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야한 길냥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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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4.25 17:43
최근연재일 :
2024.06.20 19:14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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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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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감희 너희가 나를 넘보니

DUMMY

다만! 귀찬게 구는 길냥이 들이 많았다.


인간일 때는 세영이 이쁘고 아름다워도 남자들은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세영의 높은 콧날에 접근도 못하고 망설이던 남자들이 많았다.


“햐! 인간 숫 놈들은 쪼다여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얘들은 대체뭐니?“


이놈의 길냥이 숫 놈들은 무슨 자신감이 넘치는지 세영에게 끝없이 드리댄다.


“햐! 이것들이 정말!”


카르릉··· 카악!


“저리 안가! 이쁜 것은 알아서 아주 발정이났네.”


산책길에 나선 숫놈들은 길냥이로 변한 세영에게 무섭게 대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벌써 몇 놈째 무식하게 세영을 덮치려고 하니 세영은 이리저리 피하느라 피곤해서 죽을 판이었다.


“저리로 꺼져 짜샤!"


야아옹카악···.


"난! 길냥이가 아냐!”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을 뿐인데···


크르릉 캬악!!


"제발 그만 꺼져 주면안될까...“


세영은 옥탑방에서 밤이면 요란하게 고양이들이 서로 양양거리고 싸운 일들이생각났다.


이제보니 모두가 자신처럼 이쁜 고양이 때문인걸 알게 되었다.


“햐! 오라는 남자는 안 오고 왜, 너희들이 지랄이니!”


길냥이로 변한 세영은 오늘도 시간대가 어깔린건지 그렇게 돌아다녀도 형빈 선배는 못 만났다.


다만 영양가 없는 길냥이 숫놈 들만 주위에서 껄떡 되었다.


”저리꺼지라고.“


세영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냅다 상판대기를 할퀴어버린다.


카악··· 짜아아악!


"너!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했지!”


카아앙!


“난! 아직까지 숫 처녀인데 너희가 감히 나를 넘봐!”


야오옹 양앙···


뭐 잠시 숫 모기 몇 놈에게 가슴까지는 맞보기로 물려봤지만 그건 정말로 잠깐의 실수였다고.


카아앙 야옹


“참, 그것도 나시티에 가려서 온전히 물린건 아니었지!”


크르르 카악!


여하튼 난 아직 까지는 남자를 끝까지 태우고 달려보지 못한 숫 처녀였다.


카아옹 크르르르···


"그런데 감히 너희들이 날 생으로 덮치려고해!“


카아악, 쫘아악···


그렇게 세영은 인간 수놈들에게 못한 화풀이를 길냥이들에게 하고서 집으로 돌아섰다.


"풉!”


더욱 웃기는 건!!


인간 수놈이 나 길냥이 수놈이나 멍청한 놈들은 비슷 비슷했다.


고양이 세계에서도 그렇게 몇 번 콧대를 세우면 움찔해서 도망가는 놈 들도 있었고 인간 숫놈 처럼 뻔뻔하게 무대 뽀로 대시해보는 무식한 수놈들도 있었다.


그렇게 세영은 요즘 들어 아침에 잠에서 깨며 고민이 생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 아니라 자신이 집에서 잠들면 고양이로 진짜로 변하는 만화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았다.


“어쩌지 오늘은친구들이랑 만나서 오랜만에 수다를 떨어야 되는데.“


혹시 별안간 자신이 고양이로 변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앞선다.


며칠! 경험상으로 잠들지 만 않으면 고양이로 변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잠들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뭐 해서 일단은 친구들과 약속된 장소로 세영은 나갔다.


"어머! 세영아 어서 와."


이미 절친인 혜선이랑 미정이가 먼저 도착해서 세영이를 반기고 있었다.


일전에 만난 지 일주일 정도 밖에도 안되었지만 한창 수다를 떨기만 좋아하는 세 명의 친구들은 격하게 서로를 반기며 호들갑을 떨면서 좋아했다.


그리곤 며칠 동안 일어난 자신의 일들과...


주위에서 일어나는 별일도 아닌 걸로 스트레스를 풀며 안주 삼아 씹으며 열변을 토해놨다.


"얘들아 너희 소식 들었니?"


미정이 맥주 거품을 혀로 핥으며 말했다.


"무슨 소식?"


혜선이 말하면서 맞은편 남자를 눈으로는 흘기며 눈썹은 휘어지게 미소를 지었다.


"왜 그래 혜선아?"


혜선은 좀 전부터 맞은편에 남성이 자신을 슬쩍슬쩍 훔쳐보며 미묘한 표정으로 히죽히죽 웃는 게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미정의 말을 받으며 혜선은 슬며시 짓궂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자식 어디서 본듯한 얼굴인데 생각이 안 나네?“


"왜, 심심해서 저 남자 코피 터트리려고?"


미정이 맞은편 남자를 힐끔 보면서 말했다.


"흥! 자꾸만 흘끔 거리잖아, 어디 어떻게 나오나 테스트해 볼까?"


별안간 혜선은 늘씬하고 아름다운 자신의 긴 머리를 손으로 슬쩍 올리면서 긴 팔뚝을 위로 올렸다.


소매 없는 민소매 옷 사이로 움직일 때마다 살짝살짝 보이는 혜선의 풍만하고 매력적인 가슴은 남자의 시선을 더욱 끌었다.


"쟤 오늘 혜선에게 제대로 걸렸네."


그리곤 희고 건강미 넘치는 D컵도 모자라 부라를 비집고 나올듯한 탄력 있는 혜선의 가슴은 움직일 때마다 출렁거렸다.


그 가슴은 유혹적이고 치명적 매력으로 남성의 눈을 그냥 두지를 않았다.


긴 팔뚝이 머리를 올리며 움직일 때마다 이리저리로 출렁이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정은 그 모습을 보면서 힐끗 웃으면서 다시 말했다.


"애들아!"


"응"


혜선은 더욱 크게 긴 팔로 머리를 묶으며 대답했다.


"우리 선배 중에 웹 소설가로 유명해진 형빈 오빠 있잖아?”


"응, 그렌데?"


"어제 방송에 나왔는데 사회자가 여자 친구 있냐고 물었더니?"


"응, 그래서?“


"한창 구애 중에 있다고 하더라.“


"그래? 내가 듣기로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고 소문났던데!!!"


"그새 생겼나?"


세영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아냐! 나도 어제 방송 봤는데!"


혜선이 머리를 묶다 멈추며 말했다.


"아직은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했다고 했잖아!!"


"왜?"


"한창 공들여 고백하려고 했는데!”


"엉 그런데?"


"웬 여자의 방해로 불발됐다고 했잖아!"


혜선이 머리를 마저 쓸어넘기며 말했다.


세영은 옆에서 듣다가 속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신도 모르게 안심이 되었다.


"근데 그 오빠 예전엔 어리바리였는데 멋져졌더라..."


"그러게.“


"호호호"


"맞아 너희도 기억하는구나! 우리 1학년 때! 단체 미팅에서 있던 일···“


"그래, 너도 그때 그 생각 하는구나?"


호호호. 까르르···


”우리들 그때는 서로가 그 오빠와 짝이 될까 봐 얼마나 걱정하며 눈치 싸움했었는데.“


"그래, 맞아 참! 그때 그 오빠 짝이 된 그 애 이름이 뭐였더라?"


"아, 유경인가 뭔가 하던 애?"


"그래그래 긴 머리에 약간 여우처럼 굴던 그 애!"


혜선이 입을 비틀며 말했다.


"그래 그때 그 여우가 그랬지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아!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며 나가서는 그대로 사라져버린 얘?”


"맞아, 맞아 그 여우 이름이 유경이 맞아!"


"그 애 요즘 TV 보면서 후회 엄청 하겠다?“


"그때 그 루저가 지금은 가장 핫한 인사로 떼돈을 벌게 될지 누가 알았겠니?"


“호호호. 그러게.“


"뭐 사실인지 몰라도 엄청나게 잘 나간데!“


"왜! 연봉이 엄청나게 많은가?“


"글쎄 연봉이 광고까지 50억이 훨씬 넘는다고 소문도 났더라?"


"설마?”


“아냐 정말이야.“


”그러니? 내가 그 어리바리를 유혹해서 넘어뜨릴까?”


“호호호호. 재주 있으면 해봐 넌 가능하겠다.”


“그럴까?”


혜선의 눈이 살며시 교태를 부리며 웃었다.


세영은 어쩌다 자신이 퇴근길에서 그 선배와 곧잘 마주친다고 말하려다가 혜선의 야릇한 미소를 보고는 슬며시 말을 멈추었다.


"근데! 그 오빠 정말 웃기더라?"


"왜?"


"사회자가! 프러포즈하는 여성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냐고 물었더니 뭐라고 답변했는지 아니?"


"뭐라 했는데?"


"글쎄 어처구니없게도···”


미정은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서 다시 말했다.


"먹는 거로 유혹하고 있데!“


”설마!”


“아냐, 지금 넘어올 듯 말 듯 하면서 애태우고 있다고 하더라고.”


"맞아! 그랬어! 정말 웃기는 사람이더라!"


혜선이 맞장구를 치면서 말했다.


"흥, 여자가 먹을 게 없어서 프러포즈에 넘어오겠니?"


미정이 남은 맥주를 마저 삼키고 빈정거리며 말했다.


"그러게 지금이 원시 시대도 아닌데 웃긴다 그 남자.“


세영은 머리를 갸우뚱하고 말했다.


"생기긴 세련되게 멋지게 변했는데 생각은 예전처럼 어리바리하고 후진가 봐?"


크크크크


미정과 혜선은 미개인을 보듯이 치를 떨며 매운 안주를 한술 떠서 삼켰다.


“설마?”


세영은 같이 어이없어하다가?


문득! 아까 미정이가 하던 어떤 여자 때문에 프러포즈가 불발되고 말았다는 말이 떠올랐다.


”혹시?“


그리곤 먹는 거로 유혹하는데 될 듯 말 듯 하면서 안된다는 답변에 길냥이가 문득 생각이 났다.


”설마! 정성을 다한다는 프러포즈 상대가 길 냥이?”


세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풋 하고 웃고 말았다.


호호호.


“왜 웃어 세영아?”


“아, 아냐.”


"참 혜선이 넌 어떻게 됐어?.."


"뭐가?"


"일전에! 너 좋다고 매일 징징거리면서 따라다니는 강남의 졸부 아들?“


"누구?"


혜선은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기억도 안 나서 선뜻 말을 못 하고 있었다.


"누구를 말하는 거야? 그런 놈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야! 미정아. 그렇게 말하면 혜선이는 기억 못 해!”


"그러면 뭐라고 말을 해야 기억을 하는데..?"


"그냥 너 며칠 전에 잔다고 한 남자는 어땠어?"


“맞아 쟤는 그렇게 물어보면 기억날 거야.


까르르.....


”아, 그 남자?"


"거봐 이젠 기억을 하잖아!"


호호호호.


"엉 몇 번이나 귀찮게 따라다니며 만나자고 사정하고 애원하고···.“


잠시 혜선이 말을 멈추고 맥주를 마시곤 다시 말했다.


"내 입술에 꽂혀서 자꾸만 입술만 바라보고 안달이 났더라고.”


"어 그래서...."


미정은 감질나게 말하는 혜선을 보며 재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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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회. 여자들의 야한 수다 24.06.07 69 0 10쪽
22 21회. 여행 그리고 불순한 도촬 24.06.06 68 0 10쪽
21 20회. 첫 관계 24.06.05 77 0 9쪽
20 19회. 제주도 여행 24.06.03 74 0 10쪽
19 18회. 나 그대의 뜨거운 비를 맞고 싶어요 24.05.23 100 0 10쪽
18 17회. 길냥이들의 일상 24.05.19 91 0 11쪽
17 16회. 사랑은 길들어 가는것 24.05.11 9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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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회. 우리 회사 모델 어때요 24.04.13 94 0 10쪽
14 13회. 오늘은 안돼요 24.04.05 98 0 10쪽
13 12회. 남자의 유혹 24.04.03 98 0 10쪽
12 11회. 길냥이 유튜버 24.04.02 89 0 11쪽
11 10회. 너 여자 생겼니 24.03.31 9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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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회. 갈등 24.03.19 99 0 10쪽
7 6회. 첫 데이트 24.03.15 9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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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감희 너희가 나를 넘보니 23.04.25 322 2 10쪽
2 1회. 내가 길냥이가 되다니 23.04.25 492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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