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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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3.01 19:37
최근연재일 :
2023.05.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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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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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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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쓰레기vs그림자(1)

'6'화부터 에피소드 형식으로 올라가겠습니다!!!




DUMMY

“여기구나.”


택시에 내리자마자 주변을 둘러보는 이현호와 다르게, 이현호가 차량 문을 닫자마자 택시기사는 바로 출발했다.

분위기가 삭막했다.

어두웠고,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주변에는 ‘CCTV’도 없는지 카메라가 안 보였다.


“왠지 예감이 안 좋아...”


그렇게 홀로 남은 이현호는 출발하기에 앞서 목을 좌우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풀었다.


뿌드득- 뿌드득-


뼈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시원했다.

기다리고 있던 귀영은 이현호가 몸을 다 푼 듯 보이자 한마디를 건넸다.


-조심해라.


“오케이.”


목을 다 푼 이현호는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터널 안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누가 스프레이로 터널 벽면을 칠해났다.

유명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터널 안에 설치된 조명등이 깜빡거렸다.

몇 개는 이미 수명을 다한 듯 꺼져 있었다.

치안(治安)이 별로 좋지 않은 터널이었다.

그렇게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터널 중간쯤에 도착했을 때쯤 다수의 기척이 감지됐다.


“드디어 등장인가?”


-그러게.


터널 안으로 라이트를 키면서 검은 차량들이 줄지어서 들어왔다.

대부분 검은 봉고차였다.


끼이이이익- 끼이이이익-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검은 차량들이 출구를 막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현호는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몸을 돌려 들어왔던 입구 쪽을 보자.


“역시...”


-작정하고 왔네.


“...그러게.”


입구 쪽도 마찬가지였다.

그중, 제일 앞에서 정차했던 차량이 갑자기 라이트를 깜빡거렸다.


“윽!”


빛을 가리기 위해 팔을 재빨리 뻗으면서 이현호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번에도 ‘눈뽕’을 맞았다.


-저것들이 감히...


귀영도 열이 받는지 신경질을 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라이트를 끄고 검은 차량에서 사람들이 한 둘씩 내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손에는 연장들이 하나씩 갖춰져 있었다.

야구 방망이, 망치, 몽키, 해머, 건설현장에서 즐겨 사용하는 물품들이 유독 많이 보였다.


“무섭기 짝이 없네. 이렇게 보니깐.”


하나같이 덩치와 얼굴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떤 녀석의 볼에는 칼에 베인 상처자국이 있었고, 어떤 녀석에게는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 듯 목에 화상자국이 있었다.

피부색이 달랐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어디 있지?’


이현호는 사람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안 보였다.


“뭐야, 안 온 거야?”


“안 오기는 누가 안 왔데!! 이 X발 새X야!!!”


쩌렁쩌렁, 터널 안이라서 그런지 목소리가 울렸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이현호는 무척 반가웠다.


“왜 거기 있어?”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몸을 돌리자, 출구 쪽에 ‘김건호’가 있었다.


“괜히, 몸을 돌렸네.”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네.


“원래, 저런 녀석들이 더해.”


이 상황 속에서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이현호가 실실거리고 있자, 김건호는 어이가 없었다.


“미친 놈. 지금 웃음이 나오나 보네.”


웃는 낯짝을 보니, 더욱 더 열이 받았다.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잡아 족쳐!!!”


한 손을 들어 김건호가 이현호를 향해 까닥거리자, 연장을 들고 있던 패거리들이 이현호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다.


“얘들아, 얼른 끝내고 가자.”


“오케이.”


“저 녀석이 형님의 심기를 건드리다니. 죽고 싶어 환장했네!!”


“그러게 말이야.”


멀리서 엄청난 인파가 달려들기 시작하자, 귀영은 이현호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검으로 모조리 죽여 버려.


“됐어.”


-뭐?


“오랜만에 손맛 좀 보려고.”


-뭐, 그렇다면 알아서 해라. 필요하면 말하고.


“Roger.”


그 말과 함께 이현호는 제일 먼저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양쪽을 봤다.

어느 쪽이 급한지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입구와 출구.

역시나, 입구 쪽도 검은 양복을 입은 놈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빠르게 판단을 내린 이현호는 터널 출구 쪽으로 달렸다.


“먹잇감이 있네.”


감각을 확장해보니, 이 부근에 맛있는 먹잇감이 숨어있었다.

기운이 성자(聖者)였다.

성좌에게 선택받은 자(者)가 저 무리 속에 숨어있었다.


“어디 낯짝 한 번 봐볼까?”


터널 출구 쪽으로 달려가던 이현호는 제일 먼저 당도한 녀석이 다짜고짜 방망이를 휘두르자, 싱긋 웃었다.


‘어디 시험 삼아 해볼까?’


몸에서 힘이 넘쳐흘렀다.

고작, 귀영이 그림자를 흡수 했을 뿐인데.

정신이 고양된 거처럼 몽롱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쿵쾅쿵쾅!


이 떨림은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기대감 때문에 나오는 떨림이었다.

얼른, 이 힘을 분출시키고 싶었다.

이현호는 있는 힘껏 주먹을 휘둘렀다.

그 순간, 나무방망이를 휘두른 녀석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맺혔다.


‘멍청한 자식!!’


뼈가 부서지거나, 더 이상 손을 못 쓸게 분명했다.

그런데.


콰직-


주먹과 방망이가 부딪치는 순간, 아주 손쉽게 부서졌다.

나무가 이렇게 쉽게 부서져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었다.


퍽!


이현호는 눈 깜짝할 사이 녀석의 얼굴에 잽을 먹였다.

그런데 어안이 벙벙했다.


“.....”


분명, 가볍게 주먹을 뻗은 거 같은데 그 여파는 가볍지가 않았다.

녀석의 코뼈가 부러졌고, 광대뼈가 함몰됐다.


“앞으로 힘 조절 좀 해야겠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속담처럼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될 듯싶었다.

머쓱하게 한 번 웃고, 이현호는 다음 녀석들을 차례차례 상대했다.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녀석이 이번에는 몽키를 휘두르자, 가볍게 어깨를 틀어 몽키를 흘리고, 녀석의 턱주가리에 어퍼컷을 날렸다.

그 순간, 그 녀석도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뿌드득-


그게 맞는지, 녀석의 입이 곧바로 벌어졌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피식 웃고, 다음 녀석을 상대했다.


“이 개자식아!!”


두 명의 동료들이 순식간에 당하자, 한 녀석이 단단히 열 받은 듯 이번에는 망치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현호는 싱긋 웃었다.


“어림도 없지.”


녀석의 망치가 닿기 전에 발차기를 날렸다.


퍽-


아주 큰 소리가 났다.


“윽!”


로우 킥을 제대로 맞은 녀석은 맞자마자 무릎을 꿇었다.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무릎이 굽혀졌다.


털썩-


하지만 선물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이현호는 무릎을 꿇은 녀석의 얼굴에 죽빵을 갈겨줬다.


“선물이야.”


퍼억-


그걸 맞는 순간, 녀석의 몸은 뒤로 넘어갔다.

코피를 뿜으면서.

그것도 쌍코피였다.


“말도 안 돼.”


지켜보고 있던 김건호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을 끔뻑였다.


“싸움을 잘한다는 거는 알았지만...”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겨우, 하루 못 봤을 뿐인데 몰라보게 달라졌다.

싸움 스타일부터, 풍기는 분위기까지.

원래는 저돌적인 성격이었고, 저렇게 체계적으로 싸우지 않았다.

그냥, 날것 자체였다.

오직, 본능(本能)에 충실한 싸움.

그동안 이현호가 싸우는 과정은 짐승이 싸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야...”


예전 모습 따윈 사리진지 오래였다.

새롭게 태어난 것만 같았다.


퍽! 퍽! 퍽! 퍽!


이현호는 주먹과 발차기로 녀석들을 차근차근 요리했다.

패거리들이 앞뒤로 덤벼도 이현호의 발끝도 따라가지 못했다.


퍽!


한 녀석의 명치에 주먹을 먹인 이현호는 등이 따끔거리자, 곧바로 몸을 돌리면서 발차기를 날렸다.


-아주 물 만난 고기나 다름이 없네.


콰직-


분명, 발차기와 알루미늄 방망이가 부딪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방망이가 찌그러졌다.

다 마신 음료수 캔을 밟은 거처럼.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알루미늄 방망이를 휘두른 녀석은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 눈을 끔뻑였다.

터무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녀석이 멍을 때리든, 말든 이현호는 녀석의 복부를 향해 앞차기를 날렸다.

한마디를 남겨주면서.


“말이 되게 보여줬잖아. 안 그래?”


퍼억!


제대로 맞은 녀석은 뒤로 쓰러지면서 막, 달려들려던 녀석들과 부딪쳤다.


“윽!! 무거워.”


“돼지 같은 자식.”


녀석들을 깔아뭉갰다.

하지만 이현호는 다음 먹잇감을 노리기 위해 싸움에 집중했다.

남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아직 쓰러트려야 할 녀석들은 많고도 많았다.


“쓰레기 청소 제대로 하네.”


-이럴 때 좋은 방법 알려줄까?


퍽! 주먹으로 한 녀석을 쓰러트리고, 이현호는 넌지시 말을 걸었다.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두려움이야.


그 말뜻을 알아차린 이현호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 X발 새X야!!”


이번에는 한 녀석이 배짱 좋게 주먹으로 덤비자, 기념 삼아 응수했다.

먼저, 무릎을 낮추고 몸을 틀어서 녀석의 주먹을 피하고, 녀석의 품속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녀석의 뒷덜미로 양손으로 감싸고 자신의 몸 쪽으로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면서 니킥을 꽂았다.


“커헉!!”


신음을 토해내면서 녀석이 강냉이를 뿜어냈지만, 이현호는 녀석의 어깨를 잡던 손을 곧바로 놓고 다음 먹잇감을 노려봤다.

그러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몽키를 재빨리 들었다.

무게감이 나쁘지 않았다.

맨손으로만 싸우던 이현호가 갑자기 흉기(凶器)를 들자, 녀석들도 두려운지 쉽사리 덤비지 못했다. 조금씩 뒷걸음질 쳤다.


“역시, 효과가 직방이네.”


-내 말 맞지?


“진작 이렇게 할 걸.”


두려움에 잔뜩 떨고 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이현호는 싱긋 웃었다.


“대가리 깨지고 싶지 않으면 물러나는 게 좋을 거야.”


진심으로 하는 소리였다.

되도록 피를 보기 싫었다.

주먹보다는 말로 해결하자는 주의였다.


“어디서 저런 실력을 얻은 거지?”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던 김건호는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마음이 심란했다.


‘이걸 어떡하지...’


바로 그때, 자신의 어깨에 누군가가 손을 살포시 올렸다.


“제법인데...실력이?”


고개를 돌려보니, 형님이었다.


“형님...”


김건호의 어깨에 손을 올린 박기태는 부하들이 에워싸고 있는 이현호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실력이 저 정도 일줄이야.’


심심하던 차에 잘 된 거 같았다.

힘을 시험해보기 안성맞춤이었다.


“저 녀석 이름이 뭐라고 했지?”


“이현호입니다.”


“이현호라...”


그 말을 끝으로 김건호의 어깨에 올려놨던 손을 내리고, 박기태는 이현호를 향해 걸어갔다.


터벅터벅-


두려움에 떨고 있던 박기태의 똘마니들은 박기태가 다가오자 얼른 길을 비켜줬다.


“형님!”


“형님!”


“형님!”


‘형님’소리가 울리면서 누군가가 다가오자 이현호는 싱긋 웃었다.


“보스의 등장인가?”


-조심해. 지금껏 싸워온 녀석들과 차원이 달라.


“Okay.”


무리를 뚫고 한 사람이 등장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고, 체격도 우람했다.

키가 2m정도에,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게 얼굴이 말끔했다.

다른 녀석들과 차원이 다르게 잘생겼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풍겼다.

척 봐도 강자(强者)라는 분위기가 흘러넘쳤다.


‘은근히 쫄리는데...’


-설마, 겁먹은 거 아니지?


‘그렇다면?’


-장난치지 마라!


귀영이 가라앉는 목소리로 말하자, 이현호는 피식 웃었다.

귀영을 굳이 안 봐도 보였다.

화가 단단히 났다는 것을.


“알았어. 장난이야. 장난~”


“뭐가 그렇게 즐겁지?”


박기태가 물어보자 이현호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냥, 그런 게 있어.”


“저 자식이!!”


“감히 형님한테 반말을 찍찍 내뱉다니.”


“형님, 여기는 저희한테 맡기세요.”


“저희가 다시는 까불지 못하게 아주 죽여 놓겠습니다.”


녀석들이 당장이라도 덤빌 기세를 취하자, 이현호는 혀를 내둘렀다.


‘이래서 적장의 목이 중요하다는 거겠지...?’


-아까 겁먹던 모습들이 온데간데없네.


하지만 박기태가 모두 조용하라는 듯이 한 손을 들고 주먹을 쥐는 순간, 순식간에 정적이 흘렀다.


“......”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이현호도 약간 놀랬다.


‘이건 좀 의외인데...’


마치 군대에서 보던 모습을 보는 거 같았다.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

조용해지자, 팔을 내리고 박기태는 이현호에게 다시 관심을 돌렸다.


“우리 애들이 좀 다혈질이라서.”


“.....”


“얼핏 봤는데 제법 싸움 좀 하던데. 어때? 내 오른팔이 될 생각은?”


그 순간, 박기태의 부하들은 머릿속이 멍했다.


‘지금 잘못 들은 거지?’


‘오른팔?’


‘그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 거야...’


선뜻, 말로 꺼내지는 못하고 다들 속으로 끙끙거리기만 했다.

그런데 그들 중에서 제일 충격적인 사람은 단연코, ‘김건호’였다.


“오른팔 자리를 주겠다고?”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의 인생(人生)은 망하는 지름길이었다.

따까리를 벗어나려고 했는데 영영 따까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설마...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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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번에는 재난?!(1) 23.04.22 2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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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자vs쓰레기(2) +1 23.03.07 15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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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각몽(自覺夢) 23.03.04 226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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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영(脫營) 23.03.01 64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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