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야한 길냥이 여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4.25 17:43
최근연재일 :
2024.06.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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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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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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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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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오늘도 안되는데 어떻게

DUMMY

“이제 와서 말하는 건데 세영 씨 분위기와 우리 빵집도 잘 어울렸어요.“


”어머! 그러셨나요?“


”그럼! 세영 씨 때문에 손님도 많이 늘었어 사실은···“


"어머! 그래요? 다행이네요."


세영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진상 고객들이 가끔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도 나름대로 즐거움도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걷기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형빈도 만나고 길냥이도 된 것 같았다.


세영은 빵집을 둘러보며 미소를 지었다.


”어쨌든! 잘된 일이잖아?“


”네 저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좋은 일이 생겼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모든 시발점이 이곳이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한 뒤로 이루어진 일들이라 세영도 이곳이 고마웠다.


광고 건은 며칠 고민 후! 형빈과 의논하기로 했다.


디디디 딕 드르륵···


”네 김세영입니다.“


”세영 씨! 어디?“


”네 길냥이들과 유튜브 찍고 있어요.“


”그럼 저녁엔 뭐해?”


“특별한 일는 없고 오늘 찍은 영상 편집할 건데···”


“그러면 편집하고 우리 집에서 같이 저녁 먹어요.”


“밥 먹는 거야 좋은데 왜 집에서 먹어요?”


“응, 내가 이번에는 더 맛있는 스테이크 만들어 줄게요.”


“어머! 나 오늘은 할 일이 많은데···“


”세영 씨 제발···”


“밀린 일들이 조금 있는데 어쩌죠?”


“제발 오늘만 쉬세요. 내가 정말로 맛있는 저녁 준비할게요.“


형빈은 다시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들어 준다고 자신의 집에 와 달라고 귀찮을 정도로 졸랐다.


세영은 뻔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알면서도 그냥 따라 주기로 했다.


”알았어요. 그럼 조금만 늦게 갈게요.“


”OK 고마워 내가 정말로 실망시키지 않을게!"


”네 기대할게요.“


어차피 자신도 형빈과 함께 오붓하게 있고 싶었다.


그동안의 꿈처럼 형빈이 착각하고 자신과 사랑을 나누는 것보다는 맨정신으로 형빈에게 안기고 싶었다.


”그래 그럼 미리 준비하고 있을게 빨리 와···“


"네 형빈 씨 제가 곧 갈게요!"


세영은 형빈에게 가기 전에 아이스크림 한 통을 준비해서 갔다. 형빈과 세영이는 둘 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세영도 좋아하고 그동안 알바를 했던 메이커의 아이스크림을 한 통 사서 형빈의 집으로 향했다.


딩동 딩동


"왔어! 세영 씨~"


형빈은 너무나 기뻐서 얼른 세영을 안으로 들여놓았다.


세영은 반갑게 자신을 맞아주는 형빈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흠 맛있는 음식을 많이 했나 봐요?"


"하하하. 비밀.“


자리에 앉은 세영이 형빈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형빈 씨 다른게 아니라 내가 일하던 베이커리 본사에서 연락이 왔어!"


"응, 뭐 때문에?"


"우연히 내가 운영하는 방송을 봤나 봐!”


“그래서?”


“그 방송이 자신들의 메이커랑 연관성이 있다고 나를 그쪽 모델로 쓰고 싶데!"


"정말? 너무 잘 됐네!"


"아마도 형빈 씨와 내가 사귀니깐 그것도 간접 효과로 활용하려는 것 같아 !"


"그래? 난 상관없어 세영 씨가 좋은 면 나도 좋아.”


“고마워요. 형빈 씨!”


형빈은 정말 좋아하면서 웃었다.


"이리 와봐 세영 씨!"


형빈은 빨리 자신의 요리를 자랑하고 싶어서 세영의 한쪽 팔을 잡아끌고 주방으로 간다.


“아, 알았어요.”


"내가 그동안 세영 씨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조금 더 업데이트했어!“


”어머! 그래요?“


”조금만 기다려 내가 맛있게 구워 줄게요.“


치이이익··· 지지지지···


그동안 달구어진 스테이크 판에는 기름칠을 했는지 두꺼운 스테이크용 고기가 요란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때? 맛있어 보이지.“


”네, 저도 입에서 침이 도네요.“


세영은 자기도 모르게 입안에 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몇 가지 허브향이 섞인 고기가 먹기 좋게 허브향기를 잔뜩 머물고 익어가고 있었고 형빈은 신이 나서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자 먹어봐요. 이때쯤 먹어야 향과 육즙이 가장 풍부해서 부드럽고 맛있어요.”


형빈이 맛있게 구어진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썰어 세영에게 먹여준다.


입속에서 전해지는 담백한 살코기에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하나씩 풀어지는 것 같았다.


"음! 맛있다. 형빈 씨!“


”정말?“


”네, 정말로 입속에서 허브향이 고기와 섞여서 부드럽고 맛있어요.“


둘은 후식으로 세영이 가져온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세영의 입속에서 녹아내렸다.


"세영 씨 잠깐만 있어 봐 봐!”


“왜···?”


“나! 그동안 해보고 싶은 게 있었어!"


"뭐가요?"


형빈은 세영의 도톰한 입에다. 작은 수저로 아이스크림을 퍼 넣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소금기가 남아있던 입속에서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그때 형빈이 세영의 턱을 세우고서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세영의 부드러운 혀가 형빈의 입속으로 스며들었다.


”어머··· 형빈 씨!“


세영은 갑자기 들어오는 형빈의 혀끝에 자신도 아이스크림과 함께 녹아드는 것 같았다.


서서히 감겨드는 형빈의 혀놀림과 손놀림에 세영의 눈썹이 파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곤 자신도 모르고 있던 세포 하나하나가 리듬을 타며 깨어나는 거 같았다.


"햐아! 형빈 씨...."


어느덧 더욱 과감해진 형빈의 입술은 일전에 몇 번이고 가려다 실패한 세영의 가슴으로 향했다.


세영은 자신도 모르게 가쁜 숨을 내쉬었다.


“햐아···”


뜨겁게 달아오른 형빈의 입술은 점점 거칠어져 세영의 가슴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탐욕을 채우고 있었다.


"세영이...."


세영은 자신도 모르게 형빈의 머리를 가슴으로 꼭 움켜쥐고 있었다.


"네 형빈 씨!!”


그렇게 둘의 시간은 서서히 어둠에 먹혀들었다.


"사랑해 세영 씨."


세영의 도톰한 귀 볼을 통해 전해지는 형빈의 달콤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세영은 현실에서 형빈의 달콤한 속삭이는 숨소리에 솜털이 찌르르 곤두세워진다. 그리고 떨리는 입술을 오물거리며 대답했다.


"네! 저도 사랑해요."


형빈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세영이란 바다를 부드럽게 손으로 보듬어주며 그 세계에 빠져든다.


세영의 몸은 잔잔히 떨리면서 형빈이 연주하는 대로 아름다운 악기가 되어 형빈의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고···


형빈의 연주로 그녀는 아름답게 노래하며 사랑하는 형빈의 고백을 받아주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쉽게도 또 전화기가 울린다.


디디 딕 디디 딕


달콤하고 아릿한 사랑에 취한 세영의 어깨 밑에서 휴대폰이 요란하게 떨리며 울렸다.


그 떨림에 놀라서 세영의 아름다운 노래는 끊기고 만다.


그리고 한참 고지를 향하던 형빈은! 오늘도 전화를 받으며 식어가는 세영을 황당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


"여, 여보세요."


세영의 숨찬 숨결이 혜선의 귀로 전해졌다.


"어! 세영아 나 혜선이···“


"어! 혜선이구나.”


"너 지금 뭐 해? 숨이 찬 거 같은데?“


"아! 지금 막 요가 하는 중이라서···”


"그래? 다행이다.“


”뭐가?“


"네가 집에 있어서!“


"왜! 혜선아?"


"나 엄마와 오늘 한판 붙었는데 막상 외박하려니깐 갈 곳이 없네···”


“그, 그래서?”


"나 오늘 너네 집에서 자면 안 될까?"


"오, 오늘은 안되는데···“


"여하튼 그건 만나서 이야기해 지금 출발한다~~"


세영은 황당했으나 이미 끊어진 전화였다.


그리고 멍하니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형빈을 바라보았다.


형빈은 최대한 불쌍하고 애절한 표정으로 세영의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형빈 씨 어쩌지···“


”오, 오늘도 누가 왔어요?“


”네.”


형빈은 또 억울하게 한창 먹던 뼈다귀를 빼앗긴 강아지 모습이 되었다.


"세영 씨...“


오늘은 세영도 일전에 형빈이에게 미안해서 어느 정도 맘먹고는 간편한 반바지에 헐렁한 T만 입고 왔었다.


"어떻게 우리 형빈 씨···”


세영은 연애소설의 보니깐 여자가 너무 빼도 안 되고 또 너무 해퍼도 안 된다기에 오늘은 어느 선까지는 적당히 형빈에게 허락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형빈은 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그곳은 가지도 못하고 경계선에서 뼈다귀를 빼앗긴 강아지가 되고 말았다.


"미안해요 형빈 씨! 어떻게 불쌍해서...“


사실 세영이도 여기서 멈춰야 되는데 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


형빈의 부드러운 속삭임의 세영은 자신도 모르게 떨림이 온몸으로 전해져서 무너지고 있었다.


세영은 거의 벗기다가 만 자신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형빈이 측은해 보였다...


형빈이 점점 노련하고 과감하게 세영을 유도하는 바람에 이미 세영의 앙증맞은 속옷은 현빈의 손에 일부는 벗겨져 있었다.


"세영 씨.....!"


형빈은 다시 한번 세영을 보고 불쌍한 강아지처럼 표정을 지웠다.


"이리 오세요 형빈 씨..."


세영은 자신의 젖무덤에 형빈의 머리를 한 번 더 안아주며 거의 벗기다가 만 그곳으로 형빈의 머리를 끌어들여 품었다 풀어준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는지 아직도 여운을 식히지도 못하는 형빈은 애처롭게 보였다.


세영은 불쌍한 강아지를 한 번 더 꼭 옥 안아 주듯이 부드럽게 형빈의 등을 몇 번 토닥여 주고는 옷을 챙겨 입었다.....


그대의 아릿한 심정 나도 알지만

나에겐 벗어나지 못하는 틀이 있답니다


그대의 사랑 나도 느끼지만

나에겐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소중히 지켜야 될 규칙이 있답니다


그대를 보면 나도 그대의 향에 취하고 싶지만

나만이 간직한 그동안의 시간이 아까워 또 한 번 망설이게 됩니다


나 오늘 그대에게 흔들리지만

내가 만든 나의 틀에 얽매이어 오늘도 돌아서게 만듭니다


그대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나만에 규칙에 그대가 애초롭게 보여서 나도 이제 무너질 것 같아요.


하지만

나만의 소중한 규칙 감내하고 그 슬픈 틀을 함께 사랑할 사람만 있다면


나도 이 계절

당신이 원하는 만큼 슬퍼해 주고 기뻐해 주며

그대와 한번 마음껏 쉬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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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회. 첫 관계 24.06.05 52 0 9쪽
20 19회. 제주도 여행 24.06.03 5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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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회. 사랑은 길들어 가는것 24.05.11 71 0 10쪽
» 15회. 오늘도 안되는데 어떻게 24.04.15 82 0 10쪽
15 14회. 우리 회사 모델 어때요 24.04.13 75 0 10쪽
14 13회. 오늘은 안돼요 24.04.05 78 0 10쪽
13 12회. 남자의 유혹 24.04.03 78 0 10쪽
12 11회. 길냥이 유튜버 24.04.02 70 0 11쪽
11 10회. 너 여자 생겼니 24.03.31 71 0 10쪽
10 9회. 짜릿한 첫 키스 24.03.29 82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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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회. 갈등 24.03.19 78 0 10쪽
7 6회. 첫 데이트 24.03.15 7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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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회. 품에 안기다 24.03.08 8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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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회. 내가 길냥이가 되다니 23.04.25 491 2 10쪽
1 프롤로그 +1 23.04.25 669 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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