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야한 길냥이 여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4.25 17:43
최근연재일 :
2024.06.20 19:14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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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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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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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4회. 품에 안기다

DUMMY

“뭐라고요?“


”아, 아니 제가 잘못 말했네요. 지금 제게 뭐라고 하셨죠?“


"전에 우리 뭉치를 나한테 데려온다고 했잖습니까?"


”아차!“


세영은 그때 서야 이 남자가 자신을 기다린 이유를 알아차렸다.


그러고 보니 세영이 밤에 길냥이가 되어서 그토록 찾아보았으나 그 털 뭉치가 보이지 않던 게 생각이 났다.


"아가씨 때문에 놓친 후론 우리 뭉치가 보이지 않아서요?”


“어머! 저도 몇 번인지 찾아봤어요. 그런데 안 보이네요.”


"전 그쪽이 뭉치를 찾아서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저보다 더 좋은 간식으로 유혹해서 보호하고 있는가 하고 며칠째 그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머! 그랬나요?“


"우리 뭉치 어디 있죠?"


"저도 며칠째 그 길냥이가 안 보여서 그쪽이 보호하고 있나 했는데···.“


“뭐라고요! 그때는 그렇게 자신 있게 말씀하시더니 무책임하시군요.“


형빈은 세영의 말을 듣곤 크게 실망하며 한숨을 쉬었다.


세영은 형빈의 표정을 보곤 괜스레 미안함을 느끼며 길냥이가 걱정이 되다가 문뜩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자신이 길냥이가 된 뒤로 뭉치가 안 보인 것이 자신과 연관된 사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상심 마세요 제가 뭉치와 그쪽을 꼭 만나게 해줄게요."


”그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확신보다는 왠지 꼭 그쪽과 나는 아니, 뭉치는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가요?"


형빈은 그제야 세영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그녀의 이쁜 얼굴과 보기 좋은 몸매가 눈에 들어왔다.


여태껏 아무 관심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대화를 나누며 찬찬히 살펴보니!!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형의 여성이었다.


"참! 자꾸 서로 그쪽 그쪽 하면서 말하기 불편한데 우리 서로 통성명하시죠?“


”네 좋아요.“


”전 윤형빈이라 합니다."


"전 김세영이라 해요.“


”뒤늦게나마 서로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세영과 형빈은 서로 웃으며 이제서야 서로의 얼굴을 찬찬히 보면서 인사했다.


형빈은 세영의 밝고 이쁘게 생긴 모습이 좋았고 세영은 형빈의 잘생긴 얼굴이 호감형이라서 좋았다.


그리곤 아쉽지만 오늘은 그렇게 간단하게 서로가 상대방의 호감도를 살피고는 그대로 헤어졌다.


다음날!!!


세영과 형빈은 함께 뭉치를 찾으며 하천 산책로를 걷다가...


“형빈 씨!”


“네?”


“혹시 시간이 되시면 30분만 여기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네, 저야 오늘은 뭉치를 찾으려고 나와서 괞찬치만!”


“제가 별안간 갈 곳이 생각나서요.”


“그런데 왜 저보고 기다리라고 하죠?”


“왠지는 모르지만 꼭 오늘은 뭉치가 곧 나타날 것 같아서요.”


세영은 집에 급히 가볼 일이 생겼다며 형빈에게 30분만 혼자서 더 뭉치를 찾아보라며 몇 번이고 부탁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간 뒤로 세영은 곧바로 눈을 감고 고양이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한동안 서성이며 뭉치를 찾던 형빈은 어디선가 별안간 나타난 뭉치를 보고 너무나 반가웠다.


“뭉치야 이거 먹어봐 맛있을 거야···.”


형빈이 맛있는 간식으로 유혹하자 여태껏 애만 태우던 뭉치가 자신의 뽀얀 발을 핥으며 자신의 손을 허락하고 있었다.....


그리곤 웬일인지 자신을 따라오기까지 해서 형빈은 뭉치를 안아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형빈은 자신에게 안긴 뭉치를 쓰담어 주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함께 집에서 보내기로 생각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형빈이 사는 집은 혼자 살기엔 엄청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제법 잘 정돈되어 있었다.


형빈은 뭉치를 안아들고는 생각했다.


“어! 오늘은 엄청 깨끗해졌네?”


야아옹···


”흥! 그럼 남자에게 오면서 샤워도 안 하고 오겠니!“


세영은 혹시나 해서 간단하게 샤워까지 하고서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뽀얀 뭉치는 길 양이 치고는 너무 깨끗하고 이상하게 누가 뿌려줬는지 은은한 향기마저 나기도 했다.


또한 날 안고 자도 괜찮아! 하는 묘한 표정마저 짓고 있어서 형빈은 품에 안아본다.


뭉치로 변한 세영은 이상하게 고양이 가슴이 쿵쿵거리며 뛰고 있었다.


형빈의 가슴으로도 자그마하게 느껴지는 뭉치의 콩콩 되는 심장소리가 들려왔다.


세영은 속으로만 말했다.


“이 남자 생각보다 엉큼하네 나 같이 이쁜 여인을 그냥 막 안고 자려 하네!”


뭉치로 변한 세영은 몸을 빼려고 막 발버둥 치면서도 왠지 싫지는 않았다.


형빈은 늘 자유롭게 살던 뭉치가 별안간 집안에 갇혀 지내면 갑갑할 것 같았다.


때문에 새벽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정원으로 통하는 문틈을 열어놓았다.


뭉치로 변한 세영은 그렇게 첫 번째 만남을 생각지도 않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안겨서 밤을 보냈다.


다음날 세영은 자신이 사람으로 다시 변하기 전에 형빈의 잠든 얼굴을 한 번 더 자신의 얼굴로 비벼보곤 곧바로 집으로 달려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세영과 형빈은 퇴근 시간이면 우연히 지나치다 만났다.


“어머!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그리고 둘은 산책을 함께하면서 뭉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서서히 친해지고 있었고 밤이 깊으면 세영은 길냥이 뭉치가 되어서 형빈의 정원으로 찾아가 형빈과 함께 하는 날이 늘어났다.


그리곤 요즘 형빈은 새로운 웹소설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판타지로 뭉치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쓰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여인이 밤만 되면 고양이로 변신하여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이어 나가고 있었다.


세영은 취업 준비생으로 알바를 하면서 몇 군데 이력서를 내고 기다리는 중이지였지만,


아직 맘에 드는 직장을 못 구해서 힘이 없었다.


세영은 오늘도 면접을 보고 오는 중이다.


광고기획회사인데 요즘은 개인 유튜버들이 늘어나서 과거보다 일반 거래처가 줄어들고 입사자 등과도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덕분에 취업문이 좁아져서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된다.


그런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미정이와 혜선이는 세영이가 아르바이트하는 근처로 놀러 왔다.


세영과 미정은 그 간의 있었던 화제를 안주 삼아 한잔하며 혜선이의 새로운 연애사를 듣고 있었다.


둘은 귀 기울이며 호들갑을 떨다가 우연히 형빈 이야기가 또 나왔다.


"너희 들었니?"


"뭘...?"


혜선이 안주를 먹다가 미정을 바라보며 물었다....


"형빈 선배가 드디어 프러포즈에 성공해서 미지의 여성과 사랑을 키워간다는 소문이 나 돌기 시작했어."


“어머머! 그래서?”


“요즘엔 TV에서 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고 대 놓고 말하더군.”


하지만 세영은 그 소문이 자신이 변한 뭉치와의 관계란 걸 알기에 놀라거나 질투도 나지 않았다.


어차피 비록 고양이로 변해 있을 때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세영은 요즘 가슴이 살짝 설레기까지 했다.


저녁때 세영은 뭉치로 변하여 형빈의 집으로 놀러 갔고 형빈은 뭉치를 가슴에 꼭 안으며 얼굴도 비벼 된다.


오늘은 형빈이 엉큼하게 뭉치의 배까지 까뒤집어 쓰담으려 하기에 냅다, 나도 모르게 발톱을 세워 얼굴을 그어버렸다.


가르릉 카악···


고양이가 배를 만지면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어머! 아직 남자에게 허락하지 않은 내 가슴을 맘대로 만지네!“


“뭉치야 왜 그래 잠시만 있어봐.”


형빈은 뭉치의 배를 쓰다듬어 주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야아옹, 야옹!


“야, 야 안돼! 아직은 아무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잠시만 뭉치야!“


야아옹.. 아옹!


”아, 안돼 아직은 누구도 만져보지 못한 곳이야!“


”뭉치야 조금만 그대로 있어봐!“


야옹···아 아옹


”그래 어차피 오래됐지만 몇 번은 옷 입은 상태로 살짝 허락한 가슴이었지··· 크크크.”


세영은 하도 남자하고 만난 지가 오래되어 자신도 모르게 순진한 척하는 자신에게 웃음이 나왔다.


"미안하다.“


야아옹···.


”아냐, 잘생긴 네 얼굴에 생채기 낸 내가 미안하지 ㅋ ㅋ ㅋ.“


”아! 뭉치 털이 뽀송뽀송해서 너무 좋다.“


야아옹···야옹


”호호호. 미안한 김에 골골 송이나 불러줄 테니 그대로 오늘은 잠이나 자라···“


뭉치의 골골 송이 통했는지 형빈은 정말로 잠이 들고 만다.


“그래~~ 오늘만큼은 실컷 뭉치로 변한 나를 품고 자거라...”


세영은 새벽에 어설프게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새벽에 꿈꾸는 마법이 풀렸는지 뭉치로 있던 자신이 세영으로 돌아와 홀랑 벗은 나체로 형빈에겐 안겨 있었다.


"어머나. 어떻게...“


형빈도 꿈결에 세영을 안고 있었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렸다.


요즘 형빈은 새롭게 쓰는 웹 소설 스토리 전개를 지금과 비슷하게 설정되게 쓰고 있었다.


그렇기에 형빈은 꿈에서까지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꿈이지만 스토리 전개를 좀 발전시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 자꾸 자신이 빠져들고 있는 산책로에서 뭉치 문제로 자주 만나는 귀여운 세영을 상대로 상상하기로 했다.


"세영 씨!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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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회. 영상 통화 24.06.12 40 0 10쪽
24 23회. 인터넷의 기적 24.06.10 59 0 10쪽
23 22회. 여자들의 야한 수다 24.06.07 65 0 10쪽
22 21회. 여행 그리고 불순한 도촬 24.06.06 65 0 10쪽
21 20회. 첫 관계 24.06.05 73 0 9쪽
20 19회. 제주도 여행 24.06.03 70 0 10쪽
19 18회. 나 그대의 뜨거운 비를 맞고 싶어요 24.05.23 95 0 10쪽
18 17회. 길냥이들의 일상 24.05.19 89 0 11쪽
17 16회. 사랑은 길들어 가는것 24.05.11 88 0 10쪽
16 15회. 오늘도 안되는데 어떻게 24.04.15 99 0 10쪽
15 14회. 우리 회사 모델 어때요 24.04.13 92 0 10쪽
14 13회. 오늘은 안돼요 24.04.05 96 0 10쪽
13 12회. 남자의 유혹 24.04.03 96 0 10쪽
12 11회. 길냥이 유튜버 24.04.02 87 0 11쪽
11 10회. 너 여자 생겼니 24.03.31 88 0 10쪽
10 9회. 짜릿한 첫 키스 24.03.29 99 0 10쪽
9 8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추억 24.03.23 102 0 10쪽
8 7회. 갈등 24.03.19 95 0 10쪽
7 6회. 첫 데이트 24.03.15 97 0 10쪽
6 5회. 어쩌다 할 뻔했네 24.03.09 106 1 11쪽
» 4회. 품에 안기다 24.03.08 105 1 9쪽
4 3회. 키스로 남성을 알수 있다. 24.03.07 102 2 11쪽
3 2회. 감희 너희가 나를 넘보니 23.04.25 319 2 10쪽
2 1회. 내가 길냥이가 되다니 23.04.25 491 2 10쪽
1 프롤로그 +1 23.04.25 671 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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