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란 무엇인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뭉땅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5
최근연재일 :
2025.06.19 01:44
연재수 :
166 회
조회수 :
7,000
추천수 :
127
글자수 :
1,132,887

작성
24.05.31 16:15
조회
23
추천
0
글자
15쪽

101화 사건 발단(12)

DUMMY

"허..."


외통수. 뭐라 변명할 여지조차 없는 완전한 외통수다.

일반적인 총탄이라면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저 자가 쥔 권총의 색은 책에서만 보던 실제 세르늄과 똑같은 하얀색이다.

한발만 맞아도 앵간한 각성자는 죽을정도로 위협적인 각성자용 병기.


거기다 시야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자외에도 다른 각성자 둘이 진을 치고있다.

느껴지는 마력량만 보면 3급.. 아니 최악의 경우 말로만 듣던 2급 각성자다.


망각으로 아무리 신체가 강화되었다한들, 2급 각성자 한 명과 맞붙는건 자살행.

앞에 서있는 각성자도 최소 3급이상. 거기다 아까 본 그 각성자까지 나타난다면, 최소 4명의 각성자와 맞붙어야 한다.


'..방법이 없는건가.'

아직 셋이나 남아있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단 말인가.


파직..

"...웃기지 마."


그는 머리에 총이 겨누어지고 있는 상태임에도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머리가 아닌 심장이 먼저 움직였다.


"내 딸의 진짜 죽은 원인과 실상조차 제대로 파악안한 너희같은 새끼들이.."

몸에서 마기가 방출한다.


"감히 무슨 이유로 이제와서 나를!! 구속하려 든단 말이냐!!"


철컥ㅡ 탕!

하나 그의 물음에 대답하는건 세르늄으로 이루어진 한발의 총성이였다.

피격당한 신체는 어깨. 본래라면 4급 각성자의 어깨정도는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졌으나, 그의 살점이 모여들어 재생한다.


"역시 재생자였나 한민훈."

"크허억...!"

철컥.

고민욱은 그를 향해 다시 총구를 겨눈다. 이번에는 머리가 아닌 심장을.


"재생자는 팔과 다리가 잘려도 심지어 머리가 터져도, 마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재생하지.

하나 그런 재생자도 유일하게 재생이 안되는 곳. 그곳은 바로 심장이다."


고민욱은 쓰러진체 숨을 헐떡이는 한민훈을 내려다보았다.


"그렇다고 고통이 안느껴지는 건 아니다. 하나 넌 스스로의 살가죽을 벗기면서까지 범행을 저지르고.

그 이질적인 힘. 교단과 접촉까지 하면서 얻은 힘을 이용해, 넌 사람을 토막내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범했다."

"허억..허억.."

"...대체 무엇이 널 이런 괴물로 만든 것이냐."


그의 물음에 그는 침묵했다. 이미 자신은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었다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 무엇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딸이 죽은 그날 새벽부터였을까. 그 셋과 이야기한 그 날부터 였을까 둘다 아닌

처음 그 아이를 보았을 20대 대학생이던 자신이였을까?


"..큭큭..!"

모르겠다. 이제는 모르겠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그 아이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의 증오를 풀기위한 행동인지 모르겠다. 하나 확실한건 단 한가지 확실한 건 있었다.


"더 이상 저항하지 말아라. 나 역시 너와 같은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니.. 순순히.."

"지랄하지마."

"..뭐?"

"..여기까지.. 와놓고 내가 포기할 것 같으냐?!"

마기가 흘러내린다. 육체가 변형된다.

'ㅡ네게 몸을 바치마 망각이여. 아니 이 혼마저 네게 바칠테니 나의 잠깐의 염원을 이루어다오.'


"멈춰라 한민훈..! 이런다고 네 딸이 돌아오지는 않아..!!"

심장 옆에 자리잡은 하나의 망각이 수천개의 가루로 변해 전신에 스며든다.

수천개의 가루는 수만개의 가루로, 수만개의 가루는 수억개의 미세한 먼지로 변한다.

세포 하나하나에 마기가 깃들고, 더이상 인간이기를 포기했을때만 할 수 있는 행위이지만 상관없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냐 묻는다면.. 그 답은 간단하다."


꾸륵꾸륵..!!

몸이 뒤틀린다. 검은 마기가 자신을 감싸않아 포자처럼 뒤틀린다.

더이상 인간이라 보기 힘든 살점으로 가득찬 괴물로써 모습을 들어낸다.


"ㅡ이 날 이렇게 만든 이 세상이 문제다. 내 딸의 사인조차 제대로 풀지않은 세간이 문제다."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마력과 망각이 그와 동화되며, 흡사 자신이 벌인 토막살인처럼 기괴하게 변해간다.


"나라고 해서 이런 짓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였다. 하나 미성년자인 처벌 받는다해도 솜방망이 수준인데다가 큰 의미도 없지."


콰아앙ㅡ

몸이 흘러내린다. 흡사 물에 녹아내리는 흙처럼, 살점들이 재생하고 흘러내리기를 반복한다.

마치 집조차 집어삼킬정도로 거대화하고, 눈 여러개가 생기면서 시야가 늘어난다.


"...그럴 바에는 모두 죽어야 한다. 내 딸이 겪은 것 이상으로 잔혹하게..! 찢어발겨져야만 한다!!"

말을 내는 게 힘들지만 뭐 어떠한가. 눈과 팔다리가 여러개 늘면 어떻나.

이미 그들의 위치는 모두 파악한 상태. 이 상태로 도심으로 전진한다면, 더이상 두려울 것도 없다.


"나..나는 마지막 숨이 끝어지기 직전까지.. 내.. 한을.. 풀것이다."

"그만둬!!"


스스스슥ㅡ! 탕!탕!

거대화한 한민훈이 마치 개미가 기어가듯 여러 팔들로 도심을 향한다.

즉시 남아있는 총탄 4발을 모두 발포하나. 늘어난 살점들로 인해 저지하지 못하고 뒤로 피하는게 겨우였다.


"젠장.. 설마 저 정도로 신체를 변형시키면, 자신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 알고있는건가..!!"


삐빅..

"..잘 들리나."

"ㅡ예 잘들립니다 팀장님."

"..도심쪽으로 한민훈이.. 거체화한 상태로 진격한다. 그러니 민간피해가 생기기 전에 플랜 C로 그를.. 저지한다."

'ㅡ네 알겠습니다."

무전기로 짦게 수신을 마친 그는 떨리는 손으로 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미안하다.. 이진범.. 막지 못했다."





***


파악ㅡ

달리는데 몸이 무겁다. 단순히 아까 마력을 쓴것 때문은 아니다.

그러나 몸은 이전보다 무겁게 느껴졌다.


뿌득..

플랜C 더이상 순순히 체포하기 힘든 상태일때, 제압보다는 사살을 우선시해야 하는 긴급 상황.

아마 지금 그는 망각을 이식받은 상태에서, 억지로 불완전한 반마화를 한 상태일 것이다.


'그 상태라면 사이클롭스 3마리 이상의 힘을 내겠지만, 오늘 해가 뜨기 전에 몸이 못버티고 무너질거다.'

침식되어가는 자신의 육체와 반마화로 인한 정신이상. 그 상태에서 날뛴다면 건물 몇채가 박살나는건 물론이고, 사상자도 나오게 된다.


현재 날 포함한 4명 전원이 다른 경로로 이동중이면, 적어도 도심으로 가기 전까지 막는게 가능하.. 아니 막아야만 한다.


"서윤!!"

몸에서 방출된 마력이 서윤의 모습을 재구성한다.


"전에 내가 말했던 방식으로 갈거야. 전투는 내가 치룰테니 넌 그걸 준비해줘!"

"네 아저씨!"

그 말을 뒤로하고 서윤은 이진범에게서 벗어났다.

이식받은 망각을 제거할려면. 먼저 체내에 마력을 정지시키고 이후 살점째로 들어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둘다 위험할 수 있을정도로 위험한 행위이지만, 나는 그를 살리고 싶다.


'ㅡ그래.. 네게 있어 반드시 일어날 필연과 같지.'

'ㅡ넌 타인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범할 것이다. 분명 망설임과 선택길은 있을지 언정 그 끝은 똑같다.'

'필연이라고? 결국에는 내가 그 사람을 죽일 거라고?'

그런 필연이라면 전력으로 부정해주마. 죽어서 세상에 한을 남기는게 아닌, 적어도 그가 살아서 죄값을 치루게 만들거다.



스륵..!

그는 숲을 해치며 아래로 전진했고, 그러던 중 점점 마기의 잔향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진범은 점점 더 가속화하며 추격했고, 도심으로 향하는 검붉은 살점을 발견했다.


꾸륵..꾸륵..

이미 인간보다는 마수와 같은 상태로 살점보다는 거의 물먹은 점토처럼 흘러내린다.

기괴하게 관절을 비틀며, 달리는 모습은 흡사 피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그는 자신에게 달린 여러개의 다리를 움직이며 빠르게 도심으로 향하고 있었다.


"크하아악!!"

이미 이성이 있다고 보기는 힘든 괴성. 괴성은 나무의 잎사귀조차 떨굴정도로 컸고 거칠었다.

눈앞에 있는 저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그저 피와 분노로 가득찬 망령이자 괴물.

두 눈으로 직접 응시한 그의 모습은 이미 인간이 아닌 괴물이다.


꽈악...

그의 손에 들린 푸른 검이 떨린다.


"후우우..."

숨은 천천히 마력은 날카롭게.

찰나의 순간 저걸 원래대로 되돌리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뇌를 지배하나. 그의 감정어린 푸른 검은 이내 한번의 공격을 감행한다.


푸욱ㅡ!

"크에에에엑!!!"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 그의 검이 살점의 중앙을 향해 파고든다.


'지금 이 상태에서 마력을 폭발시킨다면 여기서 멈출 수 있겠지만. 안에 있는 그의 목숨은 보장하기 힘들다.'


검을 밀어넣자 그의 미약한 마력의 흐름이 느껴진다. 강의 물살을 억지로 거스르는 연어와 같이 살기위해 뛰는 코어.

인간의 형상으로 감싸는 마력의 흐름.


"끼에에엑..!!"


하나 고통스러워 날뛰는 살점들은 몸부림쳤고, 어쩔 수 없이 이진범은 다시 검을 빼냈다.

검을 빼내자 그재서야 걸음을 멈추고, 그는 여러개 달린 눈으로 이진범을 응시했다.


스릉ㅡ탁.

"그래.. 이 빌어먹을 괴물 자식아. 난 여기있다."


검으로는 저 살점들을 다 잘라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차라리 맨손으로 파해쳐서, 안에 있는

한민훈을 빼내는 게 낫다.


'그냥 죽이면 될 것을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거지?'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옆에 속삭인건지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 이면이 묻는 걸 수도 있다.

솔직히 이 상황이라면 그를 죽이는 편이 효율적이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섰다.


'난 그의 기억을 읽었어.'

짧지만 강렬했었다. 가족을 읽는 슬픔이 어떤 것인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꼈다.

그는 현실을 부정하고, 스스로를 망각했다. 생각을 멈추고 안일하게 부정만 했다.


하나 그런다 한들 변하는 건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딸 아이의 죽음에 대한 이유를 찾았고, 결국 그 진실을 알고 미쳐버린 것이다.


그 날 새벽 살인을 범한 날 자신에게 망각을 건낸게 교단이라는 걸 알고있음에도 그는 그걸 받아 이식했다.

자신의 딸을 강간한 그 7명을 모두 죽이기 위해. 한민훈이 아닌 얼굴없는 살인마로써 움직였다.

그 7명을 모두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각오까지 한 상태로.


화아악..

양손에 깃든 마력이 불꽃으로 타오른다.


살인이란 결코 용납받을 수 없는 행위이다.

하나 그에게 있어 죽음이란 안식일 뿐 죗값은 아니다. 나는 그가 적어도 살아서 참회하기를 바란다.


"그러니 와라 한민훈. 내가 네 원한을 불살라주마.'

"카아아악!!!"


콰앙ㅡ!

저돌적인 몸통박치기이지만 그 위력은 이진범이 선 나무 7개는 박살냈고.

이진범은 허공으로 날아오른 뒤, 팔에 담긴 불꽃을 그에게 흘러보낸다.


"작렬해라."


화아악ㅡ

정제된 푸른 불꽃이 그의 살점을 감싼다. 출력을 약화시킨 상태에서도 그는 아까 전보다 거새게 날뛰었고,

이진범은 그런 몸부림을 억제로 버텨낸다.


'망각에 깃든 마기 때문인가 쉽게 타오르지 않아. 아니 오히려 망각에 깃든 마기가 오로지 내 불꽃에 저항하고 있어.'


뭔가.. 다른 곳에 시선을 둘 만한 방법이..


"이진범!!"


콰아앙!

그때 거대한 폭음이 귓가를 맴돌았다. 주변따위는 신경조차 안쓰고 오로지 위력만 높인 과격한 폭발.

잡고있던 나와 함께 덩달아 한민훈 그 살점들 역시 뒤로 날라가버린다.


"저건 또 뭐냐? 일단 날려버리기는 했는데 보통 징그러운 게 아니네. 마수인가?"

"콜록..! 아니 저게 이번 사건 범인 한민훈이야."

"..저게? 거의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안보이잖아."


오늘따라 더 과격해보이지만, 지금으로써는 서재환은 최고의 우군이다.

건물하나는 날려버릴 정도의 막강한 위력, 손이나 발에서 터지는 추진력을 이용한 고속 이동.

시선을 끌고 타격하기에는 최적의 능력이다.


"젠장.. 이제는 저런 것도 상대해야 하는거냐.. 그래서 진짜로.. 저걸 죽여야 하는거냐?"

"살릴거야 안에 사람이 있어. 내가 저 살점들을 없앨테니 넌 시선을 끌고, 아까 전처럼 했다가는

큰일 나니 출력을 줄여."

"..알겠다."


서재환은 자세를 갖춘다. 분명 처음 만났을때는. 거의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모습으로 밖에 안보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정신을 가다듬고 침착한 상태다.


'변했구나.. 아니 성장했구나 서재환.'


"후우.."

심상을 가다듬어라. 이런 상황은 이전에도 있었다.

학년평가때 케인이 통제능력 상실증에 걸렸을때처럼, 그때와 비슷하게 그를 꺼내 마력감응을 시전한다.


척.

너무 성급하지 않게. 수백년이 지나도록 그 자리를 지킨 거목(巨木)처럼 굳건한 마음으로.


타악!

둘은 그를 향해 달려간다. 방금 일어난 폭발로 재생중이던 그는 다시 몸을 일으켜 돌진했고,

이진범과 서재환은 서로 반대편으로 피했다.


"어디 한번 이것도 버텨봐라 이 괴물자식아!!"

한 쪽 팔에 흐르는 마력이 기름처럼 흘러 그에게 닿자 폭발을 일으킨다.


"키야아아아!!"

시시각각 울음소리가 달라지지만 상관없다. 이미 그는 시선을 서재환에게 두었고, 덕분에 이쪽은 시선이 비었다.


화아악ㅡ

신체에 깃든 마력을 씻어내고 확장하는 '마력조율'과 상대의 마력을 읽고 파고드는 '마력감응'

이 둘을 합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두개의 형질이 다른 마력이 양손에 맞물린다.

겉에 모습은 똑같지만, 그 안에 담긴 형질이 서로 다르기에 신경이 양팔로 이동한 것 같았다.

머리가 아프고 전신이 마력으로 기가 빨린다. 두개가 다른 성질의 마력을 다루는 건 처음이지만, 이상하게도 실패할 것 같지 않았다.


'집중해 집중.. 심상을 가다듬고 두개의 장점만을 집약해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한다.'


불꽃과 같은 마력을 사그라트리고, 하나의 잔불처럼 미약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만든다.

모든 걸 불사르는 재앙이 아닌. 마치 작은 모닥불이 밤에 사람의 온기를 채우는 듯한 느낌으로 따스하게.


저벅..저벅..

날뛰는 그의 살점을 향해 이진범은 숨을 죽이고 천천히 다가갔다.

그가 마력을 채 느끼지 못하고 접근을 허용할정도로, 미약할 정도로 작은 마력이 양손에 쥐어진다.

유리구슬과도 같은 푸른 구슬이 양손에 만들어졌고, 이내 그걸 다시 합쳐 그의 살점에 밀어넣었다.


"마기정화(魔氣淨化),심상안정(心狀安定)."

"끼엑..!"

"강이 오물을 정화하듯 너의 심상을 씻어내리라!"


투과된 마력이 한순간에 부풀어올라 그의 살점들을 뚫고 방출된다. 괴로워서 그는 몸부림치지만, 이미 투과된

마력은 마기를 씻어내고 살점으로 부풀어진 그의 신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시작한다.


"끼익..끼익.. 하아..하아.. 뭐냐.. 이건."

어느새 마수와 같이 기괴한 울음소리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검붉은 살점이 아닌 살구색의 인간의 피부가 보인다.


"대체.. 무엇을 한거냐.. 넌 대체 누구지?"

그는 분노로 미친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진범은 바닥에 널부러진 그에게 손을 뻗으며 아무렇지 않게 답한다.


"WHA 파견팀 제 4과 소속 히어로 이진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영웅이란 무엇인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을 한번 바꾸려고 합니다. 24.04.30 35 0 -
공지 81화 일부 수정했습니다. 24.02.20 21 0 -
공지 60화 기념 감사글 23.08.18 59 0 -
공지 근황겸 연재시간변경. 23.05.10 89 0 -
166 166화 투귀 25.06.19 3 0 16쪽
165 165화 동행 25.06.14 3 0 14쪽
164 164화 취길 25.06.06 4 0 15쪽
163 163화 철의 장인 25.06.02 6 0 14쪽
162 162화 악마와의 계약 25.06.01 7 0 16쪽
161 161화 1급 각성자 시험(2) 25.05.27 5 0 18쪽
160 160화 1급 각성자 시험(1) 25.05.26 6 0 15쪽
159 159화 충고 25.05.19 7 0 16쪽
158 158화 신전 25.05.13 7 0 17쪽
157 157화 꼬렛 25.05.11 7 0 15쪽
156 156화 변화 25.05.08 7 0 17쪽
155 155화 예언가 25.05.04 8 0 18쪽
154 154화 대답 25.04.28 9 0 16쪽
153 153화 터미널 25.04.20 10 0 14쪽
152 152화 후일담 25.04.13 10 0 15쪽
151 151화 결전(完) 25.04.07 9 0 17쪽
150 150화 결전(4) 25.03.31 8 0 15쪽
149 149화 결전(3) 25.03.21 11 0 16쪽
148 148화 결전(2) 25.03.13 10 0 19쪽
147 147화 결전(1) 25.03.10 10 0 17쪽
146 146화 충돌(5) 25.03.07 10 0 16쪽
145 145화 충돌(4) 25.03.01 10 0 16쪽
144 144화 충돌(3) 25.02.22 11 0 15쪽
143 143화 충돌(2) 25.02.16 12 0 18쪽
142 142화 충돌 25.02.14 10 0 15쪽
141 141화 통제불능 25.02.09 15 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