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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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땅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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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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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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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87화 공격수단.

DUMMY

..어릴 때 일이었나. 그래 어릴때 일이었다.

우리가 이제막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그 후로 며칠뒤 내가 이능력이 발현되면서 한번 반친구들에게 보여줬었어.


치지직ㅡ

"우와! 이게 뭐야?!"

"너.. 이런것도 다룰 수 있었어?"

처음에는 손에서 일어나는 금빛의 전류가 반친구들에게는 마냥 신기하게 보였고, 가끔씩 그 친구들과 같이 놀이터에서 어울려 놀고는 했었지. 되게 즐거웠었어. 반 친구들하고 술래잡기나 경찰과 도둑같은 놀이들을 즐기는 게 되게 색달랐지.


물론 그것마저 얼마 못가게 되었지만.

그 날도 여느때와 다를 바없이 반친구중 한명이 다시 보여달라기에 자신감도 늘었겠다. 이번에는 좀 크게 만들었어, 한.. 책상 하나 크기였었나 누가봐도 꽤나 컸었지, 하지만 그 전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고 풍선처럼 쾅 터졌지. 결국 내게 전류를 보여달라고 했던 애는 습관적으로 얼굴을 팔로 막았지만, 방전되었고 팔에는 화상을 입고 며칠정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


"애들아..?"

그 뒤로 반친구들중 누구도 내게 말을 안걸었어, 공이나 문방구에서 새로운 장남감을 들고와도 철저히 무시했었다. 아니 기억을 되짚어 보면 반친구뿐만 아니라 선생님이나 학부모들도 날 되게 꺼려했었다. 아마 그 당시에 학교에서 난 위험생물처럼 여겨졌고 거의 수업중에 내 이름이 불리는 일도 없게 되었지.


ㅡ각성자의 수는 통계상 보통 1000명중 한명정도다.

이는 그 당시 학교 전체 학급을 통틀어도 고작 1~2명 밖에 안되는 수이며, 당시에는 각성자는 마수를 불러들인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과정 속에서 흑심을 품게되거나 내향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각성자 어린이들도 많으며, 학급에 올라가면 자신이 각성자라는 사실을 숨긴다.


'그 뒤로 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그 날은 뭔가 달랐었어.'

3학년에 오르고 몇몇 애들이 괴롭히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전기뱀장어,마수,괴물 학교는 왜다니냐는 모멸적인 말부터 수업중 지우개나 연필을 머리에 던졌지. 참다참다 하지말라해도 돌아오는건 애들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 결국 그 날 학교가 끝나고 끌려가다시피 나와 골목에 세워지고야 말았지.


'ㅡ거의 날 개패듯이 때렸어'

발길질은 기본에 주먹으로 머리를 치고 머리카락을 잡아 끌기도 했지.

잠시 이능력을 쓸지도 생각했지만 쓰게 된다면 뭔가 되돌아 올수 없는 강을 가는거 같아서 눈물을 꾹 참은체 엎드려 맞기만 했었다. 그러던 와중 누가 앞에서 소리쳤어.


'그만둬!"

그때 아직도 기억해. 검은색의 머리와 푸른 빛의 선명한 눈동자, 일반적인 어린애가 아닌 나와 같은 '각성자'가 히어로 마냥 나타났었다. 몸싸움이 일어났지만, 그 당시 이능력이 발현도 안된 각성자 어린이가 5명은 되는애들을 때려눕히지 못했고 나랑 바닥을 뒹굴고야 말았고, 흥미를 잃었는지 애들은 돌아갔지만 그 골목길에 우리는 누워있었지.


"괘..괜찮아? 어디 크게 다쳤어?"

자기 몸도 제대로 못지키고 맞기만 했으면서 누가 누굴 걱정하는건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밀려드는 아픔과 눈물을 억지로 참기 위해 난 이렇게 말했었다.


"난 반드시 히어로가 되서 사람들을 구할거야 그리고 각성자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거야!"

"...뭐..? 아니 몸이 괜찮냐고 물었는데 왜 그런 대답을..?"

"아 몰라몰라! 너 이름이 뭐야?!"

"..이진범.. 너 혹시 머리도 다친건 아니지?."

크게 다치지는 않았었다. 당시 아픈게 있다면 애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야 되는 서러움이 컸지만 누군가에게 도와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 그것도 나와 똑같은 푸른 눈을 지닌 체 다가와 준 각성자는 너가 처음이었어.


"크흠.. 일단 구해줘서 고마워. 이진..아니아니 진범아."

"혹시라도 오늘 같은 일이 있다면 말해 그때도 내가 도와줄테니까."

"그전에.. 우리 오늘부터 친구하지 않을래?"

"친..구? 뭐 뜬금없기는 한데 그러자. 네 이름은 뭐야?"

김다영. 그게 내 이름이었고 몇년 만에 또래 애들에게서 들은 본명이었다.

그 뒤로 중학교 입학하고 졸업까지 함께했지만 뭔가 아카데미에 올라가고 나서 좀.. 변하게 되었지.


"하지만 말이야..진범아"

내가 이렇게 아카데미를 나오고 WHA에 소속된 히어로로 들어온 동기도 너 덕분이었어. 솔직히 그때는 그냥 말했지만 게이트 사태때 결의를 다지고 처음 시험을 치룰때도, 야선에서 해쳐나갔을 때도.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너와 같은 목표를 하게 되더라.


***


금빛의 전류가 이진범의 검과 부딪치며 파장이 일어난다.


"진범아 우리가 이렇게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울정도로 원수지간은 분명 아니었는데?"


콰악ㅡ!

마력과 마력의 충돌로 인해 서로 뒤로 물러났다. 김다영의 물음에 이진범은 답하지 않은 체 검을 위로 들었고 김다영은 자상을 입은 손을 쥐어짜내 전류를 전신에 흘려보낸다.


"전류가속."

밟고있던 땅에 균열이 가는 것과 동시에 금빛으로 물든 그녀의 전류가 가속화한다.

다리에서부터 가속화한 전류는 손으로 다시 모여들었고 하나의 실들을 뭉치듯 양손에 마력을 채운다.


"프릴 어센시오(peulil eosensio)"

그가 예전에 지어주었던 이름이자 현재까지 낼 수있는 최고의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 실처럼 감긴 전류는 마력을차고 벼락이 되었고 하나의 큰 줄기이자 용의 형상으로 변해 급속도로 이진범에게 도달한다.


"작렬해라."

그의 등 뒤로 푸른 불꽃이 작렬하며 하나의 손처럼 변해 그녀의 공격을 감싼다.


"그걸 막으려하네?"

"...?"

"피할 생각을 해야지. 거기에만 정신이 팔리면 틈이 생기잖아?"

어느 순간 사선에 도달한 김다영은 또 한번 마력을 휘감는다. 상대가 반응하기 전에 전류는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였고 이내 용의 형상이 또 한번 구현된다.


ㅡ프릴 어센시오(peulil eosensio)


콰앙ㅡ!!

그녀의 공격은 정확하게 이진범의 가슴을 꿰뚫고 하늘위로 올랐으며 하나의 폭죽처럼 터져 올랐다. 약하다. 터무니 없을 정도로 이진범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약하다. 본래라면 이정도 공격은 예측해 피하거나 했을텐데 하나의 인형처럼 고정된 움직임으로 밖에 행동하지 못했다.


"어머나..?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친구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날려버리시다니 그쪽도 참 악독하시네요?"

"그 입 다물어. 어차피 이건 가짜라는 걸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으니까."

"오호.. 보기보다 눈썰미도 좋으시네요."

악마는 그녀의 행동을 부채로 가린 체 키득키득 비웃었다. 손이 저리고 힘이 점점 빠져가는 와중에도 지금 눈 앞에 비웃는 악마의 입을 지지고 싶을 만큼의 적의가 샘솟는다.


외형만 똑같게 만들었을 뿐. 그가 이진범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장난감처럼 대하는 것과 저 시건방진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침착하자. 상대는 악마 그 중에서도 정예급 이상이야. 능력조차 파악하지 못한 이상 단숨에 기회를 잡아야해.'

악마와 인간,각성자와의 전투는 대부분 악마에게 유리하다. 마기에 닿는 것만으로도 마력은 빠져나가며 신체는 조금씩 괴사한다. 그걸 통제하고 응용하는 악마를 이길려면 단숨에 일격으로 끝내던가, 아니면 신성력을 다루는 성자여야 한다.


능력은 과연 인지한 대상을 복제하는 것인가 아니면 환술인건가.

그것도 아니라면 육탄전에 능통한 계열이거나 아니면 나와 같은 원소계인가.


'일단 방금 쓰러트린 이진범은 진짜가 아니였어.'

만일 진짜 이진범이 조종당한 상태로 싸운 것이였다면 손에 상처하나 입은 걸로 끝난게 아니라 팔 다리 한짝씩은 떨어졌을 것 이였다. 눈 앞에 보이는 악마는 부채로 얼굴을 가린 체 음흉한 미소를 짓고있지만 속은 이쪽을 관찰하는 것이 분명, 이쪽도 아직 전력을 내지는 않았지만 지금 이 흐름은 악마쪽으로 기울여지고 있다.


'이진범이라면 과연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할까.'

늘상 조금 능글맞은 편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는 항상 침착함을 유지했었지.. 그리고 상대를 관찰하는 면이 있었다.


왜 상대를 관찰했을까? 단순히 표정변화를 보기 위해서? 아니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유는 많겠지만 그가 싸울 때는 항상 흐름을 읽고 가능성이 높은 길로 골랐다. 마치 짙은 담배와 향수의 향이 자욱한 도박장 속에서 자신이 쥔 패를 쥔 체 조용히. 치밀하게 숨소리나 표정,행동 등으로 다음 수를 읽고 패를 따가는 승부사처럼 싸웠었다.


반면 김다영은 패를 보고 상대를 읽는 승부사보다는 링 위로 올라와 싸우는 파이터와 같았다. 수를 읽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볼 뿐 치밀하지는 않았다. 정교하고 빠른 공격하며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뿐, 그 심리나 생각마저 읽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스윽ㅡ

그럼 지금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은 과연 무엇인가?


***

"흠..? 방금 전까지만 해도 눈빛이 짐승새끼마냥 달려올 줄 알았는데.. 침착하게 서계시군요? 제가 무슨 능력을 쓰는 건지 궁금한건가요? 한번 이쪽으로 오세요 제가 어떤 능력을 쓰는지 친히 알려드릴테니."

악마는 여전히 웃었지만 실제로는 아까 전보다 마기가 많이 방출되고 있었다.

흐름이 우위에 있다 한들 그것이 무조건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확신은 하지 못하며, 지금 저 눈빛은 결코 얕봐서는 안되는 것이였다.


생각보다 꼼꼼해 이 쪽으로 가까이 온다면 바로 '그걸' 사용할 수 있겠지만 발동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 거기다 그 쪽을 잡아두기 위해서는 안그래도 대량의 마기가 필요한 이상 힘을 최소한으로 소비해야된다.


'현계로 떠나기 위해서는'


"있잖아. 넌 왜 헌터들이 이곳에 왔을때 보내준거야?"

"네?"

"아니지 정확하게 묻자면 구석에서 숨어있었겠구나.'

느닷없는 질문. 악마에게 처음 묻는데도 그 눈은 얼음처럼 식어 있었다.

잘못된 대답을 한다면 당장이라도 공격을 가할 것과 같은 '맹수'의 눈빛.


잘못 말했다가는 이 쪽이 당할 것만 같은 위화감, 그렇다면 말로 최대한 경계를 풀어 이쪽으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


"아하하..!! 그거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수십명으로 이루어진 토벌대를 아무리 마계의 귀족인 저 홀로 감당하기는 힘드니까요. 특히 그쪽 단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홀로 절 쓰러트릴 정도로 강해 보였거든요."

엄연한 사실로 내가 그들보다 약하다는 것으로 말한다면 경계심을 풀 터. 그렇게 된다면 조금 자신감이 솟아 아까처럼 근접전을 통해 날 쓰러트리려 하겠지. 방금 전까지 보인 공격들은 모두 근접전에서만 활용했고, 실제 주력기도 근접용인 이상 접근하는 건 필수적인 행동.


"그리고 당신들 두 분도 저 혼자서는 승산을 장담할 정도로 제가 그렇게 쌘 편은 아니라서요. 지금 이렇게 서성여서 간을 보는 것말고는 당해낼 수단이 마땅치 않네요


'멍청한 년. 감히 인간이 악마를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가까이만 온다면 네깟 년쯤은 가루로 만들어주마.'

자 오너라.. 조금만 이 자리를 유지한다면 내 승리다.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 그럼 잘 알겠어."


파악ㅡ

무언가 악마를 향해 날아왔다. 너무 빨라 뭐가 날라왔는지조차 못봤고 옆으로 지나간 그것이 '금빛'을 띈다는 것만 간신히 눈치챘었다. 허나 뭐가 날라왔든 무슨 상관인가? 눈 앞에 있는 저 멍청한 년은 적의르 띄고 이쪽으로 뛰어오려 하지 않나?!


"좋았어요.. 방금 전 공격은 엄연히 선전포고이신 걸로 알겠습니다..!"


마기를 꺼내든다. 당장이라도 일제히 무기로 변해 공격할 듯한 위압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이쪽으로 오게 만든다. 마기는 인간에게 있어 치명적이고 위협적인 수단 조금씩 떨구면 허둥지둥하다가 내 함정에 파묻힐 것이다!


"..음.. 역시 그렇게 정확도가 좋지는 않구나. 조금 더 연습해둘 필요가 있겠어"

"하하하!! 갑자기 무슨 말씀이십니까 누가 들으면 당신의 공격을 맞은 줄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고작 몸통의 일부분 밖에 맞지도 못하고 나 말이야."


주륵..

"어?"

입고있는 드레스가 검게 물든다. 손으로 만지자 있어야 할 부분이 공허하고 찌릿한 기분이 들었다. 손에는 검은 피로 흥건했다.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끄아아아아악!!!!!"

처음 느껴보는 끔찍한 통증이 밀려온다. 깊게 파여진 살점은 재생하기 어려웠으며 전류는 몸을 해집듯 고통을 주었고, 이렇게까지 몸통의 일부분이 사라질 정도로 상처 입은 건 처음이었다.


"확실히 명중률이 낮기는 하지만 아직 7~8발정도 더 쏠 수 있으려나."

벼락.. 고통을 무릎 쓰고 두 눈으로 앞을 응시하자 보였던 것은 벼락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창의 모습으로 한 손에 쥐어진 금빛의 벼락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취해야 하는 행동은 눈 앞에 있는 악마를 쓰러트려야 하는 것이였다. 내게서 친구를 이진범을 가짜로 만들어내 공격하는 것도 모잘라 비웃는 것에서 부터 적의는 이미 충만했다. 악마는 모습을 들어낸 이후부터 끝까지 저 자리를 유지했다. 내가 가짜와 싸울때도 공격할 기회라면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하나 그러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힘을 쓰지 않고 자리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다는 뜻.


그렇다면 거리를 줄이거나 벌리지 않고 공격할 수단을 생각해야만 했다.

단순히 신체에 두르거나 가까이서 쏘는 방식이 아닌 중거리에서 정확하게 상대를 공격할 만한 수단.


"뇌창(雷槍)."

양손으로 전류를 모아 창의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표적에게 쏘아낸다.

지금 내게는 명중률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이걸로 거리가 떨어진 상대에게도 공격할 수단이 만들어졌다.


파앙ㅡ

두번째 일격으로 악마의 뿔이 떨어져나갔고,세번째 일격으로는 팔을 관통했다.


'위..위험해.'

마기로 방어막을 만들어도 뚫리고 있어, 악마가 지닌 신체 부위중 최고의 경질로 이룬 뿔마저 일격에 부서지는 정도인데. 만일 심장이라도 직격으로 맞게된다면..

죽는다. 단언할 수 있다. 확실하게 숨통이 멎는다. 그녀를 너무 얕잡아보고 있었다. 설마 이정도로 강력한 중거리 공격수단이 생긴 이상 지금이라도 마기를 전개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마기를 꺼내든다. 단순히 위협용이 아닌 진심으로 그녀와 대적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환영술.'

보라빛의 향기가 주변으로 퍼지며 시야를 가리고 그 틈에 모습을 감춘다.

최대한 창이 자신에게 닿지 못하도록 마력이 고갈 될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동시에 시각을 흐릿하게 만들 요소를 넣는다.


"다영아."

"...진범아?"

손에 들린 뇌창을 던지기 전에 그의 모습이 앞에서 나타났다.

분명 이게 가짜라는 걸 알고있었지만 차분하고 조그만하게 입가에 서린 미소는 생각하는 익숙한 모습이었고, 그는 검이 들린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그리고 그 가리킨 장소를 보자마자 창을 쥔 체 겨냥했다.


"저기구나."

내가 쏴야 할 곳은. 악마가 숨은 장소는.


"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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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60화 1급 각성자 시험(1) 25.05.26 6 0 15쪽
159 159화 충고 25.05.19 7 0 16쪽
158 158화 신전 25.05.13 7 0 17쪽
157 157화 꼬렛 25.05.11 7 0 15쪽
156 156화 변화 25.05.08 7 0 17쪽
155 155화 예언가 25.05.04 8 0 18쪽
154 154화 대답 25.04.28 9 0 16쪽
153 153화 터미널 25.04.20 10 0 14쪽
152 152화 후일담 25.04.13 10 0 15쪽
151 151화 결전(完) 25.04.07 9 0 17쪽
150 150화 결전(4) 25.03.31 8 0 15쪽
149 149화 결전(3) 25.03.21 11 0 16쪽
148 148화 결전(2) 25.03.13 10 0 19쪽
147 147화 결전(1) 25.03.10 10 0 17쪽
146 146화 충돌(5) 25.03.07 10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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