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야한 길냥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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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4.25 17:43
최근연재일 :
2024.06.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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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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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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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나 그대의 뜨거운 비를 맞고 싶어요

DUMMY

뭉치로 변한 세영은 건강미가 넘치는 형빈의 복근을 수줍게 곁눈질로 보면서 못 이기는 척하면서 형빈에게 안겼다.


“니냐옹··· 그래도 몸은 좋네.”


그런데 왜? 아니, 굳이 벗고 자는 건데?


언제나 나체로 잠자는 형빈의 너른 가슴을 솜방망이 같은 앞발로 살며시 툭툭 치던 뭉치는 커다란 눈으로 형빈을 올려다봤다.


“하하하. 그 솜방망이로 툭툭 치니까 더욱 귀엽다.”


그리곤 그 가슴에 머리를 묻고는 뭉치와 형빈은 곧 잠이 들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흐른 뒤에 언 듯, 선잠에 뒤척이던 형빈은 놀란다.


“뭐, 뭐얏!”


세영이 자신의 품에 나체가 되어서 안겨있었다.


“어? 세영 씨가 언제 왔지?”


세영이 풍겨내는 야릿하고 달달한 살냄새는 형빈의 말초신경을 자극했지만, 형빈은 꿈인지 생시인지 정신이 몽롱해져서 헷갈리고 있었다..


"세영 씨···“


형빈은 이전처럼 자신이 꿈에서 깨어날까 봐 겁이 났다.


아니, 세영이 별안간 뭉치로 다시 보일까 봐, 조심스럽게 세영을 바라보았다.


세영의 아름다운 잠든 모습은 정말로 평화로워 보였다.


뽀얀 알몸이 된 그녀의 피부는 노란 달빛에 반사되어 윤기를 발하며 더욱 신비롭게 보였다....


"세영 씨!”


형빈은 꿈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애간장을 태웠던 그녀의 몸을 살며시 손바닥으로 쓸어보았다.


달빛의 빛나는 이쁜 세영의 뽀얀 살결에서 그의 손가락은 마치 미끄러져 내리는 것처럼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형빈의 입술은 어느새 그녀의 봉긋한 가슴에 있는 분홍빛 돌기를 물어 쥐고 있었고 커다란 그의 손은 또 다른 한쪽에 말캉말캉 부분을 주무르고 있었다.


손바닥에 잡힌 세영의 맨살에서 느껴지는 촉촉한 피부는 미끄러지듯이 형빈의 손끝에서 맴돌고 있었다.


잠시 후


형빈은 조심스럽게 세영의 긴 머리를 서서히 쓸어넘기며 달콤하게 속삭였다!!!


"세영 씨.....!”


“으음··· 형빈 씨!“


창문에 눈이 시리도록 하얂달이 스며든다.


세영은 이미 조금 전에 깨어있었다···


하지만 너무도 달달한 그 느낌에 형빈이 꿈으로 착각하도록 가만히 누워있었다.


그러나 그의 달달한 사랑고백에 서서히 무너지는 자신의 내면은 막지 못했다.


형빈은 살며시 꽃이 피는 세영의 촉촉한 피부에 입을 맞추며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사랑해···”


형빈은 꿈이라도 좋았다.


이대로 밤새도록 그녀의 알몸을 보듬어주며 달콤하게 그녀에게 자기의 사랑을 표현하고 속삭이고 싶었다.


하지만 세영의 마음은 아니었다.


이렇게 형빈 씨가 환각으로 생각하며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건 이제는 의미도 없었고 정말 싫었다.


그녀는 차라리 나중에 멀쩡한 정신으로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자신의 모든 문을 열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부쩍 야한 여자가 되어서 그의 품으로 파고들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김세영! 정신 차려! 이제 다시 길냥이로 돌아가야 돼!!


그녀는 자신의 몸뚱이가 본능에 못 이겨서 요염하게 움직이며 형빈의 품속으로 파고들려고 하자 주문처럼 속삭였다.


“제발 뭉치로 변해라···“


세영은 아찔한 감정을 떨쳐내고 고양이가 되라고 소리치 지며 형빈을 밀쳐버렸다.


야아옹··· 아옹


그러자 세영은 뭉치로 변하면서 고양이 소리를 내며 서서히 변해갔다...


형빈은 달콤한 살 내음에 취해서 세영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있다가 별안간 뭉치를 안고 있는 자신이 믿기지 않았다.


“뭐, 뭐얏! 또 너야?”


야옹 야아옹···


후다 다다닥···


형빈이 놀래서 어리둥절하는 동안에 그의 품에서 뭉치가 야옹 거리며 뛰쳐나갔다.


오늘도 형빈만 모르고 있지만···


그는 꿈에서까지 맛있는 뼈다귀를 먹다가 빼앗긴 불쌍한 강아지처럼 된 자신이 서러워서 울고 싶었다.


"세영 씨... 세영 씨!"


형빈은 너무나 황당했지만 그녀와 있었던 일들이 현실 같아서 몇 번이고 그녀를 불러보았다.


하지만 이미 길냥이가 된 세영은,


달빛에 물드는 창문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안타깝게 형빈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곤 세영도 그대로 눈물을 삼키며 사라지고 말았다.




흐릿한 창문 밖으로 빗방울이 흘러내린다.


지금 이 시간 누군가는!


홀로 눈물을 흘리며 쏟아지는 빗방울에 온몸을 젖 시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겠지.




그 안타까운 사연 나는 모르겠지만 내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 긴 머리를 쓰담고 싶다.




소리 없이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고 있다.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면 이 비를 혼자 감당하고 있을까···




비 비가 내린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지금쯤 어쩌면 저 내리는 빗물처럼 그대의 눈에도 비가 내리겠지.


나 그 빗물 감당할 수 있다면 가슴으로 그 비를 그대와 함께 맞고 싶다.




비 비 비가 내린다


내 가슴에도 그대의 가슴에도 조용히 그대와 나의 비가 내린다




나 오늘은··· 오늘만큼은!


그대의 뜨거운 비를 흠뻑 맞으며 이 밤이 새도록 울고 싶다.



내가 그대의 뜨거운 빗물이 되고 그대가 나의 뜨거운 빗물이 되어서


오늘, 오늘만큼은 서로의 외로운 몸을 젖 시고 싶다.



나 오늘! 오늘만큼은···


그대와 나의 뜨거운 빗물이 되어서


미치고 미치도록 그대와 나의 몸을 뜨겁고도 뜨겁게 흠뻑 젖 시고 싶다.






다음날


조깅을 하며 산책길을 형빈은 세영과 함께 걷고 있었다.


세영은 형빈을 보자 이상하게 얼굴에 홍조를 띠며 눈을 피했다.


"세영 씨 왜? 어디 아파?"


형빈은 꿈속에서 세영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 깨어서 몹시 아쉬웠다.


"세영 씨!"


세영은 멍하니 하늘을 보다가 형빈이 재촉하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돌아본다.


"네! 형빈 씨"


“나 할 말이 있는데.”


“무슨 말?”


형빈은 어제 경험했던 일을 세영에게 했다가는 이상하게 볼까 봐 서로 눈치만 보며 걷다가 슬며시 말문을 열었다.


"저 있잖아... 나 어제 꿈에서 세영 씨를 봤는데···“


”네, 그래서요?“


세영은 못 들은척하며 하늘을 보았다.


여름이 떠나면서 시원해진 바람이 세영의 긴 머리카락을 살랑이며 얼굴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런 말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물어보고 싶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면서 왜 물어봐요?“


세영은 형빈이 어제 있었던 말을 하려고 하자 면박을 주면서 차단시키려고 했다.


”그래도 꼭 확인해 보고 싶어서 그래.”


“뭔데요.”


“세영 씨가 꿈에 나타나는데 나랑 사랑을 하다가 뭉치로 변해버렸어.”


“호호호. 얼마나 뭉치를 저보다 좋아하면 제가 뭉치로 보일까요?”


세영은 기회다 싶어서 또다시 면박을 준다.


“아냐! 내가 얼마나 세영 씨를 사랑하는데 뭉치와 비교를 해!”


“정말요?”


“그럼, 뭉치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세영 씨와는 다르잖아."


세영은 자신이 뭉치였지만 왠지 모르게 뭉치와 자신을 비교하는 건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 말에 기분이 풀렸다.





그렇게 세영과 형빈의 사랑이 익어가면서 시간도 느긋하게 흐르고 있었다.


이젠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르다.


세영을 모델로 하는 홍보는 본사 홍보팀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고 혜영의 얼굴은 더욱 꽃처럼 만개되었다. 정말 세영은 연예인처럼 점점 이쁘고 아름답게 변해갔다.


"흥! 계집에 점점 이뻐지네?“


미정과 혜선은 세영을 보자마자 질투 어린 투정을 부린다.


"응 그 그··· 이쁜 것.”


“아얏! 볼 늘어지면 어떻게.”


혜선이 세영의 볼을 잡고 흔들었다.


“야! 탱탱하기만 하다. 대체 어떻게 관리하면 너처럼 변할까?”


혜선은 정말로 그 비결이 알고 싶었다. 정말로 신기하리만큼 세영의 피부는 투명하고 윤기가 흘려서 저절로 만져보게 된다.


“나도 몰라···”


“혹시, 사랑에 빠져서 그런가?”


옆에서 지켜보던 미정이 세영을 보면서 말했다.


“설마?”


“설마는 무슨 설마 사실이 맞잖아.”


“뭐가?”


“너 형빈 씨와 잤지?”


“어머! 얘는 못하는 소리가 없어.”


혜선이 세영을 놀리듯이 말하자 미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맞장구를 친다.


“맞아, 맞아 옛날부터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고 했잖아.”


“야! 사랑을 한다고 이뻐지겠냐?”


“그럼, 어떻게 이뻐지는데?”


미정이 호기심을 가지고 혜선이를 보자 혜선이 세영의 온몸을 아래위로 흟어보면서 말을 이어서 한다.


“야, 서로를 물고 빨아야 커질 건 커지고 음양의 효과로 피부도 윤기가 흘러넘치게 될 게 아니니?”


“그런가?”


미정이 유난히 요즘엔 더욱 커진 세영의 가슴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야! 그런 거 아냐. 우린 아직까지···”


세영이 자신과 형빈은 아직까지는 자지 않았다고 말하려다가 형빈이 만날 때마다 자신의 가슴을 물고 빨던 생각이 나자 말문을 흐렸다.


“설마 너희 아직도 그 짓은 못한 거니?“


혜선은 매일 붙어 다니면서 아직도 서로가 함께 자지 않았다는 게 신기한지 세영에게 물어본다.


”아직은··· 하지만, 다른 것은 나름대로 표현하고 있어···“


”그럼 그렇지, 그러니까 요 가슴이 탱탱하게 잘 크고 있잖아! 까르르···“


"어머나! 얘가 정말!”


혜선은 세영의 점점 도도라 져가는 가슴을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면서 말하자 세영이 흠칫 놀라면서 비명을 질렀다.


“정말 그런가? 어쩐지 세영이 가슴이 자꾸만 커지더니만 다 이유가 있었군!”


미정은 세영이 놀래서 움직이자 출렁거리는 세영의 가슴을 다시 보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또다시 한마디 했다.


“그런데 혜선아 가슴은 누군가가 매일 사랑으로 관리해서 그렇 타지만 키는 대체 왜 커진 거지?”


“그러게? 그건 나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혜선이 미정의 말에 동의하면서 요즘 부쩍 커진 세영의 키를 보면서 의아해한다.


“어머머! 너희가 봤니? 내 가슴을 형빈 씨가 관리한다는걸···”


“호호호. 네가 좀 전에 불었잖아. 그 짓은 못해봤지만! 다른 것은 한다고?”


“뭐라고. 그게 아니라··· 몰라 나 너희하고 이젠 말 안 할 거니까 알아서 해.”

IMG_200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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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회. 영상 통화 24.06.12 42 0 10쪽
24 23회. 인터넷의 기적 24.06.10 62 0 10쪽
23 22회. 여자들의 야한 수다 24.06.07 68 0 10쪽
22 21회. 여행 그리고 불순한 도촬 24.06.06 67 0 10쪽
21 20회. 첫 관계 24.06.05 76 0 9쪽
20 19회. 제주도 여행 24.06.03 72 0 10쪽
» 18회. 나 그대의 뜨거운 비를 맞고 싶어요 24.05.23 98 0 10쪽
18 17회. 길냥이들의 일상 24.05.19 90 0 11쪽
17 16회. 사랑은 길들어 가는것 24.05.11 89 0 10쪽
16 15회. 오늘도 안되는데 어떻게 24.04.15 100 0 10쪽
15 14회. 우리 회사 모델 어때요 24.04.13 93 0 10쪽
14 13회. 오늘은 안돼요 24.04.05 97 0 10쪽
13 12회. 남자의 유혹 24.04.03 97 0 10쪽
12 11회. 길냥이 유튜버 24.04.02 88 0 11쪽
11 10회. 너 여자 생겼니 24.03.31 89 0 10쪽
10 9회. 짜릿한 첫 키스 24.03.29 100 0 10쪽
9 8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추억 24.03.23 103 0 10쪽
8 7회. 갈등 24.03.19 96 0 10쪽
7 6회. 첫 데이트 24.03.15 98 0 10쪽
6 5회. 어쩌다 할 뻔했네 24.03.09 107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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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회. 감희 너희가 나를 넘보니 23.04.25 320 2 10쪽
2 1회. 내가 길냥이가 되다니 23.04.25 491 2 10쪽
1 프롤로그 +1 23.04.25 673 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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