하셨겠지.”


우연은 눈앞에 신들이 있음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구나. 감히 신에게 도전하려 하다니.]


“지금부터 나는 신들을 내 손으로 심판하겠다.”


[크하하하하하하.]


우연의 눈앞에 있는 신은 총 10명이었다.

우연은 [극멸]을 꺼내 들었다.


“나와라.”


우연의 혼들이 모두 나와서 우연의 뒤를 따랐다.


“최후의 전쟁이 될지도 모른다. 이 전쟁에서 나도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마지막을 너희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너희들을 잊지 않겠다. 가자!”


[충!]


우연과 우연의 혼들은 눈앞에 있는 10명의 신을 향해 쇄도했다.

신들은 자신들의 무기를 꺼내 우연과 우연의 혼들을 향해 휘둘렀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갈라졌다.


“역시 신은 신인가?”


우연은 천마기를 끌어 올려 신들을 향해 날렸다.


[흥. 고작 이따위 공격으로 신에게 도전하려 했느냐!]


10명의 신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와 우연의 공격을 막았다.


그오오오오오오


우연의 공격을 가볍게 쳐낼 목적으로 나온 신은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었다.


[어, 어떻게 인간이 이런 힘을 낼 수 있는 거지?]


“아까 네놈들이 말했잖아. 나는 명계의 신의 아들이라고. 크크큭. 집어삼켜라!”


우연의 천마기는 거대한 입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천마기를 막고 있던 신이 순식간에 우연의 기운에 잡아먹혔다.


[...]


남은 아홉 명의 신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머지 신들을 더 불러와라. 너희들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우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연의 근처로 신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너희들을 몰살하고 명계와 제3구역의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더 이상 너희들의 장난에 놀아나지 않겠다.”


[건방진 인간이군. 인간이 신이 되려다가 어떻게 되었는지 역사책에서 배우지 않았느냐?]


“신도 말이 많은 존재였군.”


우연은 더 이상의 말을 생략하고 [극멸]을 휘둘렀다.

천마기가 더해진 [극멸]은 신들을 하나둘씩 잡아먹고 있었다.

우연의 혼들도 우연과 마찬가지로 불사의 존재들이었다.

신들의 공격에 소멸하고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했다.

무한한 천기와 무한한 마기를 손에 넣은 우연은 혼들 또한 무한히 부활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무리 신들이라고 하더라도 불사의 우연과 불사의 우연의 혼들을 상대하기 까다로워지기 시작했다.


“지루하군.”


우연은 하품하며 눈 앞에 있는 신들의 기운을 흡수하고 있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신들이라도 우연의 기운에는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자, 잠깐!]


모든 신들이 우연에게 흡수당하고 단 한 명의 신이 남아있었다.


“뭐냐?”


[나는 너의 아버지의 친구다.]


“친구?”


[그래.]


“설마 이름이 크로노스?”


[그래. 나의 이름은 크로노스. 시간을 관장하는 신이다. 너희 아버지가 명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지.]


우연은 신계에 오기 전 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을 기억했다.


[신계에는 크로노스라는 신이 있을 것이다. 네가 만약 신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크로노스만큼은 살려주길 바란다.]


“아버지가 크로노스라는 신은 꼭 살려주라고 하셨다.”


[나를 잊지 않고 있었군. 신계를 모두 파괴할 생각이냐?]


“못할 것도 없지.”


[신계와 명계는 공존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다. 즉 신계가 파괴되면 명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지.]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지?”


[이미 나를 제외한 모든 신들은 너의 기운에 흡수당한 것 같더군. 내가 혼자 신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겠다. 신계를 파괴하지 말아다오.]


“내가 신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내가 얻게 되는 건 뭐지?”


[명계의 평화와 제3구역의 평화다. 그리고..]


“그리고?”


[네가 원하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


“내가 원하는 소원이라..”


[시간을 되돌려줄 수도 있고...]


“시간을 되돌리면 또 이 짓거리를 한 번 더 하라는 말이냐?”


[원하는 게 무엇이냐?]


“가족들과 화목하게 사는 것. 그리고 판타지아에서 만난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싶군.”


[마침 적합한 방법이 있군.]


“그게 뭐냐?”


[평행 세계라고 들어봤나?]


“평행 세계?”


[판타지아는 평행의 세계다. 즉 지구에 살던 사람들이 판타지아로 온 것은 평행의 세계로 넘어온 것이지.]


“조금 더 쉽게 설명해봐라.”


[네가 살던 지구는 소멸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있을 뿐이지.]


“그러면 판타지아에서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거지?”


[판타지아에서의 삶이 끝나면 기억을 모두 잃고 다시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


“에르니아의 말이 거짓말이었군.”


[조금 더 판타지아 세계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거짓말이었다. 에르니아는 사실 내가 변장을 한 모습이었지.]


“그래서 내 소원을 어떻게 이뤄준다는 말이지?”


[천계와 마계, 신계는 이제 몰락했다. 하지만 아직 판타지아에는 네가 필요하다. 내가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놓긴 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구역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명계와 제3구역을 침략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너에게 평행 세계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 지구에서 살되 판타지아의 제3구역과 명계가 위협을 받는다면 언제든지 판타지아로 와서 제3구역과 명계 그리고 신계를 지켰으면 좋겠군. 다만 이 모든 건 너의 선택이다.]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지구로 돌아가면 여전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상태 아닌가?”


[앞서 말했듯 나는 시간을 관장하는 신이다. 시간을 그 이전으로 되돌려줄 수 있다.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


“중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군. 내가 만약 돌아간다면 내 육체는 어떻게 되는 건가?”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상태창은 남겨주도록 하지. 다만 판타지아에서 얻은 네 힘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갈 순 없다. 노력 여하에 따라 스텟을 찍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스텟은 초기화가 가능하니 다양한 삶을 살아봐라.]


“지구에서의 수명이 다되면 어떻게 되냐?”


[그때는 선택할 수 있다. 기억을 가지고 다른 삶을 살아볼 수도 있고, 판타지아로 영원히 귀속될 수도 있다.]


“나쁜 조건은 아니네. 그러면 명계로 가서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가도 되겠냐?”


[그러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 내가 혼자 남게 되었을 때 이미 너의 부모님에게 연락했다.]


[우연아.]


“아버지.”


[정말 해냈구나. 기특하다. 내 아들.]


“다 부모님 덕분이죠. 제가 크로노스와 하는 얘기는 다 들으셨겠네요?”


[그래. 다 들었단다.]


“지구에서 봐요. 잔소리는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요.”


[그러자꾸나.]


“아 참 내 혼들에게도 인사를 해야지. 다들 힘든 싸움을 하느라 고생했고, 부족한 나를 따라와 줘서 고맙다. 판타지아와 지구를 마음껏 오갈 수 있다고 하니 너희들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도록 하마.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라.”


[알겠습니다. 흑흑.]


해골왕이 울먹이며 우연을 꼭 끌어안았다.

아리아도, 카굴도, 벨페도, 만두도, 발자크도 모두 우연을 둘러싸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우연에게 자신들의 감정을 표했다.


[이제 가도록 하지.]


“그래. 돌아가자. 지구로.”


슈우우우우욱


크로노스가 자신의 지팡이를 휘두르자 우연의 머리 위에 시계 모양의 문양이 생성되었고, 우연이 잠시 눈을 감았다 뜨자 한 중학교 교실에 앉아있었다.


“장우연! 집중해야지!”


우연에게 분필이 날아오자 우연은 재빠르게 분필을 낚아챘다.


“오! 장우연!”


우연의 뒤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일호였다.


“크크큭.”


우연이 김일호를 향해 웃자 김일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장우연 저 새끼가 뭘 잘못 처먹었나?”


김일호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최명우가 말했다.


“다들 조용! 장우연 한 번만 더 졸면 수업 끝나고 교무실행이다. 알았냐?”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수업이 모두 끝나자 최명우가 우연의 책상을 걷어찼다.


“야. 뭐가 그렇게 즐겁냐?”

“다들 오랜만에 봐서 웃었던 게 그게 잘못됐냐?”

“뭐, 뭐라고?”


당황한 최명우가 우연을 향해 손을 치켜들자 우연이 최명우의 손을 잡아챈 후 다리를 걸어 최명우를 넘어뜨렸다.


“일호야. 진짜 보고 싶었는데, 아직 살아있었구나.”

“크크큭. 내가 알던 장우연이 맞나? 옥상으로 따라와라.”


우연은 김일호 패거리를 따라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우연이 돌아온 시점은 김일호가 학교를 장악한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김일호 패거리가 옥상으로 올라가자 전교생들은 마치 구경거리라도 난 듯 옥상으로 몰려들었다.


“다시 한번 지껄여봐. 우연아.”

“진짜 보고 싶었다고. 아 참. 김일호 너 그거 알고 있냐?”

“뭘?”

“박창수가 김지나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있더라고.”

“뭔 개소리냐? 박창수. 장우연의 말이 사실이냐?”


얼굴이 창백해진 박창수가 우연에게 다가왔다.


“야이 씨발놈아 뭔 개소리를 하고 있어. 일호야. 설마 장우연 이 새끼의 말을 믿는 건 아니겠지?”

“지랄하고 있네. 크크큭. 난 다 알고 있거든. 김지나랑 카페에서 단둘이 있는 것도 봤는걸?”


박창수가 우연을 발로 걷어찼다.

우연은 박창수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지만, 능력치를 테스트해 볼 겸 일부러 맞아줬다.


“간지럽네. 크크큭.”

우연은 곧장 박창수에게 달려들어 오른쪽 다리를 가격한 후 박창수의 다리가 풀리자 박창수의 턱에 주먹을 꽂았다.


퍼억


박창수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이, 이게 무슨..”


김일호를 포함한 김일호 패거리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김일호 너를 넘기면 이 학교는 내 것이 되는 건가?”

“크크큭. 어디 격투기 체육관이라도 다니나 보네. 그래. 나를 넘기면 네가 우리 학교 대장이 된다. 한번 넘겨볼래? 크크큭.”

“약속은 꼭 지켜라.”


우연이 김일호에게 쇄도해 주먹을 날렸고, 김일호는 우연의 주먹을 피하지 못했다.

우연의 능력치는 탈 아시아인급을 넘어 격투기 세계 챔피언조차도 우연을 이길 수 없었다.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졌고, 김일호의 얼굴이 피떡이 되었다.

옥상에 몰려든 우연의 학우들을 비롯한 후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교의 대장 따위는 관심 없으니 앞으로 하던 짓 계속해라.”


우연은 김일호의 얼굴에 침을 뱉은 후 옥상을 내려갔다.

점심시간이 모두 끝난 후 김일호와 박창수는 조퇴했고, 최명우는 우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자, 전학생이 왔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전학생이 무려 7명이 왔다.”


우연의 담임 선생님이 전학생을 교실로 들여보냈고, 우연은 그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너무 많으니 한 명씩 소개한다. 반 루이즈, 본, 아리아, 벨페, 카굴, 만두, 발자크. 외국에서 왔으니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알았냐?”

“네!”


일곱 명의 전학생은 일제히 우연에게 다가갔고, 마치 원래 알던 사이처럼 인사했다.


“이게 무슨 일이냐?”

“말도 없이 혼자 가다니 서운할 뻔했다. 친구여.”


우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반 루이즈와 악수했다.

크로노스가 시간을 되돌려 우연을 지구로 보내며 준비한 작은 선물이었다.

판타지아에서 만난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싶다는 우연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고 보니 너 팔이.”

“양팔을 모두 가지고 산다는 게 이런 기분이군. 크큭.”


우연과 반의 대화를 듣던 본이 끼어들었다.


“마스터, 서운합니다. 왜 두 사람만 얘기하는 겁니까?”

“징징대는 건 여전하군. 그나저나 벨페?”

“예. 이제 마스터가 어차피 악마니까라는 말은 안 하시겠네요. 헤헤.”


우연은 인간의 모습을 한 벨페의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작가의말

그동안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차기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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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장 [完] +4 23.03.30 222 11 13쪽
76 제1구역 천계 (3) +1 23.03.29 187 10 13쪽
75 제1구역 천계 (2) +1 23.03.28 194 13 12쪽
74 제1구역 천계 (1) +1 23.03.27 207 12 13쪽
73 마왕 (2) +2 23.03.26 233 14 12쪽
72 마왕 (1) +1 23.03.25 250 16 13쪽
71 시련의 탑 마지막 층 +1 23.03.24 266 15 12쪽
70 배신 +1 23.03.23 266 15 12쪽
69 시련의 탑 70층 +1 23.03.22 270 18 13쪽
68 다섯 명의 천사 +1 23.03.21 290 17 12쪽
67 제2구역 초입 (2) +1 23.03.20 320 20 12쪽
66 제2구역 초입 (1) 23.03.19 357 20 12쪽
65 검은색 게이트 +1 23.03.18 394 21 12쪽
64 두 번째 총회 (2) +1 23.03.17 393 22 12쪽
63 두 번째 총회 (1) 23.03.16 427 21 12쪽
62 천계의 사도 +1 23.03.15 461 21 12쪽
61 계략 (3) 23.03.14 505 21 12쪽
60 계략 (2) +1 23.03.13 552 25 13쪽
59 계략 (1) +2 23.03.12 585 26 12쪽
58 연합군 (2) +1 23.03.11 588 26 12쪽
57 연합군 (1) +2 23.03.10 627 23 13쪽
56 용의 산맥 +2 23.03.09 638 26 12쪽
55 천계 사절단 (2) +1 23.03.08 667 26 13쪽
54 천계 사절단 (1) +1 23.03.07 701 27 12쪽
53 발타 해협 (3) +2 23.03.06 716 27 12쪽
52 발타 해협 (2) +1 23.03.05 739 24 13쪽
51 발타 해협 (1) +2 23.03.04 775 27 12쪽
50 붉은색 게이트 (2) +2 23.03.03 817 29 13쪽
49 붉은색 게이트 (1) +1 23.03.02 837 28 13쪽
48 시련의 탑 50층 +2 23.03.01 895 33 13쪽
47 총회 (2) +1 23.02.28 910 29 12쪽
46 총회 (1) +1 23.02.27 978 33 12쪽
45 에펜하임 (2) +2 23.02.26 1,013 32 13쪽
44 에펜하임 (1) +2 23.02.25 1,045 33 13쪽
43 협력 +1 23.02.24 1,097 33 13쪽
42 납치 +2 23.02.23 1,184 33 13쪽
41 카논 대륙 (6) +2 23.02.22 1,199 35 12쪽
40 카논 대륙 (5) +2 23.02.21 1,214 35 13쪽
39 카논 대륙 (4) +3 23.02.20 1,284 35 13쪽
38 카논 대륙 (3) +1 23.02.19 1,350 38 13쪽
37 카논 대륙 (2) +3 23.02.18 1,442 37 12쪽
36 카논 대륙 (1) +3 23.02.17 1,609 36 13쪽
35 미래 길드 vs 장우연 23.02.16 1,651 37 13쪽
34 미래 길드 (2) 23.02.15 1,690 44 13쪽
33 미래 길드 (1) 23.02.14 1,777 49 13쪽
32 시련의 탑 30층 +2 23.02.13 1,873 45 13쪽
31 영웅 길드 (2) +1 23.02.12 1,921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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