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야한 길냥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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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4.25 17:43
최근연재일 :
2024.06.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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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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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여행 그리고 불순한 도촬

DUMMY

짐을 모두 정리한 우리는 10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참! 이상해."


"뭐가?"


차창 밖을 보던 미정이 무심결에 말한다.


"국내형 비행기도 그냥 전철처럼 바로 승차하게 하면 편리할 덴데. "


"맞아~맞아!"


이것저것 대충대충 유튜브를 탐색 중이던 혜선이 별로 재미가 없는지 스마트폰을 치우면서 맞장구를 쳤다.


"어차피 요즘은 1시간에 몇 대씩 제주행 비행기가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럴까?"


"전철처럼 그냥 카드로 예약된 사람들은 바로 패스하면 인력 낭비도 없고 좋을 텐데.“


"그러게?”


“하하하. 대신 키오스가 있지 않습니까.”


“키오스요?”


미정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다.


“네, 미리 한 번만 등록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전철보다는 불편하겠지만 바로 입장은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평범한 이야기를 하면서 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약간 시간이 남아서 형빈 씨랑 우리는 간단히 커피 정도는 마실 수 있었다.


“아! 나도 가고 싶다···”


형빈은 뭐가 아쉬운지 아까 차 안에서부터 자신도 중간에 가보면 안 되냐고 치대고 있었다.


"호호호. 형빈 씨는 그동안 밀린 글 쓰시면 좋잖아요.”


“그래요. 세영은 우리가 책임지고 지키고 있을 테니까요.“


미정과 혜선이 교대로 아쉬워하며 세영에게 치대는 형빈에게 자신들만 믿으라고 했다.


"세영 씨! 일 단 먼저 가 계세요. 저도 꼭, 시간 내서 갈 테니까.“


"호호호. 아마 비행기가 없어서 못 올걸요?“


”맞아요. 우리도 미리 예약했지만 간신히 왔는데 어쩌나요.”


혜선이 혀를 내밀며 형빈을 놀렸다.


"하하하. 그건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꼭 가고 말 겁니다."


"네, 그러세요. 정말 제주에 도착하면 우리가 상으로 세영이를 하루 양보해 드릴게요~"


까르르... 호호호···


미정과 혜선은 뭐가 그리 좋은지 웃어대면서 형빈을 골려준다.


"엇, 정말이죠? 그 약속 꼭, 지키십시오.“


”네, 오시면 우리가 세영이의 포장까지 벗겨서 선물로 드릴게요.“


호호호··· 까르르···


”포장을 해서 주는 건 들었어도 벗겨서 준다는 건 처음이네요?“


”어머나, 여자친구를 꽁꽁 싸서 받는 것보다는 먹기 좋게 벗겨놓는 게 편하지 않나요?“


혜선이 윙크까지 하면서 형빈에게 말하자 그제야 형빈은 알아듣는다.


하하하···


”그런 깊은 뜻을 제가 몰랐군요.“


세영은 얼굴을 붉히면서 혜선을 째려보고 쏘아붙인다.


“이제 그만 놀려라!”


“호호호. 알았어 그럼 꽁꽁 묶어서 선물할게···”


그렇게 아쉬워하던 형빈은 혜선이 세영을 포장지까지 풀어선 준다는 말에 신이 난 건지 끝까지 우릴 배웅하고 있었다.


우리는 아쉬워서 손을 흔드는 형빈 씨를 보면서 함께 손을 흔들며 비행기 수속을 밟았다.


우린 그렇게 11시에 도착해 렌터카가 예약된 곳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이동을 했다.


혜선은 오늘 같은 날은 오픈카를 타야 된다며 기어이 오픈카를 마음대로 예약해놨다.


"캬! 죽인다..."


미정과 혜선이 오픈카의 문을 몇 번 열고는 서로 운전하겠다고 나셨다.


“일단은 언니가 먼저 길을 들일 테니 넌 나중에 보고 배워라.“


”야, 내가 너보다 생일이 빨라!”


우리는 어차피 교대로 운전하려고 이미 3명 모두 등록을 해놨다.


그렇게 옥신각신하던 우리의 오픈카는 기어코는 혜선이 먼저 차지했고 우린 먼저 함덕 해수욕장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호호호... 까르르···


“와~우 신난다.”


“그래 먼저 운전대 잡으니까 좋니?“


“그래 좋다.”


함덕 근처엔 아는 횟집이 있었고 함덕해수욕장의 코발트빛 바다도 볼 겸 우리는 그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자! 출발~~"


차창밖에 코발트 색상의 물감이 파도와 함께 하얗게 퍼져간다...


”혜선아 여기다 잠깐 세워봐!”


“알았어~“


스르르르··· 끼이익!


”어머, 저기 봐봐···“


검게 구멍이 숭숭 뚫린 바위에는 늙어버린 수초가 휘감고 이리저리로 휘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용암으로 숭숭 뚫린 숨구멍으로 하얗게 파도가 흡수되고 있었다.


"세영아 여기 봐봐!“


”캬아악~“


혜선의 비명에 작은 가위를 가진 게들이 바위 밑으로 숨어든다.


"햐~ 정말 바다가 이쁘다.”


"그러게 정말로 이쁘네···“


세영이 바다에 폭너른 치마를 양손으로 감아쥐고 뛰어들었다.


그러자 세영의 이쁜 발목에 바닷물이 찰랑이며 간지럽힌다.


”아! 시원해라···“


캬아악···


혜선이 미정을 바다에다 밀어버리자, 미정이 소리 지르며 한 팔로 그녀의 치맛자락을 잡으면서 혜선과 함께 바다로 미끄러진다.


까르르...


아름다운 여인들이 두 팔을 치켜들더니 바다에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사랑해~~~"


그때 미정은 바위에 걸려서 넘어지며 혜선과 함께 물에 빠졌다.


”어머머!“


풍덩···


그러자 육감적인 미정과 혜선의 몸이 코발트 물에 흡입되어 그들의 몸은 고스란히 곡선미를 들어내며 남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주위에 있던 뭇남성 들의 시선이 이들에게 집중되자 그들과 함께한 파트너에게 그녀들은 눈총만 받게 되었다.


"어딜 봐 자기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자신을 내워준다.


그리고 나풀거렸던 폭넓은 원피스는 바닷물을 흠뻑 젖어서는 그녀들의 각선미를 따라서 흘려내렸다.


"야~~호.“


그리고 그들의 육감적인 가슴은 더욱 또렷이 뭇남성의 눈길을 끌면서 그들의 휴대폰에 담기고 있었다.


"미정아~ 혜선아~~ 사랑한다~~~"


"세영아 우리도 널 사랑해~~~"


호호호호··· 까르르···


아름다운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파도와 함께 묻혔다.


그리고 코발트빛 물결이 그녀들의 발목을 잡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제주가 아름다운 3명의 여인들에게 지금 눈을 뜨고 있었다.


그렇게 제주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얘들아 정말 잘 왔다 제주도!“


”맞아, 여름 끝이라 바닷가에 사람도 별로 없고···“


그냥 잠시 쉬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그 바다로 시작으로 자신들도 모르게 세상은 그들의 매력과 청순함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녀들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얘들아, 내가 동영상 찍을 테니까 마음껏 웃고 뛰어봐···”


그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영은 카메라에 담고 그 동영상은 곧 세상을 향해 나간다...


세영과 그녀들은 긴 머리를 바람결에 날리며 그림같이 자연에 녹아내렸다.


제주도가 그녀들에게 속삭인다. 당신들의 젊음을 위해 마음껏 소리 지르면 온몸으로 느껴보라고...


"아~시원해.”


제주에 아름다운 노래는 이제서야 서서히 눈을 뜬다.


그리고 그 잘못된 도촬은 전혀 예상도 못 한 전설이 되어 제주도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녀들은 젊은이들의 낙원으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서있었다.


까르르... 호호호···.


싱그러운 젊은이들의 웃음소리에 가을로 막 들어서는 하늘은 푸른 바다에 먹혀들었다.


어디가 바다인지 그리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수평선은 경계선이 없어졌다.


그리고 저 멀리 밀려오는 파도가 시작되는 하늘과 수평선은 서로의 경계가 희미하게 합쳐진 선으로만 남았다.


"얘들아 그대로 자연스럽게 뛰면서 웃어봐.“


세영은 순간적인 모든 것을 영상으로 남겨뒀다.


그때 싱그런 웃음소리에 놀라서 어디선가 길냥이가 뛰어들었다.


야아옹···


이쁜 길냥이는 왠지 세영에게 끌리어 그곳을 떠나지를 못하고 맴돌고 있었다.


야아옹~ 야옹


"어머 여기도 길냥이가 있네?"


세영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길냥이를 영상으로 남기고 있었다.


어디선가 훈풍이 불어왔다...


바람이 분다.


제주에서 새로운 아름다운 이야기가 바람이 되어 멀고 먼 해외까지 전해진다.


철없고 무책임한 무뢰한 몇 남자들에 의해서 그들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인터넷을 통해서 이들의 이야기를 세계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길냥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미정아 이쪽으로···”


까르르... 호호호···


혜선의 웃음소리와 아름다운 세 명의 여인들의 잔잔한 파문으로 전 세계로 제주도의 신선한 매력이 알려진다.


지나가던 또 한 마리의 길냥이가 그녀들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머문다.


야아옹~


”어머나! 길냥이다.“


야옹! 너야 용···


”어머, 얘 좀 봐! 어쩌면 이렇게 예쁘니?“


“호호호. 그러게 이상하게 세영이와 있으면 길냥이들이 따라다니네?”


“얘들아 그 길냥이 안고 있어봐.”


“야, 길냥이가 안겨있겠니?”


“아냐, 세영이가 안으면 이상하게도 얌전하게 안기더라고···”


세영이 길냥이를 자신의 치마폭으로 감싸며 안았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두 마리가 세영의 옆으로 와서 재롱을 부린다.


그렇게 한동안 길냥이들과 친구들은 유튜브를 촬영하면서 뛰고 그리고 춤을 추면서 어우러진다.


그때 미정이 세영과 혜선에게 바다로 다시 들어가자고 재촉했다.


"얘들아 우리 물에 빠진 김에 바다에서 놀다 가자···”


호호호··· 까르르···


세 명의 이쁜 여성들의 모습이 코발트색으로 더욱 빛났다. 그리고 그 들은 자연과 곱게 섞이면서 바다로 스며들었다.


하하하, 호호호 까르르···


그들은 한참을 그렇게 제주도의 바다와 이어진 푸르른 들판을 달렸다.


“얘들아 너흰 배고프지 않아?”


“나도 엄청 고픈데···”


우린 그제야 점심때가 지났다는 걸 알게 되었다.


“혜선아 시동 걸어!”


“OK, 자 그럼 출발~”

IMG_199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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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회. 영상 통화 24.06.12 67 0 10쪽
24 23회. 인터넷의 기적 24.06.10 94 0 10쪽
23 22회. 여자들의 야한 수다 24.06.07 103 0 10쪽
» 21회. 여행 그리고 불순한 도촬 24.06.06 98 0 10쪽
21 20회. 첫 관계 24.06.05 109 0 9쪽
20 19회. 제주도 여행 24.06.03 102 0 10쪽
19 18회. 나 그대의 뜨거운 비를 맞고 싶어요 24.05.23 131 0 10쪽
18 17회. 길냥이들의 일상 24.05.19 115 0 11쪽
17 16회. 사랑은 길들어 가는것 24.05.11 116 0 10쪽
16 15회. 오늘도 안되는데 어떻게 24.04.15 126 0 10쪽
15 14회. 우리 회사 모델 어때요 24.04.13 120 0 10쪽
14 13회. 오늘은 안돼요 24.04.05 122 0 10쪽
13 12회. 남자의 유혹 24.04.03 121 0 10쪽
12 11회. 길냥이 유튜버 24.04.02 113 0 11쪽
11 10회. 너 여자 생겼니 24.03.31 114 0 10쪽
10 9회. 짜릿한 첫 키스 24.03.29 125 0 10쪽
9 8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추억 24.03.23 127 0 10쪽
8 7회. 갈등 24.03.19 123 0 10쪽
7 6회. 첫 데이트 24.03.15 124 0 10쪽
6 5회. 어쩌다 할 뻔했네 24.03.09 13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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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회. 감희 너희가 나를 넘보니 23.04.25 342 2 10쪽
2 1회. 내가 길냥이가 되다니 23.04.25 49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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